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lassic News 기자 | 한국도자재단이 9월 30일부터 2026년 2월 22일까지 경기도자박물관 기획전시실에서 기획전 ‘도어지교(陶魚之交): 물고기 만난 도자기’를 개최한다. ‘도어지교’는 고려시대부터 근현대에 이르기까지 도자기에 담긴 물고기 문양의 의미와 변주를 조명한다. 물고기는 역사적으로 풍요와 건강, 출세의 상징으로 여겨지며 다양한 형태로 표현됐다. 이번 전시는 이러한 문화적 맥락을 고찰하는 동시에 기후위기 시대 인간․자연․생명 간의 조화와 공존을 모색하며 지속 가능한 삶의 가치를 성찰하는 장으로 마련됐다. 전시는 ▲1부 ‘자연이치를 찾아서’ ▲2부 ‘군신화합을 위하여’ ▲3부 ‘지식탐구를 향하여’ ▲4부 ‘만사형통을 꿈꾸며’ 등 총 4부로 구성된다. 고려청자, 조선시대 분청‧백자, 근현대 공예품을 비롯해 회화, 문헌자료, 영상콘텐츠 등 51여 점이 전시된다. 1부 ‘자연이치를 찾아서’에서는 고려청자 물고기 문양 속 풍류와 무위자연의 이상향을 전달한다. 2부 ‘군신화합을 위하여’에서는 조선 초기 유교 정치 체제 아래 물고기가 군신화합의 상징으로 쓰인 사례를 조명한다. 3부 ‘지식탐구를 향
K-Classic News 기자 | 성북구 효도문화실천협의회가 10월 경로의 달을 앞두고 9월 25일 성북구청 다목적홀에서 ‘제12회 성북구 효도문화실천협의회 효잔치’를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지역 독거어르신과 효행 표창자, 주민과 초청 인사 등 300여 명이 참석해 경로효친의 의미를 함께 나눴다. 행사는 어린이 24명의 합창 공연으로 막을 올리며 세대가 함께 어우러지는 따뜻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이어 막장구 공연과 민요·가요 무대, 색소폰 연주 등 다채로운 무대가 마련돼 어르신들에게 즐거움과 힐링의 시간을 선사하며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효잔치에서는 평소 어르신 공경과 효행 실천으로 지역사회에 귀감이 된 주민들에게 구청장 표창이 수여됐다. 한 수상자는 “제가 상을 받아도 되는지 부끄럽지만 뜻깊은 자리에 서게 되어 영광스럽다”며 “그저 부모님을 모신 것뿐이고 자연스러운 일이라 생각했는데 상을 받게 되어 감사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심일선 성북구 효도문화실천협의회 회장은 “올해로 12회를 맞은 성북구 어르신 효잔치는 효의 가치를 되새기고 나눔문화를 확산하는 의미 있는 행사”라며 “앞으로도 효 문화를 지역사
K-Classic News 기자 | 금천구는 오는 10월 1일 오전 9시 30분 금천체육공원에서 ‘제29회 노인의 날 기념식 및 경로의 달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행사는 10월 2일 노인의 날을 맞아 (사)대한노인회 금천구지회가 주관하며, ‘소통과 통합의 어울림’이라는 주제로 열린다. 지역사회가 함께 어르신과 노인복지 기여자의 공로를 기리고, 세대 간 화합을 다지는 자리로 마련됐다. 특히 올해는 금천구 개청 30주년과 맞물려 더욱 뜻깊다. 지난 30년간 지역 발전과 공동체를 위해 헌신해 온 어르신들의 노고를 되새기고, 앞으로의 30년도 어르신과 함께 나아가겠다는 비전을 공유한다. 행사에는 전체 77개 경로당 회원을 비롯해 노인복지 유공자 등 약 800여 명의 어르신이 참여할 예정이다. 오전에는 축하 공연과 기념식에 이어 구청장 표창 수여식이 진행된다. 올해는 ▲ 모범 어르신 9명 ▲ 어르신 복지 기여자 8명 등 총 17명이 수상자로 선정됐다. 수상자들은 노인복지 증진에 기여하고 지역사회에 긍정적인 영향을 준 공로를 인정받았다. 오후에는 체육대회가 열려 각 경로당 대표 어르신들
K-Classic News 기자 | 구로구가 내달 2일 오후 1시에 신도림테크노마트 11층 그랜드볼룸에서 제29회 노인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한다. 제29회 노인의 날을 맞아 그동안 사회 발전에 기여한 어르신들의 헌신과 노고에 감사하는 마음을 전하고, 어르신 공경의 분위기를 확산하고자 마련했다. 행사는 65세 이상 어르신 1,000명을 대상으로 △식전 공연 △노인복지 유공 표창 수여 △어르신 대상 놀이(레크리에이션) △어르신 참여 공연 △축하공연 순으로 진행된다. 행사장 입구에서는 노인복지사업을 소개하는 홍보물을 확인할 수 있다. 오후 1시 40분부터는 가수 김영남의 식전 공연이 시작되며, 오후 2시부터 타의 귀감이 되는 모범 어르신 16명, 노인복지 발전에 기여한 일반인 등 18명, 모범 경로당 29곳을 대상으로 유공 표창 수여식이 진행된다. 수여식이 끝나면 구로구 어르신들의 이야기가 담긴 노인의 날 기념 영상을 시청하며, 전문 사회자를 초빙해 어르신들이 다같이 즐길 수 있는 놀이(레크리에이션)가 진행된다. 이어 온수어르신복지관 어르신들의 한국무용과 구로노인종합복지관
K-Classic News 기자 | 중랑구가 지난 9월 28일과 29일 양일간, 망우역사문화공원에서 유관순 열사 순국 제105주기 추모식과 김영랑 시인 제75주기 추모식을 연달아 개최했다. 먼저 9월 28일에는 유관순 열사를 기리는 추모식이 열렸다. 유관순열사기념사업회와 공동 주최로 진행됐으며, 류경기 중랑구청장을 비롯해 유가족과 기념사업회, 국회의원, 시·구의원, 보훈단체, 지역 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에서는 추념사와 추모사, 헌화, 추모글 낭독, 역사합창단 및 지역 아동 참여 공연, 추모글 남기기, 만세삼창 등이 진행됐다. 특히 올해는 새롭게 조성된 ‘망우문화마당’에서 추모영상 상영과 합창단 공연이 이어져 행사에 더욱 깊은 의미를 더했다. 29일에는 김영랑 시인 제75주기 추모식이 열렸다. 유가족 및 중랑문인협회와 김영랑 시인을 사랑하는 모임이 함께한 이번 행사에서는 오카리나 공연, 추념사, 시 낭송, 헌화, 판소리 공연 등을 통해 독립운동가이자 문학가였던 김 시인의 삶과 문학 정신을 기렸다. 두 인물은 각각 3·1운동의 상징과 순수 서정시의 거목으로, 유관순 열사와 김영랑
K-Classic News 기자 | '고희안 재즈'가 오는 10월 2일 오후 7시 강남씨어터에서 '고희안의 폴링 인 재즈' 작품을 무대에 올린다. 매년 시즌 투어 공연으로 국내 주요 문예회관에서 공연을 활발하게 펼치고 있는 '고희안 재즈'의 이번 가을음악회 '고희안의 폴링 인 재즈'는 강남문화재단 주최 기획공연으로 강남구민들과 함께하기에 그 의미가 특별하다. '고희안 재즈'에서 특별히 구성한 가을음악회 '고희안의 폴링 인 재즈'는 가을에만 감상하도록 기획한 프로그램으로서 강남씨어터에서의 공연이 첫 무대이며, 재즈 보컬 정란이 함께하여 무대를 더 빛낼 것으로 기대한다. 현재 국내 재즈 공연단체 중 가장 많은 인기를 누리고 있는 '고희안 재즈'는 단체 대표 겸 리더인 재즈 피아니스트 고희안을 중심으로 2009년 활동을 시작했으며 2012년 첫 앨범(Standards)을 발표하고 현재까지 총 5장의 정규 앨범을 출시했다. 일본 등 매년 해외 투어 공연도 함께 추진하고 있는 '고희안 재즈'는 2026년 새해에 6집 정규앨범 출시가 계획되어 있으며 오는 무대에는 드러머 이길종, 베이시스트 정용도, 플루티스트 이규재
K-Classic News 기자 | 꿈이 모이는 도시, 미래를 그리는 강남구가 제29회 노인의 날을 맞아 오는 10월 2일 오후 2시, 코엑스 3층 오디토리움에서 어르신 1,000여 명을 초대해 ‘효(孝)로 물든 아름다운 하루’를 주제로 기념행사를 연다. 노인의 날은 경로효친의 정신을 되새기고, 사회 발전에 기여한 어르신들의 노고에 감사를 전하기 위해 1997년부터 매년 10월 2일로 지정된 법정기념일이다. 강남구는 이 의미를 기리며 표창장 수여, 특별 영상 상연, 축하공연으로 어르신과 함께하는 뜻깊은 자리를 마련했다. 행사는 식전 공연으로 려인무용단의 한국 무용과 오고무 공연을 시작으로, 1부 기념식에서 모범 어르신과 노인복지 기여자 20명에게 표창장을 수여한다. 이어 2부 축하공연에서는 개그맨 김재롱의 사회로 유명 트로트 가수 김수찬과 요요미가 무대에 올라 흥겨운 분위기를 더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어르신들의 활기찬 여가생활을 담은 특별 영상을 제작해 현장에서 상영한다. 영상에는 기존 경로당을 복합문화공간인 시니어센터로 전환한 현장과 함께, 어르신들이 다양한 특화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모습이 따뜻하게
K-Classic News 기자 | 서울 은평구는 10월 24일 오후 1시 은평뉴타운 아파트 숲 사이에 자리한 금성당에서 ‘음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음악회는 은평구 관광활성화 주간을 맞아 지역의 소중한 문화유산을 활용해 전통문화를 널리 알리고, 주민과 관람객이 함께 어울릴 수 있는 문화 교류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기획됐다. 공연은 전통과 현대를 잇는 창작국악팀 ‘음악공장 노올량’이 맡는다. 2018년 결성된 노올량은 한국 전통음악을 바탕으로 다양한 예술적 경험과 감각을 결합해 독창적인 음악을 선보여 온 팀이다. 이번 무대에서는 '세대별 아리랑' 등 다양한 작품을 자신들만의 색깔로 연주할 예정이다. 행사가 열리는 국가민속문화유산 금성당은 세종대왕의 여섯째 아들인 금성대군과 나주 금성산의 금성대왕을 모신 곳으로, 조선 후기 서울 무속신앙의 중심지이자 조선 왕실로부터 재정 지원을 받았던 중요한 문화 공간이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우리 지역의 소중한 문화유산에서 열리는 이번 음악회를 통해 주민이 하나 되고, 전통문화가 널리 알려지는 뜻깊은 자리가 되길 기대한다”며 특히 은평구 관광활성화
K-Classic News 기자 | 충주시는 호암체육관에서 ‘치매여도 안심할 수 있는 충주, 함께 사는 따뜻한 세상’을 주제로 제18회 치매극복의 날을 기념해 치매인식개선 캠페인을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세대공감 문화대축제 행사와 연계해 행사 홍보 효과를 높였으며, 평소 치매에 관심이 적었던 시민들도 자연스럽게 참여하고 정보를 접할 수 있는 장으로 마련됐다. 행사장에서는 ▲배회 실종 치매환자 발견 모의훈련 체험 ▲치매인식 개선 홍보 부스 ▲치매보조장비 전시 및 체험 공간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운영됐다. 특히 배회실종 치매환자 발견 모의훈련 체험은 배회 인식표 QR 스캔을 시작으로 응모, 교육, 설문 작성, 상품 수령까지 이어지는 체험형 과정으로서 치매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는 계기가 됐다. 홍보 부스에서는 치매안심센터 사업과 지원 내용을 알렸으며, 치매 바로 알기 OX 퀴즈와 기억 친구 찾기, 자개 미니 거울 만들기 등 인지 활동 프로그램과 충주시노인전문병원과 협력한 태블릿 기반‘기억 담기 웹 코트’ 체험도 진행돼 세대 간 공감의 장을 넓혔다. 아울러 치매보조장비
K-Classic News 기자 | 제천시는 지역 주민과 함께하는 생활체육 활성화와 탁구 저변 확대를 위해 ‘제천시청 탁구팀과 함께하는 재능기부 핑퐁데이트’를 개최했다. 지난 9월 28일 오후 3시부터 5시까지 제천탁구전용구장에서 열린 이번 행사는, 제천시청 직장운동경기부 탁구팀이 함께해 탁구에 관심 있는 관내 동호인 및 시민을 대상으로 직접 기술지도를 진행하고 연습경기를 통해 탁구의 매력을 전달했다. 특히 올해 들어 네 번째로 열린 재능기부 프로그램으로, 그간 지속적인 개최를 통해 지역 탁구 동호인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시민들은 실업팀 선수들의 지도를 직접 받을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을 가지며 생활체육으로서 탁구의 재미와 실력을 한층 끌어올리는 기회가 됐다. 한편, 이번 재능기부 행사로 지역사회와 함께 뛸 힘을 얻은 제천시청 탁구팀은 오는 10월 17일부터 부산에서 열리는 제106회 전국체육대회에 충청북도 대표로 출전해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발휘할 예정이다. 탁구팀 양희석 감독은 “시민과 함께하는 재능기부 프로그램을 통해 전문 엘리트 선수들과 생활체육인이 소통하고 교류함으로써 체육활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