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lassic News 이백화 기자 | SOPRANO 김선미 소프라노 김선미는 연세대학교 음악대학 성악과를 졸업 후 이탈리아 밀라노 베르디 국립음악원에서 성악과 예술가곡 과정, 그리고 페스카라 국립 아카데미에서 오페라 최고연주자과정을 우수한 성적으로 졸업하였으며, 밀라노 시립음악원에서 예술가곡 코칭 과정을 수료하였다. 대학교 3학년 재학 중 이대웅 콩쿠르 대학생 부분에서 2위를 수상하였으며, 1996년 국제콩쿨 “Angelica Catalani" Giovani 부문에서 1위 없는 2위 입상 등으로 뛰어난 실력을 인정받기도 하였다. 연세대학교 정기 오페라 <라 보엠>의 주역 미미를 시작으로 이탈리아 Fondazione Bonino-Pulejo 주최 신인 성악가 초청 독창회를 Auditorium Gazzetta del Sud에서 개최하였고 “감미로운 음성과 관객의 마음을 움직이는 풍부한 음악성을 소유한 소프라노”라는 호평을 받은 바 있다. 현대 힐스테이트 주최 “해외 아티스트 초청 독창회”, Instituto Cervantes와 Conservatorio G. Verdi 주최의 스페인 가곡 연주회 “Noches en los Jardines de Es
K-Classic News 이백화 기자 | 독일 낭만주의 음악에 큰 족적을 남긴 슈만은 쇼팽과 같은 해인 1810년에 태어났다. 산업혁명 이후 시민들의 과학적, 민주적 사상이 고양되며 진보적 사상과 보수적 사상이 첨예하게 대립하였다. 이 시기에 모국어의 존중이라는 점에서 낭만주의 시와 문학운동이 전개되며 새로운 국민주의가 일기도 하였고, 인간 내면의 환상, 자유, 열정을 탐구하는 유심론적인 성향이 대두 되었다. 슈만의 아버지는 쯔비카우에서 저술가이자 서적상을 하였고 어머니는 외과의사의 딸이었다. 슈만은 일찍이 괴테, 쉴러, 바이런, 쟝 폴 등의 낭만 문학에 심취하였다. 7세부터 음악교육을 받았고, 16세에 부친의 사망으로 부친의 유언에 따라 법대에 진학하였다. 20세에 파가니니의 바이얼린 연주를 듣고 음악에의 길을 결심하여, 프리드리히 비크의 문하에서 음악수업을 받기 시작했다. 처음에는 연주자가 되려하였으나, 무리한 연습으로 손가락에 부상을 입게 되어 작곡에 전념하게 된다. 한편 프리드리히 비크의 딸이자 연주가로 명성을 날리던 클라라와의 열정적인 연애는 음악사에 길이 회자되고 있다. 슈만은 24세부터 ‘음악신보’라는 독일 최초 음악지의 창간자가 되어, 10년
2011년 시골 밥상 콘서트로 물씬한 향토성 소통한 서울시합창단 (매진 사례) 점차 도시의 개성들이 사라지고 있다. 가는 곳 마다 아파트. 늦게 만들어진 신도시는 중앙과 지역의 경계를 허물고도 남든다. 늦은 시설들이 앞의 과정의 실패를 학습함으로써 더 나은 것을 보여주는 것들이 많다. 고속도로 휴게소의 화장실은 물론 지하철 노선도 맨 마지막 노선의 시설이 가장 좋다. 그렇다면 가곡 또한 여러 형태의 단체들이 많다. 오래된 단체는 30년 이상이고 저마다 가곡을 화두로 붙들고 열심히 땀을 흘리고 작곡가들은 지역 소재로 곡을 만들어 왔다. 문제는 이 가곡들의 유통이 그 지역을 한치도 벗어나지 못하는데 있다. 국민가곡이 된 작품들을 제외하면 지역 향토성이 전혀 나와는 상관없는 타지역이란 개념적 카테고리에 묶여 나가질 못하는 것이다. 한 번의 무대 기회가 그냥 만들어지는 것이 아니기에 성악가는 자기 발성에 맞는 몇 개의 레퍼토를 평생 자산으로 부를 뿐 새 가곡에 도전하지 않는다. 동호인들은 조금만 어려운 곡을 회피하고 쉬운 곡이거나 전통적인 100 레퍼토리 안의 명곡만 부른다. 가곡의 보존적 기능은 하지만 예술 가곡과는 거리가 있다. 대학에서는 아예 학과를 개설하지
K-Classic News 이백화 기자 | 국립극장은 친환경 농작물 시장과 음악 공연을 결합한 문화시장 ‘아트 인 마르쉐(Art in Marché)’를 9월부터 11월까지 매달 셋째 주 토요일 국립극장 문화광장에서 개최한다. 국립극장과 농부시장 마르쉐가 공동 주관하는 ‘아트 인 마르쉐’는 지난해부터 국립극장 문화광장 활성화를 위해 시작된 행사로, 생산자와 소비자 그리고 예술가가 직접 마주하는 문화시장이다. 지난 3~5월 봄 시즌에는 5천 3백여 명이 방문하며 국립극장 대표 야외 문화행사로 자리 잡았다. “건강한 가을소풍”을 주제로 진행되는 가을 시즌에는 제철 과일 및 채소와 빵·치즈·음료 등의 먹거리, 그리고 수공예작가가 제작한 수공예품, 부엌살림 소품을 판매할 50여 팀이 출점한다. 시장 전면에 설치된 야외무대에서 매달 3팀의 뮤지션이 국악·록·일렉트로닉·블루스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펼친다. 이번 시즌에는 국립국악관현악단 온라인 공연 <삼삼오樂(락)>에 참여했던 김박크 프로젝트(2021)·문양숙×연제호×조용우×장우리&문양숙가야금앙상블(2020)·VANN(반)×안정아(2021)가 무대에 오른다. 이외에도 DOO(두선정)·펀시티·차세대·프
K-Classic News 탁계석 평론가 | 가끔은 칠흑같은 어두운 방에서 자신을 바라보라. 마음의 눈으로 마음의 가슴으로 주인공이 되어. 나는 누구인가 어디서 왔나 어디로 가나 조급함이 사라지고 삶에 대한 여유로움이 생기나니. - 故 김수환 추기경 “종교를 넘어 사회의 어른으로써 위로와 용기의 상징이었던 故 김수환 추기경님의 영성을 기억합니다.” 국내/외 클래식 음악에서 활발한 활동중인 피아니스트 에드윈 킴(세례명:바실리오)이 김수환 추기경의 탄생 100주년을 기념하며 삶과 신앙을 존경하는 신자이자 아티스트로서 “마음의 눈” 콘서트를 (천주교 서울대교구 홍보위원회 주최, 커넥터스 주관) 기획하게 되었습니다. 클래식 공연에서 보편적으로 찾아볼 수 있는 연주자와 관객 사이의 단일화된 공연 진행방식에서 벗어나 관객의 직접적 참여를 유도하여 삶에 대한 다양한 질문과 음악으로 소통함으로 참여자 모두가 각자의 삶을 돌아볼 수 있는 시간으로 초대하고자 합니다. 본 공연은 바쁘고 혼란스러운 현대 사회에서 ‘조급함을 내려놓고’ 한 템포 천천히 ‘삶의 여유’를 갖는 공연이 될 것입니다. 누구나 아는 클래식부터 한국적 정서가 짙은 새로운 세계를 거쳐 유명 팝송과 한국의 대중가
K-Classic News 이백화 기자 | “It is unbelievable how powerful her playing is. She pushes the audience into the adrenaline rush.” - Asia Herald “She has a delicate touch with tremendous energy” - Art Communicator News “I can certify that Ms Paik is a very talented and brilliant pianist, who showed a great ability to perform this masterwork of the romantic French repertoire with musicality and intelligence.” – Amaury du Closel Pianist 백명진 손끝에 맺힌 카리스마로 청중을 사로잡는 피아니스트 백명진은 예원학교를 졸업하고 한국예술종합학교 음악원에서 예술사를 취득한 후 도미하여 줄리어드 음대(The Juilliard School) 피아노과 석사학위 취득 및 미국 뉴욕주립대학교(State University of New York at S
K-Classic News 탁계석 평론가 | 한 단계 도약된 가곡운동을 지향하는 K-Classic, Song of Life 주최로 '우리 마음 우리 가곡' 동호인 초청 콘서트를 오는 10월 18일 오후 5시 양평의 복합예술공간 카포레서 갖는다. K클래식 창립 10주년을 기념하여서 모지선 작가 제 36회 어디까지 왔니? 전시회 기간 중에 열리는 초청 콘서트다. 오늘날 동호인들의 활동은 전문 성악가 못지 않게 활발하고 그 수준도 경계를 허물 만큼 일취월장하고 있다. 이들의 가곡 사랑을 통해 더 많은 가곡의 대중화가 가능할 것이란 점에서 동호인 초청을 결정한 것이다. 현장에서 왕성한 활동을 펼치는 베스트 성악 동호인들이 ‘우리 마음 우리 가곡’이란 이름의 콘서트를 통해 시대 변화에 따른 가곡의 흐름을 조망하고, 새로운 레퍼토리 확장을 꾀하려는 의도다. 동시에 동영상을 유튜브에 올려 전국 동호인들에게 소개한다. 앞으로 우리 마음 우리 가곡은 가곡의 발전을 위해 전국 동호인들과 네트워크를 가지고 지역의 명소를 찾아가서 노래도 하면서 삶과 인생을 즐기면서 날마다 소풍의 개념을 갖는 새로운 라이프 스타일을 제시할 것이라고 한다. 이번 콘서트에는 테너 박유석 박준영, 바리
K-Classic News 탁계석 평론가 | 이 성스러운 곳, 바티칸에서 포토를 남겨야죠~ ㅎㅎ 테너 하만택 교수에게 성악을 배우는 동호인들이 이탈리아 투어에 나섰다. (9월 8일 출국). 이들이 배운 노래들을 이탈리아 무대에서 불러 보는 짜릿한 감동을 느끼기 위해서다. 이들의 일정은 노래 부르기뿐만 아니라 미술전시 관람, 관광 명소, 스파게티, 피자의 맛을 통해 여행의 자유를 만끽하는 것으로 전시대의 관광사진 찍기와는 차별화된 한 차원 높은 예술관광시대가 열리고 있음을 말해준다. 모지선 작가는 오는 10월 3일 양평 카포레에서 올해 제 36회 전시를 앞둔 매우 바쁜 스케줄이지만 , 이처럼 소중한 기회를 놓치고 싶지 않아 투어에 적극 동참했다고 한다. 하만택 교수는 "백문이 불여일견이란 말이 있지만 보는 것을 넘어 실제 무대에서는 것은 백번 가르치는 것을 넘어선 선생의 역할이 무대에 있음을 확인하게 될 것이라며, 코로나 등 여러 불안 요인이 있어 투어를 하기까지엔 정말 노심초사 하는 순간이 많았는데, 이 곳의 날씨 또한 너무 화창하여 준비 과정에서의 불안이 확 달아난 느낌이라며, 회원들이 너무 기뻐하는 모습에서 어려운 때이지만 삶에서 여유를 가지고 더 많은
K-Classic News 탁계석 평론가 | 진정한 K클래식 아티스트가 음악사에 등장했다 “진정한 K클래식 아티스트가 음악사에 등장했다”는 평을 받은 여근하 .바이올리니스트가 K클래식 10주년 콘서트에 앙코르 초청되었다. 대부분의 연주가가 서양음악사의 대필(代筆?) 입장인 것에 비해 여근하 바이올리니스트는 우리 역사를 조명하면서 이를 예술로 승화하는 크리에이티비티 한 작업을 하는 매우 드문 연주가 이기 때문이다. 그러니까 생각이 있고 철학이 있고 역사를 보는 눈이 있는 연주가란 말이다. 단순한 연주가가 아니라 진정한 아티스트인 셈이다. 이제는 우리가 서구의 맹목적인 추종에서 탈피해 우리 것을 세계에 알리고 나아가 뉴 노멀(New Normal)을 제세해야 하는 K컬처가 본격적인 괘도에 진입했기 때문이다. 당시의 기사를 리뷰하면 “7일 예술의 전당 인춘 아트홀에서 '역사를 노래하는 바이올리니스트 여근하 독주회'는 여느 연주회와 괘를 달리하는 한 차원 높은 크리에디브 콘서트였다. 의미와 재미를 담아 청중과 소통한 것이다. 그의 시선(視線)은 열려 있고, 우리 음악이 어디로 가야 하는가의 방향이 뚜렷해 보였다 역사를 노래하는 음악가라라니, 지금껏 우리 음악사에 이런
K-Classic News 탁계석 평론가 | K-클래식조직위원회(회장: 탁계석)는 2012년 10월 양평군립미술관에서의 “K-Classic Music Festival”을 계기로 창립되었다. K-Pop의 대칭되는 버전으로 130년 넘게 수입된 서양 클래식에다 우리의 빛나는 전통 예술과 현대를 접목해 오늘의 작곡가들이 새로운 현대음악을 창작함으로써 국내는 물론 글로벌 한류시장 개척과 우리 아티스트의 해외 진출 경쟁력을 만들기 위해 설립된 순수 민간단체이다. “새로운 세상과 만나는 통섭(Convergence)”의 기치를 내걸고 장르의 벽을 허물며 K-Classic, K-Opera, K-Chorus 등 우리의 정체성을 분명히 한 예술로 우리 국민의 정서 공감대를 확장하고 나아가 글로벌 시장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 그간 탁계석 회장은 비평가로서 뿐만 아니라 창작 대본가로 활동해 다양한 작품들을 발표했다. 국립합창단과 칸타타 8편 한강(임준희), 송 오브 아리랑(임준희), 조국의 혼(오병희), 달의 춤(우효원) 태동(우효원), 동방의 빛(오병희), 코리아 판타지(오병희), 훈민정음(오병희)을 제작해 캐나다 밴쿠버, 호주 퀸즈랜드. 스페인 마드리드, 미국 LA 등지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