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공간을 넘나드는 에너지 캐릭터 '코링'… 엘코링( L Coring ) 초대전 개최
K-Classic News 오형석 기자 |동서양의 조형 감각과 신화를 결합한 독창적 캐릭터 세계를 선보이는 엘코링(L Coring, 본명 이정은) 초대전이 오는 2월 23일부터 3월 9일까지 팬덤어스 아트 갤러리(서울 용산구 한강로14길 6, 2층)에서 열린다. 이번 전시는 작은 바람개비가 청정 에너지를 생성하고 시공간을 초월해 자유롭게 활동한다는 설정의 캐릭터 '코링(Coring)'을 중심으로 전개된다. 작가가 창조한 코링은 단순한 캐릭터가 아닌 하나의 세계관이자 서사 구조를 갖는 존재다. 자연 에너지를 다루는 능력을 통해 인간과 동물, 상처받은 존재들을 보호하는 상징적 수호자로 등장한다. 코링의 서사는 단군 신화를 바탕으로 한다. 곰이 인간이 된 이야기에서 출발해 '여자아이 코링'이 탄생하며, 작품 속에는 곰과 호랑이가 주요 등장인물로 반복된다. 코링은 착한 곰 '뚱웅'과 함께 안전한 청정 지대를 찾아 움직이고, 질투와 충동성을 지닌 호랑이와 갈등을 겪는다. 이를 통해 작가는 자연과 인간, 공존과 경쟁의 관계를 은유적으로 풀어낸다. 특히 코링이 착용하는 바람개비 베레모, 방패, 잠수복, 장신구 등은 친환경 에너지를 생성하는 도구로 설정되어 기후 변화와 환
- 오형석 미술전문 기자
- 2026-02-18 21: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