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lassic News 최혜정 기자 | 의왕시는 지난 17일 「문화로 행복한 의왕」 ‘우리 마을에 가면’한글길 걷기행사를 갈미한글공원에서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2021년 경기도 문화의 날 문화예술지원프로그램‘문화로 행복한 의왕’ 지원으로, 의왕문화원이 주관하여 의왕시민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거리두기 지침을 준수하여 진행됐다.
참여 시민들은 한글 관련 문화유산이 살아있는 갈미한글공원, 명상의 숲길, 임영대군묘 및 사당 등을 걸으며 ‘한글길’의 의미를 되새기는 한편, 진도북춤, 12채 장구춤, 서한우 버꾸춤 등 전통문화공연을 함께 즐겼다.
임태성 문화체육과장은 “마을길을 함께 걸으며 지역문화유산의 의미를 재조명하는‘우리 마을에 가면’은 의왕문화원의 노력과 시민들의 참여로 3차례에 걸쳐 화합의 장을 마련해 왔다”며, “앞으로도 우리지역 고유의 문화를 느낄 수 있는 다양한 시도를 해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