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lassic News 기자 | 청주시 금속활자전수교육관은 2025년 국가무형유산 금속활자장 기획행사를 오는 13일부터 광복절인 15일까지 3일간 개최한다고 밝혔다. 행사는 하루 2회씩(1회차: 10:00~11:30, 2회차: 13:30~15:00) 진행되며 국가무형유산 금속활자장 임인호 보유자가 직접 주조 시연을 선보인다. 주조 시연은 오전 10시 30분과 오후 2시에 각각 열린다. 이 외에도 △밀랍과 나무에 글자 새기기 △금속활자 조립판 제작 △전통책 표지 문양을 새기는 능화판 새기기 등 금속활자와 관련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행사 기간에는 금속활자장이 직접 만든 금속활자인판 작품도 관람할 수 있다. 임인호 금속활자장은 “더 많은 분들이 우리의 전통 금속활자 제작 기술을 이해하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며 “연이은 폭염 속에서도 즐길 수 있는 문화·체험이 될 수 있도록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행사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청주고인쇄박물관 누리집을 참고하거나 금속활자전수교육관으로 문의하면 된다.
K-Classic News 기자 | 대전 0시 축제 현장에서 ‘꿈돌이 호두과자’가 첫선을 보였다. 대전시는 7월 공식 출시한 호두과자를 미래존 팝업스토어 형태로 오픈한 ‘꿈돌이 슈퍼마켓’에서 판매를 시작했다. 축제 이틀 차인 9일 오후 현재, 호두과자 인기는 심상치 않다. 특히 계란 함유량이 많아 촉촉하고, 호두가 씹히는 맛이 좋다는 평이다. 이로 인해‘웨이팅의 도시 대전’답게 첫날부터 대기 줄이 이어지고 있고, 1인당 2박스로 구매량을 한정했다. 8일 당일에만 1,000박스가 판매된 것으로 확인됐다. 꿈돌이 호두과자는 기본형과 노란색·분홍색 초코 코팅을 입힌 시그니처 2종으로 구성되어 있다. 다만 0시 축제 기간에는 기본 8알, 초코 2알 등 총 10알 축제 특별구성으로 판매한다. 1박스당 6,000원이다. 김종민 대전시 복지국장은 “꿈돌이 호두과자는 도시 캐릭터를 마케팅으로 활용한 대전의 브랜드 가치를 높인 상품이다. 모양도 귀엽고 맛도 좋아 선풍적인 인기를 끌 것이라며, 판매 수익도 청년들의 자립기금으로 활용된다니 더욱 뜻깊다”라고 말했다. 8일 꿈돌이 슈퍼마켓 오픈 첫날 꿈
K-Classic News 기자 | 대전시의 세계 자매·우호도시 대표단과 공연단, 그리고 주한외교사절단이 2025 대전 0시 축제를 찾아왔다. 지난해 7개 도시, 165명보다 늘어난 10개 도시 219명이다. 대전시는 0시 축제를 통해 세계 도시와 협력을 강화하고, 글로벌 도시로서의 위상을 높이기 위한 공공 외교의 장으로 확장을 시도할 예정이다. 시는 축제 일정 동안 개막식과 환영 오찬, 경제 세미나, 외교사절단 간담회, 자매도시 공연 등 세부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특히, 9일 토요일 대전의 밤을 수놓을 자매·우호도시 공연에는 중국, 일본, 태국, 멕시코, 우즈베키스탄 등 다양한 문화권의 전통 공연이 소개된다. 또 스페인의 왕립오페라단 플라멩코 무용단은 주한 스페인 세르반테스 문화원과의 협력을 바탕으로 뜨거운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앞서 이날 오전에는 롯데시티호텔에서‘자매·우호도시의 날’ 환영 리셉션이 개최됐다. 이장우 대전시장, 시의회 의장, 자매·우호도시 대표단, 주한 대사 등 총 185명이 참석했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0시 축제를 통해 해외 도시와 우정의 연대
K-Classic News 기자 | 뜨거운 여름밤을 추억과 낭만과 사랑으로 채워줄‘2025 대전 0시 축제’가 8일 개막했다. 2023년과 2024년 2년 연속 개최된 0시 축제를 발판으로 대전은 ‘노잼도시’에서 명실상부 잼잼도시, 웨이팅의 도시로 성장했다. 또 가성비 있는 국내 유일 여행 도시, 국내 디저트 여행 도시 1위에 등극되기도 했다. 8일 축포를 쏘아 올린 대전 0시 축제는 관광도시로 한 발 더 도약하는 디딤돌이 될 전망이다. 이와 함께 9일 동안 더욱 풍성한 시간 여행 축제를 통해 관광도시 대전을 전국 그리고 세계에 각인시키겠다는 각오다. 0시 축제는 올해도 3無(안전사고, 쓰레기, 바가지요금)와 축제 성공을 기원하는 붓글씨 퍼포먼스와 공군 특수비행단 블랙이글스 에어쇼로 포문을 열었다. 이어 과거존-현재존-미래존까지 약 90분 동안 취타대, 외국인공연단, 꿈돌이 로봇과 꿈씨캐릭터, 내빈, 응원단, 증기기관차, 코리아 메모리얼 로드, 스피드 댄스팀, 수소트램, 민속길 놀이로 꾸려진 시간 여행 퍼레이드로 강렬한 개막식의 볼거리를 제공했다. 2025 대전 0시 축제 개막식의
K-Classic News 기자 | 청춘의 에너지가 물을 튀기고 음악이 흐르는 정읍천에 모였다. ‘2025 정읍물빛축제’가 8일 정읍천 어린이축구장 일원에서 화려한 개막을 알렸다. 올해로 3회째를 맞는 이 축제는 이름처럼 ‘물’과 ‘빛’, 그리고 ‘젊음’을 테마로 삼아 정읍 도심을 거대한 여름 놀이터로 바꿔 놓고 있다. 개막 무대에는 대한민국 1세대 펑크록 밴드 ‘노브레인’, 감각적인 랩핑과 가사로 인기인 ‘릴보이’, 독특한 스타일의 목소리와 플로우를 선보이는 ‘우디 고차일드’가 차례로 등장해 열기를 끌어올렸다. 무대 앞을 가득 메운 관객들은 함성과 물줄기 속에서 여름의 시작을 만끽했다. 축제는 오는 10일까지 이어진다. 9일에는 지역 청년예술인들과 함께하는 ‘청춘 뮤직 페스타’와 스트릿 댄스 파티, 줌바 댄스 파티가 무대를 달구고 마지막 날에는 청소년 댄스 페스티벌, 락공연, 탭댄스와 밸리댄스가 정읍천을 무대로 펼쳐진다. 물빛축제의 묘미는 ‘젖는 즐거움’에 있다. 현장에는 키즈풀과 성인풀이 마련돼 누구나 자유롭게 뛰어들 수 있고, 미로분수와 워터풀, 에어바운스 등 온몸으로 즐길 수 있는 물놀이 시설이 축
K-Classic News 기자 | 해남역사박물관에 기증·기탁된 유물들을 선보이는 뜻깊은 전시회가 열리고 있다. 해남군은 오는 9월 28일까지 해남군민광장 광장갤러리에서‘해남광장갤러리 기증기탁展: 나눔과 공유_2025’를 개최한다. 전시 유물들은 해남역사박물관 건립을 위해 군민들이 자발적으로 기증·기탁한 유물들로, 역사박물관 기증·기탁운동은 해남 역사문화에 대한 지역사회의 관심과 참여를 이끌어내며 큰 호응을 받고 있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2024년 기증자인 김남주, 박월선, 윤영식, 변남주, 해남문화원과 현산초등학교에서 기탁받은 유물 중 58점을 선정해 전시한다. 구석기시대의 주먹찌르개와 갈돌․홈돌, 5세기 무렵의 가야계 토기, 산이면 진산리와 화원면 신덕리에서 수습된 청자 등의 고고자료와 호패, 나막신, 짚신틀, 따비, 은비녀 등 민속자료가 다채롭게 선보여진다. 전문 해설사도 배치해 관람객들이 해남의 고대부터 현대까지의 문화의 다양성을 체험할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다. 한편 해남역사박물관은 해남의 고대부터 근현대를 총망라한 역사문화시설로 조성되며, 지난해 설립타당성
K-Classic News 기자 | (재)논산문화관광재단(이사장 백성현)이 8월 8일부터 9월 14일까지 약 한 달간 연산문화창고에서 '볼로냐 그림책 일러스트 특별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이탈리아의 역사 깊은 도시 볼로냐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규모 도서 박람회 ‘볼로냐 아동도서전’에서 선정된, 세계적으로 주목받는 50인의 일러스트레이터의 작품을 한 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특별한 기회다. 참여 작가로는 에릭 칼, 크베타 파초브스카, 로베르토 이노첸티, 베르나르두 카르발류 등 평소 접하기 어려운 세계적인 동화 작가들이 포함되어 있다. 특히, 2022년 한국인 최초로 아동 문학계의 노벨상이라 불리는 한스 크리스티안 안데르센상과 라가치상을 동시 수상한 이수지 작가의 대표작 '파도야 놀자'도 함께 전시되어 기대를 모은다. 전시와 더불어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구간별 도장을 찍으며 전시를 즐기는 ‘스탬프 투어’, 3색 필름을 활용해 이미지를 탐색하는 ‘마법렌즈(일루미네이처)’체험, 그리고 전시 작품을 나만의 색으로 표현해보는 ‘컬러링 체험’이 준비되어 있으며, 전시와 체험 모두 무료이다. 또
K-Classic News 기자 | 논산시는 7일 하나은행과 함께 논산시청소년문화센터에서 어린이 경제 뮤지컬 ‘재크의 요술지갑’ 공연을 진행했다. 이번 공연은 어린이들의 올바른 경제 습관 형성을 위해 추진됐으며, 어린이 눈높이에 맞춘 금융교육 콘텐츠를 통해 저축, 소비 등 기초 경제 개념을 자연스럽게 익힐 수 있도록 구성됐다. 관내 지역아동센터 어린이 140명이 참석해 뮤지컬 공연을 즐기며 경제 교육과 문화 체험의 기회를 함께 누렸다. ‘재크의 요술지갑’은 동화 ‘재크와 콩나무’를 모티브로 제작된 어린이 금융교육 콘텐츠로, 2007년부터 시작돼 올해로 18년차를 맞은 하나은행의 대표적인 문화형 금융교육 프로그램이다. 백성현 논산시장은 “어린이들에게 유익하고 즐거운 경제 교육의 기회를 마련해준 하나은행에 감사드린다”며 “이번 공연이 아이들에게 의미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K-Classic News 기자 | 영양군은 올해로 17회를 맞은『2025 영양고추 H.O.T Festival』행사의 성공적 개최와 안전한 행사 진행을 위한 사전단계로 8월 8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판매부스 운영자를 대상으로 품질관리 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교육은 최종 선정된 50여명의 농가 및 생산자단체를 대상으로 행사 개요 및 운영 일정 안내, 행사장 배치도, 부스 운영계획 및 준비 사항, 위생·안전관리 지침 및 여러 준수사항을 포함한 행사 전반의 실무적 사항들을 안내하고 최고 품질의 농특산물 사전확보를 위한 건고추 수확, 선별 및 포장에 대한 품질관리 준수사항에 대한 교육을 집중적으로 시행한다. 부스 교육대상 농가는“영양고추 핫 페스티벌 행사의 품격을 높이고 영양고추 브랜드의 차별화된 입지를 위해 우리 농민이 앞장설 것이며 엄격한 선별과 철저한 품질관리를 바탕으로 소비자의 마음을 사로잡는 최고의 상품이 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라는 포부를 밝혔으며, 오도창 영양군수는“올해로 17회를 맞이하는 영양고추 핫 페스티벌은 수도권에서 실시하는 대규모 통합마케팅으로 도농상생의 장을 열어가는 뜻깊은 행사다”“
K-Classic News 기자 | 충북문화재단(대표이사 김갑수)은 ▲조준경 작가의 개인전 ‘너울’을 오는 8월 12일부터 17일까지 가덕면 창작실험실에서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청주공예협회가 주관하는 ‘지역 공예작가 연계지원 전시’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지역 예술인의 창작 역량을 북돋우고 예술 커뮤니티의 지속적인 교류를 촉진하고자 기획됐다. 조준경 작가는 레진을 이용하여 마치 유리 공예와 같은 황홀한 레진 공예를 하고 있다. 이번 전시에서 조준경 작가는 나무의 결을 살린 목공예와 바다의 색과 움직임을 형상화한 레진공예를 접목한 실험적인 작품을 선보인다. 각각의 작품은 단순한 감상을 넘어 실생활에서 활용 가능한 공예품으로 제작돼, 관람객은 예술성과 심미성, 실용성을 동시에 경험할 수 있다. 작가는 “파도 속 포말에서 느껴지는 시원한 에너지와 바다의 고요함을 함께 표현하고자 했다. 나무의 결과 레진, 피그먼트 펄이 어우러진 맑고 청량한 심상을 느끼길 바란다.”고 밝히며, 이번 전시에 대해 심해의 깊이감과 전설 속 섬의 환상성, 현실과 환상의 경계를 탐험하는 공예적 여정을 담았다고 밝혔다. 전시는 오전 11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