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lassic News 이호민 기자 | 하동군 진교면은 제51회 어버이날을 맞아 진교면청년회 주관으로 지난 17일 경로관광 행사를 실시했다고 19일 밝혔다. 진교면청년회는 관내 어르신 300여명을 모시고 북천 꽃양귀비 축제장에서 화려하게 만개한 꽃단지를 구경한 후 하동세계차엑스포 행사장으로 이동해 행사장을 관람하고 행사장 내에서 기념행사를 가졌다. 청년회는 교통수단이 없는 원거리 어르신들이 많이 참석할 수 있도록 버스 8대를 동원해 마을 입구까지 들어가 어르신들을 모셨고, 행사에 참석한 어르신들에게 정성이 담긴 풍성한 음식과 다과를 대접했다. 또한 기념행사 후 이벤트 행사로 어르신들이 좋아하는 장구팀과 가수를 초청해 신바람 나게 즐길 수 있는 풍성한 무대를 마련해 흥을 돋웠다. 김종휘 회장은 “어르신들이 행복해하는 모습에 가슴이 뭉클했다”며 “소외된 어르신 없이 지역에 거주하는 모든 어르신이 함께 흥겨운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매년 효도 행사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하승철 군수는 “지역발전과 가족을 위해 열심히 살아오신 어르신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건강한 노후생활을 보낼 수 있도록 복지향상에 힘쓰겠다”고
K-Classic News 이호민 기자 | 2023하동세계茶엑스포 세계茶문화교류 일환으로 일본 교토 대덕사(京都 大德寺) 전통 대나무 다실을 재현하고 일본 차문화를 감상하는 특별전이 5월 22일부터 24일까지 하동군 화개면 엑스포 제2행사장에서 열린다. 이번 특별전에서는 일본에서 다성(茶聖)으로 추앙받는 센노 리큐(千利休)와 방장정원으로 유명한 대덕사의 대자원(大慈院) 주지스님 도다 세이잔(戶田)과 교토 전통건축회사 카게나가 고우무댄의 전문기사 이나이다 마사유키(稲井田 将行)가 대나무로 다이안 다실을 재현하고 간소하고 차분한 일본의 미의식인 와비(侂び)의 다도를 시연할 예정이다. 선종에 뿌리를 둔 종교의식에서 시작된 일본의 다도는 향 감상(향도), 꽃꽂이(화도)와 함께 3대 예술의 하나로 손꼽히며, 대덕사가 위치한 교토는 일본을 대표하는 차의 명산지로 차에 얽힌 심오한 역사와 문화를 품은 차의 성지이다. 이번 특별전은 선(禪)과 차(茶)의 철학적 조화와 여백의 아름다움을 의식으로 감상하는 이색적인 행사로 영국 등 유럽 각지에서 시연됐으며, 얇은 대살을 이어 만든 소박한 다실에서 말차를 사용하는 일본 본토의 차노유(茶の湯·다도)를 선보인다.
K-Classic News 이호민 기자 | 의향고창의 정신이 담긴 동학농민혁명 ‘무장포고문’이 마침내 세계기록유산으로 등재됐다. 무장기포지 국가사적 지정에 이은 또 하나의 쾌거로, 동학농민혁명 시작점으로의 위상을 공고히 하는 데 큰 역할이 기대되고 있다. 19일 문화재청과 고창군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유네스코 집행이사회는 파리에서 총회를 열고 ‘동학농민혁명기록물’을 세계기록유산으로 등재 승인했다. 기록유산에 오른 ‘동학농민혁명기록물’은 모두 185건이다. 이 중 고창군과 관련된 자료는 무장포고문과 취의록(흥덕현·고창현의 농민군 토벌을 벌인 수성군 명단), 거의록(흥덕현, 고창현의 유생들의 수성군 조직 활동기록) 등 3건이다. ‘무장포고문(천도교 중앙총부 소장)’은 1894년 무장기포 당시 봉기의 이유와 목적을 구체적으로 명시했다. 포고문은 “세상에서 사람을 가장 귀하다는 것은 인륜이 있기 때문이다”로 시작해 “의로운 깃발을 들어 보국안민으로써 죽고 살기를 맹세한다”로 이어진다. 당시 포고문은 고부 농민봉기 이후 전봉준을 비롯한 동학농민혁명 지도부가 무장현(현재 고창군 공음면)에서 전국적인 농민봉기를 선언 하면서 발표했다. 동학농민혁명
K-Classic News 이호민 기자 | 군산지역 산업단지 근로자들의 노고를 위로하고 시민들에게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미스트롯1 진 송가인이 찾아온다. 군산예술의전당은 개관 10주년을 맞아 오는 6월 2일 오후 7시 30분 대공연장에서 문화재청 국립무형유산원, 한국문화재재단과 공동기획으로 '굿(GOOD)보러가자' 공연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굿GOOD보러가자'는 지난 2004년 첫 선을 보인 후 올해로 20년째를 맞이하는 전통과 현대를 아우르는 전통공연이다. 무형문화재 보유자에서부터 퓨전국악인까지 전통과 현대를 아우르는 향연을 한 무대 위에서 느낄 수 있는 문화의 장을 제공한다. 특히, 이번 공연은 시와 함께 산업단지 근로자를 초청해 전통문화예술을 선보이며 산업현장의 일선에 있는 근로자의 노고를 위로하고, 코로나19로 인해 지쳐있던 국민들에게 활력을 불어넣는 마중물이 되기를 희망하는 마음을 담았다. 국악인 오정해의 사회로 진행되는 이번 공연에서는 무형문화재 보유자부터 퓨전국악인까지 세대와 장르를 넘나드는 예인들의 다채로운 가(歌)·무(舞)·악(樂)의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며, ▲김일구(국가무형문화재 판소리 보유자)의 판소리, ▲진주삼천포
K-Classic News 이호민 기자 | 군산시에 찾아가는 지역 평생교육의 바람이 거세진다! 시는 지역 주민이 함께 모여 평생학습에 의한 배움을 토대로 행복한 지역을 만들고, 소득과 일자리 창출을 위한 '찾아가는 행복학습센터' 를 오는 22일부터 개강한다고 밝혔다. 이번 '찾아가는 행복학습센터'는 오는 10월까지 약 5개월 간 학습 기회가 적은 농촌, 산업단지를 중심으로 7개 지역에서 동시에 개강한다. '찾아가는 행복학습센터'는 마을 또는 아파트 단지 주민 10인 이상이 학습공동체를 구성해 마을의 특성을 살릴 수 있는 사업, 소득향상․환경 및 일자리 창출 등 주민 생활에 도움이 되는 사업, 마을자원․문화유산․역사․관광자원 등과 연계되는 학습을 할 수 있도록 역량강화, 주제학습을 위해 교육 인력과 학습 예산을 지원하는 군산시만의 찾아가는 평생교육사업이다. 이번에 개강하는 행복학습센터는 엄격한 심사를 통해 선정된 7개 지역 특화 교육과정이 군산 각 지역에서 동시에 운영된다. 산업단지인 오식도동의 다문화가족과 지역민들은 외국인 근로자와 지역 어르신을 돕기 위한 ‘천연화장품 만들기’, 농촌지역인 대야면에서는 경로당 어르신들이 중심되어 농촌
K-Classic News 이호민 기자 | 완주군 놀토피아에서 관내 어린이집 원아들을 초청해 무료 입장행사를 진행했다. 18일 완주군은 가정의 달을 맞아 지역 사회 공헌을 위해 상관면에 소재한 어린이집 원아들 40명을 놀토피아로 초청해 무료로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놀토피아를 위탁 운영하고 있는 ㈜건파워는 2019년 7월부터 운영을 맡은 후로 지역 아동센터 및 돌봄센터에 있는 아동 및 청소년들 150여명을 대상으로 무료 입장 초청 행사를 진행해왔다. 또한 올해 5월5일 군에서 진행한 어린이날 행사 때는 놀토피아 무료입장권을 협찬으로 해주기도 하는 등 다양한 행사를 진행하여 지역 사회 공헌에 힘써왔다. 고산면 대아저수로 416에 위치한 놀토피아는 전국 지자체 최초 실내 스포츠 어린이 모험놀이시설로 지난 2018년 3월 개장한 이후 약 33만명이 이용하여 각 지자체에서 벤치마킹을 오는 등 큰 성공을 거뒀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놀토피아는 실내 스포츠 모험놀이시설로 어린이들이 실내에서 안전한 환경에서 다양한 체험을 하며 모험의 세계를 즐길 수 있는 점이 가장 큰 장점이다”며 “5월 가정의 달을 맞이해 지역 어린이들에게 좋은 추억을 선사하는
K-Classic News 이호민 기자 | 무안군과 무안군 축제추진위원회는 제9회 무안황토갯벌축제 경연프로그램 하나로 6월 10일 무안황토갯벌랜드 일원에서 ‘전국 그릴갯 사생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사생대회는 무안황토와 갯벌을 주제로 무안이 지닌 소중한 자연적 가치를 감수성이 풍부한 청소년의 시각으로 어떻게 표현해 낼 것인가라는 궁금증을 시작으로 청소년들의 예술적 감수성을 격려하고 각자가 지닌 재능을 마음껏 뽐낼 수 있는 경연의 장을 만들어주고자 기획됐다. 참가자는 나이를 기준으로 유·초·중·고등부 4개 분야로 나누어 신청할 수 있으며 출품할 수 있는 미술 분야는 수채화, 풍경화, 소묘 등 특별한 제한 없이 모두 가능하다. 시상은 대상 1명을 비롯해 각 분야별 총 73명을 선정하고 시상금으로 문화상품권을 지급한다. 참가신청서는 팩스, 이메일 통한 사전 접수와 당일 현장 접수도 가능하다. 무안군 관계자는 “무안이 자랑하는 드넓은 황토와 무안갯벌을 조망할 수 있고,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도 즐길 수 있는 제9회 무안황토갯벌축제와 사생대회에 관심 있는 청소년들이 적극 참여해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해제면 주민다목적센터에 문
K-Classic News 이호민 기자 | 조선시대 다도의 부흥을 이끈 다성(茶聖) 초의선사의 탄생 제237주년을 기념하는 초의선사탄생문화제가 오는 20일 초의선사탄생지 일원에서 개최된다. 이번 문화제는 차와 선은 하나라는 초의선사의 사상을 담은 ‘다선일미(茶禪一味)로의 여행’이라는 주제로 열리며, 초의선사의 탄생을 기념하는 공식행사인 ‘헌다례’를 시작으로 공연, 강연, 전시, 체험프로그램 등 초의선사탄생지를 찾아오는 주민들과 관광객들을 위한 다양한 이벤트와 체험행사 등 볼거리, 즐길 거리 가득한 프로그램들로 구성되어 있다. 특히 이번에 새롭게 선보이는 ‘초의차 피크닉’ 체험은 선뜻 다가가기 어려운 우리 전통차를 누구나 가볍게 즐길 수 있도록 각종 다식과 곁들여 차를 음미하는 체험으로 가족, 연인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체험프로그램이다. 행사 당일 현장 접수를 통해 체험할 수 있다. 또한 ‘청년 플리마켓’은 먹거리, 생활용품, 공예용품 등 다양한 판매 품목들로 채워질 예정이며 청년 사업가들과 지역주민들이 소통하는 장(場)이 될 것이다. 무안군 관계자는 “이번 문화제는 학생, 어린이, 청년 등 모든 계층의 군민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
K-Classic News 이호민 기자 | 광양시는 오는 6월 11일에 개최되는 『'Delicious 광양!' 외국인 대상 한식 요리법 체험행사』에 참가할 희망자 24명을 모집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한식 요리법 체험행사를 통해 지역 내 거주 외국인의 한국 생활 조기 적응에 도움을 주고 포용적인 도시 분위기 조성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가자들은 한식 전문강사의 강의와 시연 진행을 통해 소불고기 전골, 삼색전과 같은 한국 전통음식을 직접 만들어 보고 시식해 보는 시간을 갖는다. 시는 원활한 강의 진행과 외국인 참가자와의 소통을 용이하게 하기 위해 그룹별로 통역을 배정할 계획이다. 신청 자격은 지역 내 거주 외국인이며, 5월 17일부터 26일까지 10일간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참가희망자는 광양시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후 제출 서류를 이메일또는 광양시 철강항만과 국제협력팀으로 직접 방문 신청하면 된다.
K-Classic News 이호민 기자 | 광양시가 지난 4월 3일부터 28일까지 추진한 '2023 창작시 공모전' 출품작을 대상으로 심사를 진행한 결과 입상작 10편과 참가상 10편을 선정했다고 18일 밝혔다. 광양중앙도서관 주관으로 진행한 이번 창작시 공모는 초등부와 중·고등부, 일반부 세 부문으로 모두 341작이 출품됐다. 광양교육지원청의 협조 아래 구성된 심사위원 5명의 엄정한 심사를 통해 전체 부문 장원, 부문별 최우수상·우수상·장려상 10편과 초등부문을 대상으로 참가상 10편을 선정했다. 심사 결과 전체 부문 장원에는 중·고등부의 양영웅 학생이 영예를 안았다. ▲최우수상은 정다인(초등부), 옥지윤(중·고등부), 박찬선(일반부)씨가 선정됐으며 ▲우수상은 정연서(초등부), 김시아(중·고등부), 박수현(일반부) ▲장려상은 이예주(초등부), 이지후(중·고등부), 김민설(일반부)씨가 입상자에 이름을 올렸다. 또 초등부 학생의 참여 장려를 위해 추가한 참가상에는 김시윤, 고은찬, 박하희, 유휘성, 허고은, 홍정아, 김서윤, 홍은서, 김동우, 최솔 학생이 선정됐다. 광양시 창작시 공모전은 4월 도서관 주간을 맞아 시민들의 문학적 감수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