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lassic News 기자 | 양산시 웅상출장소는 지난 5일 서창운동장(삼호동)에서 개최된 『2023년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다문화 페스티벌』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행사를 주최한 사단법인 희망웅상은 노동자, 여성, 청소년, 노인, 저소득층 등 사회적 약자의 삶의 질 향상과 웅상지역 주민들의 자치역량 강화를 목적으로 2008년도에 설립된 단체로 다문화가족을 위한 행사를 2013년부터 시작해서 지금까지 매년 개최 해왔다.
이번 행사에서는 서창중학교 학생들의 난타 공연을 시작으로 하여 베트남공동체의 논라공연, 필리핀공동체의 전통춤, 네팔의 전통 악기연주와 춤, 19개국의 입장 페레이드를 선보였으며, 지역 노래패 곰마실 아이들의 공연을 비롯해 태권도 시범, 줌바댄스 등 지역주민들의 공연도 함께 마련되어 관람객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했다.
또 다양한 아시아 음식과 손마사지, 전통놀이관을 비롯해 다양한 체험부스와 아시아 전통의상, 팝아트, 어반스케치 등의 전시관도 마련해 다양한 즐거움을 선사했다.
정계영 웅상출장소장은 “다문화 페스티벌이 지역주민과 다문화가족, 그리고 재한외국인들이 서로의 문화와 전통을 이해하고 존중하며 더불어 살아가는 사회가 되는데 좋은 가교역할을 하는 소통의 장이 되는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