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lassic News 최지나 기자 | 경주시정신건강복지센터는 지난 31일 충효 흥무공원에서 시민 200여명을 대상으로 정신건강 문화행사 돗자리 콘서트 ‘함께 떠나요, 마음소풍’ 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 이후 완전한 일상 회복을 앞두고 다양한 스트레스와 불안, 우울감 등 심리적 어려움을 느끼고 있는 시민들에게 힐링 체험과 공연관람을 통해 긍정의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해 마련됐다.
프로그램은 먼저 마음약국, 마음놀이터, 마음꽃집, 마음카페 부스를 설치해 정신건강과 관련된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도록 마음테마파크를 진행했다.
이어진 돗자리 콘서트는 정인숙 아나운서(극동방송)의 진행으로 통기타 듀엣(소리모아), 어쿠스틱 밴드(여름밤 잔디), 퓨전국악밴드(거꾸로 프로젝트) 팀의 다채로운 공연이 펼쳐졌다.
행사에 참여한 이모씨(40세, 여)는 “돗자리를 펴고 공연을 자유롭게 즐길 수 있어서 마음이 충만해지는 시간이었다”고 전했다.
박재홍 정신건강복지센터장은 “정신건강 체험과 행사를 통해 지역사회 건전한 정신건강문화를 조성하는데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