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lassic News 기자 | 화성특례시는 10월 18일, 용주사(주지 성효 스님) 일원에서 민족의 평화와 안녕을 기원하는 불교 전통의례 ‘불기 2569년 수륙대재’를 봉행했다고 밝혔다. 수륙대재는 물과 육지에서 떠도는 외로운 무주고혼들을 위로하고 구제하기 위해 부처님의 가르침을 설하고 음식을 공양하는 불교의식이다. 용주사는 고려시대부터 이어져온 이 전통문화를 현대에 되살리고 시민들의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하고자 2017년부터 수륙대재를 정기적으로 봉행해오고 있다. 특히 올해 용주사 수륙대재는 역사성을 한층 더 부각시켰다는 평을 받았다. 영가들을 맞는 시련의식을 시작으로 옛 수륙재가 그러했듯 왕의 교지와 하사품을 전달하는 역할을 화성특례시장(정명근 시장)이 진행하여 전통문화 고증에 신경을 쏟은 모습이였다. 그 후로는 영가를 대접하고 깨끗하게 목욕시키는 대령, 관욕 의식, 수륙재 공간을 정돈하고 설행 공간을 정하는 사자단과 오로단, 상단과 중단, 하단의식, 등 불교 전통 의례의 정수를 보여주었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축사에서“정조대왕의 효심과 애민 정신이 녹아있는 용주사에서 진행되는 수륙대재
K-Classic News 기자 | 티켓을 구하지 못했다고 아쉬워하기엔 이르다. 전석 매진 신화를 쓴 ‘2025 글로벌 K-POP 댄스 챌린지 in Hanam’의 화려한 피날레 무대가 오는 23일, 하남시 전역에 생중계된다. 하남시는 하남문화예술회관 대극장에서 열리는 ‘댄스 퍼포먼스 콘서트’를 시 공식 유튜브 채널과 관내 주요 거점 스크린을 통해 동시 송출하며, 도시 전체를 ‘1열’ 관람석으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번 결정은 단순히 공연을 중계하는 차원을 넘어선다. 하남시는 도시의 심장부에서 펼쳐지는 K-POP의 뜨거운 열기를 모든 시민과 실시간으로 공유하고, 시공간의 제약 없이 누구나 축제의 주인공이 될 수 있는 새로운 관람 문화를 제시한다. 이에 따라 행사 당일 오후 7시 30분 ▲하남청소년수련관을 비롯해 ▲감일·덕풍청소년문화의집 ▲신장·위례도서관 강당 등 하남시 주요 거점은 월드클래스 댄서들의 퍼포먼스를 함께 즐기는 ‘단체 관람의 성지’로 변모한다. 예매 시작과 동시에 750석 전석을 매진시키며 K-POP 팬들의 폭발적인 인기를 증명한 이번 공연은, 이제 하남시의 전폭적인 지원 아래 수만
K-Classic News 기자 |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18일 저녁 용인포은아트홀에서 용인문화재단 주최로 2시간 10분 가량 진행된 ‘그림과 스토리가 있는 음악회’에 해설자로 참여해 예술과 인문학이 어우러진 특별한 무대를 선보였다. 이번 음악회는 ‘그림들과 화가 이야기. 그와 연관성이 있는 음악과 작곡가의 이야기가 함께 이 어우러진 것으로, 그림·사진 90여장과 관련 음악곡은 해설을 한 이상일 시장이 모두 선정했다. 이 시장은 빈 센트 반고흐·박수근·구스타프 클림트·주세페 아르침볼도·장욱진·마리 로랑생 등 국내외 거장들의 미술 작품과 그에 어울리는 음악이 함께 감상될 수 있도록 무대를 꾸몄다. 올해 1월 리모델링을 마치며 좌석을 1259석에서 1525석으로 확대한 포은아트홀에는 이날 시민들이 카메라 촬영석을 빼고는 전석을 메워 포은아트홀 사상 가장 많은 관객이 입장했다는 기록을 세웠다고 용인문화재단 관계자는 전했다. 이상일 시장은 해설자로서 직접 고른 그림들과 노래들을 소개하면서 그림 작품의 배경과 화가들의 삶에 대한 이야기, 곡이 지닌 의미와 작곡가의 스토리 등을 설명했다. 무대에는 소프라
K-Classic News 기자 | 용인특례시 보라도서관은 오는 11월 7일부터 12월 5일까지 고전 인문학 프로그램으로 ‘2025 역사 탐독회’를 운영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강의는 18세기 조선을 대표하는 다섯 명의 인물과 그들을 둘러싼 시대적 배경, 사상적 유산을 중심으로 그들의 삶과 문학세계를 깊이 있게 이해하고자 마련됐다. 강의는 고전학자이자 한양대 동아시아문화연구소 박수밀 연구교수가 맡아 진행한다. 강연은 11월 7일 실사구시의 경세가 ‘다산 정약용’, 14일 ‘의산문답’의 ‘담헌 홍대용’, 21일 ‘무예도보통지’의 ‘청장관 이덕무’, 28일 ‘북학의’의 ‘초정 박제가’, 12월 5일 문학인으로서의 삶을 산 ‘문무자 이옥’ 등 총 5회로 이뤄졌다. 강연 참여 신청은 보라도서관 홈페이지에서 22일 오전 10시부터 선착순으로 접수한다. 자세한 사항은 용인시 보라도서관 홈페이지나 보라도서관으로 문의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역사 탐독회는 전통·역사 특성화 도서관인 보라도서관의 대표 교양 교육 프로그램”이라며 “이번 강의가 시민들이 고전과 역사적 인물을 탐구하며
K-Classic News 기자 | 용인특례시 처인구 모현읍 포은 정몽주 묘역 일원에서 18일 고려시대 말 충신 포은 선생의 충절과 선비 정신을 기리는 ‘제20회 포은문화제’가 열렸다. 포은문화제 추진위원회가 주관하고 용인문화원이 주최, 시가 후원하는 올해 21회째를 맞이한 문화제는 18일부터 19일까지 이틀 동안 열린다. ‘내 안의 포은, 지금을 노래하다’를 주제로 18일 열린 문화제에서는 개성에서 용인으로 포은 선생의 상여 행렬을 재현한 ‘천장행렬’을 시작으로 용인교육지원청과 용인문화원이 함께하는 공유학교 ‘Y-로드 특파원’ 발대식, 용인문화원 합창단의 공연이 진행됐다. 이상일 시장은 행사장 곳곳을 찾아 시민들과 만나 소통하고, 역사에 기록된 포은의 정신을 계승하자고 했다. 이상일 시장은 “포은 정몽주 선생의 학덕과 인품, 그리고 고귀한 정신을 더 많이 알리고 실천하는 노력을 통해 용인을 더욱 더 아름다운 고장으로 만드는 초석을 닦는 문화제가 될 수 있도록 힘을 모으자"며 "문화제를 잘 준비해 주신 용인문화원과 포은문화제 집행위원회 관계자들과 참석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한다”고 말했다. &
K-Classic News 기자 | 용인특례시는 18일 시청 광장에서 2025년 제7회 용인 북페스티벌 '오늘은 독(讀)파민 충전 DAY!'가 열렸다. 이상일 시장은 이날 행사장을 찾아 올해의 책 미니서가, 북세일 등 시 도서관이 마련한 부스, 작은도서관과 지역 서점이 마련 부스를 둘러보며 시민들과 인사를 나눴다. 이상일 시장은 “대한민국에서 독서를 가장 좋아하는 시민은 우리 용인시민으로 전국 평균 독서율은 43%인데 우리 용인 시민의 독서율은 54%에 달한다”며 “책 한 쪽을 2m로 환산해 신청한 독서코스를 완주하는 시민 독서 캠페인인 ‘독서 마라톤’ 어린이부터 어른들까지 정말 많이 참여하고 계신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시도 시민의 독서 열기에 부응하기 위해서 지금 공공도서관을 24곳으로 늘리고 있고, 공공도서관 5곳을 리모델링하고 있으며, 도서관을 세우기 어려운 곳에는 스마트도서관을 만들고 있다”며 “서점에서 보고 싶은 책을 대출하면, 시 도서관이 구입해 장서로 등록하는 희망도서 바로대출제 등 시민을 위해 많은 노력을 하고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10월의 멋진 이 가을날 자녀들과 북
K-Classic News 기자 | 용인특례시가 후원하고 용인중앙시장 상인회가 주관하는 ‘제6회 용인중앙시장 별빛마당 야시장’이 17일 개장했다. 이번 야시장은 19일 밤까지 용인중앙시장 일원에서 열린다. 이상일 시장 취임 후 2023년 처음 개장한 야시장은 회를 거듭하며 시민들의 큰 호응을 받아왔으며, 올해 6월에 이어 이번이 여섯 번째 개최다. 이번 야시장에는 ▲별당마켓 7팀 ▲먹거리 부스 16팀 ▲브루어리 3팀 ▲전통주 3팀 ▲푸드트럭 8팀 ▲플리마켓 30팀 등이 참여해 용인중앙시장 거리를 다채롭게 채웠다. 용인중앙시장 광장 무대에서는 야시장이 열리는 3일 동안 시간대별로 초대가수 공연과 ‘딩동댕 나도 가수다’ 노래자랑, 마술쇼 등 다채로운 무대가 이어지며 흥겨운 축제 분위기를 한층 더했다. 이상일 시장은 개장 첫날인 17일 저녁 행사장을 찾아 야시장 개장을 축하하고 시장을 돌며 상인들을 격려하고 용인중앙시장을 방문한 시민들과 인사를 나눴다. 이상일 시장은 축사를 통해 “우리가 봄과 가을에 기다리는 것, 용인의 자랑인 용인중앙시장 별빛야시장이 개장했다”며 “지난해 3일 동안
K-Classic News 기자 | 시흥시가 주최하고, (재)시흥시청소년재단이 주관한 ‘제10회 시흥시청소년동아리축제 유스버스(YOUTHVERSE)’가 지난 10월 18일 시흥시청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올해 10주년을 맞은 시흥시청소년동아리축제는 ‘1회 100개로 시작해 10회 550개까지 성장한 시흥시 청소년동아리의 세계’를 주제로 열렸다. 약 2만 명의 청소년과 지역주민이 참여해 축제의 열기를 고조시켰으며 시흥시의회, 경기도시흥교육지원청, 한국예총 시흥지회, NH농협은행 시흥시지부, 센트럴병원의 후원으로 풍성하게 진행됐다. 개막식은 김한결 시흥시청소년동아리대표의 인사말을 시작으로, 제1회부터 함께해 온 5개 동아리 소개, 하데스 보컬 출신 배현지 씨의 인터뷰, 시흥 1기 국제교류단의 공연 등으로 다채롭게 꾸며졌다. 또한, 태권코레오의 퍼레이드에 이어, 시흥시립소년소녀합창단과 케이팝 아이돌 ‘82메이저’ 등의 축하공연이 이어져 축제 분위기를 더욱 뜨겁게 달궜다. 전국 최대 규모 청소년동아리 축제답게 시흥시청 일원 4개 구역에서 ▲동아리 부스(체험ㆍ전시ㆍ이벤트 등 152개) ▲공연(밴드ㆍ댄스ㆍ응원(치어리
K-Classic News 기자 | 수원새빛형어린이집 가족과 함께하는 제9회 수원청개구리 축제가 18일 수원제1야외음악당에서 열렸다. 수원새빛형어린이집은 어린이들에게 효‧인성‧전통을 가르치면서 따뜻하고 안전한 돌봄을 실천하고, 숲‧환경생태와 함께 자연친화적인 보육 환경을 조성하는 수원시만의 공보육 모델이다. 이날 축제는 장원급제, 과거시험(그림 그리기), 투호, 제기차기 등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새빛형 특색프로그램을 체험할 수 있는 부스와 놀이존도 운영해 어린이들의 발길을 끌었다. 축제에는 수원새빛형어런이집 영유아와 학부모, 교직원 등 2000여 명이 참가했다.
K-Classic News 기자 | 수원문화재단은 오는 10월 18일 오후 1시 30분, 복합문화공간 111CM에서 제2회 새빛문화예술클럽 ‘111CM 앞마당 콘서트’를 개최한다. 이번 콘서트는 경기문화재단의 경기 생활문화플랫폼 사업의 일환으로, 수원만의 독창적 문화예술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기획됐다. 수원의 신규 생활문화단체의 발굴 및 성장을 위해 운영되는 만큼 무대에 설 기회가 부족했던 신규 동아리들이 주인공이 되어 재능과 열정을 마음껏 펼치는 무대로 마련된다. ‘111CM 앞마당 콘서트’에 참여하는 단체는 코로나 이후 생긴 신규 동아리들로, 이번 콘서트로 누구나 문화 창작자가 될 수 있는 공연 문화를 조성하고자 한다. 나아가 동아리 활동에 관한 긍정적 경험과 자부심을 토대로 지속적인 공연활동을 통해 수원문화예술 발전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수원문화재단 관계자는 “제2회 새빛문화예술클럽 ‘111CM 앞마당 콘서트’를 통해 수원만의 다채로운 문화예술 환경을 조성하고, 참여 구성원들이 하나가 되어 문화도시 수원을 만들어가는 뜻깊은 자리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문화도시 수원은 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