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lassic News 기자 | 인천 미추홀구와 국가유산청이 주최하고 미추홀학산문화원이 주관한 2026 인천향교 ‘별빛 작은 음악회’의 두 번째 공연 ‘순간의 순간’이 지난 8일 인천향교에서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국가유산청과 미추홀구가 주최하고 미추홀학산문화원이 주관하며, 인천광역시가 후원하는 2026 인천향교 국가유산 활용 사업 ‘인천향교, The 다가감’의 일환으로 마련된 이번 공연은, 전통 교육 공간인 향교에서 시민들에게 일상의 쉼표를 제공하고자 기획됐다. 이날 무대에는 월드뮤직 그룹 ‘타기(TAGI)’가 올라 신비로운 음색의 타악기인 핸드팬을 중심으로 생황, 피리, 태평소, 정주 등 국악기가 어우러진 독특한 연주를 선보였다. 40여 명의 관객은 핸드팬의 잔잔한 울림과 생황의 깊은 선율이 빚어내는 조화에 몰입하며 고즈넉한 봄밤의 정취를 만끽했다. 특히 이번 공연은 시각과 청각을 넘어 오감을 자극하는 복합 문화 경험으로 연출돼 눈길을 끌었다. 명상에 사용되는 은은한 나무 향이 공간을 채우고, 채식 빵과 차를 나누는 시간이 더해지면서 관객들이 오롯이 자신의 호흡에 집중하며 휴식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
K-Classic News 기자 | 대구 수성문화재단은 지난 2일부터 5일까지 4일간 운영한 ‘생각을 담는 미술관’ 투어 프로그램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대구미술관과 수성구 대표 도보 코스인 ‘생각을 담는 길’을 연계한 문화예술 체험형 관광 콘텐츠로, 총 4회에 걸쳐 회당 20명씩 약 80명이 참여했다. 짧은 운영 기간에도 높은 참가율을 보이며 콘텐츠로서의 가능성을 확인했다. ‘생각을 담는 미술관’은 전문 안내원 해설이 포함된 전시 관람과 야외 그림 그리기, 소풍, 도보 투어를 결합한 복합형 문화예술 체험 프로그램으로 운영됐다. 특히 벚꽃이 절정에 이른 시기에 맞춰 운영되며 ‘예술·자연·휴식’을 동시에 경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참가자들의 호응을 얻었다. 프로그램 종료 후 실시한 만족도 조사에서도 전반적인 만족도가 높게 나타났으며, 참가자들 사이에서는 “단풍이 핀 가을에도 운영해달라”는 재개 요청이 이어지며 계절형 콘텐츠로서의 확장 가능성도 확인됐다. 수성문화재단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은 대한민국 문화도시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지역 문화예술 자원과 웰니스 관광
K-Classic News 기자 | 부평구립 부개도서관은 오는 5월 영화와 클래식 음악을 결합한 인문 프로그램 ‘첫걸음 클래식: 영화가 건넨 위로’를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영화 속 클래식 음악을 감상하며 작품의 의미를 이해하고, 음악이 전하는 감정과 메시지를 탐색하는 성인 대상 인문학 강의다. 클래식에 익숙하지 않은 시민도 쉽게 참여할 수 있도록 ‘첫걸음’ 단계로 구성됐다. 강의는 5월 7일부터 28일까지 매주 목요일 오후 7시, 총 4회에 걸쳐 도서관 2층 다목적실에서 진행된다. 피아니스트 임하나 강사가 음악 해설과 영화 장면을 연계한 강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차시별로는 ▲쇼팽과 영화 ‘피아니스트’를 통해 예술가의 내면을 들여다보는 ‘건반 위에 쓴 사적인 고백’ ▲말러와 영화 ‘헤어질 결심’을 통해 감정의 균열을 탐색하는 ‘붕괴와 사랑 사이’ ▲베토벤과 영화 ‘루인 반 베토벤’을 통해 음악 속 질서를 발견하는 ‘세상의 소음 속에서 찾은 고귀한 질서’ ▲헨델과 영화 ‘파리넬리’를 통해 인간의 삶과 예술을 조명하는 ‘빼앗긴 삶, 눈물로 노래한 아리아’ 등으로 구성됐다. 이희수 부평구문화재단
K-Classic News 기자 | 부평구문화재단은 13일부터 어린이 연극학교 특별 워크숍 ‘엉뚱한 바람이 몹시 불던 날’의 참여자를 모집한다. 5월 어린이 주간을 맞아 기획된 이번 워크숍은 ‘걱정’을 주제로 한 연극놀이 프로그램이다. 참여 어린이들은 연극 속 인물을 만나 걱정에 대해 이야기하고, 놀이 과정을 통해 자신만의 걱정 극복 방법을 만들어보는 시간을 갖는다. 재단 출범 20주년을 맞아 어린이 대상 문화예술 교육 기회를 확대하고자 마련된 이번 워크숍은 연극놀이를 처음 접하는 어린이들도 부담 없이 참여할 수 있도록 1일 체험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프로그램은 다음 달 2일 부평생활문화센터 공감168에서 총 2회차로 운영된다. 1회차는 초등 1~2학년, 2회차는 초등 3~6학년으로 나눠 연령별 맞춤형 수업으로 진행된다. 부평구문화재단 관계자는 “자신의 존재를 긍정하고 사랑하는 법을 배우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이라며 “연극놀이가 궁금한 어린이들의 첫걸음을 환영한다”고 전했다. 상세 일정 확인 및 워크숍 신청은 부평구문화재단 누리집에서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전화로 문의하면 된
K-Classic News 기자 | 부평구는 부평숲 인천나비공원에서 오는 14일부터 26일까지 최신택 작가의 ‘십자수 전시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회는 봄을 맞아 아름다운 자연 경관과 풍경, 사랑 등을 주제로 진행된다. 최신택 작가는 부평구청 굴포갤러리 등 인천 지역에서 여러 차례 십자수 전시회를 개최하며 작품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최 작가는 아름다운 풍경과 사랑 등 다양한 감정을 자신만의 시선과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십자수 작품에 한 땀 한 땀 정성스럽게 담아낸다. 구 관계자는 “인천나비공원을 찾는 방문객들이 이번 십자수 전시회를 통해 마음의 여유를 되찾고 일상 속 힐링의 시간을 갖길 바란다”고 말했다.
K-Classic News 기자 | 증평예총은 오는 25일 증평 보강천 체육공원 미루나무숲에서 ‘제2회 증평 미루나무숲 미술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대회는 지역 유·초·중·고등학생들에게 자연 속에서 예술적 재능을 발휘할 기회를 제공하고, 문화예술에 대한 관심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1시까지 진행되며, 참가 희망자는 22일 오후 6시까지 포스터 QR코드 또는 홈페이지 링크를 통해 사전 접수할 수 있다. 사전 신청자는 모두 참여 가능하며, 행사 당일 오전 9시 30분부터는 선착순 100명에 한해 현장 접수도 진행된다. 대회 주제는 당일 현장에서 발표되며, 참가 부문은 소묘·수채화·크레파스화 등 회화 전반이다. 화지는 무료로 제공되며, 참가자는 개인 그림 도구와 돗자리를 지참해야 한다. 심사는 주제 적합성, 표현력, 창의성, 완성도를 기준으로 외부 전문가가 공정하게 진행한다. 시상은 증평군수상, 증평교육지원청 교육장상, 증평예총회장상 등이 수여되며, 결과는 5월 8일 증평예총 누리집에서 발표된다. 증평예총 관계자는 “싱그러운 미루나무숲에서 아이
K-Classic News 기자 | 서귀포예술의전당은 시민 문화향유 확대를 위한 주요 사업을 논의하기 위해 8일 예술의전당 세미나실에서 2026년 제2차 운영위원회 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문화예술 분야별 단체·학계 등 전문가로 구성된 운영위원 10명이 참여하여 올해 연초 수립된 기본계획을 바탕으로 ▲2026년 추가 공모사업 신청현황 및 전략 ▲우수 공연·전시 세부 운영계획 ▲시설 대관운영 효율화 방안 등이 집중적으로 논의됐다. 위원들은 지역 내 접하기 힘든 대형 공연·전시 개최 방안, 국비 확보를 통한 예산 운영의 효율성 확보 등 예술의전당 브랜드 가치 제고 및 시민 문화예술 만족도 향상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서귀포예술의전당 관계자는 “위원회에서 논의된 소중한 의견들을 적극 반영하겠다”라며, “내실 있는 공모사업 준비와 짜임새 있는 공연 운영을 통해 시민들이 일상에서 문화의 가치를 체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서귀포예술의전당 운영위원은 문화예술 분야별 단체·학계 등 전문가 14명이 위촉됐으며, 특히 신규로 청년 문화예술 정책 반영을 위해 청년 인재 2명
K-Classic News 기자 | 서귀포시 남원읍은 4월 18일부터 19일까지 이틀간, 한남리 1622-5번지 일원에서 제주의 봄을 대표하는‘제30회 한라산 청정 고사리 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1995년 처음 개최된 고사리 축제는 30년 동안 이어져 오며 한라산 자락 남원읍을 대표하는 축제로 자리매김했으며, 올해 30회를 맞아‘새로운 30년의 출발점’이 되는 축제로 도약하고자 한다. 이를 위해 고사리 꺾기 체험에서는 고사리 해설사가 동행하여 고사리 유래, 효능, 고사리 꺾기 방법 등을 설명하고, 전통 가마솥을 활용한 고사리 삶고 말리기 시연을 함께 진행함으로써 단순 고사리 채취 체험을 넘어 교육적·체험적 가치까지 높이는 축제의 장을 마련했다. 이번 축제는, 남녀노소 누구나 제주의 청정 자연을 오감으로 느끼며 고사리 체험과 더불어 다채로운 문화 행사를 함께 즐길 수 있다. 축제장은 메인무대, 고사리 꺾기 체험장, 가족·어린이 체험존 등으로 구성되며, 단순한 먹거리·놀거리를 넘어 지역문화와 전통을 체험 할 수 있는 기회의 장으로 마련됐다. 또한 지역 특산물 판매 부스 및 향토 음식점 등도
K-Classic News 기자 | 국가유산청은 4월 11일, 남양주 사릉(정순왕후의 능)에서 채취한 들꽃을 영월 장릉(단종의 능)에 식재하는 행사와 고유제를 실시한다. 이번 행사는 사후 500여 년간 떨어져 있던 단종과 정순왕후의 서사를 '꽃'이라는 생명의 매개체로 연결하여 역사적 슬픔을 치유하고, 국가유산을 역동적으로 활용하기 위해 기획됐다. 행사는 4월 11일 오전 9시 남양주 사릉에서의 고유제로 시작된다. 고유제는 중대한 일을 치르기 전후 그 사유를 조상이나 신령에게 알리는 공식적인 보고 절차로, 이번 행사의 의미를 정중히 예우하는 자리가 될 것이다. 허민 국가유산청장이 초헌관을 맡아 사릉 고유제를 설행한다. 이어서 오후 2시부터는 남양주 사릉에서 채취한 들꽃을 영월 장릉의 '정령송(精靈松)' 주변에 심는 식재 행사가 개최된다. 정령송은 지난 1999년 사릉에 있던 소나무를 장릉으로 옮겨 심은 것으로, 이번 들꽃 식재를 통해 사후 500여 년간 서로 다른 곳에 모셔져 온 단종과 정순왕후의 만남을 상징적으로 그려내 애틋한 서사를 완성하는 기회가 될 것이다. 식재 행사가 종료된 오후 2시 50분부터는 장릉에서의 고
K-Classic News 기자 | 국가유산청과 소속기관인 한국전통문화대학교는 이집트 룩소르 라메세움 신전 탑문(Pylon)의 복원 사업 과정에서 람세스 2세의 카르투슈를 발견하는 등 중요한 학술적 성과를 거두었다. 이 사업은 국가유산청이 2023~2027년 동안 추진하고 있는 국제개발협력(ODA) 사업 '이집트 룩소르 지속가능한 문화유산 관광자원 개발 역량강화'의 일환으로 이집트 유물최고위원회(Supreme Council of Antiquities, 사무총장 히샴 엘레이시)와 협력하여 추진하고 있다. 이번 성과는 가설덧집 설치를 위한 기초 터파기 과정에서 유구가 노출됨에 따라, 탑문 북측면에 대한 발굴조사(‘25.6.~’26.2.)를 실시하는 과정에서 확인됐다. 또한, 조사 결과 탑문 조성시기부터 근대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시대적 층위가 드러나 라메세움 신전의 조성 및 변화 과정을 입체적으로 보여주는 자료도 확보됐다. 2025년 6월 조사에서는 20세기 초 나일강 범람 방지를 위해 조성된 석축 구조물이 확인됐고, 같은 해 11월 조사에서는 탑문 북측 기초석에서 람세스 2세의 카르투슈가 발견됐다. 과거 프랑스 조사단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