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lassic News 기자 | 제29회 무주반딧불축제 개막식이 지난 6일 무주읍 등나무운동장에서 개최됐다. 이날 행사는 오후 5시 30분 무주군태권도시범단과 중국 등봉시 소림무술단의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반디 입장식’과 개막행사, 그리고 낙화놀이와 음악분수, 레이저쇼, 불꽃놀이가 어우러진 ‘반디 빛의 향연’으로 이어져 호응을 얻었다. 무주군청에서 등나무운동장(개막식장)까지 이어진 ‘반디 입장식’에는 무주반딧불축제의 상징인 ‘또리와 아로’, 무주군민으로 구성된 취타대를 선두로 6개 읍 · 면 주민들과 춤아리, 무주가족센터, 농악팀, 숟가락 난타팀 등 3백여 명이 함께 하며 축제를 즐겼다. 개막행사에는 황인홍 무주군수, 오광석 무주군의회 의장과 정세균 상임고문(전(前) 국무총리·전(前) 국회의장), 안호영 국회의원, 노홍석 전북특별자치도 행정부지사 등을 비롯한 도내 자치단체장과 자매결연 자치단체장 등 1만여 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황인홍 무주군수는 “2025 아시아 친환경축제에 오신 것을 환영한다”라며 “올해도 바가지요금·일회용품·안전사고 없는 3무(無) 축제의 기본을 지키고 날마다 재미와 편의,
K-Classic News 기자 | 전남 함평군 예덕리 고분군과 금산리 방대형 고분의 사적 지정을 앞두고 학계와 관계기관의 주목을 받고 있다. 7일 함평군에 따르면 예덕리 고분군·금산리 방대형 고분에 대한 사적 지정 현지조사가 지난 5일 진행됐다. 현지조사에는 이승용 사적분과 위원장을 비롯한 관계전문가, 국가유산청 역사유적정책과 관계자, 국립나주문화유산연구소 학예연구실장 등이 참석했다. 두 유적은 현지 조사 후 특별한 사유가 없으면 국가유산청의 30일간의 지정 예고를 거쳐, 국가유산위원회 심의 절차에 따라 국가지정유산인 사적으로 지정될 예정이다. 예덕리 고분군은 ‘만가촌고분군’으로 알려진 ‘예덕리고분군’과 ‘신덕고분군’을 단일 유적으로 통합해 ‘예덕리 고분군’으로 명칭을 부여한 무덤 유적이다. 현재 예덕리고분군에는 제형분 14기와 신덕고분군의 전방후원형 고분 1기, 원형분 1기를 포함해 총 16기의 고분이 분포하고 있다. 매장시설로는 목관(곽), 옹관, 횡혈식석실, 능산리식 석실 등이 발견돼, 다양한 묘제형태와 매장주체부를 한 공간에서 관찰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K-Classic News 기자 | 진주시와 진주문화관광재단은 지난 5일과 6일 이틀동안 망경동 남강둔치 야외 특설무대에서 ‘2025 진주 M2(뮤직&미디어) 페스티벌’을 열어 진주의 여름밤을 젊음과 열정으로 채우면서 열광적인 분위기 속에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지난 2023년부터 기존의 ‘진주 수상뮤직 페스티벌’에 미디어 요소를 결합한 ‘진주 M2페스티벌’은 진주의 아름다운 남강과 촉석루의 야경을 배경으로 수상에서 펼쳐지는 진주시 최고의 젊음의 축제이자 대표 여름 축제이다. ▲ 진주대표 여름축제 ‘뮤직 페스티벌’, 젊은이들 열광 올해 진주 M2페스티벌은 경남 서부권의 젊은 층을 위한 축제라는 정체성을 유지하며, 지역대표 여름축제로 거듭나기 위해 다양한 행사와 유명가수 공연으로 준비해 눈길을 끌었다. 무엇보다 EDM을 연계한 인터렉티브 공연, 더위를 날리는 시원한 물대포 등 젊음의 취향에 맞춘 역동적인 프로그램으로 구성해 20대 청년들이 객석을 가득 메우면서 ‘MZ세대 맞춤형 여름 대표축제’로의 위상을 확실히 정립했다는 평가이다. 특히 ‘2025 국가유산 미디어아트 진주성’ 행사가 7일까지 진주성에서 함께
K-Classic News 기자 | 경남 밀양시는 지난 6일 부북면 퇴로마을 일원에서 열린 ‘2025 백중마을 축제’가 성황리에 개최됐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경상남도·경남문화예술진흥원·밀양시가 주최하고, 밀양문화관광재단이 주관했다. 축제의 메인 프로그램인 밀양백중놀이 퍼레이드는 오전 11시와 오후 5시 두 차례 열렸다. 모정자놀이와 풍물 길놀이가 마을 어귀를 울리며 행렬을 이끌었고, 이어 잡귀막이굿, 씨름, 양반춤, 병신춤 등 다채로운 전통 퍼포먼스가 마을 안팎에서 차례로 이어졌다. 마지막 뒷풀이에서는 관람객들이 자연스럽게 행렬에 합류해 놀이꾼들과 함께 어우러지며 마을 전체가 하나의 공연장으로 바뀌는 특별한 장면을 연출했다. 또한 무형유산 버스킹 공연이 오전과 오후로 운영돼 관내·외 전통예술 공연팀들이 참여, 다양한 무대를 선보이며 무형유산의 생활화와 대중화 가능성을 보여줬다. 화악산둥지전통문화관에서 진행된 장 만들기 체험은 가족 단위 참가자들의 큰 인기를 끌었으며, 마을 보물찾기 프로그램은 방문객 누구나 참여할 수 있도록 운영돼 퇴로마을의 전통과 풍경을 함께 체험하는 기회를 제공했다. 이
K-Classic News 기자 | 포항시는 이달 13일까지 경주엑스포공원 문화센터에서 열리고 있는 ‘경상북도 무형유산대전–깊은 울림, 장인의 시간’ 행사에 포항의 무형유산 보유 장인이 참여해 우수한 무형유산의 가치를 널리 알리고 있다. 경상북도가 2025년 APEC 정상회의를 기념하기 위해 마련한 이번 행사에는 포항에서는 2018년 궁시장 보유자로 지정된 김병욱 장인과 2023년 침선장 보유자로 지정된 조정화 장인이 참여했다. 김병욱 궁시장은 유엽전(柳葉箭), 명적(嚆矢), 화전(火箭) 등 다양한 화살과 제작 재료를 전시해 전통 궁시 제작 기술의 정수를 알렸다. 그가 제작하는 죽시(竹矢)는 직선도가 오래 유지되고 명중률이 높아 전국 궁도장에서 높은 인지도를 자랑한다. 조정화 침선장은 경상도 동해안 지역의 독특한 복식문화를 보여주는 두루막 도포를 선보였다. 이는 포항을 비롯한 지역에서 혼수품으로 전해진 전통 의복으로, 일반 도포와 달리 뒷자락이 막혀 두루마기 형태를 띠는 특징이 있다. 개막식에 참가한 시민들은 장인들의 설명과 전시 작품에 큰 관심을 보이며 전통문화의 깊이를 체감했다.  
K-Classic News 기자 | (재)칠곡문화관광재단은 오는 9월 19일부터 10월 22일까지 칠곡공예테마공원 예태미술관에서 특별전 『반 고흐, 향기를 만나다』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세계적인 화가 빈센트 반 고흐(Vincent van Gogh)의 작품을 시각과 후각으로 동시에 체험할 수 있도록 기획된 다감각 예술전시다. 반 고흐의 대표작을 프리미엄 레플리카와 3D 연출로 선보이며, 작품별로 어울리는 향기를 더해 관람객의 몰입도를 높인다. 특히 전시는 반 고흐의 작품 제작 일대기를 5가지 부문으로 나누어 구성해, 관람객이 그의 삶과 예술세계를 따라가며 시각적 아름다움과 감성을 느낄 수 있도록 했다. 또한 다양한 체험 및 교육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고흐 작품 색칠하기, 퍼즐 체험, 손으로 느껴보는 작품 체험 등은 관람객이 작품과 직접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이와 함께 '나만의 섬유향수 만들기', 전시 연계 교육프로그램 '마음을 물들이는 해바라기'를 통해 전시 감상의 폭을 더욱 넓힐 예정이다. 김진영 칠곡문화관광재단 사무국장은 “이번 전시는 단순한 작품 감상을 넘어 체험과 교육을
K-Classic News 기자 | 영천문화원은 지난 5일 조양각 전정에서 ‘제1회 읍면동 풍물경연대회’와 ‘시민과 함께하는 문화음악회’를 연계 개최하며,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특별한 시민 축제의 장을 마련했다. 이날 오후 1시부터 열린 제1회 읍면동 풍물경연대회에는 9개 읍면동(금호, 청통, 신녕, 화북, 고경, 대창, 동부, 중앙, 서부) 대표 풍물팀이 참가해 다채로운 연주와 놀이를 선보였다. 심사 결과 ▲장원 청통면풍물단 ▲차상 보현산풍물단, 금호풍물단 ▲차하 신녕한울림풍물단, 고경농사랑풍물단, 대창풍물단, 영천두레농악단, 장수사물패, 중앙동주민자치사물놀이단이 선정됐으며, 지도자 특별상과 개인별 우수상도 함께 시상됐다. 이어 영천명주농악보존회가 펼친 축하공연은 전통 농악의 힘찬 가락과 흥겨운 장단으로 현장을 뜨겁게 달구며 큰 박수를 받았다. 오후 6시 30분부터 열린 시민과 함께하는 문화음악회에는 약 200여 명의 시민이 참석했다. 행사는 상여소리 재연과 살풀이 공연으로 시작됐으며, 이어 영천문화원 동아리의 다양한 무대가 펼쳐져 지역 예술인의 재능을 선보였다. 마지막으로 초대가수 김혜연
K-Classic News 기자 | 안동시 대표 예술단체인 안동시립합창단은 예술과 관광자원을 연계해 지역 문화의 새로운 가능성을 열어가고자, 다가오는 9월 11일 오후 7시 30분 안동문화예술의전당 웅부홀에서 창작 음악극 ‘안동여행’을 선보인다. 이 작품은 “봄, 여름, 가을, 겨울, 그리고 다시 봄”이라는 주제를 바탕으로, 안동의 계절 축제인 벚꽃축제, 차전장군노국공주축제, 수페스타, 월영야행, 국제탈춤페스티벌, 암산얼음축제와 더불어 도산서원, 월영교, 만휴정, 하회마을 등 대표 관광 명소를 소재로 창작됐다. 이번 기획공연은 안동시의 특색 있는 자연환경과 도시 이미지를 예술적으로 재해석함으로써 관광도시로서의 매력을 확장하고, 지역 문화 브랜드를 강화하는 데도 의미가 있다. 친근한 이야기를 음악으로 풀어내 안동시민의 공감대를 넓히고 지역적 자긍심을 고취하는 특별한 무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안동시립합창단 기획공연 ‘창작 음악극 안동여행’은 대본․연출에 최현묵과 작곡에 홍신주가 참여했고, 지휘자 이창호와 안동시립합창단이 열정적인 무대를 펼칠 예정이다. 이러한 공연 기획을 통해 안동시립합창단은
K-Classic News 기자 | 2025괴산고추축제 3일차, 주말을 맞아 유기농엑스포 광장이 가족 단위 방문객들로 활기를 띠었다. 아이들은 워터슬라이드 물놀이장과 분수에서 시원한 물놀이를 즐겼고, 부모들은 함께 웃으며 추억을 쌓았다. 또한 길거리 탁구대회와 소방·재난 안전체험장이 운영돼 남녀노소 모두가 참여하는 체험형 축제의 장이 펼쳐졌다. 2025괴산고추축제는 7일까지 괴산군 유기농엑스포광장 일원에서 열린다.
K-Classic News 기자 | 6일, 충북 괴산군 동진천 일대에서 열린 ‘2025괴산고추축제’ 인기 체험 프로그램 ‘고추물고기를 잡아라’에 1,000여 명의 참가자가 몰려 물속을 뜨겁게 달궜다. 이날 군은 메기와 잉어 등 물고기 1만 5천 마리를 방류했으며, 아이부터 어른까지 참가자들은 주저 없이 냇물 속으로 뛰어들어 맨손으로 물고기 잡이에 나섰다. 참가자들은 맨손으로 미끄러운 물고기를 잡기 위해 물살을 헤치고, 물고기를 높이 들어 올리며 환호성을 질렀다. 주변에는 가족 단위 방문객들이 함께 물장구를 치고, 서로 물을 뿌리며 즐기는 장면이 잇따랐다. ‘고추물고기를 잡아라’는 괴산고추축제를 대표하는 참여형 프로그램으로, 사전 접수 500명과 현장 접수 500명 등 총 1,000명이 참여해 행사 전부터 긴 대기줄이 이어졌다. 프로그램은 축제 마지막 날인 7일 오후 2시 30분, 한 차례 더 진행될 예정이다. 사전 접수는 마감됐으나, 현장 접수를 통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