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lassic News 오형석 기자 |
뉴서울필하모닉에서는 2024년 창단 33주년을 맞이하여 정기연주회를 준비하였다.
이번 연주회는 대한민국 최초 바이올린 권위를 자랑하는 “퀸 엘리자베스 바이올린 콩쿠르” 1위에 빛나는 바이올린 임지영의 무대로 차이코프스키의 곡을 준비하여 풍부한 음색과 섬세하고 화려한 실력을 선보이며, 또한 클래식 애호가들의 많은 사랑을 받고있는 브람스 최후의 명곡인 교향곡 4번을 연주하여 클래식의 깊은 매력과 풍부한 음색을 감상할 수 있는 무대로 만든다.
■ Violinst 임 지 영
임지영은 2015년, 퀸 엘리자베스 콩쿠르 바이올린 부분에서 20세의 어린 나이에 한국인 최초로 1위를 차지하며 세계에 이름을 알렸다. 뮌헨 캄머 오케스트라, 인디애나폴리스 심포니오케스트라, 브뤼셀 필하모닉, 룩셈부르크 필하모닉등 유수의 오케스트라와의 협연을 통해 개성 있는 솔리스트로 자리매김하였으며, 2021년에는 포브스가 선정한 '30세 이하 아시아 리더'에 유일한 클래식 연주자로 이름을 올렸다. 2019년 3월에 방한한 벨기에 국왕 주최 음악회 무대에 오르고, 같은 해 4월에는 판문점선언 1주년 기념행사에서 연주하는등 여러 국가적인 행사에서 한국을 대표하는 클래식 아티스트로서 활약해 오고 있다.
임지영은 현재 비에냐프스키가 사용했던 바이올린인 1717년 제작 스트라디바리 '사세르노(Sasserno)'를 일본음악재단으로부터 대여받아 연주하고 있으며, 2023년 연세대학교 음악대학 관현악과에 최연소 조교수로 전격 임용, 본격적인 교편생활을 이어가고 있다.
■ 뉴서울필하모닉오케스트라
예술의 중심에서 대중과 호흡하는 오케스트라
(사)뉴서울필하모닉오케스트라는 1991년 설립된 순수 민간교향악단으로 “대중 속에 사랑 받는 정통 오케스트라” 라는 취지 아래 성악가 출신 김혜란 교수, 첼리스트 출신 김봉 교수 그리고 60여명의 유능한 연주자들이 모여 처음 연주 활동을 시작하였고, 1997년 안당 단장의 제2창단으로 새롭게 시작되었다. 2024년 창단 33년이래 2,900여회 이상의 각종 정기연주회, 오페라공연 및 기획음악회를 개최하였으며, 그동안 200회 이상의 민간교향악단 사상 최고 많은 횟수의 정기연주회와 매년 80회 이상의 공연을 하는 국내 최고의 정통교향악단으로 성장하였다.
▶다양한 방식의 교향악운동 전개
2011년 대한민국 오페라 페스티벌 전 작품을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에서 연주하여 2010년과 2012년은 민간 오페라 연합 협회로부터 오페라 반주 최우수 단체로 선정되어 수상을 하였으며, 국가행사의 반주를 비롯하여 “신인발굴음악회”, “아티스트페스티벌”을 통하여 클래식 음악을 이끌어 나갈 신인을 발굴하고, 환경의 소중함을 일깨우는 양평 용문산 “환경 음악회”, "무역센터 클래식 음악회", “해설음악회 (오페라여행, 뮤지컬여행, 발레여행)”등을 연주하였으며 관객을 직접 찾아가는 “한국전력과 함께하는 희망.사랑 나눔 콘서트”등 다양한 기획공연을 개최하여 클래식 대중화를 주도하고 있다. 또한, 유능한 인재를 발굴하기 위한 일환으로 매년 서울필하모닉 콩쿠르도 개최하고 있다.
▶세계 속으로 성장하는 정통오케스트라
뉴서울필하모닉오케스트라는 2018부터 2019년까지 민간교향악단 최초로 고양시와 고양문화재단으로부터 용역 위탁을 받아 2년간 고양시교향악단을 운영하기도 하였으며, 울타리를 두르지 않은 넓은 들판처럼 앞으로도 세계 음악시장의 진출을 도모하여 언제 어디서나 최고의 하모니를 느낄 수 있는 음악을 만들 것이다. 또한 누구나가 함께 듣고 즐길 수 있는 음악으로 취약 계층, 저소득층 및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공연 서비스와 더불어 무료 공연을 함으로서 청소년들에게는 수준 높은 음악예술의 혜택을 주며, 지역 간 문화의 불균형 격차를 해소하고 문화 복지사회를 구현하는 정통 오케스트라로 성장해 나아 갈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