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lassic News 기자 | 2027 충청 유니버시아드대회 조직위원회는 오는 8월 8일 저녁 7시, 세종 호수공원에서 2027 충청 유니버시아드대회 D-2년 기념 ‘흥이나유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난달 독일 라인-루르 유니버시아드대회 폐회식에서 차기 개최지로서 대회기를 인수한 것을 기념하고, 본격적인 대회 준비의 시작을 시민들과 함께 축하하기 위해 마련됐다. 고려대 호익응원단 루터스의 오프닝 공연을 시작으로 막을 여는 페스티벌은 △행사 소개 △홍보대사 김태균(전 프로야구 선수) 씨의 축하 및 응원메시지 △대회기 및 기수단 입장 △대회기 전달 △축하공연 △불꽃놀이 순으로 진행한다. 축하공연에서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혼성그룹 ‘코요태’와 록밴드 ‘크라잉넛’이 출연해 여름밤을 더욱 뜨겁게 달굴 예정이며, 대미를 장식할 화려한 불꽃놀이는 2027 충청 유니버시아드대회에 대한 기대감을 한층 끌어올릴 전망이다. 본 행사 시작 전인 오후 5시부터는 대회 종목 체험(양궁·육상·농구·탁구·골프)과 충청권 대학 참여 체험 프로그램(페이스 페인팅, 캐리커처, 크로마키 촬영) 등 남녀
K-Classic News 기자 | 광복 80주년을 맞아, 그간 상대적으로 주목받지 못했던 여성 독립운동가의 활약상을 재조명하는 특별전이 개최된다. 서울시는 오는 8월 8일부터 9월 7일까지 한 달간 이회영기념관(종로구 사직동 소재, 관장 이종걸)에서 여성 독립운동가들의 목소리를 직접 들어볼 수 있는 체험형 전시 '목소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특별전시 '목소리'는 그동안 ‘어머니’, ‘아내’, ‘딸’이라는 이름 아래, 독립운동의 조력자나 주변 인물로만 소개되어 온 여성들을 역사의 ‘주체’로 재조명했다는 점에 의의가 있다. 정부에서 서훈을 받은 독립운동가 18,258명 가운데 여성은 664명으로 전체의 약 3.6%에 불과하다. 이는 여성 독립운동가들의 활동이 여전히 크게 부각되지 못하거나 제대로 기록되지 못했음을 보여준다. 전시에서는 유관순, 이은숙 등 총 12인의 여성 독립운동가의 목소리를 만날 수 있다. 이들의 목소리는 특별전의 핵심인 ‘땅에서 돋은 귀’에 담긴다. 이회영기념관 앞마당에 설치된 여덟 개의 귀 모양의 관 조형물에 귀를 대면 유관순 등 여성 독립운동가 8인의 목소리를 들을 수
K-Classic News 기자 | (재)논산문화관광재단은 오는 8월 22일) 19시에 논산아트센터 대공연장에서 연극 '나, 옥분뎐!' 공연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 작품은 (재)예술경영지원센터가 주최하는 2025 공연예술 지역 유통지원 사업 선정작으로 공연시장 불균형 해소 및 지역에서 순수예술의 다양한 장르 향유 기회 확대에 기여하고자 추진하는 사업이다. 연극 '나, 옥분뎐!'은 옥분에게 38년 전 프랑스에 입양 보냈던 딸 혜영이 손녀와 함께 찾아오면서 그려가는 작품으로, 프랑스로 입양 보내진 딸과 쓰는 언어가 달라진 만큼 서로의 거리감도 멀어진 딸과 엄마의 일생을 보여주는 가슴아픈 이야기를 전하고자 한다. 전라도 사투리와 프랑스어가 어우러진 무대는 또 다른 즐거움을 선사하며, 주인공 옥분 역에는 연극계를 대표하는 전국향 배우가 출연하여 다채로운 공연을 선보이고자 한다. 관람료는 전석 1만원(논산시민·사이버논산시민 50% 할인)으로 8세 이상 관람할 수 있으며, 논산아트센터 누리집에서 예매할 수 있다. (재)논산문화관광재단은“이번 공연을 통해 온 가족이 함께하여 가족의 사랑과
K-Classic News 기자 | 8월 16일 오후 3시, 하동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하동의 오늘' 연극이 펼쳐진다. 이번 공연은 ‘2025년 공연장 상주단체 육성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운영 중인 퍼블릭 프로그램의 결과 발표작으로, 사)극단미소(대표 고대호)가 선보인다. (재)경남문화예술진흥원과 경상남도·하동군이 후원하는 퍼블릭 프로그램은 지역민이 주체가 되어 예술 작품을 직접 기획·참여하는 것으로, 문화예술에 대한 군민들의 갈증을 해소함은 물론 높은 성취감을 안겨주며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 연극 '하동의 오늘'은 하동군민들이 직접 하동의 이야기를 희곡화하고, 연기까지 참여한 작품으로, 지난 4월부터 4개월간 이어진 연극 교육 프로그램의 결실이다. 지역 콘텐츠를 스토리텔링으로 풀어낸 이 작품은 지역민들의 생생한 감정과 경험을 예술로 승화시킨 무대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작품은 하동군의 퍼블릭 라디오 방송국 ‘잇다’를 배경으로, 첫사랑의 추억부터 가족의 고민, 일상의 소소한 이야기들까지 다양한 군민들의 사연을 보이는 라디오 형식으로 풀어내 관객의 공감과 웃음을 자아낼 예
K-Classic News 기자 | 춘천의 여름밤이 고품격 오페라로 물든다. ‘2025 춘천 오페라 페스티벌’이 오는 10일 저녁 7시 30분, 춘천문화예술회관에서 막이 오른다. 개막공연은 오페라의 정수를 모은 ‘오페라 빅 갈라콘서트’로 90분간의 화려한 무대가 펼쳐진다. 강원오페라앙상블이 주최하는 이번 갈라콘서트는 오페라의 웅장하고 아름다운 선율을 한자리에서 즐길 수 있는 특별한 무대다. 이어 22~23일에는 (사)춘천오페라페스티벌 조직위원회 주최로 창작오페라 ‘맥’이 KT&G상상마당 춘천 야외무대에서 이틀간 열린다. 총 2막 120분 구성의 이 작품은 고대 한반도 춘천을 중심으로 존재한던 맥국(貊)의 역사와 숨결을 바탕으로 제작된 이 작품은 메나리조와 정선아리랑, 그리고 대금과 장구 등 국악기의 울림 속에 춘천의 정체성과 이야기를 고스란히 녹여냈다. 관람을 원하는 시민은 티켓링크와 네이버를 통해 예매할 수 있으며 국가유공자, 학생, 장애인, 단체 관람객에게는 할인 혜택도 제공된다. 시는 앞으로도 지역의 전통과 이야기를 품은 문화 콘텐츠를 지속 개발해 시
K-Classic News 기자 | 화성특례시와 화성시문화관광재단이 추진하는 ‘2025 경기예술지원 모든예술31 화성’ 사업에 선정된 피아니스트 안소희의 리사이틀 '음악에서 ‘멋’을 찾다: 색(色)으로부터'가 8월 17일 오후 5시, 동탄복합문화센터 반석아트홀에서 열린다. ‘2025 경기예술지원 모든예술31 화성’은 화성특례시 예술인의 창작활동을 지원하고 장르 간 융합과 협업을 장려하는 예술지원사업이다. 이번 공연에서 안소희는 피아노와 가상악기, 프로젝션 맵핑을 결합한 종합예술 무대로 광복 80주년을 기념한다. 이번 리사이틀은 2022년과 2023년에 이어 진행되는 ‘음악에서 ~를 찾다’ 시리즈의 세 번째 무대로, 시각예술과 음악의 융합을 통해 새로운 감각적 체험을 선사한다. 전통 국악의 음향을 디지털 가상악기로 구현하고, 이를 서양악기의 대표인 피아노와 협연해 새로운 ‘소리’를 창조한다. 1부에서는 드뷔시의 베르가마스크 모음곡과 고흐·모네 등의 회화 작품을 활용한 미디어 아트, 거쉰의 랩소디 인 블루와 가상악기로 구현된 국악 오케스트라의 협연이 펼쳐진다. 2부에서는 홍승기 작곡 아리랑 변주곡
K-Classic News 기자 | 이사부 장군의 해양개척정신과 우리나라의 고유 영토인 독도의 역사를 주제로 하는'제7회 이사부예술제'공연이 이사부예술단 주관으로 오는 8월 15일과 16일, 삼척 해수욕장에서 열린다. 지난 2017년 최초 개최 이후 올해로 일곱 번째를 맞는'이사부예술제'는 시민과 관광객에게 동해안의 대표적 해양 역사인물인 이사부를 널리 홍보하고, 독도의 역사를 알려 잘못된 역사 인식을 문화콘텐츠를 통해 바꾸고자 추진하는 것으로, 삼척시'이사부 선양활동 지원사업'의 일환이기도 하다. 행사를 주관하는 이사부예술단은 사단법인 이사부기념사업회의 부설기관으로, 음악, 연극, 무술, 사진, 미술 등 다양한 예술 분야에서 이사부 장군 선양 활동을 활발히 전개하고 있는 단체이다. 2025년 제7회 이사부예술제는 삼척해수욕장 야외데크에서 열리며, 먼저 8월 15일 삼척해수욕장에서 어린이를 대상으로 하는 역사인형극 공연이 열린다. 이어 8월 16일에는 뮤지컬 융복합극 '우산국을 정복하라!' 공연이 펼쳐진다. 이사부 장군의 우산국 정벌을 다양한 예술기법을 통해 새롭게 해석한 이번 공연은 이사부예술단 소속의 10개 분과와
K-Classic News 기자 | 서울 노원구가 클래식과 국악 공연을 동네 안팎 다양한 공간으로 확장하는 ‘찾아가는 공연’ 시리즈를 본격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는 전문 공연장이 아니더라도, 누구나 집 가까이에서 문화를 향유할 수 있는 도시를 만들기 위한 시도의 일환이다. 먼저, 클래식 음악을 사랑하지만 바쁜 일상 등으로 공연장을 찾기 어려운 구민들에게 안성맞춤인 '찾아가는 오케스트라'이다. 콘서트홀 대신 아파트 농구장, 단지 내 주차장과 같은 생활 공간에서 진행되는 이 공연은 별도 사전 신청 없이 누구나 편하게 관람할 수 있다. 오는 ▲8월 23일 월계동 장석교회를 시작으로, ▲9월 6일에는 월계동 미륭아파트 19동 앞 농구장, ▲10월 9일에는 중계동 주공5단지 내 주차장, ▲10월 12일에는 상계동 금호·한신 1-3차·신동아 아파트 단지 사이 차없는 거리에서 차례로 펼쳐진다. 음악이 일상의 풍경처럼 스며든 노원, 그다음 무대는 전통의 흥을 품은 '찾아가는 신명마당'이다. 특히 이번 공연은 사물놀이의 거장 김덕수 명인이 특별출연해 구민들과 호흡한다는 점에서 주목을 끈다. 오는
K-Classic News 기자 | 서울 용산구가 광복 80주년을 맞아 용산역사박물관[국가등록문화유산(구 용산철도병원 본관), 한강대로14길 35-29]에서 대형 태극기 게첨, 독립운동가 전시, 성악 앙상블 공연 등 다채로운 기념행사를 개최하며, 순국선열의 희생을 기리고 역사문화 도시로서의 위상을 다진다. 우선, 용산역사박물관 전면부 외벽에 6mX4m 규모의 대형 태극기를 걸어 광복의 가치와 의미를 되새기고 있다. 이 태극기는 오는 15일 광복절을 지나 주말인 17일까지 만나볼 수 있다. 용산역사박물관 2층 복도에는 작은 전시 ‘광복의 씨앗, 효창공원에서 피어나다’를 준비했다. 이번 작은 전시는 지역 내 효창공원에 안장된 ▲김구 ▲삼의사(윤봉길, 이봉창, 백정기) ▲임시정부 요인(조성환, 이동녕) ▲안중근(가묘) 등 8인의 독립운동가의 업적을 패널 그래픽으로 소개한다. 전시는 이달 말까지 공개한다. 층고가 높은 창문이 특징적인 박물관 건축의 공간적 특성을 활용해 블라인드에 인물 삽화와 독립운동 이야기를 담았다. 구 관계자는 “독립운동가들의 삶과 유해가 모인 용산에서 자유와 독립을 위해 헌신한 그들의 숭고한
K-Classic News 기자 | 부산시 금정구 금정문화재단은 8월 8일부터 9월 5일까지 서동예술창작공간 시즌제 기획 프로그램인 ‘서동에 가면’의 일환으로 서동 주민 참여 사진전 ‘화양연화:몽남’을 개최한다. ‘서동에 가면’은 다양한 연령대의 주민들이 일상 속에서 문화를 향유하고, 서동 지역 생활문화의 저변을 확대하고자 기획된 사업으로, 주요 프로그램 중 하나인 ‘화양연화:몽남’은 서동 주민들과 함께한 참여형 전시로, ‘과거의 꿈’, ‘나의 꿈’을 주제로 기획됐다. 본 프로그램은 금정구 주민들의 삶의 한 켠에 머물러 있던 기억을 사진이라는 매체를 통해 주민 개개인의 이야기로 조명하고자 했으며, 오랜 세월이 지나 잊고 지냈던 주민들의 꿈을 그려내 보고자 기획됐다. 이와 더불어 지난 4월부터 7월까지 2025년 섯골문화예술촌 상반기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 ‘섯골 예술창고’를 통해 지역 주민들이 직접 창작한 수채화, 아크릴화, 캘리그라피 작품 전시도 함께 열린다. 이홍길 금정문화재단 상임이사는 “서동예술창작공간이 주민들의 창의적 활동을 지원하는 문화 거점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지속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