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lassic News 기자 | 부평구는 지난 29일 굴포먹거리타운 중앙광장에서 ‘굴포애[愛]달밤 야외극장’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부평구 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가 추진 중인 굴포문화 활성화사업의 일환으로 중앙광장 내 로봇주차장 엘리베이터 타워를 화면(스크린)으로 활용한 야외 영화 상영회다. 지난 2023년 첫 행사를 시작으로 8번째 진행됐다. 영화 상영 전 부평구문화재단의 ‘뮤직플로우 부평’과 연계한 마술사 정인규와 뮤지컬갈라팀 스테이지멜로디의 사전 공연이 펼쳐졌으며, 오엑스(OX) 퀴즈와 영화 상영이 이어지며 550여 명의 구민들은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또, 굴포먹거리타운 상인들과의 협력으로 ‘굴포먹거리타운 영수증 이벤트’가 진행됐다. 포스터가 부착된 상점의 5천원 이상 구매 영수증을 인증하면 기념품을 제공하는 이벤트로, 구민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해 인근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구는 이번 영수증 이벤트와 같이 지속적인 상생을 도모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꾸준히 운영할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주민과 상인이 함께 참여하며 지역 상권을 더욱 활성
K-Classic News 기자 | (재)달성문화재단(이사장 최재훈)에서 운영 중인 참꽃갤러리에서 정성숙 작가의 초대전 ‘결’을 다가오는 9월 8일부터 26일까지 개최한다. 오랜 시간 ‘결’을 화두로 존재의 내면을 탐구해 온 정성숙 작가의 작품은 반복적인 붓질과 색의 중첩으로 형성된 층위를 통해 화면 전반에 고유한 질감을 만들어 낸다. 겹겹이 쌓인 색채는 시간의 흐름과 축적된 경험을 환기하고 화면 위에 드러난 결은 감정과 기억, 사유가 얽힌 흐름을 시각적으로 전달한다. 이를 통해 관람자는 단순히 그림을 보는 차원을 넘어 작품 속에 응축된 시간성과 정서적 흔적을 체감할 수 있다. 이번 전시에서 정 작가는 유연함과 강인함이 교차하는 결을 통해 삶과 존재의 양면성을 담아낸 30여 점의 회화 작품을 선보인다. 오랜 세월 쌓아온 사유와 감정을 함축된 시각적 언어로 형상화하여 관람자가 자신만의 기억을 차분히 마주하고 되새기는 시간을 마련할 예정이다. 전시는 달성군청 2층 참꽃갤러리에서 개최되며 주말·공휴일을 제외한 오전 9시에서 6시까지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최재훈 이사장은 “정성숙 작가의 작품은 시
K-Classic News 기자 | 경남 밀양시는 가을철을 맞아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전통문화 프로그램과 축제를 운영한다고 2일 밝혔다. 영남루·향교·서원·정자 등 문화유산을 배경으로 한 공연과 체험 행사가 마련돼 밀양의 역사와 선비정신을 체감하는 기회를 제공한다. △ 영남루와 무형유산 상설공연 – 국보의 품에서 만나는 무형유산 밀양강 절벽 위에 자리한 영남루는 고려 말에 건립된 목조건축물로, 조선 후기에는 ‘영남 제일루’로 불리며 영남을 대표하는 누각으로 명성을 떨쳤다. 특히, 2023년에는 60년 만에 국보로 승격되면서 그 역사적 가치와 위상이 다시금 공인됐다. 매주 토요일 오후 3시 영남루 마당에서는 밀양시무형유산연합회 주관의 무형유산 상설공연이 열린다. 밀양백중놀이·무안용호놀이·감내게줄당기기·법흥상원놀이·작약산예수재가 번갈아 공연되며, 웅장한 누각을 배경으로 전통문화의 생명력을 전한다. △ 밀양향교와 볕뉘 – 선비풍류와 현대 감각이 만나는 길목 밀양향교는 명륜당과 대성전을 중심으로 한 유교 교육 공간으로, 현재까지 석전대제를 봉행하며 선비정신을 이어오고 있다. 이곳에서는 10월
K-Classic News 기자 | 임실군에 문화예술인들과 지역 주민들의 문화 수준을 높여주고, 문화 향유의 기회를 더 많이 제공할 수 있는 새로운 공간인‘문예담터’가 준공됐다. 군은 지난 1일 심 민 군수를 비롯해 장종민 임실군의회 의장, 박정규 전북특별자치도의회 문화안전소방위원장 및 류관송 경찰서장과 유효선 임실교육장, 문화예술인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문예담터’준공식을 갖고, 개관을 축하했다. 문예담터는 임실군 임실읍 이도리 517-5번지(임실공설운동장 옆)에 총면적 733.45㎡, 2층 규모로 군비 12억원, 지방소멸대응기금 19억원, 총 31억원의 예산으로 신축됐다. 이곳에는 교육실과 연습실, 사무공간, 소규모 공연장 등 다양한 시설을 갖추었으며, 문화예술인들의 창작과 교류를 지원하는 복합문화공간으로 활용된다. 특히, 지역 문화예술인의 창작 거점이자 생활 속 문화 참여의 허브 역할을 담당하게 될 전망이다. 이곳에서는 미술과 음악 등 다양한 장르의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주민들의 문화적 감수성을 높이고 세대 간 교류의 장을 마련할 예정이다. 또한, 주민 작품 전시와 공
K-Classic News 기자 | 양양군 청소년수련관은 오는 9월 6일 오후 1시부터 4시까지 ‘우리들의 행복한 시간’을 주제로 청소년 축제를 개최한다. 이번 축제는 청소년들이 안전하고 건전한 환경에서 교류하고 소통하며, 학업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잠재된 재능을 펼칠 수 있도록 마련됐다. 행사장에서는 청소년들이 직접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먹거리 존에서는 부드러운 풀드포크와 모닝빵을 활용한 미니버거, 남녀노소 누구나 선호하는 소떡소떡 등 풍성한 간식을 제공한다. 체험 부스에서는 △4D 창의력 피라미드 삼각형 키링 만들기 △젠탱글 나만의 엽서 제작 △팔찌 만들기 등 청소년들의 창의성과 개성을 발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축제의 주요 프로그램인 청소년 경연대회에서는 댄스, 노래, 장기자랑 등 다양한 분야에서 청소년들이 갈고닦은 실력을 선보인다. 이를 통해 청소년들은 자신감을 고취하고 소중한 경험을 축적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전문 마술사 초청 공연이 준비돼 있어 청소년뿐만 아니라 학부모와 가족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특별한 무대를
K-Classic News 기자 | 창녕군은 창녕박물관이 상설전시실 전시 환경 개선 공사를 마치고 새롭게 관람객들을 맞이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개편은 지난해 창녕박물관 상설전시실 도입부 개편에 이어 후반부 노후화된 전시 환경을 개선하고, 더욱 다채로운 콘텐츠를 보강해 관람객들에게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이뤄졌다. 전시는 신석기시대부터 조선시대까지 유물 150여 점으로 구성됐으며, 특히 대형 토기 진열장을 전시실 중앙에 배치하여 창녕 교동과 송현동 고분군, 계성고분군 등 가야 고분군에서 출토된 대형 토기들을 전시해 관람객의 흥미를 더욱 높일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전시실 개편은 노후화된 전시 환경을 개선하여 쾌적한 관람환경을 만들고자 노력했으며, 흔히 볼 수 없는 대형 토기 전시를 통해 눈으로 감상하고 마음으로 감동할 수 있는 전시 공간을 조성하고자 노력했다”고 전했다. 창녕박물관 운영시간은 매주 화요일에서 일요일까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며, 휴관일은 매주 월요일과 설날·추석으로 자세한 사항은 창녕군 박물관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K-Classic News 기자 | 광주 동구는 지난달 23일과 30일 충장로 우체국 사거리 일원에서 개최한 ‘라온 페스타–8월의 크리스마스’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고 밝혔다. 두 차례에 걸쳐 펼쳐진 ‘눈 내리는 날’ 프로그램에는 시민과 관광객들이 대거 몰려 충장로 거리가 인파로 가득 찼다. 눈발이 흩날리자 관람객들은 환호성을 지르며 휴대폰으로 인증 사진과 영상을 남겼고, 가족, 연인과 함께 특별한 여름밤 추억을 만들었다. 특히 행사장에 뒤늦게 도착한 한 가족은 눈 내리는 장면이 끝나자 “너무 아쉽다”며 연신 발길을 떼지 못하는 모습도 보여, 이번 행사의 높은 관심과 인기를 실감케 했다. 임택 동구청장은 “무더운 여름에 충장로에서 즐기는 크리스마스가 주민과 방문객들에게 색다른 경험이 된 것 같아 기쁘다”면서 “앞으로도 충장상권의 활력을 높이고 시민과 관광객이 즐겨 찾는 도심 문화행사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동구는 이번 ‘라온 페스타–8월의 크리스마스’를 시작으로 충장로가 시민과 관광객이 즐겨 찾는 야간 문화 공간으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다양한 계절·테마별 콘텐츠를 발굴해 지역경제
K-Classic News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가 오는 11월 열리는 ‘제26회 전북특별자치도 건축문화제’를 앞두고 도민과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숏폼 영상 공모전을 연다. 이번 공모전은 전북의 건축과 조경이 지닌 아름다움과 가치를 짧은 영상 콘텐츠에 담아내 대중과의 소통을 넓히기 위해 마련됐다. 공모 주제는 ▲‘건축, 삶의 무대가 되다’ ▲‘초록빛 숨결, 건축에 물들다’ 분야 이다. 생활 속 건축물에서 펼쳐지는 생생한 풍경과 건축·조경이 어우러진 장면을 담아내며, 대상은 전북특별자치도 내 건축물로 제한된다. 참가 자격은 대한민국 국민 누구나 가능하며, 개인 또는 3인 이하 팀 단위로 참여할 수 있다. 1인(팀)당 최대 2작품까지 출품할 수 있으며, 응모자는 건축문화제 공식 홈페이지에서 참가신청서와 기획안 등을 내려받아 완성된 영상을 본인 SNS 계정(유튜브 쇼츠, 인스타그램 릴스 등)에 업로드한 후 서류와 함께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작품 접수는 9월 3일부터 10월 12일까지 40일간 진행된다. 이후 전문가 심사를 거쳐 대상 1점, 최우수상 1점, 우수상 3점 등 총 5개 작품을
K-Classic News 기자 | 경상남도와 경남문화예술진흥원는 오는 9월 6일~ 7일 양 일간 경남 이스포츠 경기장(진주 소재)에서『2025 대한민국 이스포츠 리그(KEL) 이터널리턴 수퍼워크 경남』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대한민국 이스포츠 리그(KEL)은 2025년부터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지역 이스포츠 기반 조성하고자 주최하는 이스포츠 지역 리그로서 한국이스포츠협회, 경기종목 개발사가 공동으로 주관하며 경기 종목은 ▵배틀그라운드 모바일(크래프톤) ▵이터널 리턴(님블뉴런) ▵FC 모바일(넥슨코리아) 3개 종목이다. 지난 2월 27일 경상남도-(주)님블뉴런-경남문화예술진흥원은 경남 이스포츠 산업 활성화를 위해 업무협약(MOU)를 체결하고, 기존 온라인 경기로 진행하던 이터널리턴 종목 8주차 마지막 정규리그전을 오프라인으로 경남에서 개최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협력해 왔다. 전국에서 지역을 대표하는 지역연고팀 12팀 48여 명이 참가하여 결선리그로 가는 마지막 승부를 겨루어 그 결과에 따라 결승전 진출 대상자가 결정되는 만큼 관람객들의 높은 관심이 기대된다. 경남에서는 경남스파클이스츠팀이 지역연고팀으로 참가한다.
K-Classic News 기자 | 경남문화예술회관은 오는 9월 12일과 9월 13일, 총 3회에 걸쳐 대공연장에서 송승환 제작 뮤지컬 정글북 공연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뮤지컬 정글북 은 정글에서 자란 인간의 아이 모글리가 동물들과 함께 살아가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1894년 출간된 러디어드 키플링의 동명 소설을 모티브로 했으며, 이 소설은 독창적인 상상력과 기발한 착상으로 극찬을 받으며 1907년 노벨문학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전 세계 히트작 난타의 제작자인 송승환 감독이 2년여에 걸쳐 기획·제작한 가족 뮤지컬로, 2016년 서울 초연 이후 누적 300회 공연과 20만여 명의 유료 관객을 기록하며 현재까지 큰 사랑을 받아오고 있다. 이번 공연은 화려한 무대 디자인과 입체적인 영상으로 정글의 밀림을 장대한 스케일로 구현해 관객을 단숨에 정글의 세계로 끌어들인다. 12종의 다채로운 동물 캐릭터와 실물 크기에 가까운 대형 코끼리는 무대 위에 생생한 긴장감과 사실감을 더해 마치 정글 속에 함께 있는 듯한 몰입감을 선사한다. 여기에 독창적인 무대 연출과 생동감 넘치는 안무가 더해져, 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