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lassic News 기자 | 익산예술의전당은 미술관의 방향성과 정체성을 확립하기 위해 '2025년 미술관 소장품 수집 공모'를 오는 11월 7일까지 진행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공모는 미술사적·예술사적 가치가 높은 작품을 확보해 미술관의 소장품을 체계적으로 확충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 수집 대상은 익산 지역 작가의 작품과 익산의 문화적·시대적 특성이 잘 드러나는 작품이다. 공모 참여는 작가, 개인, 법인사업자 등 작품을 소장한 누구나 가능하며 신청 작품수는 1인 1점으로 제한된다. 접수 기간은 오는 11월 3~7일로, 신청서와 작품 설명서를 비롯한 서류를 준비해 익산예술의전당 3층 사무실에 방문하거나 등기우편(익산시 동서로 490)으로 제출하면 된다. 공모에 대한 더욱 자세한 내용은 익산예술의전당 누리집에서 확인하거나 전화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김강희 익산예술의전당 관장은 "이번 공모는 미술관의 소장 전략을 구체화하고 예술의 가치를 확장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지역문화예술 진흥을 위해 수준 높은 작품들이 많이 접수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K-Classic News 기자 | 열흘 대장정의 반환점을 돈 '제22회 익산 천만송이 국화축제'가 관광객 발길을 당기며 성공적인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28일 익산시에 따르면 축제 개막일인 지난 24일부터 27일까지 4일간 전국 각지에서 31만 명이 방문, 축제장인 중앙체육공원 일대는 발 디딜 틈 없이 북적였다. 특히 주말 저녁에는 토크콘서트와 불꽃놀이가 어우러지며 분위기를 한층 끌어올렸고, 밤하늘을 수놓은 야경과 대형 조형물은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인증사진 명소로 등극했다. 올해로 22회를 맞은 국화축제는 11월 2일까지 '익산 백제, 국화로 꽃피우다'를 주제로 열린다. 백제문화의 고즈넉한 아름다움을 국화 조형물로 풀어낸 점이 특징이다. 8m 높이의 봉황을 비롯해 백제금종, 미륵사지 석탑, 나비그네 등 국화 조형물은 낮과 밤을 가리지 않고 기념사진을 찍는 관람객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 특히 밤에는 빛 조형물이 어우러진 '천사의 계단', 무지개 수변길 등 감성적인 야경 명소가 인기를 끌며 젊은층의 방문 비중도 눈에 띄게 늘었다. 축제는 전시 중심에서 체험 중심의
K-Classic News 기자 | 서울 성북구가 ‘2025 성북구 유아숲 가족축제’를 성료했다. 25일 개운산근린공원에서 진행한 이번 행사는 관내 유아와 가족 등 약 400여 명이 참여해 가을 숲과 만개한 꽃으로 물든 공원의 정취를 만끽했다. 구 관계자는 “도심에서 가족이 함께 자연을 체험하고 교감하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이번 축제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행사장에는 꽃과 식물로 장식된 포토존, 가족이 함께하는 전래놀이, 씨앗화분 심기, 선녀의 동화구연 등 아이들의 감성과 호기심을 자극하는 프로그램으로 참여 가족의 큰 호응을 얻었다. 행사와 함께 진행된 ‘성북구 정원사진전’도 눈길을 끌었다. 꽃길을 따라 전시한 성북구의 아름다운 정원의 모습이 정원과 자연의 가치를 전했다. 또한 마을정원사가 함께한 씨앗화분 만들기, 이끼키링 체험 이외에도 주민이 직접 운영한 부스도 큰 호응을 얻었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유아숲 가족축제는 아이들이 자연 속에서 배우고, 가족이 함께 자라는 정원축제”라고 강조하며 “앞으로도 꽃과 정원, 숲이 어우러진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성북구만의 정원문화를 확산
K-Classic News 기자 | 충북 증평군의 대표 농촌체험휴양마을인 장이익어가는마을(위원장 이금노)이 지난 27~28일 말레이시아와 독일 관광객을 대상으로 K-문화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프로그램은 외국인 관광객들이 한국의 전통문화를 오감으로 느낄 수 있도록 기획됐으며 △삼계탕 만들기 △투호놀이 △바람떡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이 진행됐다. 특히 참가자들은 쌀쌀한 가을 날씨 속에서 커다란 가마솥에 닭, 인삼, 대추, 마늘을 직접 넣어 끓이는 삼계탕 조리 과정에 참여하며 한국 고유의 ‘정(情)과 온기’가 깃든 음식문화를 생생하게 체험했다. 뜨거운 김이 피어오르며 퍼지는 고소한 냄새 속에 참가자들은 “한국의 정(情)이 몸으로 전해지는 느낌”이라며 웃음을 보였다. 이금노 위원장은 “한국의 음식, 놀이, 가옥 등 다양한 문화자원이 외국 관광객에게 깊은 인상을 줬다”며 “앞으로도 K-의식주 문화를 세계에 알리는 글로벌 농촌체험휴양마을로 발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장이익어가는마을은 장(醬)과 전통음식 문화를 테마로 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K-Classic News 기자 | 전주시는 오는 11월 1일 오전 11시, 전주 남중학교 운동장에서 ‘2025 전주 생활문화예술동호회 축제’를 개최한다. ‘생활문화예술동호회’란 전문 예술인이 아닌 일반 시민들이 여가나 취미활동을 통해 자발적으로 모여 예술을 즐기고 창작활동을 이어가는 순수 아마추어 예술 모임으로, 지역 주민의 문화 향유 기회를 넓히고 일상 속 예술 문화를 확산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올 한 해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히 활동해 온 전주시 생활문화예술동호회 회원들이 전시와 체험, 공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선보이며 시민과 소통하는 자리로 꾸며질 예정이다. 구체적으로 축제 현장에서는 △회화·공예·사진 등 회원 작품 전시(5팀) △공예 체험과 시민 참여형 프로그램(8팀) △생활문화센터의 기획체험(3팀) △왼손 그림 그리기와 행복사진관 등 체험 부스가 운영된다. 또한 음악과 무용, 밴드 등 12개 팀의 공연 무대가 이어져 시민들이 일상 속 예술을 가까이에서 즐길 수 있는 시간을 선사한다. 특히 올해 축제의 주제는 ‘모두가 즐거운 예술’로, 취미와
K-Classic News 기자 | 가을의 정취를 물들이는 청송사과축제가 오는 10월 29일 청송읍 월막리 용전천(현비암 앞) 일원에서 화려한 막을 올린다. 11월 2일까지 이어지는 이번 축제는 ‘청송~다시 푸르게, 다시 붉게’를 주제로, 13년 연속 대한민국 대표브랜드 대상을 수상한 청송사과의 우수성과 명성을 널리 알리는 자리가 될 예정이다. 또한 다양한 사과 가공품과 요리를 통해 청송사과의 매력을 오감으로 즐길 수 있는 기회도 마련된다. 축제의 첫날에는 청송문화원이 주최·주관하는 ‘제28회 청송문화제’가 열린다. ‘청송도호부사 퍼레이드’를 시작으로 ‘청송문화제 개막식’, ‘소헌왕후 추모 헌다례’ 등 전통의 멋을 느낄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이어지며, 저녁에는 가수 이찬원, 마이진, 황윤성이 함께하는 축하공연이 펼쳐져 축제의 열기를 한층 끌어올릴 예정이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이번 청송사과축제를 통해 대한민국 최고 품질의 청송사과와 오랜 역사와 전통을 간직한 청송의 문화가 한자리에서 어우러지길 바란다.”며, “깊어가는 가을 정취 속에서 많은 분들이 청송을 찾아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어 가시길 기대
K-Classic News 기자 | 서귀포시는 2025 새연교 주말 문화공연 ‘금토금토 새연쇼’가 오는 10월 31일 공연을 끝으로 대단원의 막을 내린다고 밝혔다. 그동안 공연을 찾아 뜨거운 성원을 보내준 시민과 관광객에게 깊은 감사의 마음을 담아 폐막 특별공연을 준비한다고 전했다. 이번 폐막공연은 ‘아쉬움과 기대’를 콘셉트로, 그 어느 때보다 다채롭고 특별하게 꾸며진다. 서귀포 관악단과 합창단의 공연을 시작으로 ‘몹쓸 사랑’으로 알려진 가수 반하나의 감성 짙은 발라드 무대, 그리고 새연쇼에서 처음 선보이는 우싸이드&제이디, 슬리피, 비지의 활기찬 힙합 무대가 펼쳐진다. 이날 불꽃쇼는 평소보다 20분 늦은 저녁 8시 20분에 3분간 다양한 연출로 진행되며, 이어서 음악분수쇼도 20분간 1회 진행될 예정이다. ‘금토금토 새연쇼’는 지난 7월 25일 첫 무대를 시작으로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 저녁, 새연교 일원에서 열린 주말 상설 야간관광 프로그램이다. 회당 평균 1,600여 명이 방문하며, 지난 10월 25일 기준 누적 관람객 4만 명을 돌파하는 등 뜨거운 사랑을 받아왔다.  
K-Classic News 기자 | 서귀포예술의전당은 2025 공연장상주단체육성지원사업의 일환으로 ‘두근두근시어터’ 어린이 인형극 '세이장님'을 11월 21일 오전 10시 30분, 11월 22일 ~ 23일 오후 2시 서귀포예술의전당 소극장에서 선보인다. '세 이장님'은 해방 직후 제주 4·3을 배경으로 세 마을의 이장들이 겪는 웃음과 슬픔, 그리고 따뜻한 연대의 이야기를 담은 인형극이다. 장난꾸러기 이야기꾼들이 노래와 함께 등장해 관객을 옛 시절로 안내하며, ‘물고인 마을’의 아이고 이장님, ‘예바른 마을’의 이리로 이장님, ‘동백꽃 마을’의 난몰라 이장님이 펼치는 흥미로운 이야기를 통해 어린이들이 자연스럽게 제주 4·3의 역사와 그 속의 인간적 가치를 느낄 수 있도록 구성됐다. 두근두근시어터는 2007년 창단한 가족극 전문 극단으로 서귀포예술의전당 공연장예비상주단체이다. 이번 작품을 통해 제주 4·3을 단순히 아픈 역사로 다루는 것이 아니라, 그 속에서 피어난 인권, 민주주의, 공동체 정신의 가치를 어린이의 시선으로 재해석했다. 가난과 혼란 속에서도 서로를 아끼며 마을을 지켜낸 사람들의 이야
K-Classic News 기자 | 해양수산부는 우리 수산식품의 해외 인지도 확산을 위해 에이펙(APEC) 정상회의 기간 중 10월 29일부터 11월 1일까지 4일간 경주 에이펙(APEC) 국제미디어센터 부근에서 ‘케이피쉬(K·FISH) 푸드트럭’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케이피쉬(K·FISH) 푸드트럭은 국제미디어센터 맞은편에 마련된 케이푸드 체험장 및 휴식공간인 케이푸드 스테이션 내에서 운영될 예정이다. 케이피쉬(K·FISH) 푸드트럭에서는 케이피쉬(K·FISH) 인증을 받은 김스낵, 다시마부각칩 등 해외 소비자들의 관심을 끌 수 있는 우수한 우리 수산식품을 선보이고 시식을 진행하며, 케이피쉬(K·FISH) 홍보영상을 송출하는 등 우리 수산식품의 인지도를 높이기 위한 홍보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전재수 해양수산부 장관은 “이번 행사가 에이펙(APEC) 참석차 우리나라를 방문하는 해외 대표단에게 우리 수산식품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향후 수출 확대의 초석이 되길 기대한다.”라며, “앞으로도 우수한 우리 수산식품이 전 세계 소비자에게 알려질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홍보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K-Classic News 기자 | 국가유산청 국립문화유산연구원은 10월 27일(현지시간)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 미술박물관에서 개최된 개막식을 시작으로 11월 14일까지 3주간 유네스코 산하 국제기구인 국제문화유산보존복원연구센터(ICCROM)와 함께 문화유산 보존 관계자 역량 강화 교육 프로그램인 '콜아시아(CollAsia)'를 운영한다. 국립문화유산연구원은 2013년부터 국가유산청의 신탁기금 지원을 받아 운영되고 있는 '콜아시아' 프로그램에 2014년부터 연구원 소속의 문화유산 보존 전문가들을 강사진으로 파견하고 있으며, 2023년부터는 이크롬과 업무약정(MOU)을 체결해 공동으로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콜아시아'에서는 ‘컬렉션의 관찰, 기록 및 진단’을 주제로, 우즈베키스탄과 카자흐스탄 등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신진 문화유산 보존 전문가 30여 명이 참가해 강의·실습·토론·현장 답사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연구원과 한국전통문화대학교 소속 전문 강사 2명이 ‘시·공간의 경계를 넘는 보존·활용을 위한 한국 국립박물관의 소장품 관리’(미술 분야)와 ‘유적과 유물의 보존환경 모니터링 방법’(보존과학 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