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lassic News 이백화 기자 | 서초문화원(원장 박기현)은 오는 8월 12일(월) ~ 14일(수) 삼일간 서초문화예술회관 재개관 기념 <차이나는 아카데미>, <썸머 클래식판타지>를 개최한다. <클래식판타지>는 매년 가을, 클래식 음악을 친숙하게 전달하기 위해 마련된 서초문화원의 가을 축제이지만, 올해는 특별히 서초문화예술회관 재개관을 기념하여 <썸머 클래식판타지>로 준비했다. 서초문화예술회관은 지난 7월 생생한 음향과 화려한 영상미를 즐길 수 있는 최첨단 문화시설로 탈바꿈하며 재개관하였다. 서라운드 효과와 입체적 음향을 느낄 수 있는 ‘실감음향시스템’과 공연장의 잔향을 조정해 최적화된 음향 환경을 조성할 수 있는 ‘잔향가변시스템’을 도입하여 두 가지 시스템을 동시에 구현할 수 있는 국내 최초 공연장이 되었다. 서초문화원은 서초문화예술회관 재개관을 기념하여 <차이나는 아카데미> 인문학 특강 시리즈를 연이어 진행 중이다. 오는 12일(월) 오후 3시에는 재개관 기념 시리즈 세 번째, ‘시와 함께하는 인생 풍경’을 주제로 나태주 시인의 강연이 진행된다. 한국인이 가장 사랑하는 시 ‘풀꽃’ 나태주 시인
K-Classic News 이백화 기자 | 서초문화예술회관 재개관 기념 <차이나는 아카데미> 2탄! ‘종교는 달라도 인생의 고민은 같다’ 현대인에게 전하는 따뜻한 위로와 희망 서초문화원(원장 박기현)은 오는 7월 30일(화) 오후 3시 서초문화예술회관 아트홀에서 <차이나는 아카데미> 강연을 개최한다. <차이나는 아카데미>는 예술, 경제, 역사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을 초빙해 수준 높은 인문학 강좌를 선보이는 프로그램이다. 7월과 8월에는 서초문화예술회관 재개관 기념 특별 시리즈로 <차이나는 아카데미>를 연이어 개최 중이다.이번 <차이나는 아카데미>는 성진 스님과 하성용 신부님의 강연 ‘종교를 뛰어넘는 화음’과 함께 관객이 직접 고민 상담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할 계획이다. ‘만남중창단’ 창단 이야기 그리고 오늘이 불안한 현대인들에게 따뜻한 위로와 희망을 전할 예정이다. 2022년 결성된 ‘만남중창단’은 종교의 벽을 허물고 사랑과 화합을 노래하기 위해 4대 종교 성직자, 성진 스님(조계종), 하성용 신부(가톨릭), 김진 목사(기독교), 박세웅 교무(원불교) 4인이 함께 모여 만든 모임이다. 그동안 각종
K-Classic News 이백화 기자 | 한국형 칸타타 ‘달의 춤’ 포스터. ⓒ당진시충남합창단 제공 8.15 광복절 기념 음악회 개최 / 오는 8월 2일 충남문예회관 2019년 3.1절 날 초연된 '달의 춤'은 초연 이후 지속적인 공연 행보를 이어왔다. 지난해엔 광주시립합창단 공연에 이어 올해 4월 당진시립합창단에 의해 공연되었고, 관객 반응이 좋아, 한 단계 승격한 당진시충남합창단의 이름으로 오는 8월 2일 충남도청문예화관에서 공연이 이어진다. ‘달의 춤’은 △Opening △고개 너머 △새벽 △엄마야 누나야 △환영 △새야 새야 △아리 아리 △나비의 귀환 △달의 춤 △사랑가 △춤판 총 11곡의 칸타타 형식으로 구성되었다. 이번 공연은 8.15 광복절을 기념하는 것으로 소리꾼 고영열과 공주시 충남연정국악단의 협연으로 풍성한 무대를 선보인다. 이번 작품은 한국형 칸타타로 한국의 역사를 바탕으로 면면히 흘러온 불굴의 정신과 얼을 다양한 색체로 그려냈다. 각곡들이 테마를 갖고 있고 자막이 있어 관객들의 이해가 쉽다. 공연은 우리 민족의 의지, 끈기, 그리고 열정을 담고 있으며, 당진시충남합창단은 충청남도 합창단을 대표하는 공립 예술단으로써 관객 응원에 부응하여
K-Classic News 이백화 기자 | 예필의 인문예술 렉처콘서트 쿠바음악과 쿠바미술의 어울림 잔혹의 역사, 매혹의 음악을 가진 나라, 쿠바. 쿠바는 스페인 침략 후 150년 동안 가혹한 통치와 유럽에서 유입된 바이러스로 인해 원주민 타이노족 100만명이 절멸되는 잔혹의 역사를 안고 있다. 이런 역사는 어떻게 음악으로, 미술로, 문학으로 표출 되었을까? 어떻게 쿠바는 세계 최고의 음악 수출국이 되었을까? 혁명 이전에 아바네라, 룸바, 차차차, 맘보, 쏜, 볼레로와 혁명 이후에 살사, 쿠반 재즈 등 전 세계를 강타한 쿠바 리듬은 어떤 것일까? 쿠바의 정체성이 표출된 그림은? 쿠바의 전설적인 그룹, 부에나 비스타 소셜 클럽 편집영화로 막이 오른다. 쿠바 독립의 아버지 호세 마르띠의 詩 ‘소박한 시’도 감상한다. 음악, 미술, 영화 3분야 예술인으로 등재된 예필 작가와 함께 쿠바 예술기행 떠나지 않을래요? 예필 작가 인문예술 렉처콘서트 강사 월드뮤직 해설가 및 음악작가 세계 미술인문학 강사 세계 영화비평가 및 영화편집인 미술, 음악, 영화 3분야 예술인 등재 (2022년) 문화예술 기획가, 예술감독 대한민국 장애인 미술대전 심사위원 (2022년) 15년간 30
K-Classic News 이백화 기자 | 구미오페라단의 오페라 ‘메밀꽃 필 무렵’ 포스터 이효석 문학의 백미, 섬세한 에스프리 가슴을 파고드는 호소력 버야흐로 K콘텐츠 시대다. 오페라 역사가 70년 넘었다고 하지만 서양 오페라 수입구조에서 아직도 벗어 나지 못하고 있다. 그러나 이 부터 한국의 창작 K오페라가 글로벌 진출을 해야 하는 때가 왔다. 지난달 국립오페라단은 프랑스 올림픽을 기념해 프랑스 , 독일 및 비엔나 3곳의 최고 극장에서 이영조 작곡 처용을 콘체르탄테 형식으로 무대에 올렸다. 제대로의 오페라극장 시스템을 갖추지 못한 상황이어서 다소의 아쉬움이 남는 대목이다. 그러나 꾸준하게 한국 창작오페라로 매년 무대에 오른 작품이 있어 전망이 밝다. 구미오페라단(단장 박영국)이 최정상의 제작진 및 출연진이 심혈을 기울여 선사하는 감동의 무대로 오페라 ‘메밀꽃 필 무렵’을 무대에 올린다. 이번 공연은 경상북도와 구미오페라단 주최‧ 추관으로 16일(화) 오후 3시 구미시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이다. 국민 소설이라 할 이효석 단편의 백미 메밀꽃 필 무렵은 서사와 함께 아름다운 공감각적인 묘사가 더해져 시적인 정서가 흐르는 작품성이다. 대게의 서양 오페라가 주인공을
K-Cla 굿스테이지
K-Classic News 탁계석 기자 | 서울 나눔 클라리넷 앙상블의 제16회 정기연주회가 오는 7월 1일 월요일 오후 7시 30분, 롯데콘서트홀에서 열린다. 서울 나눔 클라리넷 앙상블은 이번 정기연주회에서 더 많은 사람들에게 치유와 회복이 되는 깊은 울림이 있기를 간절히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번 무대는 지휘자 김문길을 필두로 소프라노 이지혜, 피리·태평소 유현수, 오르간 최주리, 트롬본 이한진, 트럼펫 콘스탄틴, 사회에 박소현 아나운서가 함께하여 더욱 특별한 무대가 예정되어 있다. 전반부는 베토벤의 <Symphony No. 9> 중 4악장, 차이콥스키의 <String Quartet No. 1 in D Major, Op. 11> 중 2악장, 이수인의 내 맘의 강물 외 다수의 곡, 후반부는 바흐의 <Toccata and Fugue in d minor, BWV 565>, 하이드리히의 <Happy birthday Variations>, 오펜바흐의 <Cancan>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관객들에게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서울 나눔 클라리넷 앙상블은 2007년 음악적 재능을 이웃과 나누며 살아가겠다는
K-Classic News 이백화 기자 | 평생을 장돌뱅이로 살아가는 홀아비 허생원은 오늘도 이 장터, 저 장터를 기웃거린다. 젊은 동이와 친구인 조선달이 한 패거리가 되어 다니는 것이다. 막이 열리면 한여름날 장터에 사람들이 모여 왁자지껄 떠든다. 장터 사람들은 장이 선다고 흥을 돋우어 노래를 부른다. 그러면서 한 객인이 숲에 취해 주모를 희롱한다. 이때 마음속에 연정을 품고 있던 동이가 주모에게 사랑을 말한다. 장터 사람들에게 항시 시달림을 받아온 충주댁은 자신도 여자로서 진정한 사랑을 하고 싶다며 화답을 보낸다. 물끄리미 바라보던 허생원과 조선달은 머리에 피도 마르지 않은 녀석이 사랑 타령을 한다며 못마땅하게 생각하다 따귀를 한방 올린다.그러나 동이는 별로 화를 내지 않고 참는다. 세 사람은 메밀꽃이 흐드러지게 핀 달밤을 걸어서 다음 장소로 옮겨가는 것이다. 허생원은 오늘 밤에도 귀에 못이 박히도록 한 이야기를 또 꺼낸다. 한순간 방앗간에서의 그때 이야기를 회상하는 것만으로도 산 보람을 느낀다. 나그네들은 소금 뿌린듯 허드러지게 메밀꽃이 핀 산길을 걷다 허생원이 그만 나귀와 함께 발을 헛디뎌 개울물에 빠지고 만다. 잠시 젖은 옷을 말리려고 누운 세 사람
K-Classic News 탁계석 k클래식 회장| 6. 25 음악회를 통해 보훈의 격을 높이고 전쟁의 기억을 소환해 우리가 어떻게 이 나라를 지켜왔는지를 오늘의 세대에게도 전하려고 합니다. 혼돈과 가치가 붕괴되고 있는 시대에 K-Classic이 사명감을 가지고 그 역할을 자임해 봅니다. 우리 모국어에 의한 감동을 연출하고 싶습니다. 예산 확보를 못한 전국의 시립합창단들이 6월 호국의 달을 모차르트, 베르디 레퀴엠 특집으로 도배하는 현실의 안타까움에 대안이 되었으면 합니다. (외국 사람들이 보면 어떻게 이해할까?) 호국 영령들께서 우리 정서와 전쟁과 1% 상관도 없는 세계 명작을 듣는 것이 어떨지 모르겠으나, 이런 개념 수준이라면 솔직히 합창단 존재가 언제까지 일지 걱정이 됩니다. 일부 시민들이 군산 예술단을 해체하자는 소리로 시끄러운데, 마냥 강 건너 불로 느껴지지 않습니다. 그렇죠. 시민 성원을 받지 못한다면 예술단 존립 기반을 어디서 만들 수 있을까요! 그래서 힘겹게 예술의전당 앞-서초 3동 사거리에 깃발을 내걸었습니다. 모든 예술이 우리의 역사와 삶과 생활과 무관하다면 형식이나 겉치레에 그치고 맙니다. (셀카 찍어 널리 뿌려 주심 고맙겠습니다) 포성이
K-Classic News 이벡화 기자 | 학생들의 열정적인 수업 태도에 새삼 감동 해양수산부 인가 사단법인 대한민국독도협회는 14일 서울 상명고등학교(서울 노원구 중계동 덕릉로)에서 독도연구 동아리 1.2학년 대상으로 나라사랑 독도사랑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일본의 독도 영유권 주장은 점점 거세지는데 우리 학교 교육에서는 제대로 된 독도교육이 매우 부족해 학생들이 독도 문제의 중요성을 인식하지 못하고 있는 즈음 독도협회의 독도교육은 큰 의미가 있다. “ 일본은 초, 중, 고등학교 국정교과서에서 독도가 일본 영토라고 역사왜곡 주장을 하고 있는데 우리도 보다 적극적으로 청소년에게 독도교육을 해야 합니다 ” 라고 독도협회 전일재 회장은 강조한다. 이번 서울 상명고등학교 독도연구동아리 9명을 교육한 독도협회 나대석 교육부국장은 “ 독도가 우리 땅인 명확한 이유를 역사적 문헌, 자료사진 등으로 학생들 눈높이에 맞추어 교육했습니다 ”라고 강의 소감을 밝히며 학생들의 열정적인 수업 태도에 새삼 감동했다고 밝혔다. 현재 일선 학교의 독도교육 실태는 지난 2015년에는 일선 학교 독도 교육 지침서에 10시간 이상을 의무로 했는데 코로나 사태를 맞아 학교 수업일수를 조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