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lassic News 이백화 기자 |
탁월한 발성법과 뛰어난 목소리, 감성적 능력을 지닌 소프라노 황신녕의 귀국 독창회가 오는 3월 30일 목요일 오후 7시 30분, 영산아트홀에서 열린다.
이날 공연에서 황신녕은 로베르트 알렉산더 슈만의 <Frauenliebe und Leben 여인의 사랑과 생애>로 1부를 꾸민다. 이어지는 2부에서는 클로드 아실 드뷔시의 <Ariettes oubliées 잊혀진 노래>와 가에타노 도니체티 오페라 ’Lucia di Lammermoor(람메르무어의 루치아)‘의 <Regnava nel silenzio 깊은 침묵은 밤을 덮는다>를 피아니스트 이소영과 함께 선보일 예정이다.
부산예술고등학교와 한양대학교 음악대학 성악과(사사:신영조)를 졸업 후 이탈리아 밀라노 베르디 국립음악원(Conservatorio di Musica “Giuseppe Verdi”)을 만점으로 졸업한 후 스위스 제네바 국립 고등음악원(Haute école de musique de Genève) 최고연주자과정을 졸업하고 프랑스 마르세유 오페라 스튜디오(Opéra Municipal de Marseille)를 졸업한 소프라노 황신녕은 현재 한양대학교에 출강하여 후학양성에 힘쓰고 있다.
25년간의 유럽 생활을 마치고 올리는 이번 귀국 독창회에서 그녀는 자신만의 장점인 다양한 나라의 문화적, 음악적 견해를 통하여 그녀만이 표현할 수 있는 무대로 관객들에게 감동을 주고자 한다. 영음예술기획이 주최하는 본 공연은 전석 2만원에 인터파크와 예스24 티켓 사이트에서 예매할 수 있다. 문의 영음예술기획 02)581-54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