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lassic News 최지나 기자 | 인천시 중구는 지역 내 어린이집·유치원의 만 4세 이상 어린이 1,400여 명을 초청해 ‘2023년 어린이 음식문화개선 뮤지컬 공연’을 성황리에 열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뮤지컬 공연은 어린이들에게 짜게 먹지 않기, 부정・불량식품 섭취하지 않기 등 건강한 식생활을 돕기 위해 마련된 프로그램으로, 한중문화관과 영종국제도시 하늘문화센터에서 지난달 23~25일 사흘간 총 6회에 걸쳐 펼쳐졌다.
‘색깔요정 냠냠신호등’을 주제로 열린 이번 뮤지컬은 색깔 요정들이 음식 신호등으로 등장,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건강하고 올바른 식습관 형성과 실천 방법을 알리는 데 초점을 맞춰 진행됐다.
특히 친숙한 동화를 매개로 했다는 점, 어린이 뮤지컬 전문 극단 배우들이 나서 즐거운 춤과 노래를 선보였다는 점에서 어린이들의 큰 호응을 이끌었다. 또한 공연장 입구에 포토존을 설치해 기념사진 등 추억거리를 선사했다.
구 관계자는 “이번 뮤지컬 공연이 취학 전 어린이들에게 자연스럽게 올바른 식습관을 기를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 됐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중구 어린이의 안전하고 건강한 먹거리 정착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발굴・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