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lassic News 이백화 기자 | 작곡가 세자르 프랑크의 탄생 200주년을 기념하여 한국을 대표하는 세계적인 오르가니스트 신동일의 연주 오는 11월 7일 월요일 오후 7시 30분 롯데콘서트홀에서 개최된다. 세자르 프랑크는 프랑스 혁명이 발발한 이후 시 어수선한 세상에서 유행하던 듣기 쉬운 음악, 물량주의의 영향을 받은 음악과 달리 고전적이며 기품있는 음악을 쓰고 연주하여 19세기 음악사에 중요한 자취를 남겼다. 또한 19세기 교향적인 악기로 탈바꿈한 오르간에 영감을 받아 교향적인 오르간 음악을 쓰기 시작한 첫 세대 음악가로 이후 그를 잇는 프랑스 교향적 오르간 악파(French Symphonic Organ School)는 올리비에 메시앙에게까지 영향을 끼쳤다. 뛰어난 테크닉과 재능을 겸비한 오르가니스트 신동일 다수의 국제 오르간 콩쿠르에서 수상 및 입상하며 국제적으로 명성을 떨친 오르가니스트 신동일은 유럽, 북미와 남미, 아시아, 오세아니아, 아프리카 등 세계 각지에서 초청받아 현재까지 연주 활동을 해오고 있다. ‘파이프 오르간’이라는 악기가 주는 신비로움과 경외감에 대한 청중들의 호기심을 바탕으로 클래식 음악가, 전통음악 연주가 및 대중가수와도 무
K-Classic News 이백화 기자 | 드러운 카리스마를 바탕으로 따뜻한 감동을 선사하는 바리톤 이규석 독창회가 오는 11월 4일 금요일 오후 7시 30분 꿈의숲아트센터 콘서트홀에서 개최된다. 이규석은 연세대학교 음악대학 성악과를 졸업한 후 독일 슈투트가르트 국립음대 대학원을 졸업했다. 일찍이 국립오페라단의 <피가로의 결혼> 피가로 역으로 데뷔하였고 다양한 작품에서 주역으로 출연했다. 특히 모차르트와 롯시니 오페라 작품의 전문 가수로서 그 실력을 인정받아 매회 열정적인 무대를 선사하며 관객과 평단으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이 외 다수의 오라토리오 작품에서 독창자로 출연하며 호연했고, 파나마국립교향악단과 KBS교향악단, 서울시향 등 유수의 오케스트라와의 협연을 통해 솔리스트의 면모를 유감없이 발휘했다. 현재 동덕여자대학교 예술대학 성악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이번 독창회에서는 프란츠 슈베르트(Franz Schubert)의 Der Wanderer, D. 489 방랑자를 시작으로, 영국의 작곡가 랄프 본 윌리엄스(Ralph Vaughan Williams)의 곡에 로버트 루이스 스티븐슨의 시에 곡을 붙인 9개의 연가곡 <여행의 노래 Songs of
K-Classic News 이백화 기자 | 한국의 세계적인 연주 그룹인 코리아챔버오케스트라(KCO), 추계예술대학교를 대표하는 교수 2인과 중국의 클래식 음악과 전통 음악 연주자의 협연 공연으로 2022년 10월의 밤에 양 국가의 역사와 미래를 잇는 아름다운 선율로 다리를 놓는다. 한중 수교 30주년을 기념하는 음악회인 <한중 문화교류의 해 갈라콘서트>가 오는 26일 (수) 오후 6시 추계예술대학교 황신덕기념관에서 열린다. 이번 연주에서는 초정 지휘자 김지훈, 테너 윤정수, 피아노 김혜진, 바이올린 윤동환, 고쟁 왕웨이, 얼후 중시오텐과 코리안챔버오케스트라가 함께 Schubert의 'Overture for strings in G minor', Mascagni의 'Cavalleria rusticana Intermezzo', Zhanhao의 '림안유한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다. 추계예술대학교 총장 임상혁 교육학 박사는 이번 음악회에서 올가을의 새로운 시작을 함께 느끼며 풍성하고 다채로운 음악과 함께 편안하고 즐거운 밤을 보내길 바란다는 말을 남겼다. 추계예술대학교가 주최하고 영음예술기획에서 주관하며 문화체육관광부, 한국 국제문화교류진흥원이
K-Classic News 이백화 기자 | 1대의 피아노에서 2명의 연주자가 4손으로 호흡을 맞추는 피아노 연탄은 그 섬세하고 풍부한 표현으로 피아노 솔로와는 또 다른 감상의 즐거움을 준다. 이번 연주회를 위해서 Piano On은 한국의 저명한 작곡가 및 편곡자 9명에게 대중에게 널리 사랑받는 영화의 OST를 소재로 하는 새로운 피아노 연탄곡 작품을 위촉하였다. 연주자와 청중이 함께 초연의 신선한 감동을 나누고, 이를 영화의 장면과 함께 감상하면서 보다 깊은 공감이 이루어지리라 기대한다. -연주 Program 성용원 ‘Modern times' 모음곡 for piano 4 hands ... 이혜경/ 양수아 (8’) I 마리오 채플린 II 네 녀석이 주동자로구나 III 편하게 마음을 먹어요. 흥분은 금물입니다 IV. 감옥소동 V. 부둣가에 사는 소녀 정나래 '오즈의 마법사‘ 중 ‘Over the rainbow’ for piano 4 hands ... 강유선/ 이혜경 (4‘) 박정현 'Autumn leaves' for piano 4 hands ... 고우리/ 전수진 (6‘) 장민호 'Exodus' for piano 4 hands ... 신정운/ 한기정 (3‘30)
K-Classic News 이백화 기자 | 한국-룩셈부르크 수교 6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보균)가 주최하고 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원장 정길화)과 주벨기에유럽연합 한국문화원(원장 김재환)이 주관한‘한국문화주간(Korean Culture Week in Luxembourg)’이 10월 22일부터 30일까지 한국 문화체험, 클래식 공연, 현대무용 공연 등 다양한 행사로 개최된다. 경험하고, 만나고, 맛보는 한국 문화 룩셈부르크 내 최초로 개최되는 이번‘한국문화주간’행사는 10월 22일‘한국문화의 날(Korean Culture Day)’으로 첫 문을 연다. 룩셈부르크 내 한국문화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반면 실제로 경험할 기회는 부족했던 만큼 다양한 장르의 콘텐츠를 체험할 수 있는 장을 선보일 예정이다. 경험해요, 만나요, 맛보아요라는 키워드로 전통 놀이 및 소품 만들기부터 K-Pop 팬미팅, 뷰티 체험, 클래식 공연, 가상현실 체험, 한식 맛보기 등 누구나 쉽게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구성했다. 세계무대에서 활약 중인 클래식 음악가 협연 10월 25일에는 세계 클래식 무대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바이올리니스트 클라라 주미 강과 피아
K-Classic News 이백화 기자 | 여근하 바이올리니스트, 모지선 작가. 조영훈 피아니스트 -K클래식 10주년 베스트 연주가 초청 음악회- 그림 안에 있는 숱한 시간들과의 대화로 나를 본다 가을이 깊어가네요. 아직 전시가 일주일 남았어요. 전시장에서 조용한 시간에 홀로 제 그림과 마주 앉아 이야기 하는 시간이 참 좋습니다. 나의 또다른 나를 보며 이야기 꽃을 피웁니다. 그 때 이 그림을 그리며 생각하고 고민하며, 혼란속을 헤매다, 문득 길을 찿아 기뻐하던 순간들이 그림속 곳곳에 숨어 나에게 위로를 줍니다 . 아마 그래서 외롭고 불행한 화가 일지라도, 그 고통속의 기쁨을 찿아 헤맸다고 생각합니다. 그림을 그리는 것은 자식을 키우는 일이요. 완성된 그림은 다 컸다고 독립을 하는 것이니 화가는 성공하든 실패하든 자식을 키워야 될 의무가 있으니 책무를 다하면 기쁠 수밖에 없지요. 키키스타 방송으로 실황 중계도 아름다운 10월에 카포레에서 많은 음악회가 열려 더 기쁩니다. 오늘은 아주 전도유망한 두 젊은 연주자가 연주했는데, 운좋게 나랑 이수인 곡 '내 맘의 강물' 협연했어요~ㅎㅎ 여근하 바이올리니스튼 이미 제 책을 다 읽고 제 노래를 다 들었더라구요. 탁계석
K-Classic News 이백화 기자 | 대중 한류에 이어 신한류 Karts, KClassic 의 유속이 빨라지고 있다. 이는 대중 한류가 지구촌 곳곳에 충분히 흡수되었다는 증표이기도 하다. 따라서 이제 고급한류인 무용, 연극, 미술, 전통, 클래식 영역에서 현지의 공간, 극장들에게서 우리 기량을 마음껏 펼쳐 보이는 상황이 왔다. 이에 선도적 역할을 해 온 한국예술종합학교 전통예술원 역시 오는 15일부터 28일까지 독일에서 예술 한류 프로젝트에 돌입한다. 작곡가 임준희, 이귀숙, 해금 정수년, 거문고 유영주, 피리 진윤경, 무용 박은영·이소정 7명의 전통예술원 교수진과 재학·졸업생 14명이 참여해 전통음악과 전통무용, 창작음악 등을 독일 관객에게 선보이는 자리다. 15일 뒤셀도르프의 로베르트 슈만홀에서 열리는 '한국 전통음악과 무용의 밤'에서는 '춘앵전과 상령산풀이', '지영희류 해금산조', 거문고 '달무리', 무용 '태평무' 등 전통음악과 무용이 결합한 공연이 진행된다. 쾰른대학에서 '한국 전통 악기의 이해와 융·복합적 창작 활용법' 주제의 워크숍 18~19일 쾰른대학에서는 '한국 전통 악기의 이해와 융·복합적 창작 활용법' 주제의 워크숍과 창작곡 '리추
K-Classic News 이백화 기자 | 연세대학교 음악대학 안희숙 명예교수의 제자들로 이루어진 희연회가 오는 10월 19일 수요일 오후 7시 30분, 세종문화회관 체임버홀에서 정기연주회를 펼쳐 보인다. 매년 다양한 구성의 무대를 선보이며, 새로운 레퍼토리 발굴과 심도 있는 음악적 연구 및 교류를 위해 힘쓰고 있는 희연회는 현재 국내 클래식 음악계를 선도하고 있는 전문연주자들로 이루어져 있다. 이번 제16회 정기연주회에서는 ▼피아노 주소영, 경현정, 김민정, 서연아, 길선아, 신수연, 임리라, 허태범, 이호정, 김성신, 하영주, 심윤선, 문정심, 이현주, 김혜정, 서현지, 이정수 ▼팀파니 김경수 ▼앙상블 뮤:토가 출연한다. <엘가의 사랑의 인사>, <브람스의 헝가리 무곡 5번>, <비제의 카르멘 환상곡>, <로시니의 윌리엄 텔 서곡> 등 대중들에게 잘 알려진 곡과 더불어 작곡가 <나운영의 피아노 협주곡 2번>을 안희숙 교수님의 초연 영상으로 함께 만날 수 있다. 희연회는 이번 공연을 통해 풍성한 레퍼토리를 선사하며, 다채로운 무대로 관객들에게 즐거움을 주고자 한다. *본 공연은 전석 2만원으로, 인터파크
K-Classic News 이백화 기자 | 빈도수로 보아 가곡을 가장 열심히 부르는 것은 프로 성악가가 아니라 동호인 성악가다. 왜 동호인들이 많이 부르는 것에 비해 가곡에 성악가들이 중심에 있지 않을까. 가곡에 대한 인식이 낮아서? 가곡은 우리 것이니까 외국 가곡에 비해 수준이 낮다? 왜 대학에서 가곡을 가르치지 않을까? 우리 정서 우리 곡조를 청중의 입장에서 설문 조사를 몇번이나 해보았는가? 동호인들이 등굽은 소나무가 되어 선산을 지키는 형국이 아닌가. 그러나 이제 이런 편견과 왜곡은 머지 않아 깨어질 것으로 보인다. 몇 해전 부터 시작한 예술의전당 가곡 바람이 전국 도처에 들불처럼 번져나가고 있지 않은가. 여기에 최근 스페인 밀레니엄합창단. 독일 도르트문트 유스합창단 등이 정확한 한글 발음으로 우리 가곡을 합창하면서 가곡의 세계화에 물꼬가 터지고 있다. 이태리 가곡, 독일 가곡, 프랑스 가곡의 장점들을 충분히 받아 들였다면 이제는 우리 가곡의 멋과 맛을 살리는 운동이 필요하다. 박유석 대표가 이끄는 '우리 마음 우리 가곡 콘서트'가 양평 카포레 모지선 작가 제 36회 전시에 초대되어 향연을 펼칠 것이라 하니 경관이 아름다운 곳에서 청중의 즐거움은 배가
K-Classic News 이백화 기자 | 경기도민주화운동기념사업추진위원회와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가 공동 주최, 주관하고 경기도가 후원하는 ‘2022 칸타타 레볼루션’이 10월 12일 수요일 7시 30분 군포문화예술회관 수리홀, 18일 화요일 7시 30분 성남아트센터 콘서트홀에서 개최된다. ‘2022 칸타타 레볼루션’은 지난 6월 고양아람누리 아람음악당을 시작으로 총 3회를 걸쳐 진행되는 공연으로 독립운동부터 민주항쟁까지 근현대사의 주요 항쟁에 대한 음악적 고찰과 시대의 노래를 다룬다. 1부에 연주되는 오병희 작곡의 ‘RESISTANCE’는 일제강점기 시대상을 소개하는 오케스트라 서곡부터 일제의 탄압과 억압, 애국 열사들의 모습, 빼앗긴 주권을 찾기 위한 비장함, 한국인의 가장 대표적인 선율 아리랑, 임시정부 수립의 밝은 미래와 희망 등 우리 민족 정서를 드러낸 작품이다. 2부는 조상욱 작곡의 ‘LUX VENIT’로 광복부터 제주 4·19혁명, 5·18민주화운동, 6·10민주항쟁을 보여주며 일제에 굴하지 않고 어두움을 이겨낸 우리 민족의 역사를 표현한 작품이다. 김덕기 교수의 지휘와 코리아쿱오케스트라가 연주하는 이번 공연은 소프라노 박하나, 바리톤 김동섭, 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