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lassic News 탁계석 평론가 | 귀양살이라고는 하지만 바뀌면 언제나 세상은 달라지는 것 새로운 세상을 꿈꾸었을 혁명가의 혼(魂)이 서린 섬 바람이 되어 스쳐 지나는 오늘 우리의 존재 앞에 펼쳐진 바다는 산수화 같다 길이 되어 밝히는 등대의 꿋꿋함과 가족들의 밥상을 위해 통통거리며 뛰는 작은 고깃배 나는 가만히 섬 하나를 사서 돌아왔다 더 고독하게, 더 외롭게, 더 치열하게 사는 법 하나를 배웠다 모진 세월의 풍상에 어께가 으스러진 섬 그 섬 하나를 겸손의 보자기에 싸서 들고 왔다 그 섬에 살고 싶다. 그 섬이 되고 싶다
K-Classic News 이백화 기자 | 음악의 아름다움과 가치를 전달하는 서울아르스플루트앙상블의 제7회 정기연주회가 오는 5월 8일 수요일 오후 7시 30분, 세종체임버홀에서 열린다. 서울아르스플루트앙상블은 2015년에 창단되어 매년 정기연주회 및 해외 연주를 통해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단체이다. 이번 제7회 정기연주회에서는 음악감독 오경열을 중심으로 바수니스트 인태영, 소프라노 오주현, 해설 장일범 등이 출연하여 서울아르스플루트앙블 멤버들과 다채로운 무대를 보여줄 예정이다. 해드리고자 이 연주회를 준비하였다’, ‘바쁜 일상생활 속에 잠시나마 저희가 준비한 음악과 함께 힐링하는 시간이 되시기를 바란다’라고 이번 정기연주회의 소감을 전했다. 서울아르스플루트앙상블이 주최하고 영음예술기획이 주관하는 본 공연은 R석 4만원, S석 2만원으로 세종문화회관, 인터파크 티켓에서 예매할 수 있다. 문의 영음예술기획 02-581-5404
K-Classic News 이백화 기자 | 서초문화재단(대표이사 강은경) 서리풀 휴(休) 갤러리에서는 5월 7일(화)부터 7월 5일(금)까지 <건축의 순간_Under construction> 전을 진행한다. 서리풀 휴(休) 갤러리는 서초심산독서실 로비를 활용하여, 2020년에 전시 공간으로 재탄생했고, 구민들에게 마음의 안식과 쉼표를 제공하여 잠시나마 쉬어갈 수 있는 휴식 공간으로 활용되어왔다. 더 나아가 올해부터는 전시공모를 통해 청년예술인과 지역예술인의 창작활동과 전시를 지원하고 있다. 이번 전시<건축의 순간_Under construction>는 공모를 통해 선정된 정양준 작가의 개인전으로 매 순간 다시 보수되고 지어지는 건축의 현장을 인간의 삶의 잠재된 건축의 과정이라 보고, 작가가 마주하는 그 찰나의 삶의 과정들을 특유의 기하학적 요소로 표현한 작품으로 이루어진 전시이다. 전시에 참여한 정양준 작가는 ‘전시를 통해 우리가 무의식 속 자신의 모습과 환경, 그리고 그 안에서 매 순간 보수되고 지어지는 삶의 부분들을 상기해 볼 수 있는 시간이 되었으면 좋겠고, 작품을 통해 그 순간을 흥미롭게 경험할 수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 전시 관
K-Classic News 기자 | 백은선 시인의 시 <침묵과 소란>으로부터 시작하여 네 작가의 연결성을 찾아보는 전시 - 참여 작가가 진행하는 무료 교육프로그램 ‘북 바인딩 워크숍’ 진행 - 전시 연계 상설프로그램 ‘나만의 향기 책갈피 만들기’ 진행 서초문화재단(대표이사 강은경) 서리풀청년아트갤러리는 4월 27일(토)부터 5월 26일(일)까지 <흰 작살을 머금은 바다> 전을 진행한다. 예술의전당 앞 지하보도에 위치한 서리풀청년아트갤러리는 2018년 청년 예술인들을 위한 전시 공간으로 재탄생하여, 매년 실험적인 청년 예술인들의 전시를 선보인다. 서리풀청년아트갤러리의 2024년 기획 전시 공모 선정작인 <흰 작살을 머금은 바다>는 백은선의 시 <침묵과 소란>을 바탕으로 한다. 이번 전시를 구성하는 4명의 작가는 침묵과 소란과 같은 양가적인 단어를 ‘예술을 하는 마음과 행동’에 빗대어 각자의 작품으로 표현한다. 출품작은 회화, 사진, 영상 등 총 20여 점으로, 다양한 매체를 통해 전시를 감상할 수 있다. 한편, 서리풀청년아트갤러리에서는 다양한 전시 연계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5월 4일(토)에는 전시 연계 교육 프로그램
K-Classic News 기자 | 김제시문화예술회관은 2024년 공연장 상주단체 첫 공연으로 ‘대한민국을 노래하다 '한국 가곡 콘서트'’가 오는 17일 오후 7시 30분 대공연장에서 펼쳐진다고 밝혔다. 김제시는 k-pop이 세계를 누비고 트로트가 열풍을 일으키고 있는 요즘, 사)드림필이 지난 100년간 대한민국 국민들과 희노애락을 함께 했던 가곡연주를 선보이며 공연장을 찾는 관객들에게 잊고 지냈던 우리 가곡의 우수성과 작품성을 널리 알릴 예정이다. 이번 공연은 소프라노 김도연, 메조소프라노 이하나, 테너 박진철, 최호준과 전주소년소녀합창단 산하 중창단인 ‘소리울 중창단’ 어린이들이 함께해 단조로운 가곡 음악회가 아닌 전문 예술법인 오케스트라와 함께하는 음악회다. 스토리와 테마가 있는 주옥같은 가곡에 다양한 영상 이미지를 더해 친숙하게 즐길 수 있는 콘서트가 될 예정이다. 특히, 100년 전 최초의 가곡인 ‘봉선화’를 시작으로 ‘동무생각’,‘반달’,‘오빠생각’과 ‘보리밭’,‘비목’,‘그리운 금강산’등 시대별로 다양한 곡으로 풍성한 무대를 마련했다. 관람권 배부는 오는 7일 오전 8시부터 현장 및 인터넷 홈페이지에서 동시 선착순 무료 배부한다. 한편, 시와 전
K-Classic News 기자 | 해운대 외국인 한국어학당은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60여 명의 외국인 학생 및 교사(자원봉사자)들과 함께 ‘가정의 달 꽃바구니 만들기 체험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어버이날 부모님께 카네이션을 선물하는 한국의 문화를 경험하고 가족 사랑을 실천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코자 마련됐다. 이기영 회장은“지난해보다 더 많은 분들이 이번 행사에 참여해 주셨다. 기쁜 맘으로 임하는 모습을 보니 대단히 감사하고, 앞으로도 외국인들이 한국 생활에 빨리 정착할 수 있도록 적극 돕겠다”라고 말했다.
K-Classic News 기자 | 가정의 달 5월, 서울광장에서 ‘돈워리, 비해치(Don’t Worry, Be 해치!)’를 외치는 해치와 소울프렌즈를 만나 걱정을 행복으로 바꿔보자. 서울시는 5월 2일부터 6일까지는 서울광장 잔디광장(서울도서관 앞)에서 ‘걱정아 사라져라, 얍’ '해치의 마법마을' 팝업을 운영한다. 서울광장 행사 중 부스가 아닌 행사 전체를 단독 팝업으로 꾸민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운영 첫날인 2일은 오후 4시부터 7시까지, 3일~6일까지는 오전 11시부터 오후 7시까지 이용할 수 있다. 특히 '해치의 마법마을'에서는 매일 선착순으로 한정수량의 해치&소울프렌즈 인형을 증정하는데 공식 판매가 7월경으로 예정되어 있는 만큼 두 달여 먼저 해치&소울프렌즈 인형을 손에 넣을 특별한 기회이니 놓치지 말자. '도서관~시장실~시청업무공간 등 해치 탄생지 투어, 서울시장실 투어에선 첫 공개' 이번 팝업스토어의 하이라이트는 3일~4일 양일간(오후 2시~3시) 시민들이 직접 탐험대원이 돼 해치&소울프렌즈가 탄생한 곳을 둘러보는 이색 시청투어 '해치의 마법탐험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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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lassic News 기자 | 5일 제47회 보성다향대축제가 개막한 가운데 한국차박물관에서 순종 황제 동생인 의친왕의 장손인 의친왕 기념사업회 이준 회장이 참석한 대한제국 황실가(家) 차도구 전(展)이 개최됐다.
K-Classic News 기자 | 울산 동구가 5월 4일 지역 주민 등 4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동구 구간인 해파랑길 8코스를 돌아보는 ‘해파랑길 걷기 축제’를 성황리에 열었다. 이번 행사는 플러그인사운드 주관으로 열렸으며, 참가자들은 오전 8시30분 대왕암공원 타워주차장에서 출발해 방어진항, 슬도아트를 지나 대왕암공원 해안둘레길을 따라 일산해수욕장으로 가는 구간을 걸으며 동구의 아름다운 자연 경치를 만끽했다. 걷기행사의 종착자인 일산해수욕장에서는 플리마켓과 버스킹 등 다채로운 부대행사도 열렸다. 동구는 사전 참여신청한 걷기 축제 참가자에게 보조가방, 손수건, 간식 등의 기념품을 제공했으며, 기념메달도 제공했다. 동구 관계자는 “이번 해파랑길 걷기 축제는 많은 분들에게 동산 동구의 해파랑길 8코스의 아름다움과 매력을 알리는 좋은 기회였다”며 “걷기 여행을 즐기는 많은 분들을 위해 다양한 걷기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