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lassic News 기자 | TV CHOSUN 극사실주의 다큐 예능 ‘조선의 사랑꾼’에서 심현섭이 여자친구 부모님께 결혼 허락을 구한다. 20일 방송될 ‘조선의 사랑꾼’에서는 재결합에 성공한 심현섭이 여자친구 정영림과의 결혼 승낙을 받기 위해 나선다. 심현섭은 어렵게 여자친구의 부모님과 함께 만났지만, 네 사람 사이에는 적막만이 흘렀다. 심현섭은 “오늘 친구들과 지인들한테 여자친구 부모님 뵈러 간다고 이야기했다”며 운을 뗐다. 그는 “친구들이 되게 힘들었답니다”라고 너스레를 떨며 분위기를 풀어보려고 노력했다. 그러나 심현섭의 고군분투가 무색하게 분위기는 더욱 어색해져만 갔다. 머쓱해진 심현섭은 말없이 밥만 연신 흡입했고, 그런 남자친구를 보던 정영림은 웃음과 함께 “얘기를 좀 해요”라며 남자친구를 도왔다. 여자친구의 응원에 힘을 얻은 심현섭은 “오늘 제가 두 분을 뵙고자 한 이유는... 결혼을 좀 승낙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라며 용기 있게 진심을 전했다. 하지만 심현섭의 돌직구 고백에도 여자친구의 아버지는 “뭐를? 결혼식을? 사귄 지가 1년 넘었나? 안됐잖아”라며 난색을
K-Classic News 최태문 기자 | 개그맨 심현섭이 유튜브 채널 ‘심현섭의 유치맨’을 통해 국내 최초 ‘스탠드 업 코미디’ 라이브를 시작했다. 혼자 1시간 30분을 쉬지않고 방송하며 노래도 틀지 않고 게스트도 없다. 짧은 단박 개인기 수백개를 구사하기에 매주 새로운 내용으로 어떻게 웃음을 전달하게 될지 기대와 함께 50이 넘은 나이에 새로운 도전과 열정에 절로 박수를 보내게 한다. 심현섭은 SBS 공채 개그맨 출신으로 KBS 2TV ‘개그콘서트’에서 봉숭아 학당, 사바나의 아침 등의 프로를 통해 화려한 입담과 개인기를 선보이며 시청자들의 큰 사랑을 받았다. 특히 밀레니엄시대가 시작된 2000년부터 향후 십여년동안 개그맨으로서 당대 최고의 인기를 누렸다. 최근 TV조선 예능 ‘조선의 사랑꾼’에 출연, 녹슬지 않은 입담으로 시청자들에게 큰 웃음을 선사하기도 했다. 앞으로 ‘스탠드업 코미디’의 한 획을 긋는 컨텐츠를 다양하게 선보이고 싶다는 심현섭은 현재 경기도 남양주 오남리에 ‘대한민국 1호 유머치유센터’를 개점, 동료 개그맨들과 다양한 공연을 준비 중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