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lassic News 기자 | (사) ESG 노동사회협회(이사장 이성기)는 고용노동부가 주관하고 대한상공회의소가 시행하는 '미래내일 청년 일경험 지원사업'의 운영기관으로서 성공적인 사업 수행을 위한 현장 순회 간담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최근 채용시장이 경력직 중심으로 재편되는 가운데, 청년들의 구직난이 심화되고 있다. 이에 고용노동부는 청년들의 고용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실무 경험을 제공하는 '청년 일경험 지원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ESG 노동사회협회는 2024년 하반기 운영기관으로 선정된 이후, 한국철도공사(코레일) 16명, 하나금융TI 15명, 한국정보기술단 13명, KoData 2명 등 총 46명의 청년들에게 일경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참여 청년들은 1주간의 사전직무교육을 이수한 후, 8주간 실제 기업 현장에서 실무 경험을 쌓고 있다.
특히 코레일과 하나금융TI는 각 사업 분야의 기업 전문가들과 인턴을 1:1로 매칭하는 멘토링 시스템을 구축하여 체계적인 일경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정부는 이러한 멘토링 시스템의 질적 향상을 위해 기업 현장의 멘토들에게 멘티 1인당 8주에 30만원의 멘토링 지원금을 지급하고 있으며, 이는 참여 청년들의 높은 만족도로 이어지고 있다.
ESG 노동사회협회는 사업의 내실화를 위해 참여기업 멘토와 청년들이 함께하는 현장 간담회를 순차적으로 개최한다. 11월 28일 코레일을 시작으로 하나금융TI, 한국정보기술단, KoData 순으로 간담회가 진행될 예정이다.
이성기 이사장은 "현장 간담회를 통해 청년들이 일경험 인턴을 하면서 느끼는 애로와 기업 현장의 니즈를 파악하여, 사업의 실질적인 개선방안을 도출할 계획"이라며, "이를 통해 청년들의 성공적인 노동시장 진입을 지원하고, 기업에는 우수 인재 발굴의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현재까지 서면으로 진행하고 있는 만족도 조사에서는 참여 청년들이 높은 만족도를 보이고 있으며, 특히 실무 중심의 프로그램 구성과 체계적인 멘토링 시스템이 호평을 받고 있다. (사) ESG 노동사회협회는 이번 간담회를 통해 도출된 개선사항을 내년도 사업 계획에 반영하고, 고용노동부 등 관계 기관과 공유하여 정책 개선에 활용할 예정이다.
한편, 청년 일경험 지원사업은 참여 청년들에게 주 35만원의 활동지원금과 해당자에게는 소정의 체류지원금을 제공하고 있으며, 1주간의 직무교육과 8주간의 현장실습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를 통해 청년들은 실질적인 직무 경험을 쌓고, 취업 경쟁력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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