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lassic News 박미영 기자 | 울산시 울주군이 7일 군청 문수홀에서 올해 첫 번째 ‘공감 플러스 토크 콘서트’를 개최했다. 이번 강연은 ‘풀꽃’ 시로 유명한 나태주 시인을 초청해 ‘시를 통해 헤아리는 삶의 지혜’를 주제로 진행했다. 나태주 시인은 그의 작품 속에 담긴 인간에 대한 따뜻한 시선과 격려, 그 속에서 찾을 수 있는 삶의 지혜를 전해 참석자들의 공감을 얻었다. 이순걸 울주군수는 “오늘 강연이 인생을 살아가는 삶의 의미를 찾아가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삶의 질을 높이는 다양한 평생학습으로 찾아뵙겠다”고 말했다.
K-Classic News 박미영 기자 | 예술성을 담보한 공연예술의 현주소를 보여주는 다양한 분야의 공연을 상설로 선보이는 중구문화의전당(관장 한은숙)의 대표 프로그램, 아츠홀릭 ‘판’의 올해 네 번째 공연이 펼쳐진다. 완벽한 기교와 따뜻한 감성을 지닌 클래식 한류 열풍의 주역 첼리스트 송영훈의 첼로 리사이틀 'A whole new world'가 6월 9일(금) 오후 7시 30분 중구문화의전당 함월홀에서 열린다. 첼리스트 송영훈은 9살에 서울시립교향악단과 랄로 협주곡을 협연하며 첫 등장(데뷔) 했다. 이어서 국제 파울로 첼로 콩쿠르 입상을 시작으로 잉글리쉬 챔버오케스트라, 뉴욕 챔버오케스트라, 헬싱키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등 세계 유수의 오케스트라와 협연을 하고, 해마다 해외 유명 음악 축제(페스티벌) 초청 연주회 및 국내외 순회 연주회(리사이틀 투어)를 통해 꾸준히 관객들을 만나고 있다. 연주 활동 이외에도 클래식 공연 해설 및 라디오 프로그램 진행 등 다방면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번 공연에서 첼리스트 송영훈은 슈만의 ‘환상 소품집’, 프랑스 작곡가 프랑크의 ‘첼로 소나타 가 장조’, 탱고 음악의 선구자 피아졸라의 ‘르
K-Classic News 박미영 기자 | 울산 남구는 7일 전 부서장, 고래문화재단 이사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3 울산고래축제 평가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는 ▲축제 경과 보고 ▲자체결과 보고 ▲전문기관 평가 용역 결과▲향후 발전방안 토의 순으로 진행됐으며, 올해 울산고래축제는 축제 운영 전반에 걸쳐 성공적인 축제로 평가했다. 특색 있는 퍼포먼스와 수준 높은 공연 등 완성도 높인 대표 프로그램 구성과 주민이 함께 하는 관람객 참여형 축제장 운영, 웨일즈 판타지움과 장생이 조형물 등 컨텐츠 보강으로 풍성한 축제장을 조성한 점에서 좋은 평가를 내렸다. 이와 함께, 다회용기사용과 PET·캔 수거기 등 실천하는 친환경축제 추진, 기념우표발행과 장생이 이모티콘 등 다양한 홍보 강화로 축제 이슈화, 방문객 교통편의를 도모한 원활한 교통대책, 6개국 11개 매체에 대한 주한 외신기자 초청 프레투어를 통한 해외 홍보는 호평을 받았다. 특히, 올해 울산고래축제를 찾은 관광객이 지출한 금액은 161억 원으로 지난해 103억 원 대비 56% 증가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많은 도움이 된 것으로 나타났다. 그리고, 30~40대 가족단위
K-Classic News 박미영 기자 | 유한대학교(총장 김현중) 패션디자인학과는 지난 24일 유한대학교 버들대동제에서 졸업작품패션쇼 'Color Code'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패션쇼는 팬데믹 기간동안 억눌려있던 다소 무겁고 어두운 분위기에서 벗어나 활기차고 생동감있는 모습을 학생들이 다양한 컬러로 해석하여 기획했다. 패션쇼에서는 패션디자인학과 3학년 재학생들의 졸업작품 57벌과 4학년 학사학위과정 재학생 8명의 디자이너쇼 17벌이 런웨이에 선보였다. 먼저 1부에서는 학사학위 재학생 8명 (강시영, 김윤서, 김지우, 문예린, 박민, 이수정, 이지영, 이효림)이 무채색과 유채색으로 나누어 컬러의 힘과 대비를 느낄 수 있는 디자이너쇼를 진행했다. 이어서 2부에서 패션디자인학과 3학년들의 졸업작품들이 무대를 장식했다. 'Color Code'라는 주제로 ‘Grace, Purple, Gradient, Error’의 총 4개 테마로 블루, 퍼플, 블랙&화이트, 레드의 이미지를 표현했으며, 바다와 자연의 소중함을 재해석한 다양한 드레스 디자인부터 아방가르드한 캐주얼룩과 펑크룩까지 다양하고 창의적인 디자인을 감상할 수 있었다. 김현중 유
K-Classic News 박미영 기자 | 울산시 울주군이 오는 10월 영남알프스에서 열리는 국제 트레일러닝 대회 ‘울주 트레일 나인피크(Ulju Trail Nine Peaks)’ 대회 참가자를 7일부터 오는 8월 31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트레일러닝은 아무런 장비 없이 산길을 뛰는 신종 산악레포츠다. 울주군 UTNP는 프랑스 몽블랑에서 개최되는 UTMB와 같은 세계적인 대회를 표방한다. 올해 네 번째를 맞는 이번 대회는 오는 10월 26일부터 29일까지 3일간 열린다. 1천고지가 넘는 아름다운 산으로 이뤄진 영남알프스를 달리는 국내 최대 규모의 트레일러닝 대회다. 대회 종목은 △1PEAK(10㎞) △2PEAKS(26㎞) △5PEAKS(44㎞) △7PEAKS(86㎞) △9PEAKS(121㎞) △스테이지 레이스 △반려견 동반레이스 등으로 구성된다. 모든 코스는 영남알프스 복합웰컴센터를 출발해 다시 출발지로 복귀하는 방식이며, 영남알프스 9개 산의 정상을 코스별로 구분해 올라간 뒤 내려온다. 1PEAK와 키즈레이스는 일반인도 가볍게 트레일러닝의 즐거움을 느낄 수 있는 코스이며, 반려견 레이스는 반려견과 함께 산을 즐기는 특별한 경험을
K-Classic News 박미영 기자 |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7일 ‘경북의 힘으로 새로운 대한민국’ 도정방향을 공유하고 도민들의 현장 목소리를 경청하기 위해 군민이 주인인 희망찬 봉화군에서 네 번째 생생간담회를 개최했다. 봉화군 대회의실에서 열린 생생 간담회는 이철우 도지사를 비롯해 박현국 봉화군수, 김상희 군의장, 박창욱 도의원, 지역 기관․사회 단체장 등 100여명의 군민이 참석했다. 특히 이철우 도지사가 직접 주재한 ‘생생토크’에서는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봉화군의 미래와 발전에 대한 다양한 생각과 고민을 나누는 등 군민들과 격의 없는 소통의 시간이 만들어졌다. 앞서 이 지사는 봉성면 창평리에 있는 베트남 리 왕조 국내 유일의 유적인 충효당을 방문해 베트남 마을 조성 사업 현황을 청취했다. 이어 결혼이민여성 간담회에서 다문화 가족 애로사항을 듣고 대한민국 다문화정책을 선도적으로 이끌어 온 봉화의 K-한류문화 중심지로 새로운 도전과 도약을 응원했다. 또 전국 최초 소방 산불대응 전담 조직인 경북119 산불특수대응단을 방문해 올해 상반기 성과를 점검하는 등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대원들을 격려하는 시간을 가졌다. 생생간담회는 ‘지방
K-Classic News 박미영 기자 | 울산문화예술회관(관장 마동철)은 누구나 즐거운 문화도시 울산 마실극장 프로그램으로 창작악극 ‘장생포’ 공연의 막을 6월 8일부터 10일까지 울산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올린다고 밝혔다. 창작악극 ‘장생포’는 문화 복지시대 세대별 맞춤형 프로그램으로 제작되어 공연 일정도 세대별로 다르게 운영된다. 6월 8일은 직장인들을 위해 오후 7시 30분, 9일은 중장년층을 위해 오후 4시, 10일은 가족단위 관람을 위해 오후 4시에 공연이 시작된다. 이번 공연은 1960년대와 1970년대 울산 장생포를 배경으로 장생포 사람들의 삶의 애환과 울산공업센터 지정 등 울산의 현대사를 주옥같은 노래와 춤으로 표현한다. 정감 있는 해설과 친근한 이미지로 객석과 호흡하는 변사역에 최주봉, 호소력 있는 가창력과 비극적 연기가 뛰어난 서지유 씨가 여주인공을 맡았으며, 울산지역에서 활동하는 황병윤, 황성호, 문은지 등 30여 명의 배우가 출연해 중장년층에게는 향수와 낭만을, 젊은 세대에게는 색다른 감동을 선사한다. 창작악극 ‘장생포’의 극작과 연출은 ‘귀신고래회유해면’으로 전국연극제 대통령상을 수상한 울산문화예술회관 박
K-Classic News 박미영 기자 | 울산도서관은 오는 6월 25일 오후 2시 도서관 1층 대강당에서 6월 문화가 있는 날을 맞이하여 ‘장강명 작가 강연’을 진행한다. 장강명 작가는 간결한 필체로 시대를 반영하는 날카로운 작품을 선보여 국내 독자들로부터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이번 강연에서는 ‘인생의 질문들과 문학이 주는 답변’을 주제로 작가의 인생 경험과 문학적 접근법을 공유한다. 장 작가는 연세대학교 도서공학과를 졸업했으며, 동아일보에 입사해 11년 동안 사회부, 정치부, 산업부 기자로 일했다. 장편소설 ‘표백’으로 한겨레문학상을 받으며 소설가로 데뷔해 ‘열광금지, 에바로드’, ‘댓글부대’, ‘그믐, 또는 당신이 세계를 기억하는 방식’ 등의 다수의 작품을 출간했다. 수림문학상, 문학동네작가상, 제주4·3평화문학상, 오늘의 작가상, 에스에프(SF)어워드 우수상 등 국내의 대표적인 문학상을 받았다. 수강생은 선착순 200명을 모집한다. 6월 9일 오후 2시부터 울산도서관 누리집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K-Classic News 박미영 기자 | 부산근현대역사관은 오는 6월 10일 오후 2시 인문학 복합문화공간 별관에서 인문 담소(토크) 프로그램인 ‘별관 살롱’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2023년 '사물의 인문학'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별관 살롱’은 여러 분야의 지성인을 초청해 사물을 화두로 이 시대에 필요한 일상의 철학과 사회상을 전하는 프로그램이다. 부산근현대역사관이 주최․주관하고, 부산연구원에서 후원하는 6월 ‘별관 살롱’은 ‘커피’를 주제로 부산이라는 도시에서 커피가 갖는 문화사적 의미를 소개할 예정이다. 출연자는 부산 인류학자 정법모(부경대학교 국제지역학부 부교수), 역사학자 이미란(부경대학교 해양인문학연구소 연구원)으로, 두 사람은 지난해 부산연구원 부산학연구센터에서 발간된 '커피 바다, 부산'을 공동 집필했다. '커피 바다, 부산'은 ‘커피’를 매개로 각기 다른 관점에서 부산의 시공간을 재구성한다. 인류학자인 정법모 교수는 일제강점기부터 2000년대에 이르기까지 카페나 커피 전문점 등 커피를 향유 하는 공간의 변화에 주목해 시대상과 시민 일상의 변화를 보여주는 한편, 이미란 연구원은 역사적 측면에서 부산과 커피의 끈끈한 연관성
K-Classic News 박미영 기자 | 강릉시는 지역 내 독서동아리를 발굴하고 지원하여 책 읽는 문화를 활성화하기 위해 ‘2023 강릉시 독서동아리지원사업’에 참여할 동아리를 모집한다. 강릉시민으로 구성된 7인 이상의 독서동아리(청소년, 대학생, 직장인, 일반인) 및 강릉지역 병영 독서동아리 등 약 60여 개를 모집하고 지원신청서 서류심사를 통해 지원대상을 최종 선정한다. 독서동아리별 심사 결과에 따라 오는 7월 1일부터 11월 30일까지 5개월간 최대 40만 원 상당의 동아리 활동 관련 도서와 특강 강사료가 현물로 지원된다. 신청은 오는 13일까지 모루도서관 3층 도서관 정책부서 사무실을 방문하거나 이메일로 하면 된다. 지원양식은 시립도서관 홈페이지 공지사항 내 게시물에서 내려받을 수 있으며, 결과발표는 오는 20일부터 22일까지 독서동아리 대표에게 개별연락된다. 한편, 만 7~12세 아동은 부모와 동반 가입 시 회원 인정이 되며, 정치·종교·영리 목적 독서동아리나 다른 기관에서 유사한 지원을 받는 동아리 등은 제외된다. 강릉시 관계자는 “이번 지원사업을 통해 도서관 문화행사 및 독서 관련 활동을 유도하고 독서문화의 일상화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