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lassic News 기자 | 한국 현대도예의 거장 신상호 작가와 차세대 신예로 주목받고 있는 한세리 작가의 특별 대담 행사가 경기도자미술관에서 열린다. 한국도자재단이 오는 7월 5일 오후 2시 경기도자미술관 1층 라운지에서 2025 경기도자미술관 기획전 ‘오늘, 분청’ 연계 프로그램으로 작가 특별 대담 행사 ‘젊은 세대가 거장에게 묻다’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서로 다른 시대를 살아가는 두 도예가가 마주 앉아 도자예술을 둘러싼 흥미롭고 심도 깊은 주제에 대해 대화를 나누는 자리로 업계 종사자와 관람객에게 도자예술에 대한 새로운 시각과 영감을 제공하고자 기획됐다. ‘오늘, 분청’ 전시의 참여 작가인 신상호 작가는 한국 현대도예를 이야기할 때 반드시 언급해야 할 대표적인 인물로 손꼽힌다. 홍익대 미대학장을 역임한 신상호 작가는 전통을 계승하면서도 끊임없는 실험과 파격적인 행보로 한국 도자의 현대화를 선도했다. 특히 분청, 청자, 백자 등 전통 도자에 대한 깊은 이해를 바탕으로 1990년대부터는 ‘Dream of Africa(아프리카의 꿈)’ 시리즈를 제작하며 아프리카 원시미술의 색감과 상
K-Classic News 기자 | 울산 중구가 국가유산청 공모사업 ‘2025 향교·서원 문화유산 활용사업-모여樂! 도심 속 유遊학學나들이’의 일환으로 6월 28일(토)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구강서원에서 온 가족을 위한 오감체험 프로그램 ‘공감장터’를 개최했다. ‘향교·서원 문화유산 활용사업’은 향교·서원의 역사적 의미와 가치를 알리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기획·운영하는 것이다. 중구는 지난해 진행된 사업 공모에서 ‘모여樂! 도심 속 유遊학學나들이’가 선정돼, 국비 7,700만 원 등 사업비 1억 9,250만 원을 확보했다. 이날 행사는 어린이 동반 가족 15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환경 마술극 △환경 문제 풀이 대회(퀴즈쇼) △거품(버블) 공연 △딱지 대항전 △투호놀이 △비눗방울 놀이 △사진 촬영 구역(포토존) 운영 등으로 진행됐다. 이와 함께 △부채 꾸미기 △다육이 심기 △열쇠고리(키링) 만들기 △햇볕 차단 모자(선 캡) 꾸미기 △컵 받침 만들기 △통컵(텀블러) 가방 꾸미기 등 다양한 만들기 체험도 운영됐다. 한편, ‘공감장터’ 프로그램은 오는 7월 26일, 10월 25일, 1
K-Classic News 기자 | 지난 7일부터 29일까지 23일간 개최된 제4회 장생포 수국 페스티벌이 40여 만 명의 관광객이 방문한 가운데 성공적으로 막을 내렸다. 장생포 고래문화마을 전역에 화사하게 핀 수국을 보기 위해 수많은 관광객이 장생포 고래문화마을을 가득 메웠다.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많은 방문객을 끌어모았으며 장생포 고유의 자연경관과 함께 수국의 매력을 널리 알려 전국 대표 축제임을 입증했다. ‘장생포, 수국에 흠뻑 물들다’라는 주제로 진행된 이번 축제는 단순히 꽃을 보는 것에 그치지 않고, 다양한 공연, 야간개장, 감성 포토존, 체험 프로그램, 수국 마켓, 전국 사진 공모전 등 다양한 이벤트를 더해 참여형 힐링 축제로 차별화됐다. 관광객들은 오색 수국 꽃밭을 거닐며 도심에서 벗어나 휴식을 즐겼고, 지역민들 역시 오랜만에 지역의 활기를 느끼며 축제를 함께 만들어갔다. 특히 9시부터 21시까지 플리마켓, 푸드트럭의 상시 운영과 주말 무료셔틀버스 운영, 야간개장 등으로 관람객의 체류시간이 늘어나면서 지역 상권과 자연스럽게 연결됐고, 천원 상당의 수국사랑상품권 지급으
K-Classic News 기자 | 인천광역시 시립박물관은 박물관 소장 근대 지도를 주제로 한 학술총서 제10집 『인천 근대지도 1883-1945』를 발간했다고 밝혔다. 박물관은 인천이라는 도시의 변화 과정을 살펴보기 위해 구입 등으로 수집한 800여 점의 소장 지도 가운데 1883년부터 1945년 사이에 제작된 54건을 선별해, 지도의 성격에 따라 △시가도 △인천항계획도 및 약도 △매립 및 시가지계획도 △관광안내도 △조감도 등 다섯 가지 유형으로 구분했다. ‘시가도’를 통해 근대 인천 시가지의 전반적인 변화 양상을 확인할 수 있으며, ‘인천항계획도 및 약도’에서는 기간 시설인 인천항을 중심으로 한 건설 계획과 시설 현황을 살펴볼 수 있다. ‘매립 및 시가지계획도’에는 인천 지역에서 이뤄진 매립과 시가지 조성 과정을 담고 있으며, ‘관광안내도’를 통해서는 지도 제작 당시 인천에 대한 인식과 관광 전략을 엿볼 수 있다. 마지막으로 ‘조감도’는 제작 시기의 도시 경관과 제작자의 의도를 시각적으로 보여준다는 점에서 주목할 만하다. 이번 학술총서에는 지도 이미지와 함께 해제, 관련 보조자
K-Classic News 기자 | 수성구여성단체협의회는 지난 26일, 수성구 범어동 그랜드호텔에서 지역 내 저소득 어르신들을 초청해 ‘효잔치’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회원들이 정성을 다해 마련한 잔칫상을 시작으로 축하주와 큰절 올리기, 선물 증정, 점심 식사 대접에 이어 흥겨운 축하공연까지 다양한 순서로 진행됐으며, 어르신들과 회원들이 함께 웃고 즐기는 따뜻한 시간이 됐다. 수성구여성단체협의회는 지난 2004년부터 매년 ‘효 팔순잔치’를 열어왔으며, 올해부터는 행사 대상을 확대해 ‘효잔치’라는 이름으로 고령화 사회에 맞는 의미 있는 지역 나눔 행사로 새롭게 자리매김했다. 손영순 수성구여성단체협의회장은 “한평생 가족을 위해 헌신하며 살아오신 어르신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할 수 있어 보람되고 행복하다”며 “앞으로도 활발한 사회참여 활동을 통해 이웃사랑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지역 여성들의 따뜻한 정성과 노력으로 어르신들께 ‘효’의 의미를 전하고, 세대 간 화합과 소통의 장을 마련해 주신 데 대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모두가 함께하는 따뜻한 공동체, 행복도시 수
K-Classic News 기자 |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6월 28일 오후, 레드로드 R1에서 열린 제3회 더북데이 행사에 참석했다. 올해로 세 번째 개최되는 ‘더북데이’는 주민이 참여하는 독서문화 행사로 독서의 가치를 공유하면서도 책을 통해 나눔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기획됐다. 2025년 그림책의 해를 기념해 ‘그림책, 나오니까 좋다’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행사는 마포구가 주최하고 16개 동별 더북데이추진위원회, 구립도서관 15개관, 마포복지재단, 새마을문고가 참여했으며, 홍대호텔, 영풍문고, 대연컴퍼니, 미테르가 후원했다. 제3회 더북데이 행사에는 박강수 마포구청장을 비롯해 마포구민 등 약 1,000여 명이 참여해 ‘알뜰 북마켓’, ‘독서문화 체험/전시 부스’, ‘클래식 그림책 콘서트’, ’김동성 그림책 작가와의 만남‘, ’야외도서관‘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체험했다.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제3회 더북데이 개막식에서 “더북데이는 사라져 가는 책 문화를 되살리고 다 읽은 책은 다른 사람과 나누기 위해 마련된 행사이다.”라며 “마포구는 크고 작은 도서관이 더 많이 생겨 책 읽는 동네로 변화하고 있
K-Classic News 기자 | 전남 무안군은 지난 28일 제28회 무안연꽃축제 주무대에서 제17회 황토골 무안 전국요리 경연대회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대회는 ‘무안, 아시아의 웰빙을 담다’라는 주제로, 무안 농산물을 활용한 2종의 브런치 세트(다국적 샐러드 포함)를 개발해 경연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단순한 조리 대결을 넘어, 요리에 담긴 스토리텔링과 지역성을 함께 보여주는 ‘라이브 오디션형’으로 진행해 차별화된 무대를 선보였다. 전국 각지에서 50여개 팀이 지원한 가운데, 본선에 진출한 20개 팀은 현장에서 직접 조리 시연을 펼쳤다. 심사는 조리 정확도, 맛, 대중성, 창의성, 위생 등 총 12개 항목에 걸쳐 공정하게 진행됐다. 대상은 ▲김리오·이한빈 팀의 ‘칠게비스크 해산물 볼오방과 연자육 후무스’가 차지했으며, 농림축산식품부장관상과 상금 200만 원이 수여됐다. 최우수상은 ▲설민준·장명하 팀의 ‘무안 황토 고구마 와플과 무안 갈릭버터 잠봉뵈르 & 무안 특산물 K-브런치 플레이트’가 받아 전라남도지사상과 상금 100만원이 주어졌다. 이 외에도
K-Classic News 기자 | 청주오송도서관은 지난 28일 개최한 ‘북(BOOK)치고 장구치고’ 국악음악회가 시민들의 큰 호응 속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청주시립국악단의 공연과 가족 단위 시민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으로 꾸며져 약 200여명의 시민이 도서관에서 활기찬 주말을 보냈다. 오후 1시에 열린 청주시립국악단의 공연에서는 비틀즈 메들리, 나는 반딧불 등 친숙한 대중음악을 국악기로 새롭게 풀어내어 관람객들에게 색다른 감동을 전했다. 체험 프로그램으로는 ‘맛있는 복주머니 만들기’와 ‘딸랑! 흔들이북 만들기’가 낮 12시부터 오후 3시까지 진행됐다. 두 프로그램 모두 선착순 100명 규모로 운영됐고, 어린이와 가족 단위 참여자들로 현장이 북적였다. 청주오송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책을 좋아하는 분들뿐 아니라 도서관에 평소 자주 오지 않던 시민들도 함께 어울릴 수 있는 기회가 됐으면 하는 마음으로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세대가 함께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프로그램 참여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청주시
K-Classic News 기자 | 청주고인쇄박물관은 지난 27일에 국내‧외에서 활동하고 있는 직지홍보대사들과 원격회의 플랫폼 줌을 활용해 온라인 간담회를 진행했다. 세계 각지의 홍보대사 총 22명*중 17명(국외13명, 국내3명)이 참석한 이번 간담회에서는 인도 직지홍보대사를 신규로 위촉했으며, 상반기 활동내역을 공유하고 하반기 활동 계획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 국외 16명(프랑스․독일․미국 등 14개국) 및 국내 6명 직지홍보대사들은 “비록 온라인이지만 정기적으로 직지홍보대사님들을 만나 활동을 공유할 수 있어 기쁘다”며 “직지홍보대사로서 자부심을 갖고 직지를 알리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고인쇄박물관 관계자는 “연중 정기적(상하반기)으로 직지홍보대사들과 소통의 장을 마련하고 적극적으로 홍보활동을 지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K-Classic News 기자 | 의왕시청소년재단 산하 의왕시청소년수련관은 28일 충청남도 천안시 소재의 독립기념관에서 청소년 역사 체험 프로그램 ‘광복 탐험대: 되찾은 빛을 향해!’를 성황리에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6월 호국보훈의 달과 광복 80주년을 기념하여 마련됐으며, 청소년들이 독립운동의 정신과 의미를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특히 기획부터 운영, 평가까지 의왕시청소년수련관 대학생기획단 ‘Youth Up’이 전 과정에 주도적으로 참여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참가자들은 함께하는 독립운동 체험관에서 ▲독립 신문 발간 ▲독립군 스크린 사격 체험 ▲코딩 로봇 체험 등 다양한 디지털 기술이 접목된 콘텐츠를 체험했으며, △4D 영상 시청 △조별 미션 활동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독립운동의 역사와 정신을 자연스럽게 익히며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이날 한 청소년 참가자는 “재미있는 활동을 하면서 친구들과 함께 퀴즈도 풀고 사진도 찍어서 정말 즐거웠다”며, “역사 이야기를 그냥 듣는 것보다 이렇게 직접 해보니까 더 잘 기억되고, 우리나라를 위해 헌신하신 분들이 정말 대단하다고