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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청군, 제45회 남명선비문화축제 마무리 축하공연 개최

13일 오후 3시30분…마당극·창작국악 등 무대

 

K-Classic News 최혜정 기자 | 제45회 남명선비문화축제의 마무리를 기념하는 축하공연이 오는 13일 오후 3시30분 시천면 한국선비문화연구원에서 열린다.


산청군과 남명선비문화축제위원회는 ‘위드 코로나’ 여건에 맞춰 남명선비문화축제 주제공연과 인기가수 축하공연 등을 진행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공연의 첫 무대는 경남 대표 전문예술단체 극단 큰들의 마당극 '남명’이 장식한다.


‘남명’은 위대한 스승 ‘남명 조식’ 선생의 이야기를 알기 쉬운 마당극 형식으로 풀어낸 작품이다.


조선 중기 실천성리학자로 꼽히는 남명 조식 선생은 ‘학문을 통해 자신의 마음을 맑게 하고, 배운 것으로 사회적 정의를 실천’해야 함을 강조하고 그 자신도 그런 삶을 살며 제자들을 양성했다


직접 작사 작곡한 전통음악으로 수준 높은 국악공연을 선보이는 창작 국악팀 '더미소'의 공연도 만날 수 있다.


인기가수 축하공연은 지역 가수인 이태환을 비롯해 개그맨 트롯가수 ‘상호상민’, 트롯전국체전우승 진해성 등이 무대에 오른다.


이와 함께 국악 트로트와 팝핀 댄스의 콜라보를 선보이는 박애리&팝핀현준도 등장해 축제 분위기를 북돋울 예정이다.


이번 공연은 접종완료자와 PCR검사 음성자(48시간 이내) 등이 참석 가능하다. 군과 축제위는 마스크 미착용자 출입제한과 거리두기, 발열체크, 참석자 명부 작성 등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준수한 가운데 공연을 진행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완연한 가을을 맞은 지리산 자락 한국선비문화연구원에서 위대한 스승 남명의 가르침을 되새기는 한편 흥겨운 축하공연도 즐겨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