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lassic News 탁계석 회장 |

제안 취지
마스터피스(MASTERPIECE)는 한국의 언어·정서·미학을 바탕으로 창작된 가곡, 칸타타, 오페라 아리아 등 동시대 한국 창작 음악을 선별·소개하는 문화예술 플랫폼입니다. 본 프로그램은 한국 주재 각국 대사관의 국경일, 기념일, 문화행사에 마스터피스를 공식 초청 공연으로 제안함으로써, 문화 외교의 품격을 높이고 상호 문화 이해를 심화하는 것을 목적으로 합니다.
프로그램 성격
마스터피스는 일반적인 공연이나 상업적 이벤트가 아니라, 한국 창작 음악 중 예술적 완성도와 국제적 소통 가능성을 갖춘 작품을 엄선, 국가 대표 공간에 어울리는 격조 있는 형식으로 구성 외교·문화 관계자, 예술계, 지성인들이 공유하는 고급 문화 교류의 장을 지향합니다. 이는 대중성을 배제하는 것이 아니라, 문화의 상징성과 지속 가능한 파급력을 우선하는 전략적 선택입니다.
대사관 협력의 의미
대사관은 한 나라의 문화·가치·정체성을 대표하는 공간입니다. 이 공간에서 소개되는 예술은 단순한 공연을 넘어 국가의 얼굴이자 문화적 메시지로 인식됩니다. 마스터피스는 공연을 통한 일회성 소비가 아닌 외교 채널을 통한 신뢰 기반의 확산 구조를 형성하고자 합니다.
과거 한국의 달항아리가 프랑스 주재 한국 대사관을 통해 국제적 명성을 얻게 된 사례처럼, 마스터피스 역시 대사관이라는 상징적 공간을 통해 각국 문화 네트워크로 자연스럽게 확산되는 경로를 지향합니다.
프로그램 구성(안)
형식: 성악 독창·이중창·소규모 앙상블 중심의 30~60분 내외 콘서트
레퍼토리: 한국 현대 작곡가의 가곡, K클래식 기악곡 오페라 아리아, 칸타타 발췌곡 등
출연진: 국내외에서 활동 중인 우수 성악가 및 연주자
언어: 한국어 중심(간단한 영어/불어 해설 가능)
성격: 국경일·기념일·문화주간·외교 리셉션과 연계 가능
기대 효과
대사관 행사 품격 제고 및 문화 콘텐츠 차별화
한국 창작 음악에 대한 국제적 인식 확장
외교·문화·예술 네트워크의 장기적 협력 기반 조성
공연을 넘어선 문화 외교의 상징적 사례 창출
향후 계획
2026년은 한·프랑스 수교 70주년을 비롯해 의미 있는 외교적 이정표가 되는 해입니다. 마스터피스는 이를 계기로 한국에 주재한 각국 대사관과 협력하여, 문화사절로서의 역할을 수행하고 국제 교류의 새로운 모델을 구축하고자 합니다.
맺음말
마스터피스는 만들어지는 명성이 아니라, 시간과 공간의 검증을 거쳐 선별되는 가치를 추구합니다. 대사관과의 협력은 그 가치를 가장 정제된 방식으로 세계와 공유하는 길이라 믿습니다. 귀 대사관과의 뜻깊은 문화 교류를 통해, 음악이 외교가 되고 예술이 언어가 되는 순간을 함께 만들어가기를 기대합니다.
마스터피스(MASTERPIECE) K-Classic 창작 음악 플랫폼 기획·총괄 : 탁계석 musictak@hanmail.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