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lassic News 기자 | 한국수력원자력(주) 한울원자력본부에서 10월 25일 개최한 ‘제2회 한울 상고문화제’에 1,000여 명의 지역주민이 참여하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항상 상(常), 생각할 고(考)’라는 뜻으로 아이들이 스스로 사고하고 표현하는 힘을 기를 수 있도록 기획된 상고문화제는 지난 5월의 봄(春) 편에 이어 이번에 2회차를 맞았다. 본 행사의 주요 프로그램인 글짓기 대회에는 ‘아이들이 생각하는 울진의 미래’를 주제로 초등학생 100여 명이 참여했으며, 향후 심사를 거쳐 16개 작품을 시상하고 참가작 모음집을 제작해 배부할 예정이다. 또한 어린이부터 성인까지 참여할 수 있는 보드게임 대회에서 루미큐브·젠가 대결이 펼쳐졌고 민속놀이 체험 5종과 버스킹, 샌드아트와 풍선아트, 푸드트럭 등 다양한 즐길거리와 먹거리가 마련되어 행사의 풍성함을 더했다. 이에 더해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옐로카드’ 기부 캠페인에 300여 명의 방문객이 참여하여 한울본부 마스코트 ‘한우리’가 그려진 안전 키링을 직접 만들며 교통안전의 중요성을 되새기고 기부 문화를 실천했다. 한
K-Classic News 기자 | 경기도와 경기역사문화유산원은 오는 11월 8일 ‘2025년 경기옛길 7대로 조성기념 대축제’를 경기옛길 의주길 제5길과 파주 평화누리공원 일대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경기옛길은 경기도 내 역사적 고증을 바탕으로 재해석한 역사문화탐방로로, 문화유산과 민담, 설화, 지명 유래 등 다양한 스토리텔링 콘텐츠가 어우러져 있다. 축제는 의주길을 걷는 것으로 시작된다.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의주길 제5길 ‘임진나룻길’ 구간 4km를 탐방해설사와 함께 걷는다. 이어 오후 2시 30분부터는 파주 평화누리공원에서 본격적인 축하행사가 열린다. 박소윤 작가의 캘리그라피 퍼포먼스로 화려한 막이 오르고, 이어 대학생 경기옛길 영상 제작 시상식이 진행된다. 축하공연에는 JTBC 싱어게인2 우승자 김기태를 비롯해 재주소년, 임단우가 무대에 올라 다채로운 공연을 선보인다. 이외에도 캘리그라피, 한반도 퍼즐 맞추기 등 다양한 체험 부스와 경기옛길 홍보 전시가 행사장에서 운영될 예정이다. 특히 걷기 행사 완주자에게는 한정판 기념품이 제공되며, 다양한 경품 이벤트도 진행돼 참가자들의 발길을 사로잡을 전망이다. &
K-Classic News 기자 | 경기문화재단과 인천국제공항공사는 공공예술 협력사업 네 번째 전시로 홍범 작가의 《기억의 정원》을 선보인다. 이번 전시는 제2여객터미널 확장공사를 마치고 새롭게 오픈한 서편 탑승구역 ‘아트윙’(222~223 Gate 인근)에서 개최된다. 경기문화재단과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인천공항을 찾는 국내외 여행객들에게 일상 속 예술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2020년부터 공공예술 협력사업을 진행해 왔다. 특히 지난 2023년부터 김소산 작가의 《궁중잔치》, 김용관 작가의 《Clouds Spectrum》, 김신아 작가의 《개체의 본능(The instinct of an individual)》을 차례로 선보이며 공항을 ‘여행과 예술이 만나는 문화 플랫폼’으로 확장해왔다. 이번 홍범 작가의 전시는 이러한 흐름을 이어가며, 공간 전체를 하나의 작품으로 구성해 공항 속 문화공간의 가능성을 넓힌다. 홍범 작가는 기억과 공간, 감각을 주제로 설치와 영상, 드로잉 등 다양한 매체를 아우르며 활동해 온 현대미술가이다. 그의 대표 연작 〈기억의 잡초〉는 개인적이고 사소한 기억들이 공간 속에서 새로운 형상을 얻는 과정을 표
K-Classic News 기자 | 부천여성청소년재단이 운영하는 부천여성청소년센터는 10월 25일 오후 2시 '2025 원미친화마을축제'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더(재밌게), 더(신나게), 더(행복하게)’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축제는 청소년과 마을 주민이 함께 어우러지는 지역 공동체의 장으로, 마을 주민과 청소년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이번 축제는 청소년 축제기획단 ‘원미동메이커스’가 주도적으로 기획·운영했으며, 총 22종의 체험부스와 9개 공연팀이 참여해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선보였다. DIY 체험, 환경 캠페인, 성평등 퀴즈, 반려동물 인식 개선 활동 등 다양한 콘텐츠가 마련되어 남녀노소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축제로 구성됐다. 원미친화마을축제가 더 특별한 것은 체험부스 콘텐츠 기획, 준비 및 운영전반을 센터 소속 청소년 자치조직과 여성 동아리가 주도적으로 참여하여 지역 공동체의 활력을 불어넣은 의미 있는 축제로 다양성과 깊이를 더했다는 점이다. 이러한 주도적 참여로 청소년과 여성이 단순한 참여자가 아닌 지역문화 생산자이자 공동체의 주체로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는 것이다. 센터장
K-Classic News 기자 | (사)이천시소기업소상공인회는 지난 10월 27일 제4회 이천시 소기업·소상공인회 상생한마당을 이천도자예술마을(예스파크) 야외공연장에서 성화리에 개최했다. 올해로 4회를 맞이한 상생한마당 행사는 11월 5일 ‘소상공인의 날’을 기념하여 지역 소기업·소상공인 간의 교류와 화합을 도모하고, 새로운 도약과 상생 발전을 다짐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김경희 이천시장을 비롯해 박명서 이천시희외 의장, 경기신용보증재단, 소상공인진흥공단,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 남동센터 관계자 등 내빈과 관내 소기업·소상공인 20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행사는 개회식을 시작으로 유공 소상공인에 대한 표창 수여식이 열렸으며, 경기도지사 표창 3명, 이천시장 표창 2명, 이천시의회의장 표창 2명, 경기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 표창 2명,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이사장 표창 5명 등 총 14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또한 행사장 내에서는 소상공인 종합대책, 금융지원 관련 상담, 특례 보증 및 이자보전사업 1:1 맞춤 컨설팅 등 실질적인 경영 지원 프로그램이 운영됐으며, 이어진 체육대회와
K-Classic News 기자 | 사단법인 설봉서원은 오는 10월 29일 오전 11시, 설봉서원 상현사에서 ‘2025년 설봉서원 추향제’를 봉행한다. 2007년 재건된 설봉서원은 이천의 대표 인물인 장위공 서희를 비롯해 율정 이관의, 모재 김안국, 소요재 최숙정, 해화당 서선 등 오현(五賢)을 배향하고 있다. 이번 제례에는 유림회원, 설봉서원 교육프로그램 강사와 학생, 시민 등 150여 명이 참석하여 선현들의 학문과 덕행을 추모하고 지역의 인문 정신을 되새길 예정이다. 제례는 국민의례를 시작으로 전폐례, 초헌례, 아헌례, 종헌례, 음복례, 망예례 순으로 진행된다. 이날 헌관으로는 초헌관 김경희 이천시장, 아헌관 송석준 국회의원, 종헌관 박명서 이천시의회의장이 참여하여 제향을 엄숙히 집행할 예정이다. (사)설봉서원 관계자는 “추향제는 조상의 얼과 학문을 기리는 전통 제향으로, 유림과 시민이 함께 선현의 정신을 되새기는 뜻깊은 시간”이라며, “앞으로도 지역 인문 문화의 중심 역할을 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K-Classic News 기자 | 함안박물관은 지난 25일, 어린이 동반 가족 450여 명이 참여한 ‘2025년 함안박물관 기획전시 연계행사 『함안박 디어 헌터스』’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난 9월 30일부터 전시 중인 『녹취록(鹿聚錄): 아라가야에 모인 사슴이야기』와 연계해 ‘사슴’을 주제로 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과 ‘사슴모양뿔잔’ 토기 제작 시연, ‘토리를 찾아라’ 활동지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체험프로그램은 ▲‘모루’를 이용한 ‘사슴 모양 현관 문종 만들기’ ▲물감 흘리기 기법으로 ‘나만의 사슴모양뿔잔 만들기’ ▲사슴 사냥의 도구인 돌 화살촉 만들기 ‘내가 최고의 사슴 사냥꾼’ 등 세 가지로 운영됐다. 토기 제작 시연에서는 45호분에서 출토되어 보물로 지정된 ‘사슴모양뿔잔’을 제작하는 과정을 현장에서 직접 볼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됐다. 또한 ‘토리를 찾아라’ 활동지 프로그램은 함안박물관 대표 캐릭터 ‘토리’를 활용해 박물관 전시 내용을 기반으로 한 퀴즈를 풀고, 퀴즈를 완성한 참여자에게는 기념품을 제공했다. 함안박물관 관계자는 “함안과 아라가야를
K-Classic News 기자 | 서울 은평구는 지난 16일 이호철북콘서트홀에서 은평청년네트워크와 청년 정책사업 참여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청년정책 발표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올해로 9년 차를 맞은 은평청년네트워크는 청년들이 직접 발굴하고 제안한 정책들을 발표하며 구정 참여와 정책 공감대를 확대하는 시간이다. 이날 발표된 분과별 정책으로 사회안전망분과는 고립 청년, 육아 청년, 전입 청년을 위한 정책을 제안했다. 일자리·창업분과는 청년들의 다각적인 소득 창출 능력 강화와 경제적 자립 기반 마련을 목표로 부업, 수익 창출 부트캠프 프로그램을 제안했다. 문화예술체육분과는 각 분야의 정기적인 활동을 통해 청년들의 삶의 질 향상과 지역 활성화 기여를 위한 문화·예술·체육 주간 운영을 제안했다. 주거복지분과는 정확하고 신뢰할 수 있는 주거 정보를 한눈에 파악할 수 있는 은평 청년 주거 정보 로드맵을 제안했다. 또한 초대 발언에서 8기 청년네트워크가 제안한 고립 은둔 청년 일상회복 프로그램 ‘나와(With me), 청년’ 참여자가 후기를 전하며 정책의 지속적인 실행력과 체감 효과를 느낄 수 있는
K-Classic News 기자 | 강릉시에서 개최된‘제29회 어린이농악 경연대회’가 27일 오전 11시 강릉농악전수관 야외공연장에서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번 대회는 강릉시가 후원하고 (사)강릉농악보존회(회장 서수희)가 주관했으며, 지역 초등학생들이 농악의 흥과 열정을 마음껏 펼치며 강릉농악의 밝은 미래를 보여주는 뜻깊은 무대가 됐다. 올해 대회에는 강동초, 구정초, 금광초, 사천초, 장평초 등 5개 농악 전수학교가 참가하여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선보였으며, 각 팀은 전통 농악의 기본을 충실히 따르면서도 학교별 개성을 살린 창의적인 무대를 구성해 관람객들의 큰 박수를 받았다. 심사는 농악 분야 전문가들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의 엄정한 평가로 진행됐으며, 기량·협동성·창의성·전통계승 의지를 종합적으로 평가했다. 그 결과, 최우수상은 ▲구정초등학교(교장 김기환)가 차지했으며, ▲상쇠상(강릉시장상) 박정원(금광초) 등 다수의 개인 수상자도 선정됐다. ▲특별상(강릉시의회 의장상) 최수빈(장평초) ▲예능상(강릉관광개발공사 사장상) 이완기(사천초) ▲법고상(강릉단오제위원회 위원장상) 노우주(
K-Classic News 기자 | 울릉도의 가을밤이 재즈의 선율로 채워진다. 오는 11월 1일부터 2일까지 양일간, 울릉군 현포항 야외공연장에서 '울릉호박재즈페스티벌'이 열린다. 이번 페스티벌은 ‘호호, 오늘은 재즈처럼 가볍게 / 호호, 행복해지는 리듬’이라는 슬로건 아래, 섬의 일상에 음악과 웃음을 더하는 지역형 문화축제로 마련됐다. 국내 실력파 재즈 아티스트 8팀이 참여해, 깊어가는 가을밤을 감성적인 재즈 선율로 물들일 예정이다. 또한 울릉중학교 학생 이다혜 양이 특별무대로 참여해, 지역 청소년과 예술의 만남이라는 의미를 더한다. 공연장 일대에서는 울릉도의 특색과 호박을 중심으로 한 F&B 부스와 체험 프로그램이 함께 운영된다. 지역 특산물을 활용한 간식과 음료, 따뜻한 호박 메뉴 등이 마련되어 관객의 오감을 만족시킬 예정이다. 또한 방문객을 대상으로 한 현장 경험 추첨 이벤트도 진행되어, 다양한 경품과 함께 즐거움을 더한다. 남한권 울릉군수는 “울릉 호박 재즈 페스티벌은 단순한 음악 축제를 넘어, 울릉의 일상 속에 문화가 스며드는 계기를 만들고자 준비했다”며 “섬 주민과 방문객이 함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