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lassic News 김은정 기자 | 화장품 사업 뿐 아니라 루시마마(RUSIMAMA)라는 브랜드를 세계화 하려는 스타트업 기업 여성기업가가 있어 지난 11일(목) 성남시 골프클럽회관에 자리잡은 (주)이하리(대표이사 이하리) 본사를 방문했다. 기 자 : "루시마마"라는 이름이 독특하면서 뇌리에 꽂히는 듯합니다. 어떻게 해서 만들게 되었는지? 이 대표 : 오래 전 동남아 여행 중 친구들이 한국 화장품을 선호하지만 가끔 자신과 맞지 않는 화장품 제품이 있다라는 말을 하더라구요. 그리고 제게 말을 했었죠 ~ "하리야, 네가 대신해서 모든 세계인들이 함께 믿고 사용할 수 있는 기능성 화장품을 만들어 줘 ~" 그래서 다짐했어요. 과거에 비해 현재 환경이 많이 나빠지고 오존이 파괴되고있으며, 이로 인해 대한민국뿐 아니라 세계인들의 피부도 변해가고 있습니다. 특히 이번 코로나로 인해 피부와 아주 밀첩해진 마스크를 쓰고 다니며 피부질환 등... 피부염이 많이 생기기 시작했습니다. 그래서 부모님 시대의 화장품을 과감하게 벗어 버리고 요즘 NZ시대에 맞는 제품을 만들고자 하는 신념 하나로 루시마마 (RUSIMAMAN.24)를 탄생시키게 되었습니다. 기 자 : 앞으로 계획
K-Classic News 이백화 기자 | STAGE-Vol.24 스테이지 커버스토리 탁계석 음악평론가/ K-Classic 회장
K-Classic News 탁계석 평론가 | 아무 곳에서나 담배를 피우던 시절이 있었다. 길거리. 버스, 다방, 식당, 심지어 갓난아이가 있는 안방에서도 거리낌 없이 연기를 뿜어냈다. 쓰레기 문제도 그렇지 않았는가. 자기 집 대문 앞은 물론 산이나 하천에 마구 버렸다. 민도가 낮을 땐 계몽을 통해 캠페인으로 개선을 했다. 수많은 사람들의 땀과 연구가 축적되어 변화가 되고 발전해 간다. 이중에는 가히 특허 수준의 고속도로 전용 차선제나 수원시에서 출발한 화장실 개선운동, 제주가 고향인 한 기자가 아이디어를 내놓은 ‘올레길’. 예술의 전당에서 첫 선을 보인 ‘포토존’은 이제 전국 어디서에도 쉽게 볼 수 있는 표준화된 프로젝트다. 지난 7월 UN 무역사업부가 대한민국을 개도국에서 선진국에의 진입을 만장일치로 통과시켰다. 사회적 혼란 가운데서도 우리나라가 얼마나 살기가 좋은 나라가 되었는가를 실감한다. 때문에 아무리 힘들어도 좋은 것을 만들기 위한 작업을 계속해야 한다. 변혁의 선도적인 역할은 대중적 합의가 아닌 역발상을 하는 천재이거나 탁월한 창조력에서 발화한다. 문화 경쟁력 높이면 도시가 살고 주민 행복지수 오른다 기업은 막대한 투자로 좋은 제품을 만들어 시장을
K-Classic News 탁계석 평론가 | 기독교 합창과 불교계의 마찰이 점입가경이다. 몇 달 전 부산 시립합창단에서 촉발된 기독교 찬양, 레퍼토리 편향성 문제가 국립합창단을 비롯해 전국의 합창단에 불이 옮겨 붙을 태세다. 국립합창단 윤의중 예술감독에 대해 신상 털이 수준의 비난을 접한 합창계가 불끈하고 나섰던 것도 이 때문이다. 자칫 이러다가 ‘애들 싸움이 어른 싸움 된다’는 말처럼 종교전쟁(?)으로 비화하는 것은 아닌가 하는 우려다. 타이밍을 놓치면 높은 사다리 소방차가 무용지물 얼마 전엔 합창 쪽에선 영상 좌담회도 했고, 박범훈(불교), 이영조(기독교) 원로 작곡가들과의 만남도 있었다. 가볍게 봐서는 안 될 문제란 데 의견이 일치했다. 때문에 면피성이거나 땜질 처방이 아닌 근원적인 해법(解法)을 내놓아야 한다. 합창 뿌리가 서양이어서 어쩔 수 없다는 원론적 이야기보다는 설득력 있는 대안(代案)이 그래서 필요하다. 깐족깐족 어설픈 논쟁하다가 싸움이 커지면 호미로 막을 것을 가래로도 못 막고, 들불이 산불이 되듯 확산되면 합창단에도 직격탄이 날아 갈수 있고, 불교계가 찬송가 빌려 쓰는 것에도 불똥이 튄다. 이래저래 국민 눈엔 망신살만 뻗친다. 아티스트는
K-Classic News 김은정 기자 | 2121년 11월 3일, 한류의 새 지평을 열어가고 있는 K-Classic조직위원회가 글로벌 시장 개척의 구심점 역할을 함과 동시에 문화 교류의 촉매를 위해 노유경 박사를 K-Classic의 독일 쾰른 지회장으로 위촉하였다. 이론과 현장을 두루 섭렵하고 계신 노유경 박사의 음악학 이론을 바탕으로, 우리 문화의 뉴 노멀(New Normal)을 창조해 가고 있는 K-Classic의 독일 쾰른 지회장으로 역할을 해 줄실 것으로 요청드리게 됨을 기쁘게 생각합니다. 우리 예술가들의 작품 연주는 물론 독일 아티트스와의 교류, 글로벌 시장의 문화 다양성을 구축하는데 힘써 주실 것을 정중히 요청드리며 이 위촉장을 드립니다.
K-Classic News 탁계석 평론가 | 소리란 무엇인가? 수많은 소리 중에서 인간의 목소리가 빚어낸 노래들은 민족마다, 나라마다 다르다. 그 소리를 자연에서 노출하느냐 극장이란 공간 안에서 내느냐에 따라 발성이 달라진다. 노래 장르의 다양한 형태가 이를 기반으로 한다. 가장 성공한 것이 세계의 표준인 이태리의 벨칸토(Bel canto=아름답게 노래하는)이다. 우리에게 극장이 들어 온 것은 현재 정동극장 자리인 연극을 했던 원각사다(1909 해체). 이후 지금까지 수많은 공연장이 건립되었다. 구민회관, 시민회관, 문화회관, 국립극장. 세종문화회관, 호암아트홀, 금호아트홀, 예술의전당, 롯데콘서트홀 등 수백개의 공간이 지어졌다. 요즘은 민간 소공간들이 늘어나는 추세다. 이 때 공간의 심장은 음향이다. 눈에 보이지 않는다. 때문에 외관에만 치중했다. 외화내빈의 공간들은 연주가에게 큰 실망과 함께 기량을 죽이는 역할 구원 투수로 마이크가 등장했다. 음식으로 말하자면 조미료다. 어쩔 수 없는 경우 조금 사용은 허용할 수밖에 없다지만 과다사용은 맛을 잃게 만든다. 국악에 비상이 걸렸다. 창고처럼 지어진 국악 공연장들에게 마이크 사용은 일종의 의무화(?)가 되버렸다
K-Classic News 탁계석 평론가 | 27일 오후 2시~5시 양재동 aT창조센터에서 열린 '한반도 평화와 민간주도 남북교류협력' 포럼은 몰랐던 남북 문제에 눈을 뜨는 계기가 되었다. (한국경제문화연구원 주최) .시시각각 변하는 남북의 문제이지만 정부주도가 아닌 민간주도의 문화를 통한 변화 모색이 가장 효율성이 높다는 참석자들의 공통의견은 큰 소득이었다. 무엇보다 탈북 피아니스트 김철웅과 대화하면서 이를 추진하는데 깔려 있는 숱한 걸림돌이 무엇인가를 알 수 있었다. 참석자 중에는 '통일부'라는 명칭을 바꾸어 '남북교류협력부'로 바꿔야 한다고 주장하면서 막연한 통일의 환상보다 실제적인 교류를 위한 행정 절차, 복잡 민감한 문제들을 푸는데 대화방 장소 하나부터 만드는 것 등 실질적인 것에 주력해야 할 것이라고 일침을 놓았다. 현재의 상황에선 민간이 무엇 하나 할 수 없는 상황이고 여기에 우리만의 결정으로 뭣을 할 수 있는 것도 아닌 통일 문제는 그래서 더더욱 민간의 자율성 회복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김피아니스트는 '통일문화원' 같은 것을 하나 만들어 서로 정보나 자료를 볼 수 있었으면 좋겠다. 몇 해 전에 예술의전당에서 북한 가곡을 소개한 것이 가장 보람으
K-Classic News 최태문 기자 | ㈔재외동포신문방송편집인협회(이사장 박기병)는 '2021 재외동포언론사 편집인 초청 국제심포지엄’을 11월 27일 오후 1시 30분 개막식을 시작으로 29일까지 3일간 서울글로벌센터 9층 국제회의장에서 개최했다. 이번 국제심포지엄은 한국언론진흥재단, 연합뉴스, 뉴욕일보, 한국기자협회, 해외교포문제연구소, 대한언론인회, SNS기자연합회 등의 후원으로 열린다. 미국, 캐나다, 러시아, 일본, 독일, 뉴질랜드, 베트남, 남아프리카공화국 등 20여 개국의 해외현지 재외동포 언론인 40여 명과 오프라인으로 30여 명이 참여했다. 팬더믹 시대의 온오프라인회의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세계 각 지역에서 줌으로 온라인으로 실시간 질의응답 및 토론방식의 유튜브 시청이 가능한 라이브로 진행된다. 개회사에서 박기병 이사장은 “우리 민족은 시대의 난관에 부딪칠 때마다 항상 그것을 아리랑 고개에 비유하며 슬기롭게 넘어오곤 했는데 오늘날 우리 자신의 모습 속에서 전통의 행동 양식을 발견한다.” 동포사회에 제기되는 여러 가지 현안 과제를 모아 사전에 미주 동포사회 오피니언들을 대상으로 여론조사를 실시하고 그 결과를 재외동포사회의 역사의식을 조망해
K-Classic News 탁계석 평론가 | 헌시(獻詩) -하늘의 전당 오페라하우스에서 만나요- 노래의 꿈을 살았고 노래의 무대를 사랑했고 노래의 삶을 누구보다 즐겼던 오늘 이 시대 명(名) 소프라노 한 분이 하늘의 전당 무대 출연을 위해 여러분 곁을 떠났습니다. 마리아 칼라스, 레나타 테발디, 몽세르 카바예도 있는 엊그제 오디션에 합격한 에디타 그루베로바가 정 단원으로 있는 하늘의 전당 오페라하우스에 초청을 받은 것이랍니다. 그의 아리아에는 언제나 진실한 눈물과 고통이 녹아 있고 뜨거운 사랑이 활활 불타 관객의 눈가를 적셨지요 그와 노래하는 것을 즐겼던 이 땅의 많은 테너들과 바리톤, 합창단들을 두고 하늘 오디션을 떠난 것입니다. 그가 남긴 따뜻한 마음과 배려와 가르침이 천상의 아리아가 되어 지상(地上)에 들릴 것이라 믿습니다. 우리 다시 만날 때 까지 그가 부른 노래들을 회상하며 메타버스 무대에서 다시 부활하여 영원히 함께 할 것을 기대합니다. 고(故) 소프라노 김향란 교수! 한국 오페라사(史)에 소중한 기록을 남기셨습니다. 그간 받으셨던 아낌없는 박수와 갈채로 하늘 무대에서도 주름잡기를 기원합니다. 우리가 얼마나 당신을 사랑했는지 그 하나만은 꼭 기억해
K-Classic News 김은정 기자 | 국내는 물론 세계 무대로 나갈 성공작으로 감동 넘쳤다 10월 12일, 예술의전당 콘서트홀 무대에 오른 오병희 작곡, 탁계석 극본, 안지선 각색, 연출의 합창 서사시 훈민정음이 윤의중 지휘로 성공적인 공연의 막을 내렸다. 감동은 공연장을 떠나면 사라진다. 그러나 깊은 감동은 기억의 창고에 저장되었다가 제목만 들어도 환호의 장면이 오버랩된다. 그렇지만 관람하지 않은 관객에게 이를 전달하기란 쉽지 않다. 따라서 합창서사시 ‘훈민정음’에 대한 전문가 리뷰 못지않게 객석의 관객들의 솔직한 소감과 촌평을 남길 필요가 생긴다. 관람 욕구를 상승시키면서 매표나 공연 기획을 하는 기획자들에게 판단을 돕기 위함이다. 실로 오랜 시간 서양합창을 빌려 쓰던 시절에서 바야흐로 K-합창이 국내는 물론 세계의 무대에서 관객을 맞기 위해서는 내수시장의 활성화가 전제되어야 한다. 더 많은 애정과 관람층이 필요하다. 좋은 작품, 좋은 공연이 확산되면 문화 수준이 높아지고 국민의 문화복지의 격이 달라진다. 정성과 따뜻한 마음으로 리뷰를 남겨준 분들께 깊이 감사를 드린다. (정리: 김은정 객원기자) 한 편의 드라마를 보듯 파노라마처럼 펼쳐진 대서사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