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ews 김은정 기자 | 예술감독 손동현, 테너 윤승환, 소프라노 윤성회 칸타타 <셀러리맨>이 3년 만에 다시 무대에 오른다. 안효영 작곡, 윤미현 대본의 <샐러리맨 칸타타>는 삼십 대 중 후반에 들어선 평범한 샐러리맨이 겪는 좌충우돌, 인생에 대한 방황과 고민을 줄거리로 한다. 기존 종교 칸타타나 조국 테마의 3.1절 칸타타나 8.15 등의 장중한 역사 칸타타와 달리 풋풋함이 넘치는 청춘 드라마로 누구나 즐겁게 감상할 작품성이다. 특히 오늘의 아프니까 청춘이다의 세태를 살아가는 오늘 젊은이들의 일상이어서 그대로 소통될 것이란 점에서 흥미롭다. 합창과 함께 독창, 중창이 전개되는 직장인을 위한 위로송이다. 나는 취준생, 면접 번호 16번, 첫 출근길, 좋은 아침입니다. 우리 결혼했어요, 승진은 언제, 커리어 우먼, 금 나와라 뚝딱, 샐러리맨을 위하여.
K-News 최태문 기자 | 이천시는 관내 마을공동체 ‘이천윈드오케스트라’가 오는 25일 이천아트홀 소공연장에서 기획공연 ‘이색적인 목관오중주 클래식 콘서트’를 공동체 활동의 일환으로 선보인다고 밝혔다. 이천윈드오케스트라는 2020년 1월 이천 청년 관악기 연주자 40여명으로 창단하여 현재 80여명에 이르는 단원들과 함께하는 공동체로,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엠미플랫퀸텟(M.E Flat Woodwind Quintet)’이라는 목관오중주 유닛으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엠미플랫퀸텟은 플루트 권혁태, 오보에 이채혁, 클라리넷 송현종, 알토색소폰 이권세, 바리톤색소폰 이태성으로 구성된 팀으로, 기존 목관오중주의 호른과 바순이 아닌 알토색소폰과 바리톤색소폰이 함께하는 이색적인 클래식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천윈드오케스트라는 지난해에 이어 2021년 이천시 행복한 마을공동체 만들기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사업비를 보조받아 설봉공원 및 예스파크에서 약 20회의 버스킹 공연을 하였고, 두 차례의 오피스 콘서트를 진행하는 등 활발한 연주 활동을 펼치고 있다. 엄태준 시장은“공동체 사업을 통해 이천 청년예술가들의 활발한 공연활동으로 시민들에게 다양한 문화향유의 기회를 제공하
K-News 김은정 기자 | 첼리스트 홍지연의 독주회가 오는 29일 일요일 오후 3시, 세종문화회관 체임버홀에서 개최된다. 첼리스트 홍지연은 예원학교와 서울예술고등학교를 거쳐 이화여자대학교 음악대학을 졸업하고 도미하여 미국 예일대학교(Yale University) 음악대학에 우수 장학생으로 선발되어 Stephen and Denise Adams Scholarship을 수혜 받으며 석사과정(Master of Music) 및 최고연주자과정(Artist Diploma)을 마쳤으며, 뉴저지 주립대학(Rutgers, The State University of New Jersey)에서 박사과정(Doctor of Musical Arts) 또한 전액장학생 및 Fellowship(Mason Gross School of the Arts Graduate Fellowship) 수여자로 학위를 취득하였다. 그녀는 도미 후 Artist International Audition 우승을 통해 뉴욕 카네기홀 독주회로 뉴욕 데뷔 무대를 가졌으며, 이듬해 본 오디션의 우승자 중 우수 연주자로 선정되어 유망한 신진 연주가로서 주목을 받았다. 유연하면서도 내실있는 연주력으로 독주뿐 아니라 실내악
K-News 김은정 기자 | 우리의 기억속에 백남준은 어떤 모습일까? 색색의 이미지들이 소란스레 움직이는 영상, 제멋대로 꺾이고 휘어진 네온등…. 그래서인지 서울에서 피아노를 배웠고, 도쿄에서 쇤베르크로 학위논문을 썼으며, 프라이부르크에서 작곡을 공부했다는 사실은 그다지 언급되지 않고 있다. 컬러TV작품에 대해 “1,200만개의 건반을 가진 피아노로 피아노 협주곡을 작곡하는 것”이라고 말했듯이, 항상 그의 예술적 사고에는 음악이 자리했다. 그래서 그의 작품이 비추는 빛에는 선율, 화음, 음색, 리듬이 있으며 감상자에게 독특한 음악적 영감을 준다. 오는 9월 7일(화) 예술의전당에서 진행되는 “화음챔버오케스트라 백남준을 만나다”에서는 이렇게 백남준 작품이 주는 음악적 인상을 주제로 하여 네명의 작곡가에게 위촉, 초연되었던 작품을 재연하게 된다. 백남준의 TV정원, 프렉탈 거북선 등의 작품들을 주제로 하여 백영은, 최은진, 전현석, 김신 작곡가의 작품이 재연된다. 또 이 네곡과 함께 백남준을 백남준이게 했던 존 케이지의 음악을 한자리에 모았다. 백남준의 예술을 반추하고, 이를 통해 재탄생한 우리 시대의 예술도 만난다. [ 공연개요 ] ▪ 공연명: 화음챔버오케스트
K-News 김은정 기자 | ORQUESTAFIL ARMÓNICADEBOGOTÁ 54 YEARS OF HISTORY The activity developed by the Colombian Philharmonic Foundation and the work led by maestro Raúl García, allowed the creation of the Orquesta Filarmónica de Bogotá, institutionalized through the Agreement 71 of 1967. Following the vision intended to democratize musical culture, to promote the practice of chamber music, conducting performance of symphonic music, the Orchestra became cultural patrimony of Bogotá. The Orquesta Filarmónica de Bogotá has performed the cycles of many composers including Mahler, Bruckner, Bartók, and ot
K-News 탁계석 기자 | 음악 외에는 다른 소재의 대화는 필요 없는 친구! 좀처럼 노래를 부르지 않지만 낚시가 하고 싶어 조그만 배를 타고 바다로 나가면 저절로 노래가 나오는 친구! 음정이나 가사의 발음이 기가 막히게 정확한 친구! 노래를 시작하면 하이 C까지 예사로 드나드는 일류 성악가가 되는 친구. 피아노 반주만 나오면 그렇게 깊고 폭넓은 아름다운 노래를 이제는 영영 들을 수가 없겠구나. 새롭고 재밌는 동요, 주옥같은 가곡도 같이 부를 수도 없겠구나. 시간 가는 줄 모르고 말싸움하던 밤도 이제는 없겠구나! 나도 하늘에서 언제 어떻게 올라오라고 하실지 모르겠으나 보내는 마음이 너무 시리고 아프다, 친구야! 간다는 말이라도 할 것이지. 장기홍(마산가곡부르기회장)
K-News 김은정기자 | 이수인 선생님 (약력) 경남 의령출생(1939) 마산동중 재학시절 작곡시작. 마산고등학교 재학중 윤이상 선생을 만남. 서라벌 예술대학 졸업. 마산 성지여중고.마산 제일여중고 음악교사. 마산KBS 어린이합창단 지휘.마산KBS 어머니합창단 지휘. 서울 KBS합창단.KBS어린이 합창단 지휘. 현: KBS어린이합창단장. 파랑새창작동요회장. 수상:한국아동음악상(1978) EBU(전유럽방송연맹) 합창제 수상(1984) 대한민국 방송음악상(1985) 대한민국(동요대상) 5.5 문학상(1996) 가장 문화적인 작곡가상(1996) MBC 가곡제(공로상) 반달 동요대상(2000) 저서:이수인 가곡집(1965) 새합창곡집(1973) 학생합창곡집(1985) 한국서정가곡집(1997) 합창곡집(내마음의 강물) (2000) 동요곡집(어린이나라) (2000),
스마트 라이프 선도기업 ㈜코코리본(대표:신순옥)이 25일 예술의 전당 무대에 오르는 코리아 판타지(오병희 작곡) 공연을 앞두고 격려 차원에서 국립합창단(예술감독 윤의중)과 K-클래식조직위원회에 마스크를 전달했다. (주) 코코리본 측은 이번에 특별히 사계절 전용인 마스크를 국내 최초로 BFE 테스트를 통과한 제품을 선보이게 되어 기쁘다며, 합창은 성악인들이 사용하기에 더욱 품질이 요구된다며 이번 제품은 공산품 마스크 중에서는 최초로 BFE(bacterial filtration efficiency, 세균 여과 효율성) 테스트에서 차단율 99% 이상의 안정성을 인정받은 만큼 K-Classic의 명품 정신과 통한다며 코리아 판타지의 공연이 성공적으로 개최되기를 바란다고 했다. 코리아 판타지는 지난해 네이버 중계에서 66만 명이 하트를 날리고 댓글이 3,000개 달리는 등 앙코르 요청이 많아 이번에 충분한 사간을 가지고 작품을 업그레이드시켜 완성도를 높였다며 탁계석 회장은 ‘앞으로 국경일을 물론 신년음악회, 송년음악회, 글로벌 시장 개척을 위해 역량을 총집중하고 있고, K-클래식 100인 명예지휘자 네트워크가 활용될 것이라며, 드디어 대중 한류에 이어 K-클래식에 물
K-News 김은정 기자 김은정 | 유명 5인조 남성중창단인 유엔젤보이스(단장:박지향)가 코로나 19에 힘쓰고 있는 의사, 간호사 소방대원들의 헌신과 수고, 그리고 지친 시민들을 위해 새로운 창작 작품으로 만난다. 10월 1일 죽전 야외 공원무대다. 작곡가 김은혜 작곡가(수원대)가 탁계석 작사가에게 위촉해 만든 ‘쓰리 쾌남’(홍길동,임꺽정, 봉이 김선달)을 한 시대를 풍미한 영웅으로 캐릭터를 설정하고 만든 작품과 오늘 코로나 19 현장에서 사투(死鬪)를 벌이고 있는 의료진, 소방대원들에 대한 감사로 ‘작은 영웅들’의 초연 작품들을 유엔젤 보이스가 노래한다. 이 날은 동시에 김작곡가의 오페라 ‘며느리 방귀 복방귀’를 편곡한 과현악 모음곡도 연주된다. 오케스트라는 지난 달 7월 롯데콘서트홀에서 ‘쇠제비 갈매기의 꿈(탁계석작시, 김은혜 작곡)’을 무대에 올렸던 리움쳄버오케스트라다. 유엔젤보이스는 앙드레김의 의상을 입고 세계축제무대에 서는 등 국내외 활동이 활발한 스타 남성앙상블이다. 2009년 세계청소년 오케스트라협회(NAYO)에 초청공연을 받고 이어 2010 에딘버러 프린지 훼스티발준비를 하여 오던 중 초청울 벋아 프린지축제의 국제적 음악의중심 극장인 세인트 앤
K-News 김은정 기자 | 여섯 번째 울리는 대한민국 청소년들의 교향악! 미래의 희망이 아우러져 울림을 주는 “제6회 대한민국 청소년교향악축전”이 대한민국에서 유 일하게 경기도의 전통성이 있는 청소년들의 공연으로 서막이 열립니다. 청소년교향악단 단원들은 미완의 청순한 기예(技藝)를 종합적 음악장르인 교향악단의 무대 에서 첫발을 디뎌보며 꿈의 나래를 펴고 여명(黎明)을 향해 기대감을 갖고 자기의 몸과 마음을 실어 봅니다. 코로나 19의 어려운 재난 속에서도 우리 청소년들의 애달픈 화음의 소리를 이끌어주시는 대 한민국의 청소년교향악단의 지휘자님과 관계자 여러분의 노고에 무한의 감사를 드리며, 또한 우리 청소년들의 꿈을 이룰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역할은 우리 기성인들과 사회가 져야 할 책임이라고 생각됩니다. 전국에서 선정된 20개의 청소년교향악단이 7개 도시(안산. 고양. 구리. 이천. 군포. 용인. 성남)에서 공연되는 꿈의 무대입니다. 주관하시는 운영위원님들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뒷바라지하시는 학부모님의 사랑과 열정에 감사드립니다. 또한 “대한민국 청소년교향악축전”이 전통성으로 계속 개최될 수 있도록 도움을 주신 이재명 경기도지사님과 경기도의회 장현국 의장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