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lassic News 탁계석 평론가 | 주독일한국문화원(원장 이봉기, 이하 문화원)은 베를린 캄머심포니 오케스트라(이하 캄머심포니), 할레시(시장 에그베르트 가이어)와 공동으로 7월 1일(베를린 콘체르트하우스)과 7월 2일(할레시 헨델 할레) 양일간 베를린과 할레에서 <120년 만의 만남 – Encount 120> 한독 오케스트라 공연을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독일인 프란츠 에케르트(Franz Eckert)가 작곡한 우리나라 최초 애국가인 ‘대한제국애국가 공식 제정 120주년’을 기념하는 음악회로, 120년 전에 시작된 한국과 독일의 오랜 문화교류를 독일에 알리고 그에 대한 우리의 감사한 마음을 기억하기 위해 기획되었다. 프란츠 에케르트의 대한제국애국가 작곡과 서양음악의 도입 1897년 조선은 국호를 대한제국으로 바꾸었으며, 고종은 황제로 등극하여, 나라의 체제를 제국의 위상에 걸맞게 개혁을 하고, 근대국가의 틀에 맞게 제도를 정비하였다. 그 일환으로 ‘양악대’가 창설되었다. 1901년 대한제국 고종 황제는 새로 창설된 양악대를 지도하기 위하여 당시 프로이센 왕실악장으로 있던 프란츠 에케르트를 1901년에 초청하였다. 그는 우리나라 최초의 서
K-Classic News 김은정 기자 | Concert I · 공연일시 : 2022.07.09.(토) 16:30 · 공연장소 : 대구콘서트하우스 그랜드홀 · 주최 및 주관 : 사단법인 영남필하모니오케스트라 · 후원 : 대구광역시, 문화체육관광부 렉쳐콘서트{참여작곡가(권은실, 이정연, 이수은)} – 지역의 시민들에게 한국의 정서가 반영된 창작 작품들을 소개하고 참여자와 함께 이야기 를 나누며 만들어가는 프로그램 · 공연 프로그램 1. 권은실 – 판소리와 관현악을 위한 “흥보전-흥보가 복을 탄다” 고유한 우리의 전통 판소리 <흥보전>에 새로이 옷을 입힌 판소리와 관현악을 위한 “흥보전-흥보가 복을 탄다”는 세계에 우리의 것을 알리고자 하는 작곡가의 간절한 마음의 실현이다. 우리전통 판소리 <흥보전>은 ‘경상북도 무형문화재 제34호’로 남녀노소가 다 좋아하는 판소리로 감동과 해학이 가득한 전통음악극이다. 판소리와 관현악을 위한 “흥보전-흥보가 복을 탄다”는 소리와 북반주로 이루어진 전통 판소리를 바탕으로 작곡가가 서양관현악과 전통 북을 함께 구성하여 소리의 반주역할과 함께 전체 극의 흐름을 이끌어 가도록 작곡한 작품이다. 전통 판소리 원곡
K-Classic News 탁계석 평론가 | [탁계석 NOTE] 세상이 아루 아침에 바뀌는 것은 아니다. 그러나 물이 썪어서 웅덩이에 파리가 생길 즈음이면 언제나 태풍이 한번씩 지나갔다. 문화도 기득권층이 자기 것을 지키고 있지만 설자리를 잃은 양떼들은 위험하지만 새 길을 찾아 나선다. 풀섶에 발길이 잦아 들면서 길이 된다. K클래식 조직위원회가 칸타타를 시작해 어느듯 10년이 되면서 칸타타 바람이 전국에서 일기 시작했다. 우리의 기질 특성상 머지 않아 바람은 태풍이 될 것이 자명하다. 남이 하면 따라하는 문화가 잘 발달된 특성이 있기 때문에, 새벽에 길을 나선 사람은 어둠을 탓하지 말고 떠나야 한다. 곧 새벽 동이 트는 것은 아주 잠깐이다. 칸타타 효과는 특히 공무원과 시의원들에 적효했다. 외국 레퀴엠이나 칸타타가 맥없이 무너지는 상황이다. 그만큼 모국어의 직설 화법은 강했다. 예측은 빗나갈 수도 있지만 이번에 칸타타 바람은 한국의 합창 문화를 바꿔 놓는데는 시간이 그리 오래 걸리지는 않을 것 같다. '오페라'와 '칸타타'는 경쟁력에서 다르다. 칸타타가 연비가 훨씬 좋기 때문이다. 칸타타 8봉에 올라 세상을 둘러 보니 곧 칸타타 태퐁이 올 것 만 같다. 김
K-Classic News 김은정 기자 | JIHOON PARK -IKSAN CITY CHOIR 2018년 제99주년 3.1절 기념공연으로 국립합창단에 의해 초연된 창작 칸타타 '달의 춤'은 '조국의 혼'(오병희)과 함께 KBS홀 무대에 올랐다. 이후 꾸준하게 연주되면서 창작의 지속 가능한 레퍼토리로 정착되어 가고 있다. 이번 연주는 익산시립합창단에 취임하는 박지훈의 지휘로 무대화된다. 칸타타‘달의 춤’(Dancing of Moon) 우효원 작곡 탁계석 대본 1. 새벽 : 운명이 어떻게 오는지 아무도 모른다. 아침의 바람은 부드럽고, 옹달샘은 맑은 눈을 뜬다. 늘 그랬듯이 아침을 몰고 오는 새벽은 설레임으로 가득 차있다. 2. 고개 너머 : 언덕은 어머니의 품안 같았다. 아버지의 어께처럼 믿음직했던 산마루. 호젓한 산길로 콧노래 부르며 가는 곳, 누구의 고향일까? 3. 환영 (幻影): 악몽에 산들이 피를 토해냈다. 나무의 뿌리는 하늘로 뻗고, 혼백은 들판을 날았다. 비명 소리가 지쳐 누운 곳에 짐승들이 흰 이빨을 드러내고 웃었다. Ⅰ. 목소리(Vocalise) -무반주: 魂(혼)을 빼앗긴 한 여자가 길을 헤맨다. 울다가, 웃다가, 낄낄거리며 自我(자아)를 잃
K-Classic News 이백화 기자 | 대한 민국의 자주 독립에 대한 뚜렷한 원칙을 세우고 높은 문화의 힘을 강조했던 리더. 일제 강점기 나라의 독립과 통일 국가 건설을 위해 항일 운동을 전개한 독립 운동가이자 대한민국 임시정부의 큰 별이었던 우리 겨레의 스승 백범 김구 선생의 목소리를 통해 독립을 갈망하며, 여러 처소에서 다양한 모습으로 나라를 지켜낸 여러 인물들을 만나보는 여정을 국립합창단과 함께 떠나본다. [프로그램] <빼앗긴 들> INTRO 1. Libera Me (구하소서!) 2. 빼앗긴 들 3. 통곡 4. 새야 새야 (회상Ⅰ) 5. Dies Irae (고통의 나날) <영웅> 6. 기억 7. 길 8. 가시리 (회상Ⅱ) 9. 슬픔의 나날 - 어머니의 편지 - Lacrimosa 10. 꽃 11. 깃발 <나의 소원> 12. In paradisum (낙원으로) 13. 새벽 14. 나의 나라 [프로필] - 합창: 국립합창단 - 작곡: 우효원 - 연출: 엄숙정 - 구성: 김희연 - 김구: 남경읍 - 소리: 고영열 - 정가: 하윤주 - 협연: 클림오케스트라
K-Classic News 김은정기자 | 리투아니아 빌뉴스 세종학당 붓글씨 문화강좌 | 문화체육관광부 제공 한글의 급속한 확장, 신한류 K클래식과 동행할 것 이제 84개국에서 한글 배운다. 이를 배우는 세종학당의 수도 급속도로 증가하고 있다. 한류 열풍 타고 ‘한국어를 배워 꿈을 이루는 곳‘으로 알려졌다. 세종학당은 2007년 몽골 울란바토르에 처음 개설할 당시 전 세계 3개국 13곳, 수강생 연간 740명에 불과했다. 하지만 15년이 지난 올해는 84개국, 244곳으로 19배가량 늘었다. 연간 수강생도 지난해 8만 1476명으로 약 110배 증가했다. 누적 수강생 수는 2007년부터 지난해까지 58만 4174명에 달한다. 이에 16일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보균)와 세종학당재단(이사장 이해영)은 19개국에 세종학당 23개소를 추가로 만들 것이라고 밝혔다. 세종학당은 국어기본법 제19조 및 제19조의 2에 근거해 운영하는 한국어·한국 문화 교육기관이다. 15년간(2007~2021) 세종학당 수강생 증감 | 문화체육관광부 제공 물론 국내에도 세종학당이 있다. 해외 입양아들이 배운다. 한국어와 한국 문화를 배우려는 숫자가 폭발적이면서 K 클래식 조직위는 노래로 배
K-Classic News 노유경 음악평론가 접두사 „청년“은 보편화 되어있다. 청년 복지, 청년 주택, 청년 적금, 청년 수당, 청년 정책, 청년 포털 등, 각 분야에 펼쳐 있다. 그럼 „청년 예술가“ 란 명제의 „청년“ 접두사는 어떤 기능일까? „기성 예술가“의 반대어이며 기성보다 미숙하고 한편 열정이 있는 예술가를 말하는 것일까? 나도향의 작품 „환희“에는 „청년 남녀“라는 단어가 나온다. 여기에선 특정 연령대를 가리키는 말이다. 항간의 이 접두어는 연령대의 의미에 더 많이 뜻을 부여한다. 한편 예술가에 붙은 이 맥락은 어떻게 고찰할 것 인가? 고찬미 전다솜 2022년 6월 10일 금요일, 고전 듀오 하우스 콘서트 "두 대의 바이올린" 에 청년 예술가 고찬미와 전다솜은 시간과 공간의 의미를 아우르는 음악학적 성찰의 필요성을 그들의 선율로 관객에게 전달했다. 전다솜과 고찬미는 이화여대 동문이다. 독일 자르뷔켄 국립음대를 (Saarbrücken Musikhochschule) 졸업한 고찬미의 한 대의 바이올린과 인디아나 대학 전문 연주자 과정을 졸업하고 (Indiana University Jacobs School of Music) 현재 아리조나 대학에서 (A
K-Classic News 이백화 기자 다양한 협주곡의 주요 악장만 골라 듣는 재미 가득 ○ 지역의 청소년 클래식 유망주들과 함께하는 대구시립교향악단(이하 대구시향) <제55회 청소년 협주곡의 밤>이 오는 6월 24일(금) 오후 7시 30분 대구콘서트하우스 그랜드홀에서 열린다. 이날 공연은 선착순 사전 예약을 통해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대구시향 류명우 부지휘자가 지휘하고, 대구시향의 청소년 협연자 오디션에서 선발된 소정환, 송경민, 최미지, 유하준, 박시안이 협연한다. ○ 첫 무대는 소정환(경북예고 3, 더블 베이스)이 보테시니의 더블 베이스 협주곡 제2번의 제1악장을 들려준다. 현악기 중에서도 가장 몸집이 크고, 저음을 담당하는 더블 베이스의 매력을 느낄 수 있다. 이어 송경민(경북예고 3, 비올라)은 버르토크의 비올라 협주곡 중 제3악장을 협연한다. 버르토크가 남긴 미완의 유작이지만 그의 제자 티보르 셀리가 스승의 뒤를 이어 곡을 완성해 오늘날 널리 연주되고 있으며, 현란한 기교가 인상적인 작품이다. 최미지(경북예고 3, 바이올린)는 비외탕의 바이올린 협주곡 제4번의 제4악장을 연주한다. 천재 바이올리니스트였던 비외탕이 남긴 7개의 바이올린
K-Classic News 이백화 기자 | 오는 6월 17일 금요일 오후 7시 30분, 예술의전당 인춘아트홀에서 앙상블 누벨바그의 정기연주회가 개최된다. 누벨바그는 2007년 강동석 교수님의 권유로 TIMF 국제 실내악 페스티벌 참가를 위하여 창단되었다. 누벨바그(Nouvelle Vague)는 프랑스어로 ‘새로운 물결(New Wave)’이라는 뜻을 의미하며, 이는 클래식 음악계에 새로운 영향을 미치자는 의지를 내포한다. 앙상블 누벨바그(바이올린, 비올라, 첼로, 성악(소프라노), 피아노)로 거듭난 후 음악적 스펙트럼을 넓혀, 지속적인 연주 활동을 이어가고 있으며, 다가오는 공연에서도 누벨바그만의 컬러가 담긴 프로그램으로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이번 공연은 1부와 2부로 나누어져 있으며 베토벤의 비올라와 첼로를 위한 2중주 <안경>으로 시작한다. 이후 프랑스 작곡가 장 프랑세의 바이올린, 비올라, 첼로를 위한 3중주를 선보인다. 이어서 에이미 비치의 성악, 바이올린, 첼로, 피아노를 위한 세 개의 노래를 연주하며 1부를 마친다. 2부에는 슈베르트의 ‘강물 위에서’를 성악, 첼로, 피아노를 통해 펼쳐 보이며 마지막으로 슈만의 피아노 4중주
K-Classic News 탁계석 비평가 | 지친 일상에서 벗어나 행복으로 가는 노선의 지하철은 없을까? 서양 수입 클래식 100년을 살았지만 만족할 관객 기반이 이뤄지지 못했다. 마치 피자와 스파게티가 우리 음식 만큼의 식생활이 되지 못하는 것과 같다. 우리 정서 우리 맛의 오감(五感)을 충족시키는 새 메뉴가 등장했다. 바로 K클래식이다. K 팝, BTS, 대중 한류에 이어 신(新) 한류 K클래식이 본격적인 유럽 시장에 나설 때다. 얼마 전 미국 시카고에서 2천 명의 어린이 합창단이 아리랑 떼창을 부른 동영상이 불과 몇일만에 100 만 뷰를 기록하는 등 가히 폭발적인 인기다. 지구촌 곳곳에서 한국어 배우기 열풍이 거세다. 가까운 일본에서는 한국행 비자를 받기 위해 젊은이들이 밤샘 줄을 서는 진풍경마저 펼쳐지고 있지 않은가. 그렇다. 모든 상품은 대중화 다음엔 고급화로 간다. K클래식이 수출에 앞서 내수 시장 기반을 다져야 한다. 그 과정을 통해 상품 기술력을 높이고, 수출 네트워크 구축과 자금 지원 인프라를 구축하게 된다. 그리해서 우리 정서, 우리 맛으로 입맛을 붙들어야 한다. 다양한 콘텐츠 개발이 관건이다. 이를 통해 한 차원 높은 정신문화를 고양시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