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lassic News 이호민 기자 | 김해시 대성동고분박물관은 다음 달 ‘세시풍속 어디까지 알고 있니?’ 라는 주제로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5일 밝혔다. 6월 22일(음력 5월 5일) 단오를 맞아 우리나라 세시풍속과 단오의 유래, 민속놀이에 대해 배워보고 유물로 꾸민 나만의 부채를 만들어보는 시간을 마련한다. 신청 대상은 초등학생이며 오는 30일 오전 10시부터 6월 8일 오후 6시까지 박물관 누리집에서 선착순으로 접수한다. 교육은 6월 10일 오전(10~12시)과 오후(2~4시)로 나눠 운영한다. 무료 교육이며 체험품은 참가자에게 기념품으로 제공한다. 박물관은 올해 우리 고장의 역사, 문화는 물론 세시풍속, 환경까지 매달 다른 주제를 선정, 체험을 접목한 눈높이 교육으로 자연스럽게 역사와 친해지고 즐길 수 있도록 한다. 교육은 분야별 전문강사의 지도로 매월 둘째 주 토요일 오전, 오후로 나눠 진행한다. 대성동고분박물관은 작년 연말 문화체육관광부 주관 ‘공립박물관 평가인증기관’에서 경남도내 공립박물관 1위에 선정된 박물관으로 문화재보관관리 우수기관 표창, 출토유물보관관리 우수유공 표창을 비롯해 특별전시 개최, 박물관 교육 진행
K-Classic News 이호민 기자 | 전남 강진 사당리 10호 고려청자 요지에서 고려 후기 청자가마와 자기소 관련 기와건물지가 최초 발굴됐다. 25일 강진군은 문화재청의 허가를 받아 발주한 ‘강진 고려청자요지(사당리) 5차 발굴조사’ 현장에서 고려 후기에 운영된 가마와 폐기장, 그리고 청자 생산 과정을 감독했던 기와건물지가 확인됐다고 밝혔다. 군은 이날 오후 2시 강진 고려청자박물관 시청각실과 발굴조사 현장에서 이 같은 내용의 공개 설명회를 개최했다. 군은 문화재청과 함께 ‘강진 고려청자 요지’를 체계적으로 정비하고 보존하기 위해 지난 2019년부터 연차적으로 발굴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2019년 1차 · 2차 발굴조사에서는 국내 최초로 초벌품을 전문 생산한 ‘타원형의 벽돌 가마(일명 만두형 가마)’와 ‘고려청자 선별장’이 확인돼 학계의 주목을 받았다. 3차 · 4차 발굴조사에서는 고려시대 청자 생산을 총괄한 대구소(大口所)의 치소(治所)가 발견되면서 고려시대 최고급 청자 생산의 비밀을 밝힐 단초를 마련했다. 고려청자 제작은 관영 수공업 체제로, 강진의 대구소에서 생산해 중앙에 공납되는 시스템으로 이해되고 있으며, 치소는 지방
K-Classic News 이호민 기자 | 고창군환경교육센터가 5월30일부터 6월23일까지 ‘호랑나비가 보여주는 자연의 신비, 호랑나비야 돌아와’를 주제로 센터 전시실(고창읍 고인돌공원길10, 유네스코 고창생물권보전지역관리센터 內)에서 나비 특별전시를 진행한다. 고창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 지정 10주년을 기념하고, 생태계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는 나비의 한살이를 직접 관찰하면서 생물과 인간의 유기적인 관계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는 시간을 마련했다. 나비 특별전에는 배추흰나비와 호랑나비, 암끝검은표범나비 등 다양한 나비들을 관찰할 수 있으며, 알에서부터 애벌레, 번데기 그리고 성체인 나비의 모습을 직접 보며 나비 한살이 변화를 경험할 수 있다. 운영 시간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다. 단체로 방문시에는 전시 및 환경교육프로그램이 진행 될 수 있으며 고창군환경교육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접수를 받고 있다. 고창군환경교육센터 이양수회장은 “고창생물권보전지역을 자연그대로 아름답게 유지하기 위해 환경교육의 역할이 중요하며 나비 특별전시에 많은 참여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고창군청 백재욱 관광산업과장은 “양질의 교육환경과 프로그램을
K-Classic News 이호민 기자 | 고창군이 오는 27일과 28일 동호 해수욕장 일원에서 해양치유 프로그램 운영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해양치유 힐링체험’을 주제로 고창군이 보유한 해양치유 자원들을 활용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이를 군민 및 관광객들 누구나 즐기고 체험할 수 있게 마련했다. 해양치유 힐링체험은 체험형과 2일 패키지 프로그램으로 나뉘어 운영된다. 5월은 체험형으로만 운영될 예정이다. 체험형의 경우 당일 현장 접수로 진행되며, 바닷가 일원에서 해양호흡체조, 해양노르딕워킹 등을 체험하며 즐길 수 있다. 6월에는 체험형과 2일 패키지 프로그램으로 운영될 예정이며, 람사르 고창갯벌센터 일원에서 해양치유 푸드, 갯벌식물원 투어, 해양노르딕워킹 등의 신체·정신 건강증진 등의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또 뇌파 측정으로 신체변화 등 치유 프로그램 효과 분석이 진행될 예정이다. 2일 패키지 프로그램 참여를 원하는 군민은 고창군 홈페이지 배너를 참고하여 온라인으로 접수하면 된다.
K-Classic News 이호민 기자 | 군산시는 ‘2023 군산 개복단편영화제’를 오는 6월 3일 오후 3시 군산시민예술촌 공연장 및 야외 뒤뜰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4회째 맞이하는 군산개복단편영화제는 시에서 후원하고 군산시민예술촌에서 주최, 주관한다. 이번 단편영화제는 앞서 24초 영상공모전을 통해‘당신의 하루가 한편의 영화가 됩니다’라는 일상부문과 ‘한편의 영상이 지구의 미래를 바꾼다’라는 환경부문으로 한달 여의 기간동안 공모 접수를 진행해왔다. 전국의 많은 영화인들의 뜨거운 관심 속에 서울 65, 경기 54, 충북 10, 경북 10, 강원 2, 경남 28, 전북 13, 전남 6, 제주 1개의 작품이 출품돼 총 195편의 참가작이 접수됐다. 이는 2022년 총 81편의 출품작보다 약 110여편 많은 작품 수이며 군산개복단편영화제가 처음 개최된 2020년 이래 최다 출품작 수로 기록됐다. 군산시민예술촌은 3명의 심사위원을 위촉해 공정한 심사를 통해 수상작을 선발하고 총 500만원의 상금과 상장 및 트로피를 수여할 예정이다. 배우 윤지욱과 배석빈의 사회로 진행될 제4회 군산개복단편영화제는 참여자 및 시민들의 레드카펫 행사를
K-Classic News 이호민 기자 | 하동군산림조합은 산림조합 창립 61주년을 맞아 적량면 구재봉자연휴양림에서 부산·울산·경남 산림조합 임직원의 건강증진과 단결강화 및 산림조합 대외 신뢰도 제고를 위한 2023년 제36회 산림조합 한마당 행사를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강주호 산림조합중앙회 부산울산경남지역본부장, 김영선 하동부군수, 강명효 경남도 산림관리과장, 신하철 함양국유림관리소장 하동군산림조합 이·감사를 비롯한 부산·울산·경남지역 산림조합장과 임직원 400여명이 참석해 산지정화 활동 및 등반대회를 실시했다. 정철수 조합장은 환영사에서 “코로나 여파로 한동안 개최되지 못한 산림조합 한마당 행사를 하동에서 개최하게 돼 영광이며, 2023하동세계차엑스포에도 임직원 여러분의 많은 관람과 관심을 가져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K-Classic News 이호민 기자 | 남해시장상인회가 주관하고 남해군이 후원한 ‘2023년 남해전통시장 잔치한마당’ 행사가 지난 5월 23일 오후 4시 남해전통시장 내 특설무대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행사는 남해전통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고 소비심리 위축을 극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코로나 19로 그동안 열리지 못하다가 3년 만에 개최됐다. 시장상인·지역주민·관광객 등 300여명이 모였으며 남해시장 가수왕 선발대회, 초청가수 무대, 행운권·경품추천 이벤트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진행을 맡은 남해예총에서는 MC 정수연을 비롯해, 초대가수 4명, 선화 무용단, 크레센도 색소폰, 이우학 악단 등 다양한 무대를 준비했고, 남해시장상인회에서는 300여점의 경품을 준비해 방문자들에게 전달했다. 가수왕 선발대회에는 총 11팀이 출전했으며, 최혁준(남해시장상인) 씨가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그 외에 최우수, 우수, 장려, 인기상 등 총 5팀이 수상했다 남해시장 관계자는 “이번 잔치한마당 행사를 통해 오랜 기간 어려움을 겪었던 남해전통시장에 활기를 불어넣고 함께한 모든 분들에게 즐거운 시간이 될 수 있었던 것 같다”며 “앞으로도
K-Classic News 이호민 기자 | 보령시는 2023년 지역문화재 활용사업으로 추진하는 사업인 ‘영원히 보전하라! 충청수영성’과 ‘프로듀서 10003(만세) 보령향교’의 세부 프로그램 참여자를 모집한다. ‘영원히 보전하라! 충청수영성’의 세부 프로그램인‘최강 충청 수군, 너 내 동료가 되어라!’는 조선 수군이 되어 수영성 곳곳을 돌아다니며 미션을 해결하는 체험 프로그램으로, 충청수영성의 가치와 역사적 의미를 알아볼 수 있다. 프로그램은 오는 6월 3일과 4일 충청수영성에서 진행하며, 무기·무예·전략미션 체험을 즐길 수 있다. ‘프로듀서 10003(만세) 보령향교’의 세부 프로그램인 ‘보령향교 미래학교’는 충청유학이 추구하는 미래 가치를 배우는 창의 교육 프로그램이다. 프로그램은 오는 6월 17일·18일, 7월 1일·2일에 보령향교에서 진행하며, 군자 소양교육을 기본으로 전통악기체험(장구만들기), 어린이 미술교실(민화체험), 역사문화투어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프로그램 접수는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선착순으로 진행되며 참가비는 무료이다. 프로그램 신청 및 자세한 내용은 네이버카페 ‘보령 충청수영성’, ‘보령향교’를 참고하
K-Classic News 이호민 기자 | 대전시립연정국악단은 오는 6월 2일 오후 7시 30분 제187회 정기공연 [성악의 밤 - 아홉 구름 꿈, 구운몽]을 국악원 큰마당 무대에 올린다. 글로만 보았던 조선시대 판타지 소설‘구운몽’이 음악으로 표현되는 생동감 넘치는 무대, 웅장한 국악 칸타타로 다시 태어난다. 서포 김만중의 걸작 ‘구운몽’은 김만중이 관직을 삭탈 당하고 남해 절해고도에서 귀양살이할 때, 어머니 윤씨의 근심을 풀어 드리려는 효심의 발로로 집필한 것으로 유명하다. 김만중은 ‘구운몽’을 통해 ‘돌아보면 인생도 부귀영화도 구름처럼 왔다가 구름처럼 사라지는 것’을 역설하고 있다. 대전에는 서포 김만중 선생의 정려각과 효행숭모비, 문학비가 있다. 이와 함께 한국효문화진흥원, 뿌리공원 등 효 문화 자산을 계승하는 지역으로서‘아홉 구름 꿈, 구운몽’공연은 깊은 울림을 전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공연은 불제자 성진의 환생인 주인공 양소유가 팔선녀의 환생인 여덟 명의 여인의 마음을 마치 사랑 도둑처럼 훔치는 이야기로 셰익스피어의 희극처럼 로맨틱하면서도 달콤함을 보여준다. 특히, 등장인물들이 살아난 것 같은 소리꾼들의 구성진 소리와 대
K-Classic News 이호민 기자 | 전북 최대 규모 고택이 자리잡고 있는 함라에서 한옥의 맛과 멋을 즐길 수 있는‘한옥체험단지’가 새단장을 끝내고 오는 3일 개관한다. 함라한옥체험단지는 현존하는 전북지역 주택 중 가장 큰 김안균가옥(전북 민속문화재 제23호)등 삼부잣집과 한옥 돌담길 등 고즈넉한 힐링 관광지 함라에 머물며 감상할 수 있도록 한옥숙박·문화·음식체험관으로 조성돼 있다. 올해 민간위탁 운영권자로 선정된‘(유)예술이 꽃피우다 (대표 윤 미)’는 본격적인 운영을 위해 대대적인 리뉴얼 작업을 추진했다. 새단장을 통해 한옥숙박체험관은 대청마루에 정취를 더하기 위해 마루 오일스테인 칠 등 시설을 정비하고, 정갈한 멋을 유지하기 위해 문종이를 새로 붙이고 이불 등 침구류를 전부 교체했다. 친환경 ESG를 선두하는 친환경 한옥스테이로 리뉴얼하고, 폐기물이 전혀 발생하지 않는 제로웨이스트(zero waste) 실천으로 커피자루 원단, 생분해 되는 친환경 화분을 활용해 만든 식물 들을 인테리어로 선보인다. 특히 반려인구가 늘어난 추세에 맞춰 반려동물 전용공간을 6월에 본격 운영해 반려동물과 함께 쉬며, 일하며 즐길 수 있는 한옥 한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