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lassic News 김은정 기자 | 2021.10.12) [국립합창단] 제186회 정기연주회 창작합창서사시_훈민정음 (바리톤 김진추, 소리꾼 이봉근, 오병희 작곡, 탁계석 극본, 안지선 연출/각색, 윤의중 지휘) - YouTube 지난해 10월 12일, 예술의전당 콘서트홀 무대에 올라 공전의 히트를 한 합창 서사시 훈민정음이 토마토클래식 방송에 의해 편집, 유튜브 동영상에 떴다. 훈민정음은 오병희 작곡, 탁계석 극본, 안지선 각색, 연출 국립합창단 윤의중 지휘로 근자에 보기 드문 성공적인 공연이었다는 평가다. 실로 오랜 시간 서양합창을 빌려 쓰던 시절에서 바야흐로 K-합창이 국내는 물론 세계의 무대에서 관객을 맞기 위해서는 내수시장의 활성화가 전제되어야 한다는 평소의 주장이 뒷받침 되는 글로벌 콘텐츠가 탄생한 것이다. 한 편의 드라마를 보듯 파노라마처럼 펼쳐진 대서사의 감동 음악에 댓글 리뷰를 달아 준 당시의 소감들을 다시 리뷰해 본다. <김은정 기자> Hanji Cha(한지협회 이사장): 그동안의 노력이 빛을 발하는 시간입니다. 역사적인 훈민정음이 자랑스럽습니다. 이영조 원로 작곡가: 큰 일 큰 작업 애쓰셨습니다. 새 이정표를 그리셨어요.
가곡지도 장성현 K-Classic News 탁계석 평론가 | 그리움도 행복이어라 탁계석 작시 한지영 작곡 세월의 강 저 건너 그리움이 홀로 서 있네 가까이 다가가 안으려 해도 그대는 잡을 수 없는 물결이어라 내 맘속에 내리는 사랑의 그리움도 이제는 행복이어라 그리움도 행복이어라 나의 그리움 행복이라면 그대의 그리움도 행복이 되어 어느 세월의 바람결에서 우리 언제 다시 만나게 될까 내 맘속에 내리는 사랑의 그리움도 이제는 행복이어라 그리움도 행복이어라 *강 건너 저 편에 얼굴이 떠올랐다. '세월의 강 저 건너. 그리움이.... '그리움도 행복이어라'라는 이렇게 탄생했다. 대학 후배인 한지영 작곡가에게 한 번 써 보라고 했다. 나의 30편 가곡 중에 가장 널리 알려진 곡이 된 것 같다. 이래저래 잊지 못할 가슴의 영원한 여인이란 말인가? 어느 세월의 바람결에서 우리 언제 다시 만나게 될까? <애창한 성악가, 동영상 기준> 바리톤 송기창 소프라노 고미현 소프라노 임청화 바리톤 김태선 소프라노 하선옥 소프라노 이성혜 소프라노 조민홍 한미순 바리톤 오병세 이종일 장해성 김민태 박동석 지충상 장혜성 가곡지도 장성현 소프라노 김조자 소프라노 박영희 정원 이경숙
K-Classic News 이백화 기자 | 독일의 브람스, 체코의 드보르자크- 대구시향, 후기 낭만의 거장들을 만나다 대구시민주간(2. 21~28.) 기념 , 대구시립교향악단 <제481회 정기연주회> 수원시향 상임지휘자 최희준 지휘, 서울대 교수 김다미 바이올린 협연 2022. 2. 18. (금) 19:30 대구콘서트하우스 그랜드홀 ○ 대구시립교향악단(이하 대구시향)의 올해 첫 정기연주회가 오는 2월 18일(금) 오후 7시 30분, 대구콘서트하우스 그랜드홀에서 열린다. <제481회 정기연주회>인 이날 공연은 수원시립교향악단 예술감독 겸 상임지휘자인 최희준이 지휘하고, 섬세한 기교와 탁월한 해석, 서정성을 겸비한 바이올리니스트 김다미 협연으로 브람스 바이올린 협주곡과 드보르자크 교향곡 제8번을 만난다. 엄격하면서도 절제된 낭만주의를 지향한 브람스와 고국의 자연과 민족 정서를 녹여낸 드보르자크, 후기 낭만 시대를 대표하며 특별한 우정을 나눴던 두 작곡가의 작품을 한 무대에서 감상해 볼 기회이다. ○ 첫 무대는 베토벤, 멘델스존과 함께 세계 3대 바이올린 협주곡으로 불리며 사랑받고 있는 브람스의 바이올린 협주곡을 바이올리니스트 김다미가 선보인
K-Classic News 이백화 기자 | 오는 2월 11일 금요일 오후 7시 30분 금호아트홀 연세에서 테너 조중혁이 ‘Un momento di content’라는 부제 아래 독창회를 개최한다. 조중혁은 이탈리아 Donizetti Accademia에서 Canto Lirico Diploma 취득과 함께 제41회 체코 드보르작 국제콩쿨에서 전체대상 및 다수의 특별상, 이탈리아 Orvieto 콩쿨 등 유수의 콩쿨에서 입수상하며 그 실력을 인정받았다. 현재 전문연주자로 활동 중인 테너 조중혁은 연세대학교 성악과, 독일 드레스덴 국립음악대학교 성악과와 최고연주자과정을 졸업하였으며 스위스를 중심으로 유럽 전역에서 오페라, 오페레타, 오라토리오, 뮤지컬 등 폭넓은 무대로 활발한 활동을 전개해나가고 있다. 끊임없는 음악 활동으로 뛰어난 음악성을 선보이고 있는 그는 이번 독창회에서 헨델, 베토벤, 리스트, 슈베르트, 로이터, 레하르의 다양한 연가곡과 오페라 아리아를 통해 풍성하고 다채로운 레퍼토리 구성을 선보일 예정이다. 그는 “코로나 장기화로 인해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요즘, 연주자와 관객이 함께 교감하며 희망과 사랑을 노래하는 독창회가 되길 바란다.”라고 전하며 공
K-Classic News 노유경 음악평론가 | 2021년 12월 2일, 열흘간의 피아노 릴레이가 독일 본 Bonn에서 개최되었다. 1차와 2차 관문을 통과하고 세미 피날레와 피날레를 거쳐 성화대에 횃불을 봉송한 피아니스트가 여기 있다. 한국인 피아니스트 서형민 (31. Hans Suh) 이다. 2005년에 발기된 독일 텔레콤 베토벤 국제 콩쿠르는 (International Telekom Beethoven Competition Bonn) 2년에 한 번 개최한다. 2021년 12월, 제 9회 베토벤 국제 콩쿠르의 우승자는 현재 독일 하노버 국립음악대학에서 최고 연주자 과정을 밟고 있는 서형민이다. 그는 1위를 차지했을 뿐 아니라 슈만 최고 해석상, 실내악 특별상 그리고 협주곡 최고 해석상을 수여 했다. 한국과 독일 인터넷 미디어에는 이미 서형민을 굵게 적어 기사화했다. 독일 노르트라인베스트팔렌주, 도시 본 Bonn 중심에는 베토벤의 생가가 있다. 세계 음악인과 그를 사랑하는 여행객은 베토벤 도시 본 Bonn을 잊지 않는다. 통일 전, 도시 본은 서독의 수도였다. 그러나 본을 통일 전의 수도라고 명명하며 기억하는 독일인은 거의 없다. 대신 베토벤의 고향으로 본을
K-Classic News 이백화 기자 | 국제 콩쿠르 우승자 초청 음악회 <디스커버: 라이징 스타 Ⅲ>가 2월 8일(화) 오후 7시 30분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개최된다. 지난 <디스커버: 라이징 스타 Ⅰ, Ⅱ>에 이어 세 번째 무대로 관객을 찾는 이번 음악회에서는 ‘프라하 봄 국제 콩쿠르’ 우승자 피아니스트 박진형과 ‘본 베토벤 국제 피아노 콩쿠르’ 우승자 피아니스트 서형민이 두 곡의 협주곡을 선사한다. 또한, 2003년 창단된 순수 민간 교향악단으로 활발한 활동을 통해 클래식 음악의 저변 확대에 노력하고 있는 밀레니엄심포니오케스트라와 지휘자 백윤학이 함께하며 무대를 더욱 풍성하게 장식할 예정이다. 1부는 슈트라우스 2세의 <오페레타 “박쥐” 서곡>을 통해 오케스트라의 풍성한 하모니와 밝고 유쾌한 분위기로 시작하여 프로코피예프의 실험적이며 복합적인 작곡 방식이 잘 드러난 작품 <피아노 협주곡 3번>을 피아니스트 박진형만의 독보적인 음색으로 만나볼 수 있다. 이어 2부에서는 베토벤 피아노 협주곡 중 가장 마지막으로 작곡된 작품으로 열정적인 흐름과 다채로운 표현이 담긴 <피아노 협주곡 5번 “황제”>를
K-Classic News 이백화 기자 | 여근하 K클래식조직위원회 방문 '날마다 소풍' 기부 동참 실내악단 콰르텟 수(秀)를 이끌고 있는 여근하 바이올리니스트가 18일 오전 강남의 K클래식조직위를 방문해 모지선 작가의 '날마다 소풍' 꽃잎 기부 천사 운동에 동참했다. 그는 최근 1인 기업 '여음' 을 설립하는 등 의욕적인 활동과 함께 지속 성장 가능한 아티스트 성장모델을 만들어가는 연주가다. 그는 우리 창작품과 역사에 깊은 관심을 가지고 많은 레퍼토리를 늘려가고 있으며 , 오는 2월 역사 테마의 작품을 발표할 것이라고 한다. 그는 동료들이나 친지가 꽃이나 케익을 사오기 보다 티켓을 사는 것을 권장한다며 인식의 전환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날마다 소풍 투어가 시작한다면 이 역시 적극적으로 동참하겠다며, 그 어느 때 보다 힘든 코로나19 상황에서 예술가들부터가 마음의 억눌림을 풀고 자유를 만끽하는 것은 매우 소중한 것이라며 이 운동에 지지를 보냈다. 탁계석 회장은 '아티스트에게 안정적인 회원 관리시스템을 만들어 주어 선순한 생태의 예술 환경을 가꾸어 나가는 것이 날마다 소풍의 근본 취지라며 더 많은 음악가들의 동참을 촉구했다.
K-Classic News 김은정 기자 | <2022 제5회 제주국제실내악페스티벌> Opening concert, “Voyage d'amour (사랑의...) ” • 일시 : 2022.01.20.(토) 저녁 7시 30분 • 장소 : 제주아트센터 * PROGRAM * (연주자 및 연주곡명 : Bass. 손혜수 & Pf. 심희정 D. Winner – Ich liebe Dich Y. Frenkel - The Cranes F. Schubert - Der Erlkönig D.328 연주자 프로필 Bass. 손혜수 서울대학교 성악과 졸업, 베를린 국립음대 디플롬 졸업, 드레스덴 국립음대 최고연주자 과정 졸업 1998년 중앙 음악콩쿨 1위, 모짜르트 국제콩쿨, 마리아 칼라스 국제콩쿨 등 유네스코에 등재된 국제콩쿨에서 1위 입상 독일 뉘른베르크, 비스바덴 극장에서 13년간 솔리스트로 전속가수 역임 세계 주요 오페라 하우스와 콘서트홀에서 지금까지 1300회 공연 국립오페라단 국립합창단 서울시향 KBS교향악단과 협연 Pf.심희정 이화여자대학교 및 동대학원 졸업, 독일 데트몰트국립음대 전문연주자과정, 드레스덴국립음대 최고연주자과정 및 Meisterklasse
K-Classic News 김은정 기자 | • 일시 : 2022.01.20.(토) 저녁 7시 30분 • 장소 : 제주아트센터 * PROGRAM * (연주자 및 연주곡명) 앙상블 데어토니카 (Ensemble der Tonika) & Pf. 이정은 : F. Schubert Piano Quintet in A Major, D.667 “The Trout” I. Allegro vivace II. Andante III. Scherzo. Presto IV. Theme and Variations (on the song "Die Forelle"). Andantino V. Finale. Allegro giusto (연주자 프로필) Pf. 이정은 이화여자대학교 졸업, 미국 인디애나주 볼주립대학교(Ball State University), 전액장학생 석사 및 박사 한국피아노학회 콩쿨 최우수 신인상 Mozarteum Summer Academy. Aria International Music Academy 참가 Ball State Symphony, Muncie Symphony 강남심포니, 프라임필하모니 등과의 협연 경기예고, 영남대, 제주대, 이화여대 및 동 대학원 강사를 역임
K-Classic News 김은정 기자 | 2022.01. 15. 토 PM5:00 청주아트홀 주최 한국교원대학교 I 주관 I ■충북음악협회 후원 I 한국교원대학교. 대한성악교육학회 공연문의 043-260-3321. 043-230-5495 주빈 메타가 “그녀는 진정한 예술가이다.”라고 극찬 소프라노 고미현 교수가 제 30회 독창회를 갖는다. 한국 성악사에서 보기 드문 대기록이다. 이처럼 고교수는 대학 강단에서 후학들을 기르면서도 주도면밀하게 계획을 세워 매년 독창회를 기획해 열어가고 있다. 새로운 국내 초연을 위해서 비엔나 현장에 가서 악보를 구하는 등의 학구적인 열정은 타의 추종을 불허 할 정도다. 몇 해 전 독일 작곡가 슈만의 부인인 클라라 슈만의 알려지지 않은 가곡을 발표한 것이 좋은 사례다. 동시에 한 해에 몇 차례 오페라 공연 무대에서면서도 학술면에서도 저작 활동을 해 그의 시간 활용에 노하우가 궁긍해 진다고 말할 정도다. 탁계석 비평가회장은 ‘그의 연주가로서의 출발선에서부터 그를 꾸준히 지켜보았다면서. 수많은 연주가들이 귀국하여 진로를 잃고 좌절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같은 노력이 후배들에게 보다 건강한 연주가로서의 생존 방향성에 길라잡이가 되었면 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