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lassic News 기자 | 충남 서산시는 지난 8일부터 9일까지 서산파크골프장에서 열린 2025 국제 크루즈 민항 취항기념 서산시장배 전국 파크골프대회가 성료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취항한 국제 크루즈선의 성공 운영을 기념하고, 2028년 서산공항 개항을 기원하고자 마련됐다. 전국 14개 시도 644명의 선수가 참가했으며, 남자부와 여자부로 나눠 경기가 진행됐다. 1개 팀당 4인으로 구성됐으며, 남자부 81개 팀과 여자부 80개 팀이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선보이며 자웅을 겨뤘다. 대회 코스는 36홀로, 각 팀이 동시에 출발하는 샷건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합계 타수를 비교하는 스트로크 방식으로 순위가 결정됐다. 남성부는 충남 아산시 김병기 선수가 113타로 1위를, 충남 태안군 김종관 선수가 114타로 2위를, 경기 가평군 이영일 선수가 115타로 3위를 차지했다. 여성부는 충남 서산시 이성희 선수가 116타로 1위를, 경기 동두천시 이나혜 선수가 120타로 2위를, 충남 서산시 가인정 선수가 121타로 3위를 기록했다. &nb
K-Classic News 기자 | 주민이 직접 기획하고 실행하는 축제가 홍성의 겨울을 물들인다. 홍성군은 오는 15일부터 16일까지 광천문화시장 일대에서 ‘2025 마을축제 콘테스트’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로컬문화 활성화를 주제로, 마을 간 교류와 소통을 통해 지속가능한 지역문화 기반을 다지기 위해 마련됐으며, 주민이 스스로 축제를 기획하고 운영하며 마을의 이야기를 문화로 풀어내는 프로그램이다. 각 마을은 공연, 전시, 체험 등 자신만의 방식으로 공동체의 정체성을 표현해왔으며, 이번 콘테스트는 그 결실을 한자리에 모은 ‘주민이 주인공이 되는 문화도시 홍성’의 무대가 될 전망이다. 행사는 지역 예술인과 주민이 함께 꾸미는 공연, 마을의 이야기를 담은 문화쇼, 그리고 지역 가수들이 참여하는 콘서트 등으로 다채롭게 구성된다. 특히 ‘홍성마을 갓 탤런트’를 통해 주민들이 직접 무대에 올라 자신만의 이야기와 재능을 선보이며, 서로의 축제를 응원하고 지역의 활력을 나누는 시간이 이어질 예정으로 광천문화시장 일대는 이틀간 노래와 웃음, 그리고 이야기로 가득 찬 ‘마을이 잇는 문화의 거리’로 변신한다. &
K-Classic News 기자 | 홍성군은 지난 9일 홍성군청 여하정 일원에서 ‘2025년 다문화가족 어울림 한마당’을 개최하여 다문화가정 60가구 18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큰 호응을 얻었다고 밝혔다. 홍성군가족센터 주관으로 준비된 이번 행사는 홍성군에 거주하는 다문화 가족 간의 화합과 소통을 도모하고, 지역사회 구성원으로서의 소속감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필리핀 자조모임의 난타공연을 시작으로 참가자들은 청팀과 홍팀으로 나뉘어 신발양궁, 큰 공 릴레이게임, 색판 뒤집기, 단체줄넘기, 줄다리기 등 다양한 가족 참여형 경기와 레크리에이션을 통해 즐거운 시간을 보냈으며, 운동회가 끝난 뒤에는 우승팀을 비롯한 참가 가족들에게 기념 상품을 증정하면서 웃음과 박수가 이어졌다. 이화선 인구전략담당관은 “이번 운동회를 통해 다문화가족이 함께 어울리며 가족의 정과 지역 공동체의 따뜻함을 느낄 수 있는 자리가 됐다”며 “앞으로도 다문화가정의 안정적 정착과 지역사회 참여를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K-Classic News 기자 | 아산시 온양1동 주민자치회는 8일 오후 4시부터 8시까지 온천천 광장 및 온양1동 포토존 일원에서 ‘밤마실 온천천 걷기 축제’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축제는 아산시 마을축제 명소화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된 것으로, 온양온천의 역사적 가치를 알리고 지역을 널리 홍보하기 위해 온양1동 주민자치회가 직접 기획·주관했다. 행사는 총 2부로 진행됐다. 1부에서는 온양온천이 왕실 온천임을 알리는 온정제 재연이 이루어졌으며, 2부에서는 초롱불 만들기 체험이 운영되어 어린이들이 직접 만든 초롱불을 들고 온천천 산책로를 걷는 프로그램이 이어졌다. 가족 단위 방문객들에게 높은 호응을 얻으며 지역의 특색을 살린 체험형 축제로 호평을 받았다. 김찬호 온양1동 주민자치회장은 “산책로에 조명을 설치해 포토 스팟을 조성하는 등 방문객들이 즐길 수 있는 축제를 만들기 위해 노력했다”며 “앞으로도 온양온천의 중심지인 온양1동을 알리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심현성 온양1동장은 “온양1동에서 처음으로 진행된 온정제 및 밤마실 걷기 축제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되어 의미가 크다”며 “
K-Classic News 기자 | 아산시 온양3동 주민자치회는 8일 아산신협 모종지점 주차장 일원에서 열린 ‘동(朣)동(同)동(餇) 축제’가 지역 주민과 방문객 3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이번 축제는 마을축제 명소화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된 것으로, 달뜰 동(朣), 함께 동(同), 음식 동(餇)을 주제로 주민이 직접 기획과 운영에 참여하는 주민 주도형 행사로 진행됐다. 현장에는 오세현 아산시장, 홍성표 아산시의회 의장, 시·도의원, 유관기관 관계자 및 주민자치회·새마을협의회 회원 등이 참석해 축제 개최를 함께 축하했다. 축제에서는 전통 등 만들기 체험, 야간 자원순환 플리마켓, 지역 예술인 공연, 주민이 준비한 음식 부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참여자들의 호응을 얻었다. 가족 단위 참여 프로그램도 운영하여 세대 간 교류 촉진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했다. 오세현 아산시장은 “온양3동 주민이 한마음으로 준비한 축제를 통해 지역 공동체의 힘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주민이 주체가 되는 지역 축제가 지속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변정섭
K-Classic News 기자 |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단양군협의회는 제22기 출범(11월 1일자) 이후 첫 사업으로 지역 내 북한이탈주민(탈북민)과의 교류행사를 11월 8일 오전11시부터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협의회 사무실에서 열린 간담회를 시작으로, 자문위원과 탈북민 등 15명이 함께 단양읍 상상의거리에서 진행된 ‘단양갱 페스타’ 체험행사에 참여하며 이어졌다. 간담회에서는 탈북민들의 생활 애로사항과 지역사회 적응을 돕기 위한 지원 방안에 대해 진솔한 의견을 나누었으며, 자문위원들은 지속적인 관심과 교류를 약속했다. 이어진 체험행사에서는 참가자들이 다양한 맛의 양갱을 시식하고 직접 구매하며 “달콤한 체험으로 함께하는 화합의 시간”을 가지는 등 따뜻한 소통의 장이 마련됐다. 김종태 회장은 “제22기 협의회의 첫걸음을 지역 탈북민과 함께해 더욱 뜻깊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통합과 평화통일 공감대 확산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K-Classic News 기자 | 단양갱 페스타는 단양이 제시한 새로운 지역 문화의 가능성이자, 전통을 미래로 잇는 새로운 시작이었다. 달콤한 양갱처럼 부드럽지만 강렬한 변화를 일으킨 이번 페스타는, 단양이 써 내려갈 또 다른 로컬 혁신의 서막을 열었다. 이번 축제는 단순한 디저트 행사를 넘어, 전통과 청춘이 함께 만든 단양형 로컬 브랜딩 축제로 주목받았다. 전통 디저트 양갱을 청년의 아이디어와 음악, 로컬 브랜드 감성으로 재해석하며 단양이 가진 전통 자원을 세련된 방식으로 되살려냈다. 이를 통해 단양은 ‘전통이 낡은 것이 아니라, 젊은 상상력으로 확장될 수 있다’는 가능성을 보여줬다. 특히 한성대학교 문학문화콘텐츠학과 학생들이 기획 단계부터 직접 참여해, 청년 주도의 창의적 아이디어가 현실로 구현됐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청년이 기획하고 지역이 함께 완성한 ‘K-디저트 축제’라는 점에서, 군은 이번 행사를 전통과 청춘이 공존하는 새로운 지역축제 모델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행사 현장은 지난 주말 이틀 동안 다누리광장과 구경시장 일대가 음악과 디저트, 로
K-Classic News 기자 | 음성군은 오는 14일 오후 5시 30분부터 음성문화예술회관에서 ‘금빛하모니(벨라보체) 작은음악회 및 액션그룹 성과공유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음성군이 추진하는 대소면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과 신활력플러스사업의 일환으로, 한 해 동안의 활동 성과를 주민과 함께 공유하고 지역문화의 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 취지에서 마련됐다. 행사는 두 개의 주요 프로그램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먼저 오후 5시 30분부터는 제5주차장에서 ‘액션그룹 성과공유회’가 열린다. 이번 성과공유회에서는 10개 액션그룹이 한 해 동안 제작한 시제품을 전시·홍보하고, 직접 맛볼 수 있도록 약 200인분의 시식품을 제공해 군민이 직접 체험하며 새로운 지역사업 아이디어를 접할 수 있다. 이어 오후 7시 30분부터는 ‘금빛하모니(벨라보체) 작은음악회’가 본격적으로 막을 올린다. ‘금빛하모니(벨라보체)’는 음성군 중년 여성 25명으로 구성된 성악동아리로, 총 24회의 체계적인 성악 교육을 통해 실력과 표현력을 갈고닦았다. 이번 무대는 그간의 성과를 군민과 함께 나누는 자리로, 음악
K-Classic News 기자 | 세종특별자치시가 지난 9일 세종시민운동장에서 ‘2027 충청 유니버시아드 대회’의 성공 개최를 위한 ‘제1회 세종시 전국마라톤대회’가 성료됐다고 밝혔다. 세종시육상연맹이 주최하고 세종시장애인육상연맹이 주관한 이번 대회는 건강한 스포츠 문화와 안전한 대회 분위기 조성을 위해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참가자와 관계자 등 총 4,0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일반부 10㎞ 건강구간과 일반부 5㎞ 구간, 학생부 5㎞ 구간으로 진행됐다. 대회 현장에서는 시민과 전국 각지에서 모인 참가자들이 응원의 함성을 나누며 화합의 분위기를 더했다. 또한, 다채로운 경품추첨까지 진행하면서 마라톤대회를 더욱 풍성하게 꾸몄다. 최민호 시장은 “이번 마라톤대회 참가를 위해 전국에서 세종을 방문한 여러분을 진정으로 환영한다”며 “막힌 길을 뚫고 나아가는 순수 한글말인 ‘아리아리’처럼 모두 건강한 일상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K-Classic News 이백화 기자 | (photo: 송인호) 탁계석 K클래식, 한국예술비평가 회장 회장님, 요즘 ‘가곡 세대 단절’이라는 표현이 자주 등장합니다. 정말 그만큼 심각한 상황인가요? 그렇습니다. 지금 우리 가곡은 위태로운 경계에 서 있습니다. 가곡을 알고 부르던 세대가 점점 사라지고, 다음 세대에게는 거의 전해지지 못하고 있습니다. 초·중·고 교과서에서 가곡이 빠지고, 음악 수업조차 형식화되어 있습니다. 아이들이 노래를 부르는 기쁨, 감정을 표현하는 경험을 잃어버렸어요. 가창은 인간의 기본 감정 표현이자 학습권입니다. 그런데 그 권리가 박탈되고 있는 현실을 심각하게 인식하는 사람이 많지 않습니다. 이것이 바로 ‘가곡 단절의 첫 신호’입니다. “가곡은 한글의 혼으로 빚어진 정서의 예술입니다” 회장님께서 늘 강조하시는 말씀이 “가곡은 한글의 혼이 담긴 예술”이라는 부분인데요, 조금 더 풀어주신다면요? 가곡은 우리의 모국어, 한글로 만들어진 예술입니다. ‘그리운 금강산’, ‘가고파’, ‘보리밭’ 같은 곡들이 단순한 노래가 아니라 우리 삶의 정서, 역사, 추억을 품고 있지요. 해방 이후 한국인의 감정선과 함께 성장해온 음악입니다. 가곡은 외국의 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