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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여주세종문화재단 '여주문화' 사진전

빈집예술공간#1 11.9. ~ 11.22.

 

K-Classic News 최혜정 기자 | 여주세종문화재단이 주관하고 올해로 두 번째를 맞이하는 ‘ 2021 「여주문화」사진전’이 지난 9일부터 22일까지 한글시장에 위치한 빈집예술공간#1에서 열린다.


여주의 대표 문화예술로 손꼽는 ‘도자기와 함께한 추억’을 주제로한 이번 사진전은 심사를 거쳐 선정된 총 20점의 작품이 전시되고 있다. 최우수상을 수상한 김귀남씨의 ‘전통가마 불지피기’는 도자 작업에 있어 장인 정신의 집약체라고 할 수 있는 가마 앞에서의 24시간의 모습을 담고 있다. 이 작품은 특히 뜨거운 불 앞에 서서 불조절을 위해 장작을 넣는 도예가의 얼굴에서 표현되는 그 곳의 열기가 고스란히 전해지고, 작품에 대한 기원과 열정을 함께 사진에 담아냈다는 평을 받았다.


이어 우수상을 수상한 목인자씨의 ‘두 부자의 도자체험’과 이말예씨의 ‘시선’이 함께 전시되고 있다.


여주세종문화재단 김진오 이사장은 “이번 사진전은 여주의 대표 문화예술인 도자기와 함께해온 모습들을 재발견하고 이를 널리 알림으로써 여주 도자 문화의 전통과 계승을 위해 열게 됐다.”며 “내년도 여주 고유의 문화를 주제로 여주를 전국 곳곳에 홍보할 수 있는 사진공모전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수상작은 여주세종문화재단 홈페이지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