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lassic News 기자 | 거창군 남상면은 지난 3일, 남상면 어울림마을 다목적센터에서 주민자치 프로그램인 감악산밴드의 창단 10주년을 기념하는 ‘남상면민 위안 한마음 음악회’를 면민 150여 명을 초청해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거창군 문화재단이 추진하는'2025 찾아가는 문화나눔 공연'의 일환으로, 주민들에게 문화예술을 가까이에서 향유할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공동체의 화합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면민들이 함께 저녁 식사를 나누며 교류하는 시간으로 시작됐으며, 이어진 감악산밴드의 기념 공연에서는 지난 10년간 지역 곳곳에서 활발히 활동해 온 밴드가 준비한 다양한 레퍼토리와 특별 무대를 선보였다. 신식희 감악산밴드 단장은 “감악산밴드가 지난 10년간 음악으로 남상면민에게 감동과 위로를 전하며 지역 문화 발전에 기여해 온 것은 큰 자랑”이라며 “앞으로도 20주년, 30주년까지 이어갈 수 있도록 꾸준히 활동해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곽칠식 남상면장은 “이번 음악회가 면민 모두의 마음을 하나로 모으는 뜻깊은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면민 중심의 문화 활동을 적극 지원하겠다”
K-Classic News 기자 | 김포문화재단은 9월 5일부터 11월 15일까지 김포미디어아트센터에서 국립아시아문화전당재단과의 공동 협력전시 《우리는 서로의 우리가 된다》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인류와 자연, 기계 등 다양한 존재들과 더불어 살아가는 동시대의 풍경을 그린다. 단순히 원인과 결과로 연결되는 관계가 아니라, 서로 영향을 주고받으며 입체적으로 변모하는 현장을 제시한다. 전시는 국내외 미술계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5명의 미디어아트 작가가 참여한다. ▲김을지로 작가는 고사리의 생태를 3D 프로그램에 은유해 인류와 자연의 공존 가능성을 탐구한다. ▲디지털세로토닌 작가는 AI로 과거와 미래의 지구를 그려 인간의 작은 선택으로도 변화할 수 있는 지구의 모습들을 선택지로 제시한다. ▲장종완 작가는 곰을 둘러싼 인간의 탐욕과 신화를 풀어낸 우화적인 영상을 통해 우리가 마주하는 불안과 겹쳐본다. ▲전보경 작가는 기계의 움직임을 인간의 관절에 대입해 인간도, 기계도 아닌 새로운 혼종을 만든다. ▲카입x현지 작가는 현실과 가상의 대비를 통해 2050년 탄소 중립 사회로 전환되기까지의 남은 시간을 보여준다
K-Classic News 기자 | 함양군은 오는 9월 21일 오후 2시, 상림공원 고운광장에서 ‘제1회 오르GO 함양 완등인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오르GO 함양’ 15좌 완등자들의 도전과 성취를 축하하고, 참여자 간 교류를 통해 지역 산악 관광의 매력을 널리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 당일에는 축하 공연과 함께 ‘오르GO 함양’ 퀴즈 이벤트, 산악인 엄홍길 대장의 팬 사인회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특히, 지난 2일 공개한 15봉 완등 기념 은메달이 행사장에서 최초로 수여되어, 그 의미를 더할 것으로 기대된다. 군은 이번 행사를 9월 18일부터 22일까지 상림공원 일원에서 열리는 제20회 함양산삼축제와 연계해 관광객의 방문과 체류를 유도하고,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계획이다. 이에 따라 다양한 축제 연계 이벤트도 마련했다. 우선 ‘오르GO 함양’ 참여자가 축제 기간 함양 관내 숙박시설을 이용한 후 숙박 영수증을 ‘오르GO 함양’ 홍보부스에 제출하면, 소정의 함양사랑상품권을 받을 수 있는 숙박 이벤트가 진행된다. 또 축제 기간인 9월
K-Classic News 기자 | 인천경제자유구역청(청장 윤원석)이 주최하고 인천관광공사(사장 백현)가 주관하는‘2025 I♥FEsta 송도’가 오는 6일 오후 2시부터 밤 9시까지 송도 센트럴파크 잔디광장 일원에서 열린다. ‘2025 I♥FEsta(아이페스타)’는 ‘IFEZ(인천경제자유구역)’과‘Festa(축제)’의 합성어로, 글로벌 문화 중심지 IFEZ를 대표하는 K-culture 축제 브랜드다. K-POP, K-드라마 등 한국 문화 콘텐츠의 세계적 인기에 발맞춰 송도·영종·청라 등 IFEZ 각 지역 특성을 반영한 다채로운 음악 페스티벌을 순차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시민 누구나 즐길 수 있도록 풍성하게 구성됐다. 오후 2시부터 저녁 7시까지는 ▲세계 문화 체험, ▲아트마켓 등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되며, ▲푸드존, ▲피크닉존, ▲포토존 등 부대 프로그램이 상시 운영된다. 해질녘에는 센트럴파크의 야경을 배경으로 재즈·클래식 공연이 펼쳐진다. 팬텀싱어4 준우승을 차지한 테너 4중창 보컬그룹‘포르테나’, 뉴 잭 스윙 장르 재즈 힙합의 선구적 아티스트‘현진영’, ESG 연주단체인 ‘모두스 챔버
K-Classic News 기자 | 경상북도와 경산시가 주최하는 '2025 경북 드림페스타'가 9일부터 12일까지 4일간 영남대학교 천마아트센터 일원에서 개최된다. 이번 행사는 자치단체와 지역 대학이 공동 개최하여 상생협력 모델을 구축하고 청년과 중장년 등 구직자들에게 다양한 채용 정보를 제공한다. 청년 채용관에는 고려아연, 효성중공업, LIG넥스원 등 100여 개의 우수·지역 기업들이 참여하여 현장 면접과 취업 상담을 진행하고, 창업·기업 지원 정책 상담관은 20여 개의 기관에서 예비 창업가와 기업에 실질적인 지원방안을 안내해 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마지막 날인 9월 12일에는 경상북도 16개 제조기업에서 현장 채용을 위한 별도 채용관을 운영하여 구직자들에게 직접적인 취업 기회를 제공한다. 그리고 단순한 채용 상담을 넘어 대형 백화점 재직자와 대구 동구 소재 바이오 분야 예비 유니콘 기업 대표의 취·창업 역량 강화 특강, 지역대학 졸업 선배 멘토링, 대기업 현직자의 직무 멘토링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있고 이력서 컨설팅, 모의 면접, 면접 사진 촬영지원, 퍼스널 컬러 진단, 취업 타로 등 재미
K-Classic News 기자 | 울산 동구는 9월 4일 오전 10시 동구평생학습관 3층 대강의실에서 지역 주민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달(月)달(達)한 목요 인문학’ 하반기 강좌의 첫 문을 열었다. 이번 9월 강좌는 ‘문명과 유산 – 반구천에서 이집트까지’를 주제로 마련됐으며, 첫 강연은 전호태 울산대학교 명예교수가 맡아 ‘울산의 위대한 유산, 반구천 암각화’를 주제로 진행했다. 전 교수는 반구천 암각화의 세계문화유산 등재 의의와 학문적 가치를 알기 쉽게 설명하며 큰 호응을 얻었다. 동구는 앞으로 9월 25일까지 매주 목요일에 ▲ 고조선 연구의 새로운 지평(우실하 항공대 교수) ▲인더스 문명의 기원과 성장·소멸(이광수 부산외대 교수), ▲ 이집트 문명과 세계유산(곽민수 한국이집트학 연구소장) 등 인류사의 주요 문명과 그 유산을 폭넓게 조망하는 강의를 마련한다. 동구 관계자는 “울산의 대표적인 문화유산인 반구천 암각화에서 시작해 세계 문명의 발자취를 함께 조명하는 이번 강좌를 통해 주민들이 인문학적 안목을 넓히고, 문화유산의 가치를 새롭게 인식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K-Classic News 기자 | 청주공예비엔날레조직위원회는 4일 오전 9시 문화제조창 본관에서 개장식을 진행하고 2025 청주공예비엔날레 60일간의 대장정의 시작을 알렸다. 개장식에는 조직위원장인 이범석 청주시장, 김현기 청주시의회 의장을 비롯한 시의원, 청주예총과 청주민예총 등 지역문화예술단체, 본전시 참여 작가, 초대국가인 태국 문화부 관계자와 작가들, 공모전 수상자, 키르기즈 공화국 정부 인사 등 200여 명이 참석해 축제의 시작을 함께 축하했다. 2025 청주공예비엔날레의 출항을 알리는 개장식에 이어, 청주시와 키르기즈공화국 간 공예문화 발전과 교류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이 진행됐다. 지난해 국가유산청 공적개발원조(ODA) 사업의 결실인 이번 업무협약에서 이범석 청주시장과 맘베탈리예프 미르벡 키르기즈공화국 문화정보청년정책부 장관은 △양국 공예문화 발전을 위한 지식·인적 자원·경험 교류 △청주공예비엔날레, 전통공예 축제 및 다양한 활동을 통한 키르기즈 전통공예 보존·전승 홍보 △전통공예의 대중화와 문화 간 유대 강화를 위한 공동 전시회 개최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 그 첫걸음으로, 이날
K-Classic News 기자 | 경상남도는 4일 남해군 유배문학관에서 열린 ‘제7회 경상남도 주민자치 박람회’ 개막식에서 주민자치 활성화를 위해 힘쓰는 위원들을 격려했다. 이날 박완수 도지사는 축사에서 “주민자치회는 마을의 사업을 스스로 결정하고 예산도 의결하는, 지방자치의 핵심적 역할을 하는 조직으로 발전하고 있다”며 “주민자치위원 여러분이야말로 경남을 이끌어가는 지도자이자 도정의 중요한 동반자”라고 강조했다. 이어 “여러분의 열정과 책임감이 도정을 빛나게 하고, 주민 복지를 높이는 힘이 된다”며 “도에서도 주민자치회를 적극 지원하고 법적 근거가 필요한 사항은 국회와 협의해 제도적 기반 마련에도 힘쓰겠다”고 밝혔다. ‘제7회 경상남도 주민자치 박람회’는 9월 4일부터 5일까지 이틀간 남해군 유배문학관 일원에서 열린다. 이번 박람회는 ‘공존·성장·희망, 그리고 주민자치’를 주제로,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주민자치 활동을 공유하고 우수사례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4일 오전 개막식에는 박완수 도지사를 비롯해 장충남 남해군수, 유계현 도의회 부의장, 주민자치회 위원과 도민 등 700여 명이 참
K-Classic News 기자 | 빛 담은 문화도시, 진주를 대표하는 공연콘텐츠 ‘육지로 올라온 실경역사뮤지컬 〈의기 논개〉’가 최고 수준 만족도와 평점, 전국구 인기를 실감하면서 뜨거운 호응 속에 아쉬운 막을 내렸다. 이번 공연은 지난 8월 29일부터 31일까지 3일간 무료로 진행됐으며, 약 1400명의 관람객이 공연장을 찾았다. 무엇보다 모든 공연의 좌석이 공연 3주 전에 모두 매진되면서 진주의 대표적인 야간 관광콘텐츠에 대한 폭발적인 관심과 인기를 방증하기도 했다. 특히 관람객 분석 결과, 진주시를 제외한 경남과 부산, 대구, 전남, 수도권 등 경향각지에서 35%의 외지 관람객이 방문해 전국구 인기를 실감하게 했다. 이와 함께 공연 종료 후 실시한 만족도 조사에서도 응답자의 98.7%가 ‘만족 이상’이라고 응답했으며, 네이버 관람 평점 또한 5점 만점에 4.9점을 기록하는 등 엄청난 인기와 높은 공연 수준을 가늠케 했다. 또한 재관람객(N차 관람객)의 비율이 17%나 되고, 이 가운데 5회 이상 관람한 관객도 2.5%를 차지하는 등 지속 가능한 관광형 공연 콘텐츠로의 발전
K-Classic News 기자 | 인천국제공항공사는 2일부터 4일까지 그랜드하얏트 인천에서 전 세계 항공업계 전문가들의 소통의 장인 ‘2025 세계항공컨퍼런스(World Aviation Conference)’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 올해로 8회째를 맞은 이번 행사는 ‘항공산업의 미래 – 첨단기술과 지속가능한 혁신’을 주제로, 세계 항공산업 글로벌 오피니언 리더, 각 국 대사, 공항 및 항공사 관계자 등 총 900여 명이 등록 및 참가하여 전 세계 항공산업의 미래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지난 3일 열린 개회식에서 인천국제공항공사 이학재 사장은 “공사는 팬데믹을 겪으며 외부위기 속에서도 성장을 지속하기 위해서는 근본적인 변화가 필요하다는 교훈을 얻었다”며“항공산업의 미래는 어느 한 공항이 만들어갈 수 없기에 이번 컨퍼런스를 통해 더욱 스마트하고 지속가능한 글로벌 항공산업을 위해 함께 협력하는 새로운 기회가 만들어지기를 바란다”고 컨퍼런스의 취지를 설명했다. 국토교통부 항공정책실 주종완 실장의 축사가 그 뒤를 이었다. 주종완 실장은 “미래의 공항은 단순한 교통 인프라를 넘어 디지털 혁신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