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lassic News 오형석 기자 | 헤르만 스타인스(Herman Steins)는 네덜란드 출신의 개념미술 설치예술가로, 프랑스 파리에서 거주하며 작업을 하고 있다.
유럽, 아시아, 미국의 여러 갤러리, 박물관, 재단 및 국립 문화 기관에서 다수 개인전과 그룹전을 열었고, 프랑스, 인도, 독일의 여러 레지던시에 참여했으며, 또한 예술가들을 위한 레지던시 기획 및 전시와 설치에 많은 관심을 갖고 활동해오고 있다. 특히 독일 Kleve 근처 ArToll Kunstlabor에서 기획한 레지던시는 베르사이유 미술대학교 학생들의 예술가로서의 삶에 큰 영향력을 미쳤다.
그의 작업은 재질감에 대한 차용 및 인식을 바탕으로 한다. 예를 들어, 리노컷과 드라이 포인트가 판화에서 이미지에 어떤 의미를 부여할 수 있는지 확인하기 위해 다양한 재료를 연구하고, 실험하였다. 또한 드로잉, 회화 , 판화, 사진, 비디오 및 퍼포먼스와 같은 영역들을 종합적으로 공간과 어우러진 설치 작업으로 풀어내었고, 그럼에도 늘 시간과 공간의 물리적 활용은 여전히 부족하다 생각하여, 이를 해결하기 위해 그는 공간 내에서 끝없이 다양한 구성으로 "In Situ"를 완벽하게 통합한 결과를 제공하는 모빌을 사용한 설치 작업을 하면서, 시대와 상상을 초월한 4D 작업으로 본인의 예술세계를 무한히 연구 하면서 작업을 해왔다.
이번 전시를 주관하는 구구갤러리 구자민대표는 “ 프랑스, 독일, 벨기에 등 외국 작가의 작품을 꾸준히 전시해 온 구구갤러리가 이번에는 울산국제목판화페스티벌의 총감독인 김명남교수와 공동기획으로 헤르만 스타인스(Herman Steins)의 설치작품을 목동 구구갤러리에서 전시하게 되었다. 기획 단계에서 이미지파일로 접한 헤르만 스타인스(Herman Steins)의 작품은 경이로움 자체였다. 미술의 새로운 장(場)으로 안내하기 위해 헤르만이 직접 내한하여 전시를 함께하는만큼, 미술을 사랑하는 많은 이들이, 영역을 확장해 아름다움과 예술적 교감을 경험하기를 기대해본다.”라고 말했다.
한편 헤르만 스타인스(Herman Steins)의 전시는 목동 구구갤러리에서 7월 17일까지, 무료관람을 진행되며, 전시기간 중 휴관일은 없다.
■ 주요경력
2022 결의만남 한불현대목판화전
김포문화재단, 파리한국문화원
2018 파리에서 첸나이 까지 Dakshina Chitra Museum,
인도 첸나이
2002 FIAC(피악) Franck Bordas Editions, 프랑스 파리
2001 “제3회 일 드 프랑스 판화 비엔날레” 특별초청
베르사이유
1998 네덜란드 대사관 영국 런던
1997 갤러리 Velge et Noirhomme, 브뤼셀, 벨기에,
1996 “Photopeintries”, Forum d'Art Contemporain Casino
룩셈부르크,
1990 쾰른아트페어 갤러리 잉게 배커,독일 쾰른
1990 갤러리 C와 A 미국 뉴욕
1988 갤러리 모테키 일본 도쿄
1988드로잉 센터 미국 뉴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