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lassic News 이백화 기자 | 대니 구는 클래식, 실내악뿐만 아니라 재즈, 팝 등 다양한 음악적 스펙트럼을 보유한 아티스트로 주목받고 있다. 그는 지난 3일 열린 위촉식에서 ""서초만이 가진 매력과 아름다움을 많은 분에게 알리고 소통하는 특별한 순간들을 만들어가고 싶다"고 말했다. 대니 구는 오는 17일 '서리풀 갈라콘서트'에서 구민들에게 멋진 연주를 선사할 계획이다. 전성수 구청장은 "따뜻하고 감동적인 음악적 메시지를 전달하는 '대니 구' 님을 서초구의 첫 번째 홍보대사로 위촉하게 돼 기쁘고 감사하다"며 "앞으로 서초의 매력을 알리고 고품격 문화예술도시로서 브랜드가치 향상에도 기여해 주시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탁계석 K클래식 회장은 '서초구가 매력적인 아츠시티로 성장하고 있어 서초구의 콘텐츠와 문화원 등을 전국 문화기관들이 벤치마킹하고 있는 것은 바람직한 현상이다. 누군가가 선도적 역할이 있어야 발전하는데, 특히 문화예술은 동경심을 바탕으로 상승하려는 욕구가 강하다며 갈라 콘서트에서 그 역량을 만나고 보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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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lassic News 이백화 기자 | 섬세한 감성과 깊이 있는 연주로 주목받는 비올리스트 임혜진이 오는 28일 토요일 영산아트홀에서 독주회를 개최한다. 이번 독주회는 3명의 작곡가의 곡으로 구성되어있다. 우선 1부에 영국 작곡가 ‘헨리 퍼셀’의 <Suite for Viola and Piano>을 시작으로 독일 작곡가 ‘파울 힌데미트’의 <Viola Sonata in F Major, Op.11 No.4>, 2부엔 오스트리아 작곡가 ‘프란츠 슈베르트’의 <Sonata for Arpeggione in A minor, D.821>을 선보일 예정이다. 임혜진은 서울대학교 음악대학을 수석 졸업한 후 암스테르담 음악원에서 석사 및 최고연주자과정을 수학하였다. 이후 뮌헨 국립음대로 진학하여 연주박사과정을 마치고 바로크 콩쿠르, 국민일보 콩쿠르, 한미 콩쿠르에서 우승하며 점차 두각을 나타내어 동아음악콩쿠르에서 전체부문 최고 점수로 1위를 수상하며 차세대 음악가로 확실히 자리매김하였다. 그녀는 Amsterdam Concertgebouw, Rotterdam De Doelen, Prague Smetana Hall, Budapest Liszt
K-Classic News 이백화 기자 | 2025년 1월 10일, 세종문화회관 체임버홀에서 열리는 테너 이승묵의 독창회는 특별하다. “우리 노래”라는 부제 아래, 한국 가곡과 한국 오페라 아리아만을 선보이며 한국 음악의 정수를 조명한다. 이는 흔치 않은 시도로, 한국 음악이 가진 독창성과 아름다움을 이승묵만의 해석으로 풀어낸 우리 음악의 깊이를 경험할 수 있는 기회다. 프로그램은 김동진의 ‘가고파’, 윤용하의 ‘보리밭’, 조 념의 ‘보리피리’, 김효근과 송창식의 ‘푸르른 날’ 등 한국 가곡의 클래식과 현대적 해석이 돋보이는 곡들을 연주한다. 또한 오페라 ‘운영’과 ‘왕자호동’, ‘여우뎐’, ‘천생연분’의 아리아를 통해 한국 창작 오페라의 진가를 선보인다. 오랜 시간 한국 오페라의 아리아와 가곡을 연구하며 이를 세계 무대에 알리고자 했던 테너 이승묵은 이번 공연에서 그간의 노력이 빛을 발할 것이다. 이승묵은 한양대학교 성악과를 졸업하고, 이탈리아 베르디 음악원과 스위스 제네바 국립음악원 최고연주자과정을 졸업하였고, 2002년 스위스 로망드 오케스트라와 베르디 레퀴엠으로 유럽 무대에 데뷔하였다. 스위스 제네바 오케스트라와 베르디 레퀴엠 실황 녹음 CD를 발매하
K-Classic News 이백화 기자 | 인터파크 티켓 예매 본격적인 기후 위기 증후군이 우리 일상을 지배하는 때가 왔다. 지구촌 곳곳에서 일어나고 있는 홍수, 가뭄, 폭염, 산불, 동식물의 멸종, 해수면 상승. 이런 일들이 우리를 더욱 불안하게 만들고 있다. 동시에 환경 국제법은 매우 강화되고 있으며 기업들은 ESG 경영을 통해 규제를 준수하려고 애쓰고 있다. 신예 탁현욱 작곡가가 기후 위기에 예술가들이 앞장서야 한다며 작곡발표회를 갖는다. 오는 17(화) 중구 을지로 4가에 있는 푸르지오 아트홀에서 창작곡만으로 된 기후 위기 컨셉이다. 탁 작곡가는 예술이 캠페인이나 강연보다 강한 설득력과 메시지를 전달할 수 있다고 말한다. 이번에 발표되는 창작곡은 클라리넷과 가야금을 위한 ‘호수’(클라리넷 김욱, 가야금 송정민).피아노를 위한 ‘네 개의 노르웨이 정경’(피아노 전유라),플루트, 베이스 클라리넷, 피아노를 위한 ‘녹는 빙하’(플루트 김석중, 베이스 클라리넷 김욱, 피아노 이선옥). 첼로 독주를 위한 ‘카멜레온’(첼로 오재경),피아노 트리오를 위한 ‘ Fata Morgana’ 바이올린 전유진, 첼로 조여은, 피아노 전유라이다. 후반부에 현악 4중주를 위한
K-Classic News 이백화 기자 | 아주 오래 전, ‘푸른 병의 집’이라는 커피하우스가 유럽에 있었다. 부인의 약병 색을 보고 이름을 지었다는 설도 있는 것을 보면 특별한 의미라기보다는 일상의 어느 한 부분이 모티브가 되었을 것이다. 수백 년의 긴 시간이 지나고 그 때의 이야기를 접한 어떤 이가 ‘블루보틀’이라는 카페를 만들었다. 아득하게 희미해진 하나의 에피소드는 이렇게 누군가의 선택으로 흥미롭고 매력적인 서사를 품은 채 지금의 시대를 표현하는 많은 상징 중의 하나가 되었다. 힘들고 어려운 긴 시간과 찰나같은 환희의 순간들은 종종 의지에 반하기도 한다. 다양한 감정의 파도 속에서 불현 듯 떠오르는 기억 속의 이미지는 열린 나의 의식의 틈을 통해 그 나름의 에너지를 가지고 의미를 전한다. 그 기억으로부터 접점을 만드는 것은 오롯이 선택하기 나름이다. 지금도 지난 시절의 어느 때 존재했었을 무언가는 기억 속 한편에서 기다림의 불씨를 피워 올리고 있을 지도 모른다. 탁계석 예술비평가회장은 "작가의 기억 소환에서 내면의 나와 조우하면서 상처도 씻고, 은밀한 교감이 이뤄진다. 응집한 빛의 에너지가 나를 출발시키는 또 하나의 현재이자 미래가 된다며, 순수 영감
K-Classic News 이백화 기자 | 발제자 서고우니 대구문화예술진흥원 제공 대구콘서트하우스가 공공 공연장의 페스티벌 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심포지엄을 오는 26일(화) 오후 4시 챔버홀에서 개최한다. 이날 행사는 '2024 월드오케스트라페스티벌'의 주요 학술 행사로, 유네스코 음악창의도시 대구를 대표하는 음악 축제인 '월드오케스트라페스티벌'의 지속 가능한 운영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제 발표를 맡은 서고우니 예술의 전당 공연예술본부장은 '공공 공연장 페스티벌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파트너십과 전략'을 주제로 발표를 시작해, 공공 공연장 페스티벌의 가치와 목표, 파트너십의 필요성, 현행 사례 등을 소개한다. 이어 음악 칼럼니스트 노승림 숙명여자대학교 교수가 '대구 월드오케스트라페스티벌 발전을 위한 제안'을 주제로 월드오케스트라페스티벌의 연혁 및 성과와 클래식 페스티벌을 위한 대구의 잠재력을 분석하고, 월드오케스트라페스티벌 발전을 위한 개선책과 파트너십 확장에 관한 내용을 발표한다. 발제 이후, 홍승찬 한국예술종합학교 교수를 좌장으로 이제승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예술정책·후원센터장, 김소현 통영국제음악재단 예술사업본부장, 권은실 고령세계현페스티벌
K-Classic News 이백화 기자 | 18일 오후 6시, 거암아트홀 로비에서 공로상과 금일봉을 받는 탁계석 회장과 장혜원 이사장 한국피아노학회(이사장: 장혜원, 회장: 조지현)는 최대의 회원들로 구성된 우리나라 피아노의 중추로 학술과 현장을 아우러며 한국피아노를 발전시켜온 단체다. 그간 학회는 세미나, 다양한 피아노 콘서트, 우리 교재 개발, 콘체르티노 등 창의적 컨셉의 프로그램들을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왔다. 여기에 오랜 세월동안 자문과 조언을 아끼지 않은 공로다. 탁계석 회장은 "바이엘, 체르니의 서양 수입 악보에서 우리 것을 수출하는 새로운 전기를 맞았는데, K클래식의 방향과 일치하는 것들이어서 각별한 관심을 갖게 된다며, 수상을 계기로 한국 피아노의 새 문법이 더욱 보편화되어 국민들에게 다가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소감을 피력했다. 이 날 시상에는 원로 평론가 이상만 선생이 함께 수상했다.
K-Classic News 이백화 기자 | 선수들은 자기 자신을 잘 안다. 컨디션 상태에 따라서 어떤 점수가 나올지를 느낀다. 홈런을 치는 선수나 골인의 킥을 했을 때 감이라는 게 있다고 한다. 그 감이 바로 프로다. 어린이 음악극 '달나라에 간 공룡'을 보면서 그런 감이 들었다. 지금까지 나온 어린이 상품 가운데서 가장 히트를 할 것이라는 감이 잡힌다는 뜻이다. 어린이 뿐만아니라 학부형들의 반응도 좋았다. 무엇보다 무대에서 노래를 하고 춤을 춘 선수들(?)이 스스로 잘했다는 흡족함이 베어났다. 공룡은 어린이들이 가장 좋아하는 캐릭터다. 이번이 초연이자 저예산으로 만들어진 만큼 이를 보완하고 보충해서 완성도 높은 상품으로 만들어가야 한다. 어릴 적 경험이 참으로 소중하다. 그 중요함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을 것이다. '세살 버릇 백여든을 간다'는 말처럼 세살 체험이 일생을 관통한다. 이 때 경험을 놓치면 입시에 쫓겨 시간이 별로 없다. 이를 마다하는 것은 마치 예방주사를 맞지 않는 것과 같은 결과를 낳을 지 모른다. 좋은 것을 경험하면 나쁜 감염이나 게임 중독 것을 막아 내는 백신 효과가 있다. 문제는 누구나 힘들 때 무엇으로 스트레스트를 풀고 가까이
K-Classic News 이백화 기자 | 푸르지오 아트홀 오시는 길 사람들은 대부분 새 것을 좋아합니다. 신상품이 그러합니다. 그러나 자신이 경험하지 못한 것앞에서는 누구나 망설임이 기다립니다. 여기서 선택의 문제가 있고, 안목, 체험이 이를 결정하지요. 일반 상품이나 소비재는 설명이 잘되어 있고, 경험을 통해 알기에 어렵지 않습니다. 그러나 창작의 소산인 작곡가의 작품은 제목과 내용을 거의 알지 못하고 정보마저 손에 닿지 않습니다. 대중과의 소통에서 어려움입니다. 그래서 '마스터피스'라는 제목을 달고, 일단 관객이 객석에 앉기를 바라는 것입니다. K-POP, BTS에 이어 클래식 버전에서 K클래식이란 상품이 그러합니다. 때문에 초청 형식을 통해서라도 그 진가를 확인하시고, 향후 서양 클래식과 어께를 나란히 하여 통용이 될 수 있도록 하는데 어려운 발걸음이 필요합니다. *K클래식 조직위원회가 마스터 피스 페스티벌의 초대권 신청을 받습니다. 20일은 매진, 21일과 22일에 한해 신청 가능. *공연장에 도착하여 작곡가의 이름을 말하고 받으시면 됩니다. *일반의 경우도 신청된 분은 단체나 자기 성함을 말씀하시면 됩니다. 프로그램 북: 마스터 피스 페스티벌 푸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