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lassic News 기자 | 서울 동대문구의 문화정책이 올해는 조금 다른 방향으로 움직인다. 공연 한두 편 더 올리고, 행사 한 번 더 여는 방식이 아니다. 동네 곳곳에 흩어진 문화공간을 서로 잇고, 주민이 일상에서 더 자주 문화를 만나게 하고, 지역 안에서 스스로 굴러가는 문화 생태계를 만들겠다는 쪽에 가깝다. 동대문문화재단(이사장 이필형)이 내놓은 2026년 운영 구상의 핵심도 여기에 있다. 재단이 먼저 손보려는 것은 ‘공간’이다. 선농단역사문화관은 전통문화 자산을 지금의 감각으로 다시 읽어내는 거점으로, 답십리영화미디어아트센터는 영화·미디어 교육과 청년 창작의 플랫폼으로, 동대문구 아르코는 공연과 전시, 포럼과 행사를 함께 품는 복합문화공간으로 기능을 넓힌다. 9개 공공도서관도 책을 빌리는 곳에 머무르지 않고, 주민이 머물고 배우고 만나게 하는 생활문화 공간으로 역할을 키운다. 따로 놀던 문화시설을 하나의 생활 동선 안에 묶겠다는 뜻이다. 축제도 같은 흐름 안에 놓인다. 봄의 ‘선농대제’, 여름의 ‘동대문구맥주축제’와 ‘레트로60:답십리’ 영화콘텐츠, 가을의 ‘북페스티벌’과 ‘동대문페스티벌’ 등은 단발성
K-Classic News 기자 | 제주콘텐츠진흥원 서귀포 아시아CGI애니메이션센터 입주기업 케이컴퍼니(대표 김원경)가 지난 3월 첫째주에 열린 글로벌 AI 영화제 ‘WAIFF Seoul 2026’에서 AI 단편영화 부문 대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WAIFF(World AI Film Festival)는 프랑스 AI·문화 네트워크인 'Institut EuropIA'와 전 애플 COO 마르코 란디(Marco Landi)가 공동 창립한 국제 행사로, AI 기술과 영화적 서사의 융합을 다루는 글로벌 플랫폼이다. 아시아 최초로 서울 롯데콘서트홀에서 개최된 이번 'WAIFF Seoul 2026'에는 전 세계에서 약 2천여 편의 작품이 출품되며 뜨거운 관심을 모았다. 대상을 차지한 케이컴퍼니 김원경 감독의 작품 '알 수도, 모를 수도'는 생성형 AI 도구를 적극 활용해 제작된 단편 영화다. 밤 10시에만 열리는 산의 문을 둘러싼 비밀과 그 속에서 실종된 친구를 찾는 주인공 '도키'의 이야기를 통해, 공동체 안에서 개인의 선택과 책임, 외면하는 침묵에 대한 묵직한 질문을 던졌다. 심사위원단은 "단순한 기술적 완성도
K-Classic News 기자 | 화성시문화관광재단 송산도서관은 오는 4월부터 12월까지 지역 주민들에게 풍요로운 문화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는 연간 상설 공연 프로그램 '도서관 속 공연장'을 운영한다. 매년 지역 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어온 '도서관 속 공연장'은 송산도서관의 강당 인프라를 활용하여 문화적 접근성이 낮은 지역 시민들에게 정기적인 공연 향유의 기회를 제공하고, 도서관의 복합문화공간 기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공연은 4월 11일 ‘더 캔들, 지브리·디즈니 영화 OST 음악회’를 시작으로 12월까지 매월 두 번째 토요일 오후 2시, 송산도서관 1층 강당에서 총 8회에 걸쳐 진행된다. 주요 공연 라인업은 다음과 같다. 상반기: ▲4월 클래식 음악회 ▲5월 미디어 퍼포먼스 (빛과 그림자&레이저쇼) 하반기: ▲7월 아쿠아 샌드아트쇼 ▲8월 버블 퍼포먼스 ▲10월 할로윈 마술쇼 ▲11월 퓨전극 '헨젤과 그레텔' ▲12월 가족 뮤지컬 '크리스마스 캐럴' 특히 9월에는 재단 내 문화사업팀의 ‘찾아가는 공연장’과 연계하여 더욱 풍성한 무대를 선보일 계획이다. 모든 공연은 화성시 통합예약시스템을 통해 회
K-Classic News 기자 | 김포시 풍무도서관은 오는 4월부터 ‘2026년 시민 책 돌려 읽기’ 독서 릴레이를 운영한다. 이웃과 책을 돌려 읽으며 자연스럽게 책 읽는 도시 문화를 만들자는 취지로 기획된 이 사업은 2007년부터 시작되어 현재까지 매년 운영되고 있다. 올해 ‘시민 책 돌려 읽기 지정 도서’는 총 100권으로 국내외 수상 도서를 비롯해 국립중앙도서관 등 관계 기관 추천 도서, 서점 베스트셀러, 신간 도서 가운데 선정됐다. 4월 1일부터 풍무도서관 1층 통합데스크로 방문해 1인당 최대 2권까지 대출할 수 있으며, 대출한 도서는 2주 이내에 읽은 후 이웃에게 전달하거나 풍무도서관으로 반납하면 된다.
K-Classic News 기자 | 이천향교는 3월 24일 오전 11시 이천향교 대성전에서 2026년 춘기 석전대제를 봉행했다. 석전대제는 공자를 비롯한 성현들을 기리기 위해 매년 음력 2월과 8월 상정일(上丁日)에 봉행하는 제례 의식으로 국가무형유산으로 지정되어 그 가치를 인정받고 있다. 이날 행사는 지역 유림과 시민, 관계자 등 다수가 참석한 가운데 전통 의례 절차에 따라 엄숙하게 진행됐다. 의식은 전폐례를 시작으로 초헌례, 아헌례, 종헌례, 분헌례, 음복례, 망예례 순으로 이어졌으며 참석자들은 경건한 분위기 속에서 성현들의 가르침을 되새기고 전통문화의 의미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경희 이천시장은 “석전대제는 국가유산을 지켜나가는 뜻깊은 자리였으며 시민들이 전통문화를 가까이에서 접하고 그 의미를 되새길 수 있는 시간이었다”라고 밝혔다. 한편, 이천향교는 경기도 문화유산자료로 지정된 국가유산으로 전통문화 강좌, 청소년 예절 교육, 기로연 등의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전통문화의 계승과 발전에 힘쓰고 있다.
K-Classic News 신유승 세계문자연구소장 | 유 신유승 세계문자연구소장 Photo: K-Classic News 한자(韓字)의 시원인 갑골문자와 우리말은 조상으로부터 물려받은 인류최고의 지적자산이다. 전 세계 3,800명이 넘는 학자들이 갑골문자의 해독에 매달렸으나 현재까지 해독을 하지 못한 이유는, 동이족인 우리조상이 우리말과 풍습으로 만들었기 때문에 우리민족이 아니면 절대 해독이 불가능하다. 갑골문자는 인류최초의 완성된 문자이고, 영어. 라틴어. 그리스어. 히브리어. 산스크리트. 이집트 상형문자 등 지구상의 모든 언어와 문자의 뿌리가 되었다. 한국에서 2006년 세계최초로 모든 4,500자 갑골문자를 완전해독했고, 중국 사천대(2018)와 남경대(2019)에서 갑골문 논문을 발표하여, 중국 지방의 사범대 교수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았는데 한국의 긍지다. 한자는 중국에서 많이 사용할 뿐이고 사실 한자(韓字)이고 우리민족의 창작물이다. 앞으로 우리는 반드시 한자(韓字)라고 적어야 한다. 哀 예컨대, 슬플 애(哀)는 옷<衣>과 입<口>인데 왜? ‘슬프다’는 뜻이 되는가? 옷은 몸을 보호하고 보기 좋게 ‘입거나 입히다’. 사람이 입&l
K-Classic News 기자 | 전남 곡성군은 지난 19일부터 22일까지 4일간 코엑스 마곡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6 내나라여행박람회’에 참가해 봄꽃 여행과 세계장미축제를 홍보하며 관광객 유치에 나섰다고 밝혔다. 이번 박람회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협회중앙회가 주최한 국내 대표 관광박람회로, 전국 지자체와 관광 관련 기관·업체들이 참여해 지역의 특색 있는 관광콘텐츠를 선보였다. 곡성군은 ‘꽃피는 여행, 곡성’을 주제로 ▲정원의 도시 곡성 ▲세계장미축제 주요 프로그램 ▲체류형 관광코스 등을 소개했으며, 현장에서는 가족 단위 방문객과 MZ세대 관광객의 관심을 끌었다. 특히 관광객의 여행 부담을 줄이고 지역 내 소비를 촉진하기 위한 인센티브 지원사업을 집중 안내했다. 일정 금액 이상 소비 시 지역상품권을 지급하는 방식으로 관광객에게는 혜택을, 지역 상권에는 매출 증대를 유도하는 구조로 호응을 얻었다. 또한, 철도 이용 관광객을 위한 연계 여행상품을 함께 홍보하며 접근성을 강조했다. 기차 운임 할인 혜택을 통해 이동 부담을 낮춰 수도권 관광객도 보다 쉽게 곡성을 방문할 수 있는 점을 부각했
K-Classic News 기자 | 고성군은 관내 어르신들의 정서적 안정과 문화 향유 기회 확대를 위해 ‘영화관 나들이 지원사업’을 올해 총 20회에 걸쳐 운영한다고 밝혔다. 영화관 나들이 지원사업은 거동이 불편하거나 문화생활 기회가 적은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최신 영화를 함께 관람하는 프로그램으로, 지난 해에도 성황리에 운영돼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특히 올해는 프로그램의 다양화를 위해 오는 5월 ‘무성영화 변사 공연’을 1회 특별 운영할 예정이다. 변사의 생동감 있는 해설과 함께하는 무성영화 상영은 어르신들에게 색다른 문화 경험과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뜻깊은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사업은 단순한 영화 관람을 넘어 또래 어르신들과의 만남과 소통의 장을 마련함으로써 사회적 고립감 해소와 정서적 건강 증진에도 기여하고 있다. 또한, 최근 증가하는 노인 우울증 및 자살 문제 예방을 위해 보건소 정신건강 연계사업으로 ‘우울증 및 자살 예방 교육’도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아울러 영화관 나들이 사업은 3월부터 11월까지 총 20회 운영되며, 노인일자리사업 참여 어르신,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이
K-Classic News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 돌문화공원관리소(소장 이상효)와 서귀포산업과학고등학교(교장 문경삼)가 24일 오전 서귀포산업과학고등학교에서 ‘제주 돌담 쌓기’ 기술의 전승과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제주 돌담 쌓기’의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등재를 앞두고, 고등학생들이 제주의 전통 석축 기술을 체계적으로 배우고 진로와 연계할 수 있도록 기반을 마련하는 데 목적이 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에 따라 ‘제주 돌담 쌓기' 전승 교육 프로그램을 공동으로 운영하고, 학생 현장실습과 전문가 멘토링을 지원하며, 돌담 문화의 가치를 알리는 홍보 활동에도 함께 나서기로 했다. 돌문화공원관리소는 프로그램 기획·운영을 주도하고 사업 예산과 인프라를 지원한다. 아울러 교육 이수 학생에 대한 인증 체계와 아카이브를 구축해 기술 전승의 공신력을 높일 계획이다. 서귀포산업과학고등학교는 조경 교과와 연계한 교육 콘텐츠 개발에 함께 참여하고, 예산 분담과 교내 시설 제공으로 실질적인 교육 환경 조성에 협력한다. 올해는 2·3학년을 대상으로 시범 운영을 시작하며, 내년부터
K-Classic News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가 인공지능(AI) 시대 게임산업을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육성하기 위한 토론회를 오는 31일(화) 오후 3시 제주콘텐츠진흥원 비인(BeIN;)공연장에서 개최한다. 이번 토론회는 인공지능(AI) 기술 발전에 따른 게임산업의 변화에 대응해 제주형 게임산업 육성 전략과 인재 양성 방안을 집중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기조 강연은 김정태 동양대학교 게임학부 교수가 맡아 ‘AI 시대 게임산업 발전과 게임인재 양성방안’을 제시한다. 김 교수는 ▲인공지능(AI) 기술 확산에 따른 게임산업 생태계 변화 ▲기술 중심에서 창의적 세계관 중심 산업으로의 전환 필요성 ▲제주 문화자원을 활용한 글로벌 콘텐츠 경쟁력 확보 방안 ▲지역 기반 게임 인재 양성의 중요성 등을 강조하며 제주형 게임산업 발전 모델을 제안할 예정이다. 이어지는 전문가 토론은 문수민 제주대학교 디자인학부 교수가 좌장을 맡는다. 오영훈 도지사가 패널로 직접 참여하며, 김정태 동양대 교수, 김선경 네오플 전략분석실 총괄이사, 김강안 111퍼센트 대표, 조현훈 한국콘텐츠진흥원 게임신기술본부 부장이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