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lassic News 기자 | 화성특례시가 31일 큰생각 작은도서관에서 동탄 권역 사립 작은도서관 운영자들과 간담회를 개최하고, 운영 현장의 목소리를 듣는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이번 간담회는 지난해 11월 21일 서남부 권역 간담회에 이어 두 번째로 마련된 자리다. 이날 간담회에는 화성시작은도서관연합회 김미경 회장을 비롯해 동탄권 사립 작은도서관 운영자 12명이 참석해, 사립 작은도서관의 발전과 활성화 방안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하고 작은도서관 운영지원 방안과 관련해 다양한 의견을 공유하며 협력 의지를 다졌다. 운영자들은 봉사자들의 처우개선과, 지방보조금관리시스템(보탬e) 관련 작은도서관 맞춤형 교육 지원 등을 건의했다. 작은도서관은 시민들이 생활권에서 손쉽게 책을 접할 수 있는 ‘마을 독서사랑방’으로, 지역 독서문화 확산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현재 화성시에는 221개의 사립 작은도서관이 등록돼 운영되고 있으며 이는 전국 시·군 중 가장 많은 수치다. 또한 2025년에는 133개소에 대한 운영 지원 예산이 편성돼, 경기도 내에서 가장 많은 작은도서
K-Classic News 기자 | 영도구 청학2동 행정복지센터는 지난 3월 26일 동사 옥상에 조성된 텃밭에서 청학2동 자원봉사캠프, 새마을문고청학2동분회, 관내 어린이집 2개소와 함께 여름 작물 심기 체험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독후 활동을 통해 식물에 대한 이해를 높인 후 나눔사업에 작물 모종( 딸기, 상추, 부추, 방아, 시금치 등)을 직접 파종하고 물을 주는 체험으로 진행했다. 강정선 청학1동장은“나눔사업을 위한 작물 파종을 아이들의 생태학습과 함께 추진하여 더욱 의미가 있었으며, 앞으로도 옥상정원을 전 세대가 이용할 수 있는 공간으로 운영해나가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청학2동 행정복지센터 옥상정원은 2023년 도시농업공간 조성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같은 해 7월 완성됐으며, 현재 모든 주민이 이용할 수 있는 휴식공간 및 텃밭으로 활용하고 있다.
K-Classic News 기자 | 부산 사상구는 지난 28일 엄궁동 소재 엄궁본동경로당(낙동대로776번길 15-8) 개소식을 개최했다. 이 날 개소식에는 조병길 사상구청장을 비롯해 국회의원, 지역 주민 등 150여 명이 참여하여 엄궁본동경로당 개소를 축하하고 시설을 관람했다. 엄궁본동경로당은 인근 지역의 재개발로 갈 곳이 없게 된 어르신들의 쉼터가 필요하다는 주민 의견을 받아들여 지상 1층, 연면적 71.4㎡규모로 어르신들에게 안전하고 쾌적한 노인여가복지시설을 조성하게 됐다. 윤민웅 엄궁본동경로당 회장은 “이 지역의 오랜 숙원사업인 경로당 건립을 드디어 이루게 되어 기쁘다”며“경로당 개소를 위해 도와주신 모든 분들에게 감사의 말씀을 드리고 앞으로 경로당을 잘 이끌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조병길 사상구청장은 “새롭게 문을 연 경로당에서 어르신들이 다양한 문화생활도 즐기면서 건강하게 쉬시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노후 생활을 즐기실 수 있도록 사상구에서도 더욱 더 많은 관심과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K-Classic News 기자 | 순천문화재단은 순천 창작예술촌 2호 ‘김혜순 한복공방’에서 오는 4월 24일까지 ‘한복의 여정: 전통의 미(美)를 잇다’ 전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에서는 한국 전통 한복의 아름다움을 현대적인 시각에서 재해석하고, 전통을 넘어서는 혁신적인 변화를 살펴볼 수 있다. 이를 통해 한국 전통문화가 글로벌 무대에 걸맞은 세계적인 패션트렌드와 접목된 작품들을 만날 수 있으며, 특히 신사임당의 초충도(草蟲圖)에서 영감을 받아, 곤충과 식물을 사실적으로 그린 자수작품이 전시된다. 초충도에 담긴 상징적 의미가 한복과 함께할 때 그 가치를 더욱 깊이 느낄 수 있으며, 관람객들은 한복을 단순한 의상이 아닌 살아 숨 쉬는 예술 작품으로서 경험하게 된다. 재단 관계자는 이번 전시를 통해 “전통과 현대를 잇는 의미 있는 시도가 될 것이며, 많은 이들이 전통 문화에 대한 새로운 시각을 가질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창작예술촌 2호는 수요일에서 일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 운영되며 월요일과 화요일은 휴관이다. 자세한 전시 문의는 순천문화재단 누리집 또
K-Classic News 기자 | 순천시 남제동 마중물보장협의체는 지난 28일 남제동 관내 노인가구 등 2세대에 주거환경개선사업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주거환경개선사업으로 마중물보장협의체와 우리동네복지기동대가 협력하여 단열이 되지 않아 춥고 열악한 환경에서 힘들게 살고 있는 노인가구 및 장애인 세대에 이중창, 단열과 도배, 장판 교체 등 주거환경개선을 지원했다. 고령의 어르신 부부는 “늙은이의 춥고 힘든 속내를 알고 살펴주니 너무 고맙다”고 했으며, 장애인 가족은 “주 3회 혈액투석으로 마음까지 지치고 힘들었는데 건강이 회복될 것 같다”고 감사함을 전했다. 김대현 마중물보장협의체 위원장은 “관내에 공적 서비스의 손길이 미치지 못하는 사각지대를 위해 조그만 힘이나마 보탤 수 있어 큰 보람을 느낀다”며 “나눔 봉사에 적극 참여해 주신 위원님들께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말했다. 박미란 남제동장은 “민관 협력을 통한 복지공동체의 마중물 역할이 지역사회에 큰 울림을 주고 있다”며 “2025년의 힘찬 도약을 위해 복지사각지대 없는 사회안전망 구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K-Classic News 기자 | 순천시 덕연동 행정복지센터는 지난 28일 ‘우리동네 복지기동대’를 통해 주거환경이 열악한 취약계층에 집수리 서비스를 지원했다고 밝혔다. ‘우리동네 복지기동대’는 위기 상황에 놓인 주민들을 위해 신속하게 출동해 생활 밀착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민․관 협력 복지 지원체계로, 이번 집수리도 ‘덕연동 우리동네 복지기동대’에서 대상자를 발굴하고 사업에 직접 참여하여 전 과정을 발 빠르게 처리했다. 사업은 경제적 여건이 어려워 노후 주택을 보수하지 못하고 있던 80대 홀로 사는 어르신 가구를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지붕 누수로 집 내부까지 곰팡이가 생겨 생활에 불편을 겪던 주거지를 안전하고 쾌적하게 개선했다. 집수리 지원을 받은 어르신은 “지붕 누수로 인해 올여름 걱정이 많았는데, 이렇게 도움을 주셔서 정말 감사하다”고 전했다. 류영권 덕연동장은 “작은 도움이지만 어르신의 삶에 큰 변화가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복지기동대를 통해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빠르게 다가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덕연동은 복지기동대 활동을 지속적으로 확
K-Classic News 기자 | 순천시가 주최하고 순천시체육회, 순천시농구협회가 공동 주관한 ‘제14회 순천시장배 생활체육 농구대회’가 전국 농구 동호인들의 뜨거운 열기 속에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이번 대회는 지난 29일부터 30일까지 이틀간 팔마실내체육관에서 열렸으며, 전국 7개 지역에서 모인 총 23개 팀, 270여 명의 농구 동호인들이 참가해 수준 높은 경기력을 선보이며 열띤 경쟁을 펼쳤다. 대회는 생활체육 활성화와 지역 농구 문화 발전을 위한 중요한 무대로 자리매김했으며, 치열한 승부 끝에 ▲(남)클럽4부 팬텀(광주) ▲(남)45대부 금당BB(순천) ▲(여)클럽4부 WADE(창원)에서 각 부문 우승을 차지했다. 순천시는 앞으로도 다양한 생활체육 대회를 개최해 시민들이 스포츠를 더욱 가까이에서 즐길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정광현 부시장은 대회사에서 “농구 동호인들이 함께 땀 흘리며 즐길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하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시민 누구나 스포츠를 통해 건강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개회식에는 정광현 순천시 부시장,
K-Classic News 기자 | 광주 광산구는 광복 80주년을 맞아 월곡고려인문화관에서 특별한 전시와 풍성한 기념행사를 연다고 밝혔다. 고려인문화관은 4월 1일 기획전시 ‘고려인 한글문학展(전)’과 특별전시 ‘중앙아시아로 건너간 사할린 한인들’을 동시에 개막한다. ‘고려인 한글문학전’은 민족정신과 문화를 집요하게 이어온 고려인들의 전승역사를 ‘한글문학과 작가’에 초점을 맞춰 풀어낸다. 특별전은 고려인 역사에서 지금까지 알려지지 않았던 ‘사할린 한인들’의 삶과 역할을 조명한다. 광복 80주년을 기념해 마련한 두 전시는 모국어와 문화를 지키기 어려운 상황에서도 명맥을 이어온 고려인 한글 작가들과 작품, 중앙아시아로 건너가 문화 전승에 큰 역할을 한 사할린 한인들의 여정을 생생하게 만나보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고려인문화관 누리집에서 예약하면 전문 안내원(도슨트)의 해설을 들으며 관람할 수 있다. 고려인문화관은 두 전시와 연계해 4월 11일과 19일 이야기 공연(토크콘서트)과 인문학 특강을 연다. 이야기 공연은 사할린 출신 고려인 동포 이정희 작가와
K-Classic News 기자 | 한강하구 물길을 따라 발전해 온 김포의 역사가 미디어아트를 통해 콘텐츠로 재현된다. 김포시는 경기콘텐츠진흥원에서 추진하는 ‘2025 경기 지역특화콘텐츠개발지원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돼 1억 7천만원 규모의 콘텐츠 제작을 지원받는 쾌거를 거뒀다. 이번 선정을 통해 시는 주요 문화적자원인 애기봉과 한강하구의 역사를 담은 인터랙티브 콘텐츠를 시민들과 김포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선보일 수 있게 됐다. 13개 시군이 참여한 이번 공모에서 시는 김포 고유의 상징적인 콘텐츠인 ▲애기봉 설화의 감동적인 스토리와 ▲조강과 전류리포구 등 한강하구 물길을 따라 발전해 온 김포의 역사와 사람, 문화, 자연, 예술이 어우러진 콘텐츠 제작을 제안했고, 주제의 우수성과 희소성을 인정받아 최종 선정됐다. 시는 이번 공모사업을 통해 콘텐츠가 제작되면 올해 12월부터 시민들에게 선보일 계획이다. 우선 김포미디어아트센터 미디어아트관에서 전시될 예정이며, 향후 애기봉 평화생태공원 전시관 등에서도 확대 전시해 관람객들에게 색다른 미디어 경험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지난해 12월 20일 개관
K-Classic News 기자 | 이천백사산수유꽃축제 추진위원회는 제26회 이천백사산수유꽃축제가 지난 3월 28일부터 30일까지 사흘간 이천시 백사면 일대에서 열렸고 궂은 날씨로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축제는 큰 사고 없이 차분하고 안전하게 마무리됐다고 전했다. 올해 축제는 특히 유례없는 봄철 눈과 함께, 전국 곳곳에서 발생한 대형산불로 인한 국가재난 상황 속에서 치러진 가운데 축제 운영진과 이천시는 안전을 최우선에 두고 조용하고 내실 있는 행사 운영에 집중했다. 특히 개화기를 맞은 백사면의 산수유 군락지는 눈과 어우러지며 이색적인 풍경을 만들었고 차분한 분위기 속에서도 방문객들의 발걸음이 이어졌다. 흥을 북돋을 공연 등의 무대 일정은 취소됐지만 먹거리 부스, 각종 체험 등은 예정대로 운영됐으며 주민과 관광객 모두가 조심스럽게 봄을 즐길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이천백사산수유꽃축제 추진위원회 김재갑 위원장은 “예기치 못한 기상과 국가적 재난 상황 속에서도 축제를 찾아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린다”라며 “앞으로도 시민의 안전과 자연의 아름다움을 함께 누릴 수 있는 축제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