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lassic News 기자 | ◇ 포인원축구아카데미 전민호 총감독 인터뷰
Q 포인원축구아카데미에 대한 소개 부탁드립니다.
A 저는 어렸을 적부터 축구라는 운동을 통해서 몸이 약했던 저의 모습이 건강한 모습으로 변화가 되고 소심했던 성격들이 축구와 단체생활을 통해 건강하고 긍정적이며 자신감이 붙었던 기억이 납니다. 이런 과정을 통해서 축구선수가 됐고 그 이후 은퇴를 한 시점부터 아이들과 함께 13년간 축구교실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축구선수라는 타이틀을 내려놓을 시점에는 과연 내가 앞으로 무엇을 하며 살아야 하는지 깊은 고민과 스트레스로 힘들었던 적이 있습니다. 하지만 우연히 선배의 권유로 유소년 선수반 아이들을 지도하게 되는 기회가 생겼을 때 그 아이들을 교육하며 새로운 저희 모습을 찾게 됐습니다.
그 기회가 지금까지 13년간 삼성동에서 제가 버텨온 힘이었던 것 같습니다. 저희 포인원 축구아카데미는 2018년도에 축구교실을 창단하고 지금까지 5~6년간 꾸준히 삼성동에서 아이들의 즐거움과 땀은 배신하지 않는다는 타이틀로 열심히 아이들 지도하고 있습니다. 5명의 베테랑 선생님이 수업을 진행해 주시고 있으면서 아이들의 숨겨져 있는 잠재적 능력도 끌어 올려 주시는 베테랑 선생님들께서 항상 아이들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유소년 아이들과 성인 남성, 여성분들이 강남에서 많은 교육생분께서 저희 포인원을 찾아주기도 하십니다.
Q 포인원축구아카데미를 설립하시게 된 동기와 사유는 무엇일까요?
A 제가 가지고 있는 특별함이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이전에 부하직원으로 있으면서 제가 원하는 방향으로 축구팀을 이끌어가는 부분에 있어 에러 사항이 많이 있었습니다. 독립적으로 축구교실을 창단하고 싶은 마음이 너무 컸지만, 경제적인 부분 때문에 망설여지는 순간에 저의 은인이 나타나면서 공동으로 축구교실을 창단할 수 있게 됐습니다. 제가 가지고 있는 특별함은 오시는 교육생분들이 제게 한번 교육을 받아보신 후 다시 찾아주신다는 것입니다. 이런 사례들이 저를 더 특별하게 만들어준 것 같습니다.
Q 포인원축구아카데미 운영 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시는 점은 무엇일까요?
A 저희는 모든 코칭스텝들이 똑같은 마음을 가지고 있습니다. 교육에 오시는 분들께 금전적인 보상을 원하는 게 아닌 저희가 가지고 있는 모든 능력을 배우는 교육생분들에 온전히 전달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입을 모아 이야기하고 있으며, 유소년 아이들 같은 경우 운동을 통해서 올바른 인성 함양에도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선생들께도 당부하고 있습니다. 저희는 다른 아이들에 비해 부족하고 더딘 아이들을 보듬어가며 앞으로 더욱 건강한 아이들이 될 수 있기를 바라면서 교육하고 있습니다.
또한, 체력 향상으로 아이들의 나이에 따른 체력, 운동기능 등의 신체 조성상태를 파악하며 체계적으로 지도함으로써 성장 발달에 도움을 주고 운동 부족에서 오늘 어린이 비만과 체력 저하를 개선하여 튼튼한 몸으로 자신감을 기를 수 있도록 도와주고 있습니다. 인격 향상으로 모든 활동을 통한 정서 속에서 친구들 간의 우애와 사제 간의 예의범절 사회성을 키워주고 체육활동의 과정 안에서 용기와 인내심을 배우고 자신감 넘치는 능동적인 아동으로 성장하도록 지도하고 있습니다. 이런 것이 저희가 축구교실을 운영하면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부분입니다.
Q 포인원축구아카데미의 특장점으로는 무엇이 있을까요?
A 저희 포인원 축구아카데미의 특장점은 서두에 말씀드렸듯이 한번 방문을 한 교육생분들께서는 재등록의 확률이 매우 큰 축구 아카데미입니다. 제 생각으로 교육을 맡아서 진행해 주시는 저희 코칭스태프분들께서 너무나도 훌륭한 분들이시기에 그 부분이 가장 큰 장점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또한 한 분 한 분 진심 어린 교육과 정신적인 부분에서도 대화를 통한 편한 교육이 저희 포인원 축구아카데미만의 특장점인 것 같습니다.
Q 포인원축구아카데미 설립 후 가장 보람 깊었거나 기억에 남는 경험이 있으시다면?
A 몇 가지 말씀드리면 13년간 저를 통해서 축구를 배웠던 아이들이 2,000명은 되는 것 같습니다. 그 아이들이 스승의날, 또는 새해에 인사해올 때 가장 큰 보람을 느꼈던 것 같습니다. 또한 포인원 축구아카데미를 대표하고 있는 선수반 아이들이 2학년, 3학년 동안 축구대회에서 저조한 성적 속에서도 포기하지 않고 최선을 다해서 운동해오고 있습니다. 그 아이들이 4학년이 된 올해 여러 대회에서 우승과 준우승의 값진 결과를 내주었을 때 그때도 깊은 보람을 느꼈습니다.
마지막으로는 50세 가까이 되신 변호사분이 개인 레슨을 요청한 적이 있습니다. 공부를 많이 하셔서 그런지 기초체력부터 엉망이셨습니다. 그분과 대화를 통해 앞으로 나아가야 하는 비전에 대해 이야기를 많이 나누었고 그 부분으로 인해 운동도 참 열심히 해주셨습니다. 저희 운동장에서 운동장 5바퀴를 뛰는 것도 너무 힘들어하셨는데, 6개월간 꾸준히 운동하셔서 개인적으로 신청하여 출전하신 마라톤 대회에서 풀코스를 완주했다는 소식을 전해주었을 때도 이 일을 하면서 보람이 느껴졌던 순간들인 것 같습니다.
Q 앞으로의 목표 및 전망에 대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A 지금은 코로나 시기 이후 아이들을 보내주시는 부모님들도 걱정이 많으십니다. 안전하고 청결하게 센터를 운영하고 있으며 아이들의 무사고를 절대적으로 우선시하는 그런 포인원 축구아카데미가 됐으면 하는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또한 올해 여성분들의 교육 참여가 매우 많아졌습니다.
처음에는 여성분들 잘 할 수 있을지, 지속적으로 운동을 나오실 수 있을지 걱정이 있었지만, 걱정은 기우에 불과했습니다. 지금은 여성 교육생분들이 200명이 넘어가는 상황까지 나오고 있습니다. 앞으로 목표는 강남 1등 성인 여성반을 만들어 보고 싶습니다. 또한 비전으론 2024년에는 불우한 이웃, 장애우들을 위한 축구 교육 시스템을 만들어 볼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축구라는 운동으로 많은 사람들이 보람을 느낄 수 있게 해주고 싶습니다. 그게 오는 2024년 목표와 비전입니다.
Q 독자분들께 하실 말씀이 있으시다면?
A 축구라는 운동은 통해서 많은 분들께서 건강한 체력을 유지하며 단체 운동을 통한 지인분들과 우애도 깊어지는 좋은 환경이 만들어진다면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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