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lassic News 최혜정 기자 | 양주시는 오는 30일 오후 7시 30분 양주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제28회 양주시립합창단 정기연주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정기연주회는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에게 ‘The Road’라는 주제로 ‘우리가 항상 서 있는 길이 때로는 험난하고 힘들지만 걷다 보면 마주치는 멋진 풍경과 밝은 희망을 향해 걸어가자’ 라는 희망의 메시지를 담아 함께 나아가고자 기획했다.
양주시립합창단 객원지휘자 최진아가 지휘하는 양주시립합창단은 플루티스트 김동효, 피아니스트 김유나, 타악기 연주자 안형주와 함께 아름다운 선율을 선보인다.
합창곡은 ‘In Stiller Nacht’와 ‘Ballad to the moon’곡을 시작으로 ‘코스모스 노래함’, ‘꽃구름 속에’, ‘Baroque and Blue’ 등 다양한 장르를 준비해 관객들의 귀를 사로잡을 예정이다.
시는 코로나19 감염 방지를 위해 관람객 인원을 130명으로 제한해 사전 예약을 받으며 관람객은 공연장 입장 시 발열체크와 방문일지 작성, 좌석을 띄어 앉고 공연시간에는 마스크를 반드시 착용해야 한다.
관람을 희망하는 시민은 양주시 문화관광과 문화예술팀으로 전화 예약을 하면 된다.
공연 후에는 공연장에 함께 할 수 없던 시민들이 공연을 볼 수 있도록 ‘양주시립예술단’ 유튜브 채널에 정기연주회 영상을 공개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연주회를 통해 시민들의 문화적 욕구를 충족하고 코로나19로 심신이 지친 시민들에게 희망과 위로가 되길 바란다”며 “이번 공연에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