K-Classic News 박미영 기자 | 울산도서관은 6월 8일부터 7월 2일까지 1층 전시실에서 ‘기차가 출발합니다 원화전(展)’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여행 가기 좋은 6월을 맞아 소중한 사람과 함께한 여행의 추억을 되새기고자 일상의 감동을 나누는 그림책 작가 정호선의 양면 판(보드) 그림책 ‘기차가 출발합니다’를 시각적으로 재현했다.
전시장에는 7m에 이르는 대형 원화(아트프린팅)가 전시된다.
또한, 그림책 속 등장하는 32가지 동물 주인공들의 사연이 빼곡히 담긴 이야기 공간(스토리존)과 ㈜한국부라스에서 제공한 기차마을 디오라마, 그림책을 배경으로 하는 사진 구역(포토존) 등이 설치된다.
기차마을 디오라마는 작동 단추(버튼)를 누르거나 스마트폰 어플로 기차를 직접 움직일 수 있도록 만들어져 아이들에게 보는 재미와 신나는 체험의 기회를 제공한다.
관람객이 작품을 보는 것에 그치지 않고 전시 공간을 직접 꾸미고 체험할 수 있는 ‘꿈의 기차표 만들기’, ‘기차 여행을 따나요’ 등 체험활동도 상시 운영된다.
아울러, 6월 17일 오후 1시에는 그림책의 저자 정호선 작가를 초청하여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그림책 안에서 떠나는 신나는 기차여행’ 강연을 진행할 예정이다. 참가자는 6월 7일부터 도서관 누리집을 통해 선착순 50명 모집한다.
울산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전시를 통해 문화적 성취감과 함께 도서관으로 여행을 떠나는 색다른 경험을 하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