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lassic News 기자 | 2025제천국제한방천연물산업엑스포 조직위원회는 지난 27일 제천시장실에서 국내․외 미디어아트 분야를 선도하는 팀 피보탈(TEAM PIVOTALL)과 후원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팀 피보탈(TEAM PIVOTALL)은 제천한방엑스포공원 일원에서 오는 9월 20일부터 10월 19까지 한 달간 열리는 엑스포 기간 동안, 총 7억원 상당의 미디어아트 작품 4점을 무상으로 전시한다. 작품은 주제전시관 도입부에 설치돼 관람객들은 전시관에 입장하는 순간부터 천연물의 세계를 몰입형 예술 작품으로 체험할 수 있다. 팀 피보탈(TEAM PIVOTALL)은 세계적 수준 미디어아트 전문가 세 명이 참여한 그룹으로 넷플릭스 ‘피지컬:100’ 프로덕션 디자인, 아트 디렉팅을 맡은 유재헌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방탄소년단(BTS) 월드투어 미디어서버시스템을 디자인한 추봉길 테크니컬 디렉터, 국립중앙박물관 ‘Brillinat’(2024)와 제주 ‘빛의 벙커’(2021)를 연출한 장수호 미디어아트 디렉터이다. 이번 엑스포에 전시되는 작품들은 프랑스 그랑팔레 아트 캐피탈(Art Capital
K-Classic News 기자 | 대전시립합창단이 오는 7월 3일 오후 7시 30분, 대전예술의전당 앙상블홀에서 기획연주회 4 ‘앙상블 음악회 – 여름편지’를 선보인다. 이번 음악회는 합창단 단원들이 다양한 형태의 소규모 앙상블 무대를 통해 개성과 실력을 발휘하는 기획공연으로, 독창, 이중창, 사중창, 혼성합창 등 다채로운 구성을 통해 관객에게 특별한 음악적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공연의 시작은 김효근 작곡의 감성적인 명가곡 '가장 아름다운 노래'와, 여름 시즌 대표 리메이크 곡인 최성원 작곡의 '제주도의 푸른 밤'으로, 혼성 사중창과 엘렉톤 연주가 어우러진 감미로운 무대가 펼쳐진다. 이어 드라마 '대장금', 뮤지컬 '웨스트 사이드 스토리', 오페라 '카르멘' 등 대중에게 친숙한 작품 속 명곡들이 독창과 이중창 형식으로 연주돼 귀에 익은 선율로 감동을 전한다. 사중창 아카펠라 무대에서는 뮤지컬 '위키드'의 대표 넘버 'For Good'과 전 세계적으로 사랑받은 팝송 'Uptown Funk'를 목소리만으로 리드미컬하게 소화하며 이색적인 즐거움을 선사한다. 특별히 이번 무대에는 지
K-Classic News 기자 | 대전시립연정국악단이 오는 7월 2일 오후 7시 30분, 대전시립연정국악원 큰마당에서 광주시립창극단을 초청해 타 시도 교류공연 '천변만화(千變萬化)'를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연정국악원 개관 10주년을 기념하여 마련된 공연으로, 타지역 국악단체와의 교류를 통해 우수작품을 소개하고, 시민들에게 다채로운 전통 공연 콘텐츠를 제공하고자 기획됐다. ‘천변만화’는 창작 창극과 전통 무용이 어우러진 무대로, 광주시립창극단의 대표작 중 하나다. 절제된 궁중무용의 미와 민속무용의 흥겨움이 담긴 '태평무'를 시작으로, 심청의 효심을 담은 단막창극 '개울가', 향가를 소재로 한 '광한루', 사계절의 변화를 대북 퍼포먼스로 풀어낸 '취(吹)와 타(打)' 등 다채로운 레퍼토리가 준비되어 있다. 입장권은 전석 1만 원이며, 대전시립연정국악원 홈페이지 및 인터파크에서 예매할 수 있다. 공연에 대한 자세한 문의는 대전시립연정국악단으로 하면 된다.
K-Classic News 기자 | 대전시립교향악단이 오는 7월 4일 오후 7시 30분, 대전예술의전당 아트홀에서 ‘마스터즈 시리즈 VI’를 개최한다. 이번 무대는 지휘자 홍석원과 클라리네티스트 김한이 함께해 여름밤을 장엄하게 수놓을 예정이다. 전반부에서는 클라리네티스트 김한이 협연자로 나서, 모차르트의 ‘클라리넷 협주곡 가장조 K.622’을 선보인다. 이 곡은 모차르트가 생애 마지막 해에 친구 안톤 슈타들러를 위해 작곡한 명작으로, 따뜻하고 투명한 클라리넷의 음색이 오케스트라와 조화롭게 어우러지는 작품이다. 김한 특유의 섬세하고 깊이 있는 연주가 더해져 명장면이 기대된다. 김한은 현재 파리 국립오페라 오케스트라의 동양인 최초 관악 부문 종신 수석을 맡고 있으며, 세계 무대에서 한국 클래식의 위상을 높이고 있는 연주자다. 이번 무대는 그의 원숙한 연주 세계를 가까이서 만날 수 있는 귀중한 기회가 될 것이다. 후반부에서는 브루크너가 바그너에게 헌정한 작품으로 ‘바그너 교향곡’이라 불리는 교향곡 제3번이 연주된다. 4악장으로 구성된 이 곡은 대규모 관현악 편성과 영적인 분위기, 치밀한 구조미로 브루크너 특유의
K-Classic News 이백화 기자 | 작곡가 정덕기 교수가 중심이 된 매월 가곡 콘서트다. 신작 가곡들이 눈에 띄고, 외국 곡과 함께 하는 등 유연하면서도 창의성이 돋보이는 음악회다. 가곡을 배우고 익히면서 삶의 희열을 느끼는 노래 부르기 운동이 더욱 확산되기를 바란다. 백승희 나의 보배/ 아버지의 이름. 주문희 Kennst du Das Land. 유석남 당신과 함께 하리라. 정주영 벼룩시장. 문경섭 보리밭. 김성혜 Die Seejunfer. 장영명 O sole mio. 유연숙 Ebben? ne andro lo.ntana. 정해린 당신은. 손경순 내 마음의 정원/ 꽃비 내리는 윤중로. 김정민 Non t'amo piu / 베틀노래. 김방울 How Lovely Are Thy Dwellings / 내 맘의 강물. 정세욱 저 구름 흘러가는 곳 / Non ti scordar di me. 한규탁 Adeleide / Vaga luna che inargenti. 임홍순 님이 오시는지. 하태관 그리운 금강산/ 하태관 & 김란 Time to say goodbye. 김란 Addio del passato. 신작 가곡과 K오패라 아리아 부르기 운동 K클래식 베스트 동호
K-Classic News 탁계석 회장 | 예술에서 ‘새로움’은 쉽지 않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삶의 많은 영역에서 새로운 것을 선호한다. 성능이 향상된 신제품, 더 아름답게 디자인된 물건에 매력을 느낀다. 하지만 예술의 영역은 다르다. 새로운 예술작품, 특히 신작 가곡은 대중의 귀에 익숙하지 않다는 이유로 쉽게 받아들여지지 않는다. 시간이 필요하며, 꾸준한 홍보와 반복적 노출, 공감대 형성이 동반되어야 한다. 신작 가곡이 ‘히트곡’이 되기 어려운 현실 작곡가는 새로운 가곡을 창작하지만, 그것이 대중 속에서 살아 숨 쉬기 위해선 누군가가 그것을 부르고, 관객과 호흡하며, 감동을 주는 과정이 필요하다. 그러나 현재 활동 중인 전문 성악가들은 기량은 뛰어나지만, 신작 가곡을 공연이나 음반에 포함시켜 대중과의 접점을 만드는 데에는 소극적이다. 이는 경제적 리스크, 무관심한 매스컴, 공연 기획 부족 등의 복합적인 문제에서 기인한다. 그렇다고 옛 가곡만 부르고 있다면 가곡 발전은 정체되고 말지 않겠는가. ‘동호인 성악가’가 대안이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예술가가 아닌 ‘애호가’이자 ‘열정 있는 동호인 성악가’들이 신작 가곡 활성화의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 이들은 음악에
K-Classic News 기자 | 공주시는 27일 ‘제4회 공주 유구색동수국정원 꽃 축제’의 화려한 막을 올리며 본격적인 여름 축제의 시작을 알렸다고 밝혔다. ‘유구花(화)원, 일상의 즐거움’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축제는 27일부터 29일까지 3일간 유구색동수국정원과 유구전통시장 일원에서 진행된다. 약 4만 3천 제곱미터 규모의 수국정원에는 38종의 수국이 관람객을 맞이하고 있다. 개막 당일 정원 곳곳은 이른 아침부터 나들이에 나선 시민들과 관광객들로 북적이며 활기를 띠었다. 풍성한 꽃 향기와 초여름의 청량한 공기 그리고 형형색색 수국이 어우러진 정원은 방문객들의 감탄을 자아냈다. 바람에 흔들리는 수국과 감각적으로 배치된 포토 구역, 수변길을 따라 조성된 산책로는 중부권 최고의 수국 축제로서의 명성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이날 오후 6시에는 유구전통시장 주무대에서 축제 대표 프로그램인 ‘제2회 공주 정의송 수국가요제’가 화려하게 펼쳐진다. 사전 예심을 통해 선발된 15명의 실력 있는 참가자들이 무대에 올라 열창을 선보이며 여름밤을 뜨겁게 수놓을 예정이다. 또한, 트로트 가수 김의
K-Classic News 기자 | 영주시자원봉사센터(센터장 함연화)는 6월 27일, 롯데시네마 영주점에서 ‘자원봉사 힐링 문화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분기별 우수 자원봉사자에게 감사와 격려의 마음을 전하고, 문화 체험을 통해 심신의 재충전과 자긍심을 높일 수 있도록 마련된 행사다. 센터는 평소 지역사회를 위해 헌신하는 자원봉사자들의 노고를 위로하고, 지속적인 활동을 독려하고자 이번 체험을 기획했다. 이날 행사에는 2025년 2분기 자원봉사활동에 적극 참여한 우수 자원봉사자 50여 명이 참석해 최신 영화 ‘하이파이브’를 함께 관람하며 즐겁고 따뜻한 시간을 보냈다. 함연화 센터장은 “보이지 않는 곳에서 묵묵히 헌신하는 자원봉사자 여러분 덕분에 지역사회가 따뜻하게 유지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자원봉사자들이 자부심을 갖고 활동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응원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한편, 영주시자원봉사센터는 우수 자원봉사자 워크숍, 영주시 우수자원봉사증 발급 등 자원봉사자에 대한 인정과 격려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봉사문화 확산에 앞장서고 있다.
K-Classic News 기자 | 남아메리카 페루가 2026여수세계섬박람회에 공식 참가를 결정했다. 27일 (재)여수세계섬박람회조직위원회에 따르면, 파울 페르난도 두클로스 파로디 주한 페루대사가 주한 페루대사관에서 참가의향서에 서명했다. 페루는 3천 킬로미터에 달하는 긴 태평양 해안선을 보유한 나라로, ‘작은 갈라파고스’ 라고 불리는 바예스타 섬, 티티카카 호수의 우로스 섬 등 섬 문화와 해양 생태의 보고로 평가받고 있다. 이번 참가 결정을 통해 페루는 자국의 풍부한 섬 자원과 문화를 세계에 소개할 계획이며 국가의 날 행사로 운영되는 ‘페루의 날’에 페루 전통 음악 공연단과 함께 참여할 예정이다. 파울 페르난도 두클로스 파로디 주한 페루대사는 “ 2026여수세계섬박람회는 섬의 지속가능한 발전과 해양 생태계 보존이라는 중요한 의제를 논의하는 글로벌 플랫폼”이라며, “섬박람회를 통해 페루가 해양 국가로서의 정체성과 섬 자원의 다양성을 국제사회와 공유하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라고 밝혔다.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조직위 김종기 사무총장은 “페루의 참가 결정은 중남미 국가들의 참
K-Classic News 기자 | 남양주시는 오는 28일 상상N놀이터 5호점인 도르르에서 ‘문화가 있는 날’을 맞아 영유아 가정을 위한 특별 공연‘종이아빠’를 선보인다. 이번 공연은 체험과 이머시브(몰입형) 요소가 결합된 블랙라이트 공연으로, 영유아와 보호자가 함께 즐기며 놀이와 문화를 자연스럽게 접할 수 있도록 기획됐으며, 오전 11시와 오후 2시, 총 2회에 걸쳐 영유아 가정 100가정을 대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종이아빠’는 바쁜 일상에 치여 아이와의 시간을 놓치고 있던 한 아빠가, 종이로 아이와의 추억을 되살리며 진정한 가족의 의미를 되새기는 이야기이다. 공연의 형식은 빛과 그림자가 어우러진 무대 속에서 종이로만 표현하는 무언극으로, 남녀노소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따뜻한 메시지를 전한다. 또한 아이들이 단순한 관람을 넘어 직접 체험하고 공연의 일부가 되는 몰입형 형태로 진행될 예정으로, 상상력과 창의력, 감수성은 물론, 부모와의 교감과 표현력, 사회성 발달에도 긍정적인 효과가 기대된다. 특히 도르르의 문화가 있는 날 프로그램은 별도의 공연장이 아닌, 평소 아이들이 자유롭게 뛰어노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