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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선비정신·전통문화 체험으로 청렴 문화 확산

공직 유관기관·단체 대상 담양서 체험행사

 

K-Classic News 기자 | 전라남도는 청렴문화 확산을 위해 지역 공공기관 등을 중심으로 민관이 함께하는 선비문화 체험행사를 지난 5일까지 3일간 담양군 일원에서 진행했다고 밝혔다.

 

전남도 선비문화 체험행사는 공직 유관 기관·단체 구성원의 청렴의식 고양과 청렴 문화 정착을 통해 지역의 청렴도를 한 단계 높이기 위해 3년째 추진 중이다.

 

이번 행사는 총 3회에 걸쳐 이뤄졌다. 전남도 청렴사회민관협의회 등 지역 유관기관·단체 청렴 업무 담당자와 기관 추천 임직원 등 80여 명이 참여했다.

 

행사에선 국립5·18민주묘지, 녹천고광순의사기념관 등 지역의 의미있는 사적을 방문하고, 의병 후손과 함께하는 전통찻자리체험 등 전통문화 속 청렴 문화에 대한 사실적 이해를 위해 현장을 찾는 체험형 프로그램 등이 진행됐다.

 

또 김봉곤 훈장, 뚝딱이 아빠 김종석 개그맨의 청렴 강의, 서상일 훈장의 해설과 함께하는 소쇄원 방문 등 조상의 선비정신을 현대로 계승하고 청렴의 의미를 찾는 알찬 강의가 이어졌다.

 

김세국 전남도 감사관은 “이번 행사를 통해 지역의 청렴 문화 확산을 위한 민관 협력을 더욱 공고히 했다”며 “도내 유관 기관·단체 구성원의 한 단계 성숙한 청렴 의식이 지역의 청렴도 향상으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전남도는 올해를 청렴도 향상 재도약 원년으로 삼고 도지사 주재 청렴윤리경영회의, 청렴페스티벌을 개최해 청렴시책을 강화하는 등 투명하고 청렴한 공직사회 조성을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