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lassic News 이호민 기자 | 부여군이 ‘2023 공예주간’을 맞아 123사비공예마을(규암면 수북로54 백마강변)에서 “123사비 공예주간 행사”를 개최한다. “2023 공예주간”은 공예의 즐거움을 나누고자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의 주관으로 5월 19일부터 28일까지 열흘간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123사비 공예주간 행사는 전시, 체험, 플리마켓 등 생산과 소비 활동이 만나는 장으로, 공예마을 곳곳에서 공예를 즐기는 방법을 공유하며 쓰임새가 좋고 만듦새가 아름다운 물건을 곁에 둔 풍요로운 일상을 경험할 수 있다. 123사비 창작센터(수북로 41번길 11-21)에서는 ▲공예 창작 워크숍 '123사비 하루작업실' ▲입주 청년공예가 오픈스튜디오가 진행되며, 123사비 아트큐브(수북로54 백마강변)에서는 ▲한국전통문화대학교 전통문화상품개발실 기획전 “지금. 잠시. 쉼” ▲ 부여선샤인 “보테니컬 라이프 스타일 제안전”▲선화핸즈 “백제 유물 오브제전” 등 다채로운 전시가 구성된다. 123사비 레지던스(자온로 80)에서는 규암에 터를 잡은 공방들의 오늘과 부여의 공예문화를 싹틔울 청년 작가들의 내일을 소개하는 ▲123사비 공예주
K-Classic News 이호민 기자 | 거창군은 전국의 청소년들에게 거창사건의 진실을 널리 알리기 위해 5월 15일부터 7월 14일까지 ‘제7회 거창사건 청소년 문예공모전’을 개최한다. 이번 문예공모전은 ‘거창사건의 진실, 역사적 상처의 치유, 평화와 인권·생명 존중의 확산’을 주제로 시와 산문 2개 부문으로 진행된다. 작품 접수는 거창사건사업소에 우편 또는 전자우편을 통해 가능하며, 전국 중·고등학교 학생(대안학교 포함)이면 누구나 응모할 수 있다. 입상작은 공모전의 주제 적합성과 작품의 우수성·독창성 등 심사기준에 따라 부문별 전문가 심사를 거쳐 중등부와 고등부로 나눠 △대상(경상남도지사) 2편 △특별상(경상남도교육감) 2편 △최우수상(군수) 4편 △우수상(교육장) 4편 △장려상(유족회장) 4편으로 총 16편의 작품을 선정해 시상할 계획이다. 지난해와 달리 이번 공모전에서는 입상 작품 수가 24편에서 16편으로 줄어든 대신 시상금을 상향 조정해 입상 시 10만 원에서 최대 50만 원까지 시상금으로 지급되며, 심사 결과는 7월 28일 거창군과 거창사건사업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결과 발표 이후 수상 작품은 거창사건 추모
K-Classic News 이호민 기자 | 통영시는 지난 5월 15일 성년의 날을 맞아 통영향교 명륜당에서 만 19세가 되는 통영의 남녀 성년들을 위해 성년의 날 행사인‘전통 성년례 의식’을 거행했다. 성년의 날은 사회인으로서의 책무를 일깨워주며 성인으로서의 자부심을 부여하기 위하여 지정된 법정 기념일로, 통영에서는 통영향교(전교 차권석)에서 주관하여 행사를 치르고 있으며 이 날 행사에는 학생 및 관계자 90여명이 참여해 성년례를 거행했다. 전통 성년례는 관혼상례(冠婚喪禮) 중 첫 번째 통과의례로 관계례(冠笄禮)라고도 하며 성년이 됨을 축하·격려하고 어른으로서 지녀야 할 올바른 가치관 정립을 통해 건강한 사회인으로 성장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는 관례, 혼례, 장례, 제례의 네 가지 의례 중 첫 번째로 맞이하는 의례이다. 행사에 참여한 조현준 부시장은 축사를 통하여 “성년을 맞는다는 것은 우리 사회의 당당한 구성원이 됐다는 의미와 함께 자신의 선택과 행동에 책임을 져야 하는 무게를 가지게 됐음을 뜻하기도 한다”며 “앞으로 대한민국의 성인으로서 가족과 이웃, 사회를 위해 관심을 가지고 베풀 줄 아는 아름다운 어른으로 성장해 나가기를 바란다”
K-Classic News 이호민 기자 | 창원특례시는 제22회 문신미술상 수상자로 본상은 김성복(성신여자대학교 조소과교수), 청년작가상은 임수빈(창원지역 출신) 작가가 선정됐다고 16일 밝혔다. 시가 주최하는 문신미술상은 세계적인 조각가 문신의 예술 정신과 창작 활동을 기리고, 현재 활발히 창작활동을 하고 있는 작가에게 시상하기 위해 제정됐다. 문신미술상운영위원회는 지난 12일 심사위원 7명이 본상 후보자 5명, 청년작가상 후보자 9명을 놓고, 작품성과 활동사항 등을 공정하게 검토한 후 열띤 토론을 거쳐 무기명 투표로 선정했다. 김성복 작가는 전통을 토대로 한 시대 의식을 판타지로 표현하는 작업에 매진해 왔다. 주로 삶의 두려움을 극복하는 인간상을 창출한 조각적 캐릭터에 현실과 이상의 이면을 나타냄과 동시에 전통과 판타지를 융합하고 있으며, 철저한 노동을 통해서 한국적 형상조각을 표상하고자 한다. 임수빈 작가는 나와 타자, 인간과 비인간, 실재와 가상 세계 등의 경계를 규정짓는 조건과 그 경계의 변화에 질문을 던진다. 작가의 작업 방향은 지구에 비가시적 존재들과 인류의 관계를 고찰하고, 인류세 시대에 함께 공진화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
K-Classic News 이호민 기자 | 재구합천서화회는 지난 15일 참여작가와 김윤철 합천군수, 유관기관장 등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합천문화원 전시실에서 제3회 재구합천서화회 회원전 오픈식을 개최하고 오는 20일까지 작품을 전시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심산(深山) 윤종식(尹鍾植) 작가 등 재구향우작가 8명이 참여해 서예와 그림 등 그동안 갈고 닦은 서화 작품 32점을 지역문화의 산실인 합천문화원의 초대를 받아 전시한다. 최근 3년동안 코로나19로 인해 전시회를 개최하지 못했으나, 이번 전시회를 통해 지역의 서화 애호가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기대하고 있다. 김윤철 합천군수는“지역에서 훌륭하고 다양한 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기회를 살리고, 회원전을 초대해 준 합천문화원 관계자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이번 전시회를 계기로 지역문화가 더욱 발전하고 수준 높은 문화예술에 대한 이해의 폭을 한층 더 높이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K-Classic News 이호민 기자 | 서천군이 지난 15일 서천 문예의 전당 대강당에서 EBS 한국사 대표 강사인 최태성 강사를 초빙해 명사 초청 ‘더 행복한 특강’을 개최했다. ‘역사 앞에 선다는 것’이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강연은 군민들에게 평생학습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으며, 김기웅 군수를 비롯해 학생, 주민 등 600여명이 참석해 강연을 들었다. 이날 최태성 강사는 서천지역과 관련된 ‘임벽당 김씨’, ‘문헌서원’, ’월남 이상재 선생’ 이야기를 통해 역사 속에서 배울 수 있는 교훈을 재미있게 풀어내어 주민과 학생들의 많은 호응을 얻었다. 군은 앞으로 9월 19일 강재현 교수의 ‘건강하게 오래 사는 평생건강 관리’, 11월 30일 이호선 교수의 ‘가족을 움직이는 소통 심리학’ 특강을 개최할 예정이다.
K-Classic News 이호민 기자 | 천안문화재단은 오는 26일까지 ‘2023 꿈의 댄스팀 천안’ 단원을 모집한다고 16일 밝혔다. 재단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의 꿈의 댄스팀 운영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돼 아동, 청소년 등 인재 양성을 추진한다. 재단은 3년 차까지 국비 3억 원을 지원받는다. 4년 차부터 5년 차는 국비 1억 원과 시비 1억 원을 지원받으며 6년 차부터는 자립 거점기관으로 운영하게 된다. 꿈의 댄스팀 모집대상은 천안시에 거주하는 8~19세 아동·청소년으로, 신청방법은 천안문화재단 홈페이지 공지사항 내 지원신청서를 다운로드해 작성 후 이메일로 전송하면 된다. 선착순으로 30명을 선발하며, 본 사업의 특성상 모집인원의 50%는 취약계층 참가자를 우선 선발할 계획이다. 전 과정이 무상으로 지원되며, 오는 6월 13일 첫 수업을 시작으로 총 30회차를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천안에서 개최되는 K-컬쳐 박람회, 천안흥타령춤축제 무대에서 중간발표회를 진행한다. 재단은 꿈의 아동, 청소년이 춤으로 자신감, 성취감을 느낄 수 있도록 수업내용을 구성할 계획이며 천안시립무용단 김용철 감독이 무용총감독을 맡아 운영
K-Classic News 이호민 기자 | 천안박물관이 지난 15일 열린 제26회 전국박물관인대회에서 ‘올해의 박물관·미술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올해의 박물관·미술관상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박물관협회가 국내 박물관·미술관 활성화에 공헌한 기관에 수여하는 상으로 매년 기획전시, 교육프로그램, 출판물 등 총 3개 부문의 경쟁을 거쳐 선정한다. 천안박물관은 한국박물관협회 소속 박물관·미술관 총 706개 기관 중 지난해 개막한 기획특별전 ‘천안의 관아’로 전시부문에 선정돼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지난해 11월 4일 개최한 ‘천안의 관아’ 특별전시는 천안시가 2020년부터 역사적 상징성을 회복하고 원도심 관광 활성화를 위해 발굴한 ‘천안군 관아지’와 관련한 다양한 유적과 유물을 전시했다. ‘천안의 관아’전시는 조선시대 천안군·직산현·목천현 3개 지역 군현의 조선시대 역사적 위상과 조선시대 관아의 가치를 재조명할 수 있도록 관아의 역사적 사건과 사실을 다양한 영상과 기법을 활용해 소개했다. 더욱이 이번 특별전은 전시와 연계해 전문 강사를 활용한 역사문화대학 프로그램을 운영함은 물론 현장 조사 등을 통한 새로운 자료를 발굴·정리했으며 연구의
K-Classic News 이호민 기자 | 공주시는 수만 년 전 후기 구석기시대 선사인들이 남긴 예술품을 살펴볼 수 있는 특별기획전 ‘선사 예술가’ 전이 석장리박물관에서 내년 2월 말까지 진행된다고 16일 밝혔다. 유럽 선사 예술 재현 전문가 참여로 마련된 이번 전시는 15점의 동굴벽화와 60여 점의 조각상을 재현했다. 또한 구석기시대 예술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영상을 통해 선사 예술품의 재료와 제작 방법도 함께 소개한다. 이번 전시는 시간의 흐름에 따른 예술품의 변화 과정을 자연스럽게 느낄 수 있도록 유럽 후기 구석기시대의 시간 순서인 오리냐시안, 그라베티안, 솔뤼트레안, 막달레니안 4부로 구성되어 있다. 선사 예술을 연구하는 전문가들에 의해 재현된 유럽 전역의 동굴벽화들은 동굴 벽의 모양과 질감까지 실제 모습 그대로 재현한 것으로 동굴의 지형을 이용해 그림의 입체감을 극대화한 선사인들의 탁월한 예술적 재능을 현장에서 보듯 생생히 느껴볼 수 있다. 또한 이번 전시에서는 독일 울름 박물관에서 직접 대여한 ‘사자인간’ 복원품도 만나볼 수 있다. 울름 박물관이 소장하고 있는 ‘사자인간’은 약 4만년 전 후기구석기 초기의 조각상 중 가장
K-Classic News 이호민 기자 | 전북 고창군이 16일 오후 고창문화의전당에서 배순민 소장을 초청해 ‘생성AI, ChatGPT가 뭐길래?’라는 주제로 군민 포럼을 열었다. ChatGPT와 관련된 긍정적인 활용 사례, 인공지능 서비스의 정확성과 안정성의 우려 등 역기능에 대한 올바른 지식을 전달하는 시간이 됐다. 또 인공지능 기술의 발달에 따라 변화하고 있는 교육, 경제, 직업 등과 같은 다양한 분야에 대한 통찰력을 갖는 방안에 대한 강연이 이뤄졌다. 배순민 소장은 “AI 자체가 우리를 대체하지는 않지만, 인공지능을 사용하는 사람은 여러분을 대체할 수 있다”고 전하며 “다양한 관점에서 미래에 대한 호기심을 가지고 인공지능과 협역을 잘하느냐가 미래경쟁역을 높이는 길이다”고 강조했다. 지역 내 고등학교 학생들이 강연에 참여해 배순민 소장과의 질의응답 시간을 가지며 AI시대 진로설계에 대한 고민들도 함께 나누고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심덕섭 고창군수는 “빠르게 발전하고 있는 인공지능 기술을 이해할 수 있는 좋은 기회로, ChatGPT가 다양한 분야에서 적극적으로 활용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급변하는 기술변화에 행정에서도 현명하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