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lassic News 오형석 기자 | 봄의 생명력처럼 예술도 끊임없이 변화하고 재탄생한다. 울산현대회화작가회의 뉴욕 AM Gallery 기획초대전은 단순한 미술 전시를 넘어, 생명의 탄생과 변화를 상징하는 '봄'의 은유적 의미를 깊이 담아내고 있다. 겨울의 침묵을 지나 생명이 깨어나듯, 예술 또한 끊임없이 생성되고 변화하며 시대와 공간을 초월한다는 점에서, 이 전시는 '(Metamorphosis)'라는 주제를 통해 예술의 본질적 속성을 탐구한다. 이는 헤라클레이토스의 "만물은 흐른다"는 철학적 사유와도 맞닿아 있다. 모든 것이 변화하는 가운데, 예술은 그 변화의 과정을 포착하고 이를 새로운 형태로 재창조하는 매개체 역할을 한다. 이번 전시는 '생성과 소멸', '새로운 질서의 탄생'이라는 자연의 순환적 구조를 작품 속에 담아내며, 관람객으로 하여금 자연의 흐름과 인간의 내면, 전통과 현대의 경계를 넘나드는 시각적·철학적 체험을 제공한다. 이는 현대미술이 단순히 미적 쾌감을 넘어, 인간 존재의 본질과 세계의 변화를 사유하게 하는 철학적 도구로서 기능함을 보여준다. 특히, 색과 질감, 공간과 시간성을 활용한 작품들은 감각적 몰입을 유도하며, 관람객으로 하여금
K-Classic News 오형석 문화전문기자 | 아트토큰(대표 홍지숙)은 오는 1 월 17 일부터 2 월 19 일까지, 서울 강남구 선릉로에 위치한 아트큐브 2R2 갤러리에서 이동욱·미미 작가의 2 인전 'First Wish : 첫 번째 위시'를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전시는 두 작가의 작품을 통해 희망과 긍정의 메시지를 전하며, 새해를 맞아 새로운 시작과 소망을 향한 용기를 불어넣는 특별한 자리로 마련된다. 이동욱 작가는 스스로를 밝히며 날아오르는 풍선을 통해 희망을 찾아가는 힘을 표현하고, 미미 작가는 세상의 기대를 벗어나 자유롭게 비행하는 순수한 마음을 담은 피그미를 선보인다. 두 작가의 작품은 서로 다른 시선으로 희망과 용기를 전하며 관람객들에게 따뜻한 위로와 긍정적인 에너지를 선보일 예정이다. 아트토큰은 또한 16 일부터 오는 19 일까지 서울 코엑스 3 층 C 홀에서 열리는 ‘월드아트엑스포 2025’에 참가한다. 이번 아트엑스포는 국제조형예술협회(IAA)와 함께하는 글로벌 아트페어로, 세계 각국의 예술가들이 다양한 장르의 미술 작품을 선보이는 자리다. 작가 7 명의 작품을 전시하는 데 그치지 않고, 예술과의 협업을 통해 호텔 공간의 차별
K-Classic News 오형석 기자 | 아트큐브 투알투(대표 홍지숙)는 황인란 작가의 개인전 ‘정오의 심연: 침묵의 베아트리체’에서 판매한 작품수입금을 소루파운데이션에 기부했다고 밝혔다. ‘정오의 심연: 침묵의 베아트리체’는 지난 10월 24일부터 11월 28일까지 서울 역삼동 아트큐브 투알투(Art cube 2R2)에서 열린 황인란 작가의 개인전이다. 이번 전시는 특별히 제작한 판화를 통해 많은 사람들이 작품을 소장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고, 작품판매 수익금 일부인 400만원을 ‘소루파운데이션’을 통해 아프리카 짐바브웨에 태양광 시설을 설치하고 한 가정을 돕는 지원 사업에 기부했다. 아트큐브 투알투(Art cube 2R2)의 홍지숙 대표는 “이번 전시를 통해 사회에 의미 있는 기여를 할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문화 콘텐츠를 한 사회적 기여와 예술 콘텐츠의 융합을 지속적으로 시도하며, 뜻을 함께하는 작가들과 다양한 협업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아트큐브 투알투(Art cube 2R2)는 예술을 매개로 갤러리와 컬렉터, 아티스트가 함께 사회에 의미있는 활동을 하고자 이번 전시를 기획했다고 말했다. 한편 시적인 언어와 그림이 만나는 황인란 작가
K-Classic News 오형석 기자 | 대한무용협회(구 한국무용협회) 조남규 이사장의 연임 도전을 두고 논란이 일고 있다. 지난 2017년 22대 이사장으로 선출될 당시 조남규는 이번 선거에선 “건강한 무용협회, 함께하는 무용협회, 복지가 있는 무용협회”라는 슬로건을 걸고 “이사장 연임제한‘을 공약으로 내걸었다. 그런데 조이사장이 이제 세 번째 임기를 준비 중이라는 소식에, 무용계 내부는 물론 외부에서도 다양한 의견이 제기되고 있다. 조 이사장은 2017년 출마 당시, 전임 이사장들의 장기집권을 강하게 비판하며 세대교체와 변화의 아이콘으로 부상했다. "연임제한"이라는 명확한 공약은 당시 유권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고, 그가 선거에서 승리하는 주요 요인이 되었다. 이는 무용계가 젊은 리더십과 새로운 비전을 통해 도약할 것이라는 기대를 품게 한 결정적 계기였다. 그러나 8년간의 임기를 마무리하는 현시점에서, 조 이사장은 또 한 번의 연임을 생각하며 스스로 내세운 약속과 명분을 뒤엎는 모습으로 비판받고 있다. 이에 대해 '대한민국 청년무용연대 2030'은 "그의 연임 약속 이행 여부를 두 눈 크게 뜨고 지켜볼 것"이라며 강한 관심을 표명했다. 특히, 조 이사장의
K-Classic News 오형석 기자 | 2024년 11월 5일 화요일 저녁 7시 30분, 롯데콘서트홀에서 소프라노 김성혜의 데뷔 15주년을 기념하는 리사이틀이 열린다. 이번 공연은 김성혜가 지난 15년간 쌓아온 예술적 여정의 결실을 담아 클래식 음악을 사랑하는 이들에게 깊은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리사이틀의 티켓 수익 일부는 툴뮤직장애인음악콩쿠르 후원금으로 기부될 예정이어서, 음악을 통한 나눔의 의미를 더한 특별한 무대가 될 것이다. 김성혜 소프라노는 지난 15년간 국내외에서 활약하며 그 특유의 감성과 탁월한 표현력으로 많은 팬들의 사랑을 받아왔다. 이번 공연은 김성혜가 그동안 받은 사랑과 성원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담아, 관객들에게 선물 같은 시간을 선사하고자 기획되었다. 그녀는 모차르트, 벨리니, 도니제티 등의 고전 오페라 아리아를 비롯한 다양한 작품을 통해 자신의 깊은 음악적 감정을 전할 예정이다. 이번 무대는 김성혜에게 있어 그녀의 예술적 여정을 지지해 준 모든 이들에게 감사를 전하는 특별한 헌정의 무대가 될 것이다. 이번 리사이틀에서는 특별히 파라솔 클라리넷 앙상블이 게스트 무대로 출연한다. 이 앙상블은 발달장애인으로 구성된 단체로,
K-Classic News 오형석 기자 | 이탈리아 럭셔리 브랜드 구찌(Gucci)가 '구찌 문화의 달'을 기념한 캠페인을 공개하고, 특별한 사진전을 개최했다. 특히, '두 개의 이야기: 한국 문화를 빛낸 거장들을 조명하며'라는 주제로 10월 22일부터 10월 29일까지 진행되는 사진전에서는 사진가 김용호가 개념 미술가 김수자, 영화감독 박찬욱, 현대 무용가 안은미, 피아니스트 조성진 등 각기 다른 장르에서 한국적 정체성을 세계에 알린 예술가들의 문화적 배경을 새롭게 탐구했다 한편 이번 사진전은 박찬욱 감독의 실제 메모가 담긴 수첩이나 개인 소장품을 통해 그의 영화적 세계를 새로운 방식으로 엿볼 수 있는 작품부터, 피아니스트 조성진의 무대 밖 모습을 다큐멘터리적 시선으로 담아낸 작품까지, 한국을 대표하는 전설적인 예술가들의 알려지지 않았던 모습을 탐구하는 다양한 작품들로 구성되어 있다.
K-Classic News 오형석 기자 | 새로운 주거문화로 트랜드를 리딩해가고 있는 포스코이앤씨의 더샵갤러리는 현대사회에서 다양한 장르의 경계를 넘나들며 개성 넘치는 독특한 미술 작품들로 새롭게 주목받고 있는 국내 라이징 스타 아티스트 최형길, 미미, 윤송아 작가 3인을 초대하여 ‘Beyond the Line’라는 타이틀로 10월 22일부터 12월 22일까지 릴레이 개인전을 펼친다. 이번 릴레이 개인전의 타이틀이자 주제인 ‘Beyond the Line’(경계의 선을 넘어)은 현대 사회 뿐만 아니라 과거에도 존재하였고, 앞으로도 존재할 이 세상의 모든 경계에 관한 이야기이를 담고있으며, 3인의 초대 작가들은 개인과 세상의 경계, 도시와 자연의 경계, 꿈과 현실의 경계 등 다양한 내용을 소재로 자신들만의 개성과 철학이 담긴 회화 작품과 조형물 및 아트 상품들을 선보인다. 릴레이 개인전으로 진행되는 이번 전시는 10월 22일 최형길 작가의 개인전을 시작으로 미미 작가, 윤송아 작가의 개인전 순으로 3주 씩 릴레이 방식으로 더샵갤러리 2층에서 전시가 개최 된다. "현대사회 속 진정한 행복의 경계선을 달리는 작가" 최형길 작가가 그려내는 Mr.Kim 이라는 캐릭터에
K-Classic News 오형석 기자 | 영화와 인쇄의 거리로 유명한 충무로에 달항아리를 소재로 한 미술 작품이 전시중이다. 서울 중구청 인근에 위치한 뤄니갤러리는 이달 말까지 이지연 개인전 <진심의 결>을 선보인다. 지난 21일 열린 특별 VIP 오프닝 행사에서 만난 이지연 작가는 국내에 레진아트 및 플루이드아트 장르의 개척자 중 하나다. "레진을 사용한 플루이드 아트를 통해 평면의 그림에 '부감'을 주는 한편, 특유의 투명성으로 물감으로 낼 수 없는 다양한 색채감을 줄 수 있어요"라고 이 작가는 말한다. 지금 시점에서도 전국 각지에서 달항아리 관련 전시가 이어질 정도로 달항아리는 미술계에서 환영받는 소재 중 하나다. 많은 '달항아리 기획전' 가운데 이지연 개인전이 특별한 이유를 박선아 갤러리스트는 이렇게 설명한다. "레진·플루이드아트로 표현된 달항아리에서 물결 속 윤슬이 보이는 것만 같아요. 그 반짝이는 윤슬에서, 이지연 작가는 컬렉터가 '희망의 빛'을 봤으면 좋겠다고 했어요. 저는 그게 '진심(眞心)'이라 생각합니다" 그에 따르면 이 작가와 박 대표는 한 아트페어에서 처음 만났다. 박 대표가 환하게 웃는 미소가 예뻐 자신도 모르게 음료수를
K-Classic News 오형석 기자 | 'SuperAstra‘(별보다더높이 ) 12인의 아트테이너 특별 기획전이 오는 24일 부터 10월 29일까지 새로운 예술 공간 송파점 mART 센터에서 개최된다. 이번 전시는 문화체육관광부와 예술경영지원센터의 후원으로 진행, (주)아트컨티뉴, ㈜컨티뉴옥션이 주최하고 mART 센터가 공동 주관했다. 롯데마트 송파점 2층에 위치한 mART 센터는 700평 규모의 예술 상점으로, 한국에서 가장 큰 쇼핑몰 내에 자리잡은 예술 전시 및 판매 센터로 자리매김했다. 이 공간은 마트쇼핑 소비자층이 예술 작품을 쉽게 감상하고 구매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 이번 전시에는 김환기, 박서보, 이우환, 하종현 등 국내 대표 단색화 작가들의 철학적인 작품 50여 점이 전시되며, 아야코 록카쿠, 알렉스 카츠, 데이비드 호크니, 야요이 쿠사마 등 해외 유명 작가들의 원화와 판화 작품도 다수 선보인다. ㈜아트컨티뉴가 선정한 12인의 유명 국내 아트테이너들의 작품들이 개별 전시관을 통해 소개되며, 이들 작품 약 200점이 전시와 동시에 판매된다. ㈜아트컨티뉴는 미술시장의 장벽을 낮추기 위해 가장 안정적인 운영과 신뢰로 작품 구매를 현금이나 카드 결
K-Classic News 오형석 기자 | 'K-아트페어 대전'은 지난 15일부터 대전컨벤션센터(DCC) 제2전시장에서 개최하여 '국내 100여 개 갤러리와 스페인, 페루 등 20여 개국을 포함해 총 120개 부스로 구성돼 회화, 조각, 설치, 미디어 등 참여 작가 1500명의 다채로운 작품들을 선보였다'고 밝혔다. (주)아트컨티뉴에서는 아트테이너 리원(LI-WON)을 필두로 임혁필, 송지호, 오혁진 작가와 함께 참여하여 수도권이 아닌 지방 관람객들에게도 문화적 향유권을 선물했다. 리원(개명전 김혜진) 작가는 드라마 '아이리스'로 이름을 알리며 배우이자 화가로 활동하고 있는 아트테이너이다. 그동안 다채롭게 선보인 200회 넘는 전시를 통해 다양한 작품방향에서 길을 찾아 진정한 자신만의 케렌시아를 선명하게 보여주는 세계관으로 성장했다. 리원 작가의 『QUERENCIA』 치유시리즈는 최고의 힐링을 이미지로 남긴다. 꿈에서 본듯 몽환적 자연은 현실과 비현실을 넘나들며 상상의 나래를 펼치게 만들며 작가는 희망, 행복, 자유, 사랑 등 무한 긍정의 메시지를 녹였다. 모든 형상들을 따뜻하고 유쾌하게 등장시키며 내면의 돌봄, 나 자신의 안녕(How am i?!)을 위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