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lassic News 손영미 기자 |
바쁜 현대인들에게 정서함양과 육체적 건강까지 누리며 나를 알아가는 취미가 있을까?
현대 의료기술의 발달로 평균수명이 늘어나고 웰빙을 추구하는 경향으로, 은퇴 이후에 자신의 삶이 무엇보다 소중한 시대가 도래했다.
이제는 치열한 경쟁과 소모적인 노동에서 벗어나 새로운 삶을 개척해야 할 때다. 요즘 노래로 힐링하고 행복해지는 최고의 아카데미가 있어 이목을 끌고 있다.
'아름다운 노래, 아름다운 인생 !'
벨라 비타 성악 최고위과정이다. 벨라 비타 문화 예술원이 주관하는 성악 최고위 과정은 지난 2018년 3월 개교이래 1기를 시작으로 7기 졸업을 앞두고 있다.
공연은 오는 2022년 12월 13일 (화)오후 7시 '벨라비타 컨벤션'(서울 강남구 역삼동 680)
기업인, 방송인, 법조인 등 다양한 직업군의 CEO 들로 노래 경험이 없는 아마추어들의 졸업 연주로 30여 명의 수료 연주가 이어진다.
이번 7기 과정은 지난 4월 5일에 시작하여 매주 화요일 총 24주 8개월 동안 진행됐다.
본 교육 과정은 기본 발성, 악보 읽기, 오케스트라와 기악의 이해, 오페라 감상법 등, 이론과 한국 가곡, 이태리 가곡, 오페라 아리아를 매주 한 곡씩 배우고 익히며 주임교수 테너 하만택을 비롯하여 바리톤 고성현, 송기창, 카운터 테너 루이스 초이, 소프라노 오은경, 이미경, 최정원, 지휘자 박상현 등 국내외 정상급 성악가와 음악가들의 지도하에 수업이 진행되었다.
정규 수업 이외에도 음악캠프, 졸업여행, 골프와 노래를 한 무대로 올린 그린 음악회까지...
각종 공연 관람과 오페라 미술 등 다양한 음악 이야기들을 직접 배우고 익혔다. 공연은 7기 졸업생들의 졸업 공연 연주 외에도 주임교수 테너 하만택과 지도교수와 소프라노 김미주의 오페라 아리아도 함께 연주될 예정이다.
어느새 노래가 나의 이야기가 되는 졸업 공연 시간...
아마추어들의 무대는 상큼 발랄하지만 프로가 주는 노련함 못지 않은 진정한 뭉클함이 있다.
첫 수업의 레슨 때 그렇게 무대를 두려워 하며 어린 아이처럼 울고 웃으며 지내온 1년과정이 지나고, 이제는 프로연주자들의 노련한 깊이와 기교가 조금은 엿보이기도 한다.
그 놀라운 자신을 발견하는 곳; 벨라비타 문화 예술원 그 위대한 행복을 노래속에서 찾아가는 삶을 설계하는 벨라비타와 함께 하자.
손영미
극작가, 시인
칼럼니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