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lassic News 이호민 기자 | 순천시립도서관이 다음달 14일부터 매주 수요일 삼산도서관에서 ‘독서동아리 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독서동아리 역량 강화 프로그램은 순천시에 등록된 80개의 독서동아리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독서동아리 초보자를 위한 입문 과정과 진행자를 양성하는 리더 양성과정으로 운영된다. 프로그램은 독서공동체 숭례문학당의 전은경 강사가 진행하며, 매주 지정된 필독 도서를 읽고 과제와 독서 토론 실습 및 논제 발췌법 등을 교육한다. 독서동아리 입문과정은 4강, 독서동아리 리더 양성과정은 8강으로 구성되며, 독서동아리를 기획하고 운영할 수 있는 진행자를 양성함과 동시에 지역 사회 내 독서토론을 활성화하고자 하는 프로그램이다. 프로그램 접수는 독서동아리 회원 우선 참여로 오는 29일부터 30일까지 2일간 독서동아리 회원에게 개별 전송된 네이버폼 주소로 접수 가능하며, 독서 동아리 및 독서 토론에 관심 있는 시민은 31일부터 6월 9일까지 순천시립도서관 누리집에서 신청이 가능하다. 한편, 시는 6월 9일까지 순천시에 등록된 독서동아리를 대상으로 연 20만 원 이내의 활동도서를 지원한다. 아직 신청하지 못한 독서
K-Classic News 이호민 기자 | 순천 낙안읍성에서 지난 20일과 21일 제15회 순천 낙안읍성 전국 가야금병창 경연대회가 성황리에 열렸다. 순천시가 주최하고 (사)낙안읍성가야금병창보존회가 주관한 이번 대회에는 전국 초등부(개인·단체), 중등부, 고등부, 신인부(개인·단체), 대학부, 명인부 등 8개 부문 88팀 113명이 참가하여 열띤 경연을 펼쳤다. 심사는 박애숙 심사위원장을 비롯한 9명의 심사위원이 맡았다. 심사위원은 가야금병창 문화재 보유자 또는 가야금병창 이수자 등 국악계 권위 있는 전문가로 구성하여 공정하게 심사했다. 심사의 객관성 확보를 위하여 자동집계 시스템으로 평가 예선․본선 경연이 끝난 후 각 출전자의 점수를 현장에서 공개하여 참여자와 관객 모두가 함께 공감하는 대회였다. 명인부 대상(국회의장상)은 이경아(한국예술종합학교)로 상금 200만 원과 부상으로 300만 원 상당의 가야금 1대를 받았다. 명인부 금상(국무총리상)은 김혜련(전라북도 전주시), 대학부 대상(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은 이솔비(중앙대학교), 고등부 대상(교육부장관상)은 유하영(국립전통예술고), 신인부 단체전 대상(전라남도지사상)은 진영숙․황영덕․김선
K-Classic News 이호민 기자 | 목포문화재단이 운영하는 ‘꿈의 오케스트라 목포’가 시민과 관광객들을 위해 ‘영화 속에서 꺼내듣는 음악회’를 개최한다. ‘꿈의 오케스트라 목포’는 지난 2012년 창단해 올해 12주년을 맞았다. 아동,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을 북돋우기 위해 취약계층 60%와 일반계층 아동이 참여하고 있는데, 음악감독과 강사, 초등학생부터 고등학생 단원 등 총 63명으로 구성됐다. 현재 바이올린, 비올라, 첼로 등의 악기를 배우고 시민들에게 아름다운 연주를 선보이고 있다. 또한, 단원들은 매주 2회(화, 목) 2시간씩 파트별, 앙상블, 합주 교육을 받고 있다. 오는 28일 열리는 음악회는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이 주최해 자립거점 기획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것으로, 전국 꿈의 오케스트라 합동 프로젝트이다. 이는 지난 1월 자립거점 꿈의 오케스트라를 대상으로 공모를 거쳐 선발됐는데, 전국 31개 지역의 꿈의 오케스트라 단원들이 음악을 통해 국민들에게 ‘희망’과‘위로’의 메시지를 전달하는 취지이다. 꿈의 오케스트라 목포가 펼칠 ‘영화 속에서 꺼내 듣는 음악회’ 공연은 서산동 보리마당에서 오후 4시에 1부가 진행되며
K-Classic News 이호민 기자 | 2023년 목포해상W쇼 2회차 공연이 오는 27일 열린다. 지난 4월 첫 공연에서 화려하고 웅장한 초대형 불꽃쇼와 새로운 뮤지컬 공연을 선보이며 성황리에 마쳤는데, 2회차 공연은 한층 더 보완됐다. 먼저, 지난 1회차에 선보인 락 뮤지컬이 관람객들의 큰 호응을 받았는데, 이번 2회차에서도 청년이 돌아오는 큰 목포의 이미지를 구현한 락 뮤지컬 “청춘 디스코, We are young”이 무대에 오른다. 시는 이번 공연부터 공연 무대를 더욱 잘 볼수 있도록 육상 조명을 추가했다고 밝혔다. 또한 오는 12월까지 시설 기능 개선에 따라 춤추는 바다 분수가 운영되지 않음에 따라 더 풍성한 공연을 위해 중형 불꽃 드론 연출을 추가로 운영하기로 했다. 여기에 지역예술단체인 ‘우물안 개구리 밴드’의 식전 공연 등 관람객 소통 확대 및 흥미 유발을 위한 사전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시는 앞으로도 다양한 콘텐츠를 개발하고 불편사항을 개선해 목포해상W쇼를 다채롭게 진행할 예정이며, 시민과 상생해 지역경제 활성화의 동력이 되는 공연을 만들어간다는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올해 해상W쇼는 완성도를 높인 신규 작품
K-Classic News 이호민 기자 | 전남 영암군의 군립하정웅미술관이 개최하고 있는 ‘공유, 행복에 이르는 길’ 전시회가 잔잔한 감동 속에 이어지고 있다. 동강 선생은 지난 3월 영암군의 문화 예술 진흥을 위해 771건의 하정웅컬렉션을 기증했다. 이번 전시에서는 기증받은 하정웅컬렉션 중 44점의 작품을 선별해 상설전시로 23점, 기획전시로 21점을 선보이고 있다. 상설전시실은 ‘위로와 감동’의 공간이다. 재일 작가 전화황·송영옥·곽인식·손아유, 한국 작가 서세옥·박창돈·변종하·차일만 등의 작품 23점이 관객을 맞고 있다. 특히, 재일 작가의 작품들은 한국과 일본의 근현대 격동기 속에서 재일한국인으로 겪은 아픔과 모국에 대한 그리움을 담고 있어 관람객들에게 위로와 감동을 전해줄 것으로 기대된다. 기획전시실은 ‘행복과 기쁨’의 자리다. 프랑스 기 바르돈·베르나르 뷔페·장 피에르 포필라, 미국 모리스 프리드만, 일본 타카오카 아이, 브라질 헨리 비토르 등의 작품 21점이 전시돼있다. 세계 여러 나라 작가의 그림들은 미술작품이 주는 조건 없는 행복과 기쁨을 공유하는 경험을 선사하고 있다. 하정웅미술관 관계자는 “이번 전시는 예술적
K-Classic News 이호민 기자 | 부산 동래구는 지난 5월 23일 동래문화회관에서 5월 가정의 달을 맞이해 동래구노인복지관 주최로 지역 어르신들에게 문화 공연 및 여가 활동 참여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제13회 어르신 사랑나눔 한마당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700여 명의 지역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기념식과 축하공연(플롯, 우쿨렐레 연주), 효도상 표창패 수여, 중식 등 다양한 부대행사를 제공했다. 특히 부산시중식봉사연합회, 동래구중식봉사협회에서 어르신들에게 중식을 지원해 주었고, 유아·청소년·부산여대 학생 공연 등으로 다양한 세대와 함께하며 많은 지역 단체의 도움으로 풍성하게 행사가 이루어져 더욱 뜻깊은 시간이 됐다. 행사에 참여한 어르신은 “오래간만에 열린 행사에 즐거운 마음으로 참여했다. 알찬 공연과 맛있는 자장면을 마련해준 복지관과 많은 단체에 감사한다”고 전했다. 장준용 동래구청장은 “많은 어르신에게 감사의 마음을 표현할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으며, 앞으로 어르신들이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문화 여가 행사를 개최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Classic News 이호민 기자 | 완주군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수행기관인 용진노인복지센터가 익산시를 찾아 체험활동을 진행했다. 24일 용진노인복지센터는 최근 어르신들을 모시고 익산 미륵산골다목적센터와 우리들의정원을 방문해 서로의 마음을 나누고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체험은 익산시 농촌관광활성화지원사업에서 체험비를 지원받아 이뤄진 것으로 어르신들은 미륵산골다목적센터에서 고구마함박스테이크 만들기 체험과 백제인 되기 체험을 진행했다. 또한, 우리들의정원에서 원예식물체험도 참여했다.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한 어르신은 “이런 자릴 마련해줘서 고맙고, 종종 이런 자리가 생기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어르신과 함께 참여한 생활지원사는 “어르신이 무척 좋아하시니 저 또한 유쾌한 시간이었고, 무엇보다 배려 깊은 관심 속에 어르신이 즐거이 참여할 수 있어서 좋았다”며 소감을 남겼다. 한편, 완주군은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수행기관(5곳)을 운영하고 있으며 관내 돌봄취약 어르신에게 안전지원, 사회참여, 생활교육, 일상생활지원서비스, 연계서비스 등 복지서비스를 지원해주고 있다. 노인맞춤돌봄서비스를 필요로 하는 만 65세 이상의 노인 또는 그
K-Classic News 이호민 기자 | 완주군 소양면에 위치한 완주풍류학교가 상반기 상설공연을 인기리에 마무리했다. 25일 완주군은 2023년 완주풍류학교 상반기 상설공연 ‘우리가락 한판공연’이 4월 8일 시작해 매주 토요일 오후 2시 진행돼 총 7회의 공연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상반기 상설공연은 팬데믹 상황 완화 이후 첫 번째 공연으로 우려의 목소리도 있었지만 매회 공연 만석을 채우며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마지막 공연이었던 지난 20일 7회차 공연은 수용인원을 넘어선 관람객이 찾아 뜨거운 열기를 보였다. 이날 공연에서는 조선시대 8대 명창 중 완주군 용진읍 출신인 권삼득을 재조명해 권삼득이 창시한 설렁제의 대표인 흥보가 중 ‘제비후리러 나가는 대목’을 소개했다. 또한, 농악기의 하나인 버꾸를 치며 추는 버꾸춤과 모듬북협주곡으로 현장의 열기를 고조시켰다. 우리가락 한판공연은 전통에서 퓨전국악까지 다양한 국악음악과, 판소리, 한국무용을 기본으로 매주 다양한 구성의 공연을 선보였다. 정예은 풍류학교 사무국장의 사회로 관객의 눈높이에 맞춘 쉽고 재치있는 작품 설명을 더해 공연의 만족도를 높였다. 하반기 상설공연은 9
K-Classic News 이호민 기자 | 익산시는 오는 6월 2일부터 3일까지 중앙체육공원 분수대 앞 야외무대에서 제7회 익산시민생활문화제 “일상, 예술을 품다”가 열린다. (사)익산시생활문화예술동호회네트워크가 주관하는 시민생활문화제는 다채로운 문화예술 공연과 서예, 캘리그라피, 공예 등 체험·전시부스도 운영한다. 이번 행사는 동호회원들이 그동안 갈고 닦고 멋과 끼, 그리고 열정을 무대 위에서 느끼며 함께 기억하고 즐기기 위해 마련됐다. 통기타, 색소폰, 장구, 난타 등 다양한 장르 30여개의 동호회와 400여명의 동호인들이 출연하여 시민들과 함께 어우러지는 성대한 무대를 선보인다. 이명준 (사)익산시생활문화예술동호회 이사장은“익산에서 활동하고 있는 생활문화예술동호회가 서로 교류하고 소통할 수 있는 장을 마련했다”며 “생활문화예술의 활성화와 전북 생활문화의 본고장인 익산이 생활문화의 메카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기타 공연 관련 자세한 사항은 (사)익산시생활문화예술동호회네트워크로 문의하면 된다.
K-Classic News 이호민 기자 | 서천군이 문예의 전당을 이용하는 주민들의 편의를 높이기 위해 오는 29일부터 온라인 대관신청 서비스를 도입한다. 군은 그동안 직접 방문해 수기로 대관 신청을 해야 했던 주민들의 불편함을 적극적으로 반영해 누구나 손쉽게 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온라인대관 신청 체계를 구축했다. 대관 신청은 군 홈페이지 중간에 있는 ‘자주 찾는 메뉴 - 온라인 대관 신청’에서 예약할 수 있으며, 문예의 전당 시설 예약 현황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이명란 문화예술과장은 “온라인 대관시스템은 오는 11월 완공 예정인 ‘기벌포 복합문화센터’ 등의 문화시설로도 확대해 군민이 자유롭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문화시설 관리에 더욱 힘쓰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