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lassic News 박미영 기자 | 부산시(시장 박형준)와 부산광역시자원봉사센터는 내일(3일) 오전 10시부터 부산사직실내체육관 주경기장에서 '2023 제9회 부산자원봉사축제(V-Festival), 자원봉사 한마음 명랑운동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2015년부터 시작한 ‘부산자원봉사축제(V-Festival)’는 17개 자원봉사센터가 주관하고 각계각층이 참여하는 부산 최대 규모의 자원봉사축제로 우수자원봉사자 시상, 축제마당 운영, 자원봉사자 재능기부 등 자원봉사 문화 확산을 위해 추진해 왔다.
올해는 ‘자원봉사로 한마음 되는 부산!’이라는 주제로, 코로나19 세계적 유행(팬데믹) 시기 방역 활동, 마스크 만들기 등 어려운 시기에도 끊임없이 자원봉사활동을 이어온 우수 자원봉사자 및 단체, 가족봉사단 등 1,300여 명이 참가하는 명랑운동회 형태로 개최한다.
이날 행사는 선수단 입장, 자원봉사 홍보 번개공연(플래시몹)으로 시작한다. 이어지는 개회식에서는 개회선언과 금배지 시상(21명/누적 봉사시간 3000시간 이상, 연 500시간 이상), 인사말씀 및 축사, 축하행위(퍼포먼스)가 진행되며, 안병윤 부산시 행정부시장, 하윤수 부산광역시 교육감 등이 참석해 행사 개최를 축하할 예정이다. 이어 참가자 모두가 함께 즐기는 체육대회 및 축하공연 순으로 진행된다.
특히, 행위(퍼포먼스)를 통해 올해 3월 부산에 유치가 확정된 ‘2024 세계자원봉사대회 성공 개최’ 및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를 자원봉사자의 힘을 모아 기원할 예정이다.
행사장 밖에서는 다양한 부대행사도 마련된다. 대학생 봉사단 등에서 운영하는 체험공간(부스)에서는 ▲탄소중립활동[친환경가방(에코백) 만들기 등] ▲퀴즈존[브이(V)퀴즈 온 더 블록] ▲이벤트[내가 그린 부기 그림은 잘 그린 부기 그림이고(GO)] ▲응원도구 만들기존[부산을 응원해! 부산에 유치해!] 등 다채로운 체험 활동이 진행되며, 당일 현장에서 즉석에서 진행되는 노래자랑, 장기자랑, 경품 추첨 등 다양한 행사가 예정되어 있다.
안병윤 부산시 행정부시장은 “올해로 9회째를 맞이하는 부산자원봉사대축제(V-Festival)는 그동안 많은 어려움 속에서도 꾸준히 자원봉사에 대한 열정을 보여주는 자원봉사자 여러분들을 위한 축제”라며, “이번 행사가 ‘자원봉사로 한마음 되는 부산’에 한 걸음 더 나아가는 계기가 되도록 자원봉사자와 시민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