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lassic News 이호민 기자 | 올해로 제93회를 맞는 남원 춘향제가 '춘향, 빛을 그리다'를 주제로 5월 25일 화려한 막을 올린다.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대한민국 최고의 지역축제인 춘향제는 춘향의 정신을 기리고, 국민의 안전을 기원하는 제례의식인 ‘춘향제향’으로 축제의 문을 연다. 춘향제향을 시작으로 남원국악예술고등학교 학생들이 펼치는 ‘뮤지컬춘향’과 우리 민족 고유의 전통 무예인 ‘용담검무’ 공연이 무대에 오를 예정이다. 또한, 우리의 전통의상인 한복의 패션쇼와 남원 지역 가수들과 초대가수가 펼치는 ‘춘향 요천로 콘서트’ 등 다양한 볼거리와 함께 즐기는 공연이 마련되어 있다. 25일 밤에는 개막 전야제로 요천변 상공에는 불꽃을 장착한 드론·불꽃쇼가 펼쳐진다. ‘춘향, 빛을 그리다’의 의미를 담은 드론·불꽃쇼는 개막 전야제의 하이라이트 공연으로 밤하늘을 화려하게 수놓을 예정이다. 26일에 완월정에서는 춘향제 개막식이 열리며 개막식 직후에는 한국 최고의 전통 미인을 뽑는 춘향제 대표 프로그램인 ‘춘향 선발대회’가 진행된다. 한편, 개막공연으로 남원시립국악단의 묵직하고 멋스러운 입춤(모든 춤의 기본 되는 춤으로 형식에 얽
K-Classic News 이호민 기자 | 정읍시에서 운영하는 달하미술관(3개소)이 5월 25일부터 8월 6일까지 지역 작가지원 2차 전시를 선보인다. 달하미술관은 통유리로 둘러싼 컨테이너로 제작한 간이 미술관으로 시민들이 자주 찾는 공원이나 문화공간에 위치하여 별도의 시간을 내지 않고도 작품을 쉽게 감상할 수 있다. 달하미술관은 지난 3월 작가지원 전시 1차(장순, 최명수,배기순)를 시작으로 5월 25일부터 2차, 9월 3차까지 순차적으로 작가지원 전시가 진행된다. 이번 전시는 2차 전시로 장택수, 장현화 작가 작품 22점을 전시한다. 달하미술관 신태인에서는 장택수 작가의'정읍의 새, 천연기념물'展이 진행된다. 작가는 정읍에 서식하는 아름다운 새의 모습을 통해 자연환경에 대한 인식을 고취함으로써 작품을 통해 자연과 인간의 공존과 공생 관계에 대해 생각해보는 시간을 가지길 바란다. 달하미술관 연지에서는 장현화 작가의'글쓰다 가게'展을 만나볼 수 있다. 작가는 정읍의 9경과 우리 고장 사투리를 캘리그라피 감성으로 표현했다. 작가는 이번 전시를 통해‘한글의 아름다움’을 시민과 더 가깝게 소통하고자 한다. 달하미술관 수성에서는 정읍시립미술관
K-Classic News 이호민 기자 | 고흥군 남양면이 주민심리정서 지원을 위한 마음힐링 클리닉 운영을 ‘마음행복 정원’이라는 이색 원예심리지도 프로그램으로 지난 22일에 첫 문을 열었다. 마음힐링 클리닉은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 주관 2023년 공모사업에 선정돼 남양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주민 심리정서 지원을 위해 추진하는 ‘마음챙김 통합프로그램’의 세부사업 중 일환으로 ▲아로마테라피 ▲싱잉볼 명상 ▲원예심리 지도 ▲미술 심리치료 등 4개의 테마로 구성돼 있다. 현대사회에서 스트레스와 우울감 등의 심리 정서적인 문제는 뇌혈관질환, 심장질환, 암 등 각종 신체적 질병의 원인이 될 뿐만 아니라, 치매 등 정신질환, 자살 등으로 이어져 사회적 문제로 부각되고 있다. 이에 협의체는 주민들의 스트레스를 줄이고 자기주도적인 심리정서 함양 등을 목표로 원예치유 프로그램인 ‘마음행복정원’을 운영하게 됐다. 마을행복정원은 총 10회에 걸쳐 무료로 운영되며 ▲공동정원을 가꾸며 반려식물 키우기로 고독감을 해소하는 ‘모퉁이 정원 만들기’ ▲긍정마인드 함양을 위한 ‘나뭇잎 편지’ ▲마음의 성장을 위한 ‘행잉 플랜트’ 등으로 자기주도적인 감정 조절과 긍정적인
K-Classic News 이호민 기자 | 신안군은 섬 깡다리 축제가 지난 19일과 20일 양일간 임자면 대광해수욕장 일원에서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코로나19로 4년 만에 열린 축제에는 지역 주민은 물론 학생과 어린이들을 동반한 젊은 가족 방문객 등 다양한 연령대의 관광객이 행사장을 찾아 주었으며 도시민들에게는 생소한 생선인 깡다리(강달어)를 알리는 계기가 됐다. 지역민, 관광객과 하나 된 이번 축제에서는 개막식, 지역 농·수 특산품 판매와 깡다리 젓갈 담그기 시연, 깡다리를 재료로 활용한 마라탕수 등 퓨전요리 시식 행사, 관광객과 함께하는 노래자랑, 수산물 깜짝 경매 등 다양한 즐길거리, 볼거리, 체험거리를 제공했다. 박우량 신안군수는 “임자대교 개통으로 관광객들의 접근 편의성이 대폭 개선됐다”면서 “앞으로도 우리 지역에서 생산된 우수한 수산물을 홍보하고 소비 촉진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컨텐츠를 제공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K-Classic News 이호민 기자 | 보성군은 오는 6월 1일 저녁 7시 30분 보성군문화예술회관에서 가족 뮤지컬 ‘만복이네 떡집’ 공연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은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가 주최하고, 보성군과 여주세종문화관광재단이 주관하며, 문화체육관광부,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후원한다. 뮤지컬 ‘만복이네 떡집’은 2023년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의 ‘방방곡곡 문화 공감 사업 국공립예술단체 우수공연 프로그램’ 선정작이다. 2010년 첫 출간 이후 현재 초등학교 필독 도서이자 2019년 가장 많이 팔린 아동도서 1위로 선정된 김리리 작가의 원작을 기반으로 제작된 작품이다. ‘만복이네 떡집’은 주인공 ‘만복이’와 친구 ‘장군이’가 신비한 떡집에서 겪는 일들을 통해 타인을 이해하고 진정한 행복의 의미를 일깨우는 메시지를 담았다. 이번 공연은 조명과 영상, 무대, 주요 배경이 되는 떡집의 세트까지 신비롭게 구현해 60분 동안 아이들의 오감을 자극할 것으로 기대된다. 공연 예매는 보성군 문화예술회관 홈페이지 또는 티켓링크를 통해 가능하며 관람료는 R석 1만 원, S석 8천 원, A석 6천 원이다. 기타 문의 사항은 보성군 문화예술회관
K-Classic News 이호민 기자 | 부여 양화면은 오는 5월 26일부터 27일까지 2일간 ‘금강(錦江)의 아름다운 정원’을 주제로 제1회 황골장미축제를 양화면 내성리에서 개최한다. 황골장미축제는 2021년도 마을 경관가꾸기 사업으로 양화면 내성리 마을이 선정되면서 올해 처음 실시하게 됐다. 마을 일원과 도로변, 특히 금강을 마주보고 있는 강변에 장미꽃을 심어 가꾼 장미정원이 방문객에게 아름다운 볼거리를 제공한다. 식전 공연으로 양화면 주민동아리 모임인 풍물, 오카리나, 색소폰 공연과 황골농촌체험휴양마을의 경과보고를 시작으로 5월 26일 금요일 11시에 개막된다. 체험행사로 장미묘목 가꾸기, 장미꽃전(화전), 장미꽃떡 만들기, 로즈쿠킹 클래스와 함께 강변을 달리는 장미열차가 있다. 김경수 면장은 “주민들이 예쁘게 가꾼 장미정원을 함께 즐겨주시길 바란다”며 “앞으로 열심히 관리해 지속적으로 개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역명인 황골은 양화면 망배산과 금강이 이어지는 형상이 산기슭 황소가 누워있는 형상이라 하여 옛부터 전해 내려오는 내성리의 자연마을 명칭이다.
K-Classic News 이호민 기자 | 서천군어민회가 꼴·갑축제 관광객들에게 감사의 의미를 전하고자 26일 오후 9시 30분 10분간 불꽃놀이를 한 번 더 쏘아 올린다. 오는 28일까지 장항항 물양장 일원에서 열리는 꼴·갑축제는 꼴뚜기와 갑오징어를 줄인 말로, 개막 첫 주부터 신선한 해산물을 맛보러 축제장을 찾은 관광객들로 행사장은 인산인해를 이뤘다. 축제를 주관하는 전두현 어민회장은 “이번 꼴갑축제를 통해 모든 가정에 희망과 좋은 기운을 북돋우는 소중한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서천군은 행사장 주변에 별도의 구조물을 설치하고 안전요원을 배치하는 등 안전사고 방지에 힘쓸 계획이다.
K-Classic News 이호민 기자 | 서천군지속가능지역재단이 지난 21일 주한 외국인 유학생을 대상으로 ‘서천군 미식(美食)투어’를 진행했다. 이번 투어는 서천군을 찾는 외국인 관광객들이 지역을 다채롭게 즐길 수 있도록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에 등재된 서천갯벌의 다양성과 환경적 가치가 있는 친환경 관광으로 추진됐다. 참가자들은 지역 전통시장을 포함한 한산모시와 소곡주 체험 및 장항항 꼴·갑축제 등 다양한 코스를 체험했으며, 특히 한산모시와 소곡주 체험이 큰 호응을 얻었다. 구재정 재단 사무처장은 “외국인 대상으로 처음 운영하는 만큼 서천군의 매력을 전 세계적으로 알리기 위한 다양한 마케팅 전략을 추진해 지역경제가 활성화되는 계기를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외국인 대상 투어는 현재까지 총 3회에 걸쳐 미국권 7명, 유럽권 12명, 아시아권 14명, 다문화가정 40명 등이 참여했다.
K-Classic News 이호민 기자 | 전주시는 지난해 가족 단위 방문객에게 큰 사랑을 받은 ‘우리동네 작은도서관과 함께하는 책 읽는 가을’ 행사에 이어 ‘작은도서관과 함께하는 책 축제’를 연다고 24일 밝혔다. 올해 개최되는 ‘작은도서관과 함께하는 책 피는 여름’ 행사는 독서문화 확산을 위해 작은도서관을 주축으로 진행됐다. 여기에 지역서점과 동네책방, 그리고 공동체·지역작가 등 지역 독서생태계가 참여하는 책 축제로 꾸며진다. 행사는 전주를 덕진·완산 2개의 권역으로 구분해 권역별로 작은도서관 간 네트워크 구축을 통해 각각 △책 정원과 △책 여행을 주제로 독서진흥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가장 먼저 덕진권역의 경우 27일 덕진공원 만남의 광장 일원에서 펼쳐진다. 행사에서는 작가 강연과 판소리 동화 공연, 어린이 난타 공연 등 축하 공연과 함께 한지를 이용해 엽서 만들기, 헌책을 활용한 크리스마스트리 만들기, 텃밭케이크 만들기, 책정원으로 독서골든벨, 북마켓 등 체험부스가 운영된다. 이어 오는 6월 3일에는 완산권역 독서생태계가 참여하는 행사가 전주시청 노송광장에서 펼쳐진다. 완산권역 프로그램은 사물놀이를 시작으로 마술 공연, 시낭송 등
K-Classic News 이호민 기자 | 완주군청소년문화의집은 전주시에 위치한 한국전통문화전당에서 ‘전통에 통(通)하다’를 주제로 체험활동을 진행, 전통문화에 흥미를 유발했다. 24일 완주군청소년문화의집에 따르면 ‘전통에 통(通)하다’는 청소년들이 전통문화에 대해 알아보고 문화와 예술에 관심과 흥미를 가질 수 있도록 다양한 체험활동으로 진행됐다. 전주시 청소년 연합 행사로 다른 기관의 방과후아카데미 학생들과 교류의 장을 마련해 기관별 방과후아카데미의 차이점과 청소년들 간의 소통의 기회를 제공했다. 행사에 참여한 김모 학생은 “전통문화를 직접 체험할 수 있어서 의미가 있었다”며 “특히 전주에 있는 다른 방과후아카데미 친구들과 만나 이야기할 수 있어서 좋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최정선 관장은 “이번 주말 체험활동을 통해 청소년들에게 전통문화를 알리고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전주 지역 청소년들과 교류할 수 있는 시간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색다른 경험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완주군청소년문화의집 방과후아카데미에서는 방과 후 돌봄이 필요한 중학생(1~2학년)대상으로 급식 및 귀가차량, 체험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