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lassic News 기자 | 이번 추석, 긴 연휴에 어디 갈지 고민된다면 광화문광장 세종로공원에 들러보면 어떨까.
서울시가 시민들은 물론 외국인들에게도 많은 사랑을 받는 푸드마켓 'K-푸드 페스티벌 넉넉'을 추석 연휴에 추가 운영하고 명절 분위기를 북돋을 전통놀이, 무대 공연 등 명절맞이 특별 프로그램도 선보인다고 밝혔다.
‘넉넉’은 올해 5월부터 광화문광장 옆 세종로공원에서 진행되고 있는 한식 특화 상설 푸드마켓이다. 매주 금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오후 4시부터 9시까지 운영되고 있으며, 오는 26일부터는 매주 목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열린다. 누룽지닭강정, 김치베이컨치즈전, 단호박 식혜 등 외국인도 한식에 친근하게 문을 두드릴(knock-knock) 수 있는 이색 K-푸드트럭들과 함께한다.
이색 한식 메뉴 외에 K-푸드와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체험공간도 방문객을 맞이한다. ‘서울마이소울’과 ‘코카-콜라’가 협업한 대형 포토월, 서울시 캐릭터 ‘해치&소울프렌즈’ 조형물 등 포토존과 4개 구역으로 넉넉하게 마련된 식음·휴게공간, 라이브 공연 무대 등이 준비되어 있다. 서울의 맛과 멋을 함께 즐길 수 있는 ‘넉넉’은 지난 5월 개장 이래 약 12만 명이 방문하며 서울 대표 이색 푸드 페스티벌로 자리 잡았다.
‘넉넉’은 추석을 맞아 더 많은 시민과 관광객이 방문할 수 있도록 연휴 기간 매일 운영한다. 추가 운영되는 9월 16일부터 18일까지 3일간은 개장 시간도 기존 오후 4시에서 오후 2시로 앞당겨 운영시간도 늘린다.
명절 분위기를 한껏 돋울 특별메뉴와 체험 프로그램도 선보인다. 14일부터 18일까지 ‘송편’을 추가 판매하고, 5일간 왕 제기차기, 투호 놀이 등 전통 놀이를 즐길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한다. 특히 추석 전날인 16일에는 ‘넉넉’ 시식권, 해치 목베개 등 경품을 증정하는 전통 놀이(활쏘기, 대형 윷놀이) 이벤트가 진행될 예정이다.
아울러 9월 14일, 15일 오후 5시 30분에는 ‘서울거리공연 구석구석라이브’ 공연도 진행된다. 방문객들은 잔디마당에 마련된 빈백에서 음식과 함께 마술·기타·플룻·아코디언 연주 등의 다채로운 무대 공연을 즐길 수 있다.
‘넉넉’ 행사장은 광화문역(1, 8번 출구)·경복궁역(6번 출구) 바로 근처에 있다. 우천 시, 운영 일정이 변경될 수 있으니 방문 전 자세한 내용은 누리집 또는 인스타그램을 참고하면 보다 편리하게 방문할 수 있다.
한정훈 서울시 소상공인정책과장은 “서울의 맛과 멋을 즐길 수 있는 ‘K-푸드 페스티벌 넉넉’에 이번 추석 연휴 기간에도 많은 시민이 가족과 함께 방문해 K-푸드와 함께 전통놀이, 공연 등 다양한 즐길 거리로 행복한 시간 보내시길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