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lassic News 탁계석 회장 |

한국예술가곡연주회 제 200회 기념 연주회 영산아트홀
사람의 인생은 대개 자신의 직업과 생업을 중심으로 흘러간다. 그러나 정년 이후의 삶은 단순한 휴식이 아니라 또 하나의 새로운 시작이 된다. 오늘날 많은 사람들이 제2, 제3의 삶을 열어가며 다양한 문화·예술 활동에 참여하고 있으며, 그 가운데 성악 동호 활동은 특히 두드러진 흐름을 보이고 있다.
늦은 나이에 노래를 배우고 무대에 서며 삶의 감정을 목소리로 표현하는 이들의 모습은 단순한 취미를 넘어 하나의 인생 서사로 이어진다.
「인생 3모작 – 동호인 성악사, 남기고 싶은 이야기」는 바로 이러한 시민 예술가들의 삶과 노래의 여정을 기록하는 프로젝트이다.
평생 교사, 공무원, 기업인, 자영업자뿐 아니라 의사, 약사, 변호사 등 전문직에 종사해 온 이들까지 각자의 길을 걸어온 사람들이 어느 날 노래와 만나고, 그 과정에서 새로운 삶의 의미와 기쁨을 발견하는 이야기는 우리 사회가 만들어 낸 또 하나의 문화적 자산이라 할 수 있다. 이들의 목소리에는 단지 음악적 성취만이 아니라 인생의 경험과 시간의 깊이가 함께 담겨 있다.
드물게는 자신의 삶을 정리해 자서전을 남기는 경우도 있지만, 개인 기록은 확장성과 공유의 측면에서 한계를 지니기 쉽다. 또한 기록이 일정한 플랫폼 안에서 축적되고 관리될 때 비로소 객관성과 보존 가치에서 차별성을 가질 수 있다. 이러한 점에서 시민 예술가들의 삶을 체계적으로 기록하고 공유하는 일은 매우 중요한 문화적 의미를 지닌다.
K-Classic과 한국예술비평가협회는 이 프로젝트를 통해 동호인 성악가들의 삶과 예술 활동을 기록하고 소개함으로써 시민 예술 문화의 의미와 가치를 재조명하고자 한다. 전문 음악가 중심의 예술사에 더하여, 삶 속에서 예술을 실천하는 시민들의 이야기를 함께 남기는 일은 우리 시대 문화 기록의 중요한 한 축이 될 것이다.
노래는 늦게 시작할 수 있지만, 그 울림은 삶의 깊이만큼 더 넓게 퍼진다. 「인생 3모작 – 동호인 성악사」 시리즈는 바로 그 울림을 기록하는 작업이며, 예술을 통해 새로운 인생을 열어가는 사람들의 아름다운 발자취를 남기는 문화 아카이브가 될 것이다.

한국예술가곡연주회 명예회장 유열자
음악감독 & 진행 윤교생 피아노 박은영
영상촬영 & 편집 심상국, 최완자
바이올린:알랙스 카노브 첼로 키릴로바 다니엘라 초청 성악가 소프라노 김은정
작곡가: 이수인 박경규 최영섭 신동수 윤학준 김동진 김연준 정덕기 임긍수 임채일 조두남 박대웅 김규환 정애련
작시가:이수인 정성심 이항구 김재호 한상억 신흥철 허림 이은상 김소월 김연준 박목월 김의호 송길자 홍일중 김동명 김영랑 고진숙 김소월 김효근 박문호 윤준경
성악가: 소프라노 신혜영 유열자 최금주 조혜진 김경자 우순자 이연순 최숙희 김 란 이주현 반순애 손영미 김은정(Guest) 테너 심상국 이병철 이윤우 이 림 박준영 바리톤 김용완 박원석 이기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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