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lassic News 기자 | 해운대구는 11월 7일, 반여종합사회복지관 일원에서 지역사회 공유문화 확산을 위한 ‘공유모이’축제를 개최했다. 이번 축제는 반여·반송 희망플러스센터 등 지역 맞춤형 공유공간 네트워크를 활용해 주민이 직접 참여하고 체험하는 공유문화의 장을 마련함으로써, 해운대구 내 공유문화를 활성화하고 긍정적 인식을 확산하기 위해 기획됐다. 행사에는 반여종합사회복지관을 중심으로 반송종합사회복지관, 해운대구자원봉사센터, 해운대시니어클럽, 아름다운가게 해운대점, 해운대구 도시농부, 반여2·3관리 사회적협동조합, 부산광역시장애인복지관 등 다양한 기관과 주민 400여 명이 참여했다. ‘공유문화를 보고 이해하다. 경험해 보다. 직접 참여하고 나누다’라는 3가지 테마로 진행된 이번 축제에서는, 원형 스티커 배부와 포토존 인증샷 이벤트로 주민들의 자발적 참여를 유도했다. 또한 업사이클링 물품 만들기, 재능기부 체험, 식물 무료 나눔 및 분갈이 등 다양한 체험 부스가 운영돼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지역 상인회에서 기부한 식재료로 만든 공유 먹거리(샌드위치) 나눔 프로그램과 공유 물품 및
K-Classic News 기자 | 부산시 영도구립예술단(단장 김기재, 여성합창단 지휘자 김민지, 청소년오케스트라 지휘자 김하균, 소년소녀합창단 지휘자 채범석)은 지난 11월 7일 ‘제33회 영도다리축제’ 식전 공연에서 합동무대를 선보이며 축제의 시작을 성공적으로 장식했다. 올해 식전 공연은 영도구를 대표하는 문화사절단인 영도구립예술단 세 단체가 함께 만든 무대로, 각 단체가 화합해 아름다운 하모니를 이루며 축제를 찾은 많은 관광객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또한 이번 합동무대는 단원들이 서로의 역량을 공유하고, 구립예술단으로서의 단합력과 자긍심을 높이는 뜻깊은 기회가 됐다. 청소년오케스트라의 오프닝 연주를 시작으로 이어진 합동무대에서는 ‘아름다운 나라’와 ‘영도찬가’2곡을 선보였으며, 오케스트라의 웅장한 연주와 여성합창단의 섬세한 음색, 소년소녀합창단의 청아한 목소리와 안무가 더해져 영도구립예술단의 기량을 한 자리에서 확인할 수 있는 특별한 무대로 완성됐다. 김기재 영도구청장은 “영도를 대표하는 축제의 서막을 영도구립예술단이 함께 열어 더욱 의미 있었고, 영도의 문화적 역량과 예술적 깊이를 잘 보여줄 수
K-Classic News 기자 | 부산시 영도구는 11월 10일부터 14일까지 구청 1층 북카페 영마루에서 환경 그림 전시회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회는 미래세대 꿈나무인 어린이들이 환경에 대한 자신의 생각과 체험을 표현한 그림 작품을 통해 기후변화에 대한 관심과 이해를 높이고 환경보전에 대한 참여의 기회를 확대하고자 마련됐다. 전시된 작품들은 지난 여름방학 기간 동안 영도구 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환경 그림 공모’를 통해 접수된 작품 중 우수작품으로 입상한 20점으로 구성되어 있다. 어린이들의 순수한 시선과 상상력으로 완성된 작품들은 깨끗한 지구를 만들고자 하는 마음이 고스란히 담겨 있어, 관람객들로 하여금 환경에 대한 소중함을 다시 한번 되새기게 한다. 영도구 관계자는 “이번 전시회를 통해 나날이 심각해지는 환경문제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고 기후위기 의식에 대한 관심을 높여 다 같이 탄소중립 녹색생활을 실천할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전했다.
K-Classic News 기자 | 제10회 함양 수동사과축제가 지난 11월 8일, 함양군 수동면 도북마을 일원에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이번 축제는 수동면 주민들이 하나 되어 준비한 다양한 프로그램과 이벤트가 어우러진 농촌 마을 축제로, 예상 이상의 성공을 거두며 지역 경제 활성화에 크게 이바지했다. 이번에 10주년을 맞이한 함양수동사과축제는 지리산 자락에서 자란 수동 사과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는 중요한 기회가 됐다. 축제 기간 사과 판매와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큰 인기를 끌며 약 6,200만 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특히, 사과열차타기 체험, 사과 경매, 사과 길게 깎기 대회 등 수동사과축제만의 독특한 프로그램들이 큰 호응을 얻었으며, 축제의 즐거운 분위기를 더했다. 올해 축제에서는 사과방망이 체험, 퍼팅의 달인, 사과와 함께하는 행운의 룰렛 도전 등 새로운 체험 프로그램을 비롯해 사과즙, 사과 막걸리 등 다양한 사과 가공식품이 시식 및 판매되어 수동 사과의 다양한 매력을 선보였다. 또한, 수동어린이 그림 전시, 풍선아트, 떡메치기 체험 등 가족 단위 방문객들을 위한 프로그램도 다채롭게 진행되어 모든 연령대의 관
K-Classic News 기자 | 제주 문화예술의 미래를 이끌어갈 제3기 제주특별자치도 문화협력위원회가 10일 출범했다. 위원회는 제주도지사가 공동위원장을 맡는 당연직 위원 6명과 도의회 추천 의원 및 공개모집으로 선발된 도민·전문가 20명 등 총 26명으로 구성됐다. 임기는 2027년 11월 9일까지 2년이며, 관련 규정에 따라 한 차례 연임할 수 있다. 이들은 「지역문화진흥법」과 「제주특별자치도 문화예술 진흥 조례」에 따라 지역문화진흥 사업 자문과 지원, 진흥계획 수립 심의 등을 수행하게 된다. 이번 위원회는 문화민주주의 실현을 위해 도민 참여 기회를 크게 확대했다. 위촉직 위원 선발 과정에서 공개모집을 실시했으며, 특히 여성 8명, 청년 3명, 도외 전문가 4명을 포함해 세대와 분야를 아우르는 다양성을 확보했다. 또한 제주도는 위원회의 전문성과 공정성을 높이기 위해 동일인의 4개 이상 위원회 중복 참여를 제한하고, 특별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2회 이상 연임을 금지했다. 이를 통해 새로운 시각과 아이디어가 지속해서 유입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했다. 출범
K-Classic News 기자 | 국가유산청 국립해양유산연구소는 태안 마도 해역에서 올해 4월부터 현존 유일의 조선시대 선박인 마도4호선의 선체 인양을 시작해 지난달 작업을 마쳤으며, 추가로 새로운 난파선이 묻혀있는 징후도 확인했다. 태안 마도4호선은 2015년 수중에서 발견된 조선시대 조운선으로, 역사 속 기록으로만 전해지던 세곡 운반선의 실체를 드러낸 귀중한 수중유산이다. ‘나주광흥창(羅州廣興倉)’이라 새겨진 목간 60여 점을 비롯해 공납용 분청사기 150여 점 중 ‘내섬(內贍)’이라는 글씨가 확인되어 이 배가 전라도 나주에서 거둬들인 세곡과 공물을 싣고 한양 광흥창으로 향하던 중 난파됐음을 보여준다. 선박 안에서 발굴된 분청사기는 15세기 전반에 제작됐으며, 선박의 방사성탄소연대 측정 결과(1410~1433년)를 토대로 1420년경에 침몰한 조선 전기 세곡선으로 밝혀졌다. 2015년 발굴한 후 보호를 위해 다시 바닷속에 매몰해 두었던 선체를 발굴 10주년을 맞은 올해 침몰 600여 년 만에 인양하여 의미를 더한다. 특히 지금까지 통일신라(1척)와 고려(17척)의 고선박이 발굴조사를 통해 확인된 바 있는데,
K-Classic News 기자 | (재)파주시청소년재단 운정청소년문화의집에서는 11월 8일 운정행정복지센터에서 4차산업과 디지털 과학을 주제로 과학축제 파주 만물상을 개최했다. 미래를 이끌어갈 청소년들의 디지털 역량 함양을 위해 기획된 본 행사는 ‘미래 탐험대’ 라는 주제로 AI로봇 미래 탐험대 로봇 체험 3종, AR 미래 탐험대 체험 4종, 청소년 미래 탐험대 학교 및 청소년 동아리 과학 체험 5종 등 총 12개 과학 체험부스가 진행됐다. 특히 이날 행사에는 한민고등학교 과학 동아리 ‘AREUMAREUM’의 메타버스 환경 퀴즈와 환경·과학 융합 체험, 수억고등학교 과학 동아리 ‘C.S.S.E’의 스마트팜 부스 ‘LED 스마트 화분’, 운정청소년문화의집 과학 멘토동아리 ‘M.N.M’의 생활 속 과학체험 ‘공기역학 청소기 만들기’ 체험 등 청소년이 기획·주도하여 운영한 부스 들이 눈길을 끌었다. (재)파주시청소년재단 원희복 대표이사는 “디지털 과학 대축제에 청소년이 주인공이 되어, 행사를 기획하고 주도하여 이끌어 가는 모습을 통하여, 새로운 시대를 열어갈 미래의 주역은 청소년임을 확신할 수 있었다”고 전
K-Classic News 기자 | 경기문화재단 남한산성역사문화관은 오는 11월 13일부터 12월 4일까지 매주 목요일, 성인을 대상으로 한 인문 교양 프로그램 〈歷史(역사), 느낌표!〉를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세계유산 남한산성의 역사와 문화를 다양한 관점에서 탐구하며, 세계유산의 가치를 이해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총 4회차로 구성된 이번 프로그램은 전문가 강연, 현장답사, 체험 및 공연을 결합하여 참가자들이 남한산성의 역사·문화·예술적 의미를 입체적으로 경험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이를 통해 지역문화유산의 가치와 현대적 활용 방안을 함께 고민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1회차(11월 13일) : 최재헌 이코모스(ICOMOS) 한국위원회 위원장이 ‘세계유산과 남한산성’을 주제로 강연하며, 이어 성곽 답사(지화문~제3남옹성)가 진행된다. 2회차(11월 20일) : 오덕만 前 한국국가유산지킴이연합회 회장과 함께 효자우물, 숭렬전, 수어장대 등 현장을 탐방하고, 한강생물보전연구센터 황대인 대표와 ‘매줄밥부르기’ 체험을 진행한다. 3회차(11월 27일) : 경기도 무형유산 ‘경기검무’ 공연과
K-Classic News 기자 | 전라남도 나주시는 지난 6일부터 1박2일 동안 ‘2025년 나주시 지역아동센터 종사자 역량 강화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지역아동센터 종사자 66명이 참가한 이번 워크숍은 방과후 돌봄이 필요한 지역 아동·청소년들의 복지 증진을 위해 헌신하는 지역아동센터 종사자들의 사기진작과 전문 업무 역량 향상을 위해 마련됐다. 워크숍 참여자들은 첫날 영강동 어울림센터에서 ‘삶을 풍요롭게 하는 선물 3가지’라는 주제의 특강을 통해 지역아동센터 종사자들에게 역량 강화와 힐링의 시간을 제공했다. 두 번째 날에는 보성군 보성지역아동센터를 방문하여 지역 간 정보 공유와 발전 방안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그동안 지역아동센터에서 쌓아왔던 전문성과 방향성을 공유하는 시간도 가졌다. 노신철 나주지역아동센터 연합회장은 “돌봄 종사자들은 우리 사회의 든든한 버팀목이지만 정작 자신을 돌볼 여유가 부족한 경우가 많다”며 “이번 워크숍이 몸과 마음을 재충전하고 서로의 경험을 나눠 힐링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저출산 시대에 돌봄 종사자들
K-Classic News 기자 | 전라남도 나주시는 지난 8일 KPX전력거래소 대강당에서 광주·전남 지역 청소년들의 열정과 재능을 선보이는 ‘제15회 대한민국 청소년 끼 페스티벌’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사)광주·전남 청소년선도위원회(본부장 전호남)가 주최하고 청소년선도위원회 나주시지회(지회장 윤재섭)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광주·전남지역에서 117개 청소년팀이 참가해 노래·댄스 등 다양한 무대 공연으로 끼와 에너지를 발산했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격려사를 통해 “무대 위에서 자신을 표현하고 서로의 꿈을 응원하는 청소년의 모습이 우리 지역의 미래를 밝히는 힘”이라며 “청소년들이 꿈을 키우고 도전할 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과 지원을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이번 페스티벌은 중등부·초등부·고등부 순으로 약 5시간 30분 동안 진행됐으며 창의적이고 수준 높은 공연으로 관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